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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창립 제52주년 기념식 비대면 자체 행사 개최

서한국 전북은행 은행장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창립 제52주년 기념 행사를 대면 행사 대신 각 부서 및 영업점에서 자체적으로 축하하는 비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첫 자행출신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절박한 심정과 엄중한 사명감으로 한 해를 보냈다”며 “코로나19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환경 변화 등 시대 전환의 흐름을 숙명으로 받아 들이며 모두의 역량을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 은행장은 은행 핵심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추진과 포스트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비용 효율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이 분야의 수익 창출, 은행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수익원 다변화 등을 당부했다.

이어 서 은행장은 원 팀(one team)으로서 조직문화 구축을 강조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고 실적 거양이라는 경이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전북은행인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언제나 위풍당당한 자세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가자”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해 오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은행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북은행은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도록 10일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JB 다(多)정 다(多)감 행복한집 제1호’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제시 박준배 시장,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 강장오 김제지점장, 최강성 사회공헌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김제시와 함께 집안의 오래된 짐을 정리한 후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리고 책상과 의자 등을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독립된 공부방을 마련하고 옷장, 서랍장, 수납장, 씽크대 등의 교체로 수납공간을 확보해 정돈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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