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2022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지원방식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파견지원으로 나뉜다.
채용지원은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고경력 연구인력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파견지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최대 6년간(3+3년) 중소기업에 파견하며 정부는 파견 연구인력 연봉의 50%를 지원한다.
올해는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인력 신규 채용 250명,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118명 등 약 3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신산업 전문연구인력 확보는 향후 중소기업 경쟁력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이 도내 중소기업에 우수인력 확보 및 신성장동력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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