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7개 사업 45억 원 투자 계획
전북도는 2일 말산업 육성을 위해 기반구축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 전문인력양성 등 총 3개 분야에 4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말산업 기반구축에 14억 원을 투자해 승마장 부대시설(외승로, 휴게시설 등) 조성 및 승용마 조련‧번식, 승마장(농가)시설개선을 추진한다.
또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총 22억 원을 투자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승마체험 및 승마인구 도내 유입을 위한 농촌관광승마 확대,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전문인력양성기관에도 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승마지도사 및 조련사 등 말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 국내 승마산업이 초기 단계이지만 전북도가 자연과 함께하는 승마체험‧힐링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나아가 말산업이 지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8년 도내 5개 시‧군(익산‧김제‧완주‧진안‧장수)을 연계해 전국 제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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