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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 벚꽃축제, 4년 만에 열린다

3월 31일~4월 4일 진행, 공연·체험·먹거리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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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에 만개한 벚꽃터널 2022년 자료사진

정읍IC부터 상동사거리까지 4㎞구간에 만개한 2000여그루 벚꽃터널을 기반으로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3 정읍천 벚꽃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4월 1일 저녁 7시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문희옥,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신동 김태연, 방서희, 향토가수 정주, 조연비를 비롯해 전북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 비보이 크루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가랜드길과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떡 모자이크 이벤트를 비롯해 정읍의 특산품인 떡·차·면·술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 음식 장터, 농·특산물 먹거리장터 등 35개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옹동이 고향인 국가무형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농악단 축하공연, 읍·면·동 농악 경연대회, 제27회 정읍예술제 등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추억이 물씬 느껴지는 7080 레트로 체험과 화려한 벚꽃을 상공에서 볼 수 있는 벚꽃하늘 열기구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벚꽃레이싱 범퍼카 체험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 기간 샘골다리에서 정주교까지 0.8㎞ 구간과 초산교부터 달하다리까지 0.4㎞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통과 안전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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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천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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