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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 단장 전통문화바라보기] 전라북도 전통문화 창의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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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 내장tk/t김용호 단장

전통이란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지난 시대에 이미 이루어져 계통을 전하여 내려오는 사상·관습·행동 따위의 양식을 말한다. 그러한 전통은 현대 문명의 근본이요 우리가 이어 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기도 하다. 우리는 전통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미래의 자아를 찾는다. 또한, 민족의 전통은 숙명적 자아를 통해 동기부여가 되어 우리 공동체 사회의 중요한 역량이 된다. 특히 전통문화는 더욱 그렇다. 전통문화의 범주를 논하자면 광범위하겠지만 민족 간의 전통문화는 가장 중요한 경제적 동기부여를 낳고 있다. 그만큼 독자적이며 특별하기 때문이다. 남과 다른 문화를 형성하며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특별함을 갖춘다. 전통문화는 이미 마련된 정체성으로 존재의 가치를 빛나게 하며 자국의 경제를 포용한다. 

전라북도에는 전통 문화유산이 참으로 많다. 전라북도의 산해진미 전통음식, 의복, 가옥, 풍류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전통문화가 존재한다. 저마다 형형색색의 존재감을 나타내며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특히 전통음악은 더욱 그렇다. 전라북도는 판소리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통인청 대사습을 모체로 했던 전주대사습놀이가 있어 명창, 명수를 예우하며 전통예술의 등용과 계승을 극진히 모색했다. 그뿐이랴 전통음식, 의복 제작도 존귀성을 높였으며 하물며 가옥 또한, 완산부지도라는 보물을 통해 옛 선조의 치밀하고 견고했던 삶의 방식과 터전을 알렸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선조가 남겨준 전통문화로 전라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위상을 다시 높일 시기에 도래했다.

전통 창의융합이라는 명사는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날치 밴드의 조선 판소리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을 조합한 한국 관광공사 홍보영상 “범 내려온다”란 영상을 보자. 우리의 예술가들은 대중에게 다가설 문화융합을 고민하고 창작하여 현대와 전통을 아우른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그 유튜브 조회 수는 이미 수년 전 3억 뷰를 넘었다. 그에 따른 가치 창출은 지금도 지대하며 현재 진행형이다. 

이제, 우리는 전통과 또 다른 전통을 융합할 환경과 귀로에 서 있다. 과거 서양 문물과 전통예술의 융합된 콘텐츠가 사회 문화적 열풍 그리고 독특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듯이 우리는 전통문화만의 활용을 통해 독자적이며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할 시작점에 와있는 것이다. 이는 전통의 유형, 무형 문화유산 융합으로 이어질 것이며 무궁무진한 우리의 자산이자 문화 선진국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전통음식, 전통가옥과 전통 의복이 그 복합 콘텐츠의 단적인 예이며 함께하는 전통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전통문화의 중심축이다. 

그러한 천혜 자원 전통문화 중심에 전라북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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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창의융합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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