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대 50곳의 지역구를 전략공천(우선추천)하겠다면서 기준을 공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의 당헌당규상 우선추천은 전체 지역구의 20%다. 50명까지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공관위가 전날 회의에서 정한 우선추천 세부 기준에 따르면 50곳까지가 해당한다.
추천 기준은 △최근 국회의원 선거(재·보선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구 △21대 국회의원 총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한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이 컷오프, 부적격 기준으로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 등으로 정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전략공천과 관련 기준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전략선거구인 전주을 등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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