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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먹고 사는 문제 가장 중요"…서민경제 살리기 '팔걷어'

일상회복지원금 등 위축된 체감경기 회복 총력
정 시장 "민생 챙기는 일이 시정의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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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으로 김제시의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성주 김제시장의 발빠른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이행률이 이미 95%를 달성할 만큼 열성적인 시정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12·3 비상계엄, 탄핵정국 등 혼란한 정치 상황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 차원의 다양한 현장 중심의 지원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상회복지원금 1인당 5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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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우선 민족명절인 설을 앞두고 꽁꽁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일상회복지원금 405억 원을 확보하고 20일부터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탄핵시국까지 겹치면서 눈에 띄게 위축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의회에 일상회복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시의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지난 14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을 통과시키면서 지급이 결정됐다.

관련 재원은 시가 세출 구조조정, 경상경비 축소, 효율적인 재원관리 등으로 예산을 절감해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김제시에 주소지가 등록된 8만 900여명으로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무기명 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5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앞서 지난 2022년 9월, 코로나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시민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787억 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대단히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정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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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지역의 체감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분야 10개 사업에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를 적극 시행키로 했다.

지난해 시책 발굴을 통해 시범추진한 결과 호응도가 높았던 △빈점포 창업지원사업 김제애(愛)마켓 사업(8000만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15억 원) △소상공인 생애 첫 창업지원금 지원(1억5000만 원)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4억 원)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2700만 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골목상권 소비진작을 위해 김제지역화폐인 김제사랑상품권을 지난해 938억 원에서 올해 980억 원으로 40억 원이상 확대 발행하고, 명절 및 각종 행사 시 내수진작을 위해 5%의 페이백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경영 안정 위해 농민 기본소득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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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는 쌀값 폭락과 생산비 상승, 일손 부족 등으로 고질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농민들을 위해 '(시비)소농 직불금 제도'를 신설하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삼는 등 ‘정성주표 농민 기본소득’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시비)소농직불금은 소농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도부터 농가당 36만 원씩 지급해 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3160농가에 11억4000여 만 원을 지급했다. 시비 직불금은 2023년부터 당초 100억 원에서 30억 원을 상향해 도내에서는 최대 규모인 130억 원(1177 농가)을 지급하는 등 괄목할만한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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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지급(1만4000농가, 657억 원), △전략작물 직접지불사업(6400농가 292억 원) △농민 공익수당(1만7495명 74억 원) △경관보전 직접지불사업(13억7000만 원) △논타작물생산장려금지원사업(40농가 7600만 원) △어민 공익수당(60어가 3200만 원) 등 농어업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여성 농업인의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30개 마을 9600만 원)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4100명 5억3000만 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370명 8000만 원) △출산농가 도우미지원사업 (6명 5400만 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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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가 어려울수록 큰 타격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는 전북권 최초로 유치한 천사 무료 급식소 운영(주3회 일/350명), 백세장수어르신 축하물품 지원(41명, 1인 50만원 상당 물품), 위기상황 저소득층 대상 긴급복지지원(2376명 14억2200만 원), 취약계층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4749세대 17억4100만 원), 취약계층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446명 4억3300만 원) 등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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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은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이 지방정부이며 민생을 챙기는 일이 시정의 존재 이유”라면서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살기 좋은 김제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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