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사용 후 10% 추가 캐시백 제공- 통합 월 구매한도 70만원,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고창군이 민생경제회복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으로 ‘고창사랑상품권 특판’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대 300억원까지 상품권 발행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내 경기부양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당초 1월 말까지 예정됐던 ‘고창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혜택이 오는 3월까지 연장 시행된다. 군은 이를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300억원 규모까지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지난 1월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이 제공되며, ‘고창사랑카드’ 사용 시 추가 10% 캐시백을 지원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통합 월 구매한도는 70만원, 지류형 상품권 월 최대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특별할인은 2월 충전액부터 적용돼 4일부터 시행 중이다. 2월 1~3일까지 사용한 금액은 2월 중 ‘고창사랑카드’에 소급 적용되며, 해당 내역은 ‘고향사랑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창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뿐만 아니라, 지역 자금 유출을 방지하여 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큰 호응에 힘입어 특별할인 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게 됐다”며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 군과 군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경제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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