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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다음달 3일 가동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자랑스런 부안 실현을 위해 3월 3일부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를 본격 가동키로 하고 완벽한 가동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부안군은 지난 1월 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이달 시험운영을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상주경찰관 1명과 모니터요원 12명 등이 4개조 3교대로 24시간 운영되며 부안군 관내에 설치된 300대의 CCTV를 통해 생활방범, 범죄차량 추적, 어린이 및 노약자 보호, 재난·산불감시 등 관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부안군은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빈틈없는 용의차량 추적 및 범인 검거를 위해 앞으로 방범용 CCTV를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3월 3일 부안경찰서 및 육군 제8098부대 부안대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제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부안군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오는 3월 3일 CCTV 통합관제센터의 본격 운영을 통해 범죄예방은 물론 신속한 사건 해결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종 재난·재해상황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범죄와 재난없는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7.02.21 23:02

정읍 김동수 가옥 명칭 '김명관 고택'으로

정읍시 산외면에 소재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선시대 상류주택인 김동수(金東洙) 가옥(家屋)의 명칭이 지난해 12월 27일자 관보에 공고됨으로써 김명관(金命寬) 고택(古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시는 20일 문화재의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도록 하고, 혼란을 주는 명칭을 기준에 따라 변경하고자 하는 문화재청의 방침에 따라 김동수 가옥도 역사적 유래를 알기 쉽도록 하기 위해 최초 건립자인 김명관 고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중요민속문화재 제26호(1971년 5월 27일 지정)인 김명관 고택은 김동수의 6대조 김명관(金命寬)이 1784년(정조 8)에 건립한 일명 아흔아홉칸집 으로 알려져 있다.창하산을 배경으로 앞에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하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에 들어서 있다.바깥행랑채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아담하게 조화를 이룬 사랑채가 보인다. 시 안 행랑채의 대문을 들어서면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며 좌우전면의 돌출된 부분에 부엌을 배치한 특이한 평면의 안채가 있다.안채의 서남쪽으로는 안사랑채가 있는데 입향조(入鄕祖)인 김명관이 본채를 지을 때 그 자신과 목수들이 임시로 거처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라 한다. 또 안채의 동북쪽에는 작은 사당이 있으며, 집 주위에 8채의 호지집(노비집)이 있었으나 지금은 2채만 남아있다. 특히 이 가옥은 소박한 구조로 되어 있으나 건립자의 독창성이 잘 나타나 있는 것으로 꼽힌다.230여년 동안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 원형대로 보존되어 온 이 집은 균형미가 넘쳐나며, 처마의 흐름이나 기둥의 배열 등이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21 23:02

완주지역 미래 성장동력은 관광·로컬푸드·산업단지順

완주군민들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관광자원과 로컬푸드 산업단지 등을 꼽았다.완주군은 20일 지난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중 표본 800가구를 대상으로 ‘2016 완주군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완주군의 미래발전 동력으로는 29.7%가 관광자원을 꼽았으며 이어 로컬푸드 29.0%, 산업단지 25.0%, 인재육성 16.2% 순이었다.지역의 미래 설계시 중심이 돼야 할 지향점으로는 문화·관광이 43.8%로 가장 많았고 산업 23.4%, 건강·안전 14.1%, 생태·전원 12.9% 순으로 나타나 지역주민들이 경제 활성화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이 실현되기를 희망했다.교통복지와 관련해서는 교통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대책으로는 마을버스 35.4%, 시내버스 35.1%, 콜버스(DRT) 18.4% 등이 제시됐다.사회복지정책으로는 33.5%가 노인 일자리 확대를 꼽았으며 이어 보육시설의 서비스 향상 25.8%,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연계 확대 16.9%, 사회복지관 건립 14.5% 순으로 나타났다.농토피아 완주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 분야로는 로컬푸드 등 먹거리 생산체계 마련이, 개발행위 허가시 중점사항으로는 주변지역 환경 및 경관보호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제안했다.군은 이번 사회조사 보고서를 통해 제시된 군민의 의견을 향후 군 정책 추진에 반영해서 주민참여를 통해 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완주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완주
  • 권순택
  • 2017.02.21 23:02

임실 역사·발전상 총망라…군지 20년만에 간행

임실군의 과거 역사와 변천사, 현대의 발전상을 자세히 담아내기 위한 임실군지가 20년만에 새롭게 간행된다.임실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최성미)는 17일 군청에서 회합을 열고 2018년 하반기까지 군지 간행을 마치겠다고 밝혔다.임실군지는 지난 97년에 간행됐으나, 최근 20년간에 걸쳐 지역내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변화에 따라 간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2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3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임실군지 편찬사업은 원고 집필사업과 편찬 간행사업 2개 부문으로 추진된다.군지편찬위는 학계와 문화계, 각급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집필과 추진과정을 관장할 계획이다.이번 군지는 집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과거 조선조 말 1895년에 간행된 호남임실읍지의 원본을 그대로 삽입할 계획이다.이는 그동안 한자어로 간행된 내용에 대해 해석이 분분함에 따라 내용의 정확성을 독자로 하여금 직접 전달한다는 취지에서다.또 조선왕조실록을 비롯 일반에서 간행된 다양한 문헌에서의 배제된 내용도 선, 삽입해 군지의 내용을 충실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특히 최근의 임실지역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변천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하므로써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심민 군수는임실군지는 자손만대에 걸쳐 길이 전해줄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임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사실에 근거해 집필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21 23:02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무주군민 참여 성공 이끌자"

무주군 관내 태권도와 관련된 기관사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20일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문화원(원장 김내생), 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맹갑상),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만), 무주군체육회 관계자들과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개요 및 준비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회 성공을 위한 군민 참여 분위기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황 군수는 세계 태권도성지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겠다는 열망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책임감 있는 주인이 되고 친절한 홍보맨이 돼야한다며 대회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우리 마을에 오도록 해야겠다는 생각, 앞으로 더 많은 태권도인들이 찾아오고 더 많은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4개월을 힘차게 뛰어보자고 말했다.이에 참석자들은 남은 기간을 카운트하며 내가, 그리고 우리 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대회 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실천해나가고 있다며 무주군민들의 노력과 열정들이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은 대회 준비와 관련해 지난달 2일 설천면 기관사회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3일에는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와 무주군태권도협회, 6일에는 무주군실버태권도 단원들을 대상으로 대회 붐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2.21 23:02

남원시, 허브 기반 '힐링 중심도시' 만든다

남원시가 허브를 기반으로 한 힐링산업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허브산업에 대한 성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허브 융복합산업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허브 융복합산업화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66억원(국비 33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10억4000만원, 자부담 4억6000만원)이 투입된다.시는 올해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3억원, 시비 2억원)을 투입해 허브경관지구에 허브제품 전시판매장 및 체험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허브체험농원 조경공사(2차)를 실시해 허브밸리의 경관 조성에 나선다. 허브제품 전시판매장 및 체험장, 허브체험농원 조경공사는 오는 3월 착공 예정이다.또 허브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해 남원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원 허브산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허브를 활용한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허브체험 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기존 허브 재배, 가공 산업의 육성에 치우쳤던 허브식품클러스터사업의 1, 2차 산업에서 벗어나 허브제품의 유통과 홍보를 위한 허브제품 개발사업을 추진, 지난해 14종의 허브제품 개발사업을 완료했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또 지리산허브밸리의 체험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사계절 축제를 위한 축제장(3023㎡)과 대형주차장(6767㎡50대) 등을 완공했으며, 허브체험농원 조경공사(1차)를 통해 곰솔을 비롯한 조경수 19종(394주)을 식재하고, 각종 조형물(3곳)을 설치해 포토존도 조성했다.시 관계자는 허브에 관한 인식 향상은 물론, 허브의 6차 산업화로 체험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허브 융복합산업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2.2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