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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2년 맞은 박성일 완주군수 "인구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발판"

박성일 완주군수가 민선 6기 취임 2년을 맞았다. 박 군수는 그동안 소통과 변화 열정을 군정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 건설에 매진해왔다. 박 군수로부터 지난 2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역점 방향에 대해 듣는다.△ 지난 민선 6기 2년의 성과를 꼽는다면.지난 2년 동안 소통과 변화 열정으로 완주군이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우뚝 서는데 주력했습니다.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도농복합 자족도시로서 인구 15만 시대를 향한 미래성장 동력 기반을 다졌습니다. 용진읍 승격과 테크노밸리 1단계사업 100% 분양을 완료했고 지난해 말 취업자수 4만8000명을 기록하는 등 전북경제 중심지이자 일자리 창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로컬푸드 활성화로 연 매출 450억원 달성과 귀농귀촌 연간 1000세대 유치 등으로 살고 싶고 돌아오는 농토피아를 구축했고 국내 두 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지정, 가족문화교육원 개관 등 아이들과 여성, 어르신이 행복한 완주 만들기에 힘썼습니다△ 전북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 인구증가가 두드러지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지.민선 6기 출범 후 지난 2년간 완주군 인구는 7456명이 늘었습니다. 그 비결은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 혁신도시와 기업유치, 귀농귀촌입니다. 앞으로 연구개발특구와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한 기업유치와 매년 1000세대 이상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통해 인구 15만명의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내 자치단체로는 처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는데.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시책 추진을 통해 6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고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와 교통 복지 증진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복지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습니다△ 테크노밸리 1단계 사업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기업유치 입지 마련이 시급할텐데요.테크노밸리 1단계가 준공된 지 1년 만에 분양을 완료했습니다. 이에 올해 안에 200만㎡ 규모의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을 착공합니다. 테크노밸리 2단계가 조성되면 140여개 기업유치로 1조원 투자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33만㎡ 규모의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70개 기업을 유치하고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민과의 소통정책이 눈에 띠는데.그동안 소통간담회를 통해 100여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고 주민참여예산제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행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 군정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찾아가는 군민자유발언대-나들이 완주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고 올해 3월부터는 직소민원실 운영해 통해 일반 창구에서 즉시 해결되기 어려운 민원을 처리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역점적으로 추진할 군정 핵심과제는.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착공과 이미 조성된 완주 산단과 전북과학산단, 테크노밸리 1단계 등 첨단산업단지 집적화를 통해 완주군을 전북 제1의 산업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입니다. 또 완주 공공경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립적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컬푸드를 넘어선 6차 산업화와 식품복지 음식관광 안전먹거리 등 식품과 먹거리에 대해 통합적인 조직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입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6.27 23:02

마동 테니스장 중단, 익산시 신뢰도 추락

익산시가 국비를 확보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던 마동테니스장 조성사업을 중단하면서 행정의 신뢰도 하락은 물론 이미 확보한 부지의 활용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익산시는 지난 2013년 솜리문화예술회관 부근에 마동 테니스장을 2016년까지 건설하겠다며 부지 매입을 시작했다.마동 테니스장은 솜리문화예술회관 일원 84필지 3만6000㎡에 국제규격을 갖춘 테니스장 14면과 다목적구장,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던 사업이다. 토지매입비 50억원과 시설비 45억원 등 총 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마동 테니스장이 조성되면 침체된 인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2018년 전국체전의 테니스 경기를 이곳에서 개최하는 등 노후도심 활성화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그러나 사업이 마무리되어야하는 올해까지 투입된 예산은 토지매입비 27억과 설계비 등 29억원에 불과하다.국유지와 시유지를 포함하더라도 토지매입은 절반에 그친다.지난해 박경철 전 시장이 사업추진 중단을 지시하면서 추가 토지매입비가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사실상 중단되면서다.이런 사이 지난 2013년 시설비로 확보한 국비 15억원은 사업비 확보후 3년 이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납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올해말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국비를 반납하게 되면 다시 국비를 확보하기 쉽지 않아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진다.테니스장 조성사업이 중단되면서 시는 부랴부랴 전국체전의 테니스 경기는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테니스장 조성은 잠정 중단했다.이처럼 정책이 우왕좌왕하면서 확보한 땅은 쓸모없게 돼 수십억원의 애먼 세금만 낭비하게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던 주민들의 불만도 높아지는 등 행정의 신뢰도도 떨어지게 됐다.좋은정치시민넷 관계자는 예산은 계획에 따라 성실히 편성하고 집행해야 한다며 우왕좌왕하며 예산만 낭비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예산만 편성되면 지금이라도 서둘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재정형편상 어려움이 있다며 우선 국비를 반납하더라도 재추진되면 국비를 다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6.06.27 23:02

"정읍·고창·부안 공동협력, 서남권시대 열겠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박우정 고창군수,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22일 KBS 전주방송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서남권협력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전북서남권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이들 3시군 단체장은 지난 2011년 ‘정읍·고창·부안 업무교류 협약’을 계기로 행정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3시·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특히 역사적, 지리적 접근성이 밀접한 3시군이 상호협력하여 개별 지자체 추진에 따른 중복투자와 행정력 낭비 방지는 물론 지역 간 상생 교류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인사교류를 통한 공무원들의 능력 향상과 자치단체간 협력강화 △서남권 시티 투어 운영을 통한 서남권 관광의 활성화 △서남권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을 성과로 들고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서남권 추모공원 개원을 꼽았다. 이날 대담에서는 서남권 발전을 위한 전북연구개발 특구 공유방안도 모색했다. 정읍은 농생명융복합 거점지구(전주 사업화 촉진지구, 완주 융복합 소재 부품 거점지구)로 특화돼 있는 만큼, 대부분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3시·군 농업발전과 지역민 소득민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피력했다.공유방안과 관련, 김생기 시장은 “고창과 부안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3대 국책연구소에 품질과 성분검사 등을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서 연구소 실험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익을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고 밝혔다.앞으로 상호협력과 관련해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행복생활권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2014년 선정)’, ‘베리 굿 소스육성 산업(2015년 선정), ’서남부권 광역 응급의료진료체계 구축사업(2016년 선정) ‘의 성공적인 추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국립한국문학관 정읍 유치 △서울시 연수원 내장산 리조트 부지 내 유치 전략 마련 등에 대한 고창과 부안의 공동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6.06.27 23:02

국내·외 강소기업 익산 투자 쇄도

국내외 강소기업들의 익산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정헌율 시장은 지난 24일 익산시청에서 (주)청정소재 최일웅 대표, 명진칼라강판 황선호 대표, 하영종합상사 김선오 대표 등 기술선도형 강소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면장갑을 전문생산하는 하영종합상사, 지붕 자재를 생산·시공하는 명진칼라강판, 친환경 하수슬러지 탈취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청정소재 등 이들 3개 기업은 익산 제3산업단지에서의 67억원 투자를 통해 6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는 기업유치를 위한 공무원의 끊임없는 발품팔이 덕분으로 이루어졌고, 1개 업체는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이 기업 대표와의 친분을 내세운 적극적인 권유와 설득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뜻깊은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앞서 지난 23일에는 중국 사천성의 닭 가공 전문 식품기업인 ‘라시푸’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중국 내 30여개 인터넷 직거래 판매점과 6개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라시푸’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 차원에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국내외 강소기업들의 잇단 익산 투자와 관련, 정 시장은 “투자유치 네트워크 다양화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활동은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고, 기업이 투자하겠다는 정보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기업하기 좋은 익산을 적극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미원상사 등 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합작기업인 (주)HS푸드 등 5개 기업과는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등 2,040억원의 투자와 72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낸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6.06.27 23:02

양희재 남원시의원 "농로에 교차통행 구간 조성을"

농로에 농기계 등의 교차통행 구간이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0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로포장 사업은 다각화되는 영농환경에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농환경 정비조성 사업으로, 남원지역 총 농로 1572㎞ 중 216㎞가 미포장 구간이라며 미포장 구간에 대한 포장도 중요하지만 포장된 농로의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기계 등이 교차 통행할 수 있는 구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농촌지역 농기계 및 차량 운전자는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고령자들로 장기간 농기계를 다뤄 운전에 익숙하다 할지라도 순간적인 판단 착오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농기계, 차량이 농로에서 양방향으로 진입 시 비좁은 농로에서 무리하게 교차통행을 하려다 농기계 전복이나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인명사고 방지 및 물적 재산 보호를 위해 농로 길이가 일정 길이 이상일 경우 농기계 및 차량의 교행이 가능토록 일정 구간마다 상호 교행이 가능한 대기차로를 추가로 신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16.06.27 23:02

"지역개발·주민복지 힘 쏟을 것" 심민 임실군수,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역동적인 군정수행을 위해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 24일부터 부서별로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점검에 들어갔다.내달 1일까지 6일간 펼쳐질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장과 팀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상반기 성과도 평가한다.심군수는 이를 바탕삼아 하반기에 추진할 다양한 사업의 확인과 점검을 실시,새로운 변화를 통해 제시된 공약사항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지난 24일에는 농업정책과와 축산산림과를 대상으로 업무보고회를 실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지원과 농가의 실질소득 향상에 따른 방안이 토론됐다.또 내달 1일까지는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업무보고를 청취, 문제점과 개선점을 사전에 보완해 추진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심군수는 업무보고 자료를 검토하고 현지 확인 필요한 임실천 지방하천정비와 임실제2농공단지 조성, 젖소 육성우 목장조성지 등 현장방문도 갖는다.심군수는 이번 상반기 평가를 통해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생태관광특구기반조성사업 등이 임기 2년 연속 예산 3500억원 시대를 맞이했다고 자평했다.특히 하반기부터 추진할 임실소도시완성과 옥정호수변생태관광개발, 성수산휴양림개발 및 임실형농식품6차산업화 등으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열자고 주문했다.심군수는잃어버린 20년을 되찾으려면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구된다며지역개발과 문화체육 조성,주민복지를 위한 군정수행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6.2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