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전시·공연 일정
△이영실 개인전 ‘염치와 최면’= 21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이영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의 본질은 욕망과 행복이라고 말한다. 불완전한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욕망과 꿈의 실현이다. 지친 일상에서 나오는 무거운 표현을 배제하고 유희적인 캐릭터와 악세서리, 구두, 향수 등의 욕망을 담은 물건들, 인스턴트식품을 통해 현실을 풍자적으로 나타냈다. 다수의 개인·단체전을 가졌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광주·전남여성작가회 등 회원으로 활동중이다.△이준일 초대전 ‘군산, 색을 입히다(Adding colors, Gunsan)’ = 29일까지 군산 예깊미술관.이준일 작가의 기존 누드작품과 군산의 낯익은 풍경과 모습들에 여러 가지 색을 입힌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들은 단순하면서 깊이가 있고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복예술상, 대구미술전람회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전통문화의 합(合) - ‘계승, 계발, 창조’=1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제2기획전시실.전통문화와 현대의 제작기법이 어우러진 융복합 아이디어 상품 28점이 첫 선을 보인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 선정작으로 ‘한옥 꼬마등’, 캐릭터 인형, 실내장식, 수납장 등 전통문화자원을 현대의 생활 방식에 맞춰 새롭게 제작한 작품들이다. △연극 ‘선물’ = 오는 27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3시, 전주 한옥마을 아트홀.미국의 희곡작가 닐 사이먼이 쓴 유명 희곡 ‘굿닥터’ 중 치과의사, 물에 빠진 건달, 유혹, 생일선물 등 4개 에피소드를 각색해 옴니버스극을 선보인다.닐 사이먼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작품으로 엉뚱하면서도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지점에서 깨달음을 준다. 전석 20000원. 자세한 문의는 063-282-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