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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운 겨울 취약계층 적극 찾아나선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파악한 뒤,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동 복지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좋은 이웃들봉사대,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및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민간부분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특히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민간전달체계를 활용할 예정이다.집중발굴대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중지자 및 탈락자 △쪽방폐가비닐하우스창고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갑자기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가구 △전기도시가스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등이다.전주시는 이들에게 에너지바우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복잡한 문제가 있는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차상위 계층 등 비수급 계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단체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최락기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단 한 사람의 시민도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시청이나, 구청,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김세희
  • 2015.12.15 23:02

[전북 관광특구 유명무실 (상) 현주소] 내장산·무주구천동, 경제 활성화 효과 없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관광특구 제도가 올해로 도입된 지 22년이 됐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촉진 등을 위해 관광활동과 관련된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와 보조금 등이 지원되며 옥외광고물 제한 및 일부 건축물의 건축제한이 완화된다. 현재 전북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모두 30개의 관광특구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관광특구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나 관광산업 발전 등의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도 이런 현실을 감안해 각 지역의 관광특구 내실화를 특구 지역에 요구하고 있지만, 각 자치단체의 관광산업 정책 육성에 밀려 별다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전북 관광특구 현주소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전북지역에서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무주 구천동(설천면무풍면)과 정읍 내장산(내장지구용산지구) 등 모두 2곳이다.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두 지역은 최근까지 산책로와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 왔다.하지만 좀처럼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지 않고 있는 등 가시적 효과는 미흡하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내장산 관광특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5만9277명으로, 2012년 7만2927명에 비해 1만3650명(18.7%)이 줄었다.무주 구천동 특구도 최근 3년(2012~2014년)간 평균 외국인 관광객이 2만8700여명에 머물렀다.당초 정부가 관광특구 지정 기준으로 제시한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 10만명 이상을 충족하지 못한 셈이다.이 때문에 도내 관광특구 지정 취소 및 국비 지원 중단 등의 불이익이 따를 것이라는 우려도 팽배하다.실제 지난해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3 회계연도 결산 부처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준 미달 관광특구 지역에 투입되는 국비 지원에 대한 재검토 의견이 제시돼 있다.특히 관광특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노력이 미흡한 특구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을 중단하고, 국비와 지방비 배분 비율의 조정 필요성도 언급했다.현재 정부는 전국 30개 특구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서를 심사, 이 중 매년 5개 내외의 특구에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전체 특구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특구 관리에 소홀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최영기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일부 관광특구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숙박 등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면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부합하는 외국인 대상 거점관광지이다며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자치단체가 각각의 특성에 맞는 활성화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밝혀 관광특구 지원에 대한 시각차를 보였다.

  • 경제일반
  • 최명국
  • 2015.12.15 23:02

2015 취업시장 핫 이슈 1위, 비정규직 증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2195명을 대상으로 ‘2015년 취업시장 핫이슈’를 잡코리아가 조사했다. ‘2015년 취업시장의 핫이슈를 꼽으라’는 질문에 ‘비정규직 채용 증가’를 선택한 응답자가 응답률 40.5%로 가장 많았다. △삼성 공채의 직무적합성평가와 공기업의 NCS전형 도입(36.1%) △경력직 채용 증가(34.0%) △서류전형 폐지 등 스펙초월 채용(25.8%)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증가(24.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는 627만 1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임금근로자(1931만2000명)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2.5%로 10명중 3명에 달했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은 올해 체감하는 취업시장 핫이슈 2위로 ‘삼성 공채의 직무적합성평가와 공기업의 NCS전형 도입’을 꼽았다. 그러나 이들 입장에서 직무 중심 채용의 확산은 높은 부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직무 중심 채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52.8%의 응답자들이 ‘기존에 없던 것을 준비해야 돼서 부담스럽고 막막하다’고 답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을 것 같다’(38.1%), ‘잘 모르겠다’(18.7%), ‘기존의 채용방식보다 변별력이 높을 것 같다’(16.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직무 중심 채용이 확산될 것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42.4%의 응답자가 ‘확산될 것이다’라고 답했고, ‘확산되지 않을 것이다’는 답변은 22.9%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34.7%로 높았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5.12.15 23:02

"중고 휴대전화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14일 민간업체 올리바와 공동으로 중고 휴대전화 온라인 제휴판매 서비스를 시행, 중고 휴대전화(공기계)를 기존 온라인 판매가보다 20~30% 가량 싸게 판매 한다고 밝혔다. 구입할 수 있는 중고 휴대전화 종류는 폴더폰스마트폰전시폰(미개통된 중고 휴대전화)이다. 판매가격은 제조사통신사상품 모델기기 상태에 따라 책정된다. 현재 판매가는 삼성 갤럭시 노트2 SHE-E250S(16만3000원11만원), 삼성 갤럭시 S4(17만8000원13만원) 등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전북우정청은 중고 휴대전화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지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우체국 모바일중고포털(www .epostphone.kr)에 접속해 종류별제조사별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하면 된다. 구입한 중고 휴대전화는 우체국택배로 배송된다.더불어 우정사업본부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중고 폴더폰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나눔폰 서비스를 병행한다. 이에 전국적으로 매달 총 1000대 가량의 중고 폴더폰이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사랑나눔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모바일 중고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전북우정청은 각 우체국이 취합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중고 휴대폰 매입 및 판매, 사랑나눔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중고포털홈페이지나 고객센터(1666-326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IT·과학
  • 최성은
  • 2015.12.15 23:02

내년 中企 연구인력 지원 확대…예산 300억·인원 1100명으로

중소기업에 우수 연구인력을 공급해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이 내년에 대폭 확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오는 15일 공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산업부는 올해 210억원, 654명인 연구인력 지원사업 예산과 지원 인원을 내년에 각각 300억원, 1100여명으로 크게 늘린다.신규 기준연봉을 석사 27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박사 33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해 우수 인력의 중소기업행을 유도하고 고경력(학사 10년, 석사 7년, 박사 3년) 연구인력의 연령 제한을 폐지해 취업 문턱을 낮췄다.정부 출연연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방식과 근무일수 선택제도를 도입해 출연연 연구인력의 파견 기피 요인이었던 경력단절 문제도 해소했다.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은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신규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은 필요로 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사업 참여 문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인력지원 시스템(partner.nst.re.kr)이나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인력중계센터(www.rndjob.or.kr) 통해 할 수 있다.연합뉴스

  • 산업·기업
  • 연합
  • 2015.12.15 23:02

서남권 추모공원, 장례편의 증진

부안군과 정읍시, 고창군이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개원한 서남권 추모공원이 부안군민들의 장례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총사업비 153억5000만원을 투입된 서남권 추모공원은 지난달 12일 개원한 이후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현재까지 142명이 이용했으며 부안군민은 총 37명으로 전체 이용건수 중 26%를 차지했다.부안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망자 653명 중 486명이 화장장을 이용함으로써 74%의 높은 화장률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지역내에 화장장이 없어 인근 전주나 군산 등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느라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이에 따라 서남권 추모공원이 개원하면서 화장비용은 기존 30만원에서 7만원(만 15세 이하 4만5000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른 희생보훈자 사용료 면제)으로 대폭 절감돼 연간 1억1000여만원의 화장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타 지역 화장시설 이용시 먼거리를 이동했다면 서남권 추모공원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 교통편의 및 시간적인 이점 또한 상당하다.서남권 추모공원 이용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고 인터넷 예약 문의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양병대
  • 2015.12.15 23:02

축구장 짓겠다더니 '차일피일'

군산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주)이 군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군산시와 함께 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서군산지역 축구장을 짓기로 협약을 맺은 지 4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약속이행을 위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중공업과 군산시는 지난 2011년 6월 15일 군산 산북동 3350번지 일원 3만4000㎡ 부지에 천연 잔디 및 인조 잔디 등 축구장 2면, 관람석, 관리동,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당초 사업비는 85억으로 현대중공업이 50억을 지원하고 군산시는 35억을 들여 부지매입과 부지 성토 작업을 통해 2012년 12월 말까지 축구장을 조성하기로 했다.이후 군산시는 축구장 조성을 위한 사유지를 매입한 뒤 성토작업을 벌였고 현대중공업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는 등 축구장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그러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업체들이 참여하지 않아 시공사 선정 입찰이 무산됐고, 4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사업 추진이 정지된 상황이다.축구장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벌인 현대중공업이 애초 사업비를 50억으로 책정했지만 실제 입찰 참여 희망 업체들은 최소 70억이 소요돼야 공사가 가능한 금액이라고 판단, 입찰 참여를 기피해 유찰로 이어진 것이다.이후 군산시민과 의회, 지자체에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지만 현대중공업은 돌연 조선업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추진을 미뤄왔고 현재까지도 사업이 언제 추진될지 모르는 미지수로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설경민 군산시의회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현대중공업도 문제지만 섣부른 협약을 한 군산시도 더욱 큰 문제라며 현대중공업 군산 유치를 위해 100억 여원을 지원한 바 있는 만큼 현대중공업도 책임 있는 환원경영을 벌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사비 책정을 위한 설계를 현대중공업에서 했던 만큼 추가로 늘어나야 할 공사비 20여억 원도 현대중공업에서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며 이제와 조선업 경기 불황을 이유로 공사 추진일정도 잡지 않고 기다려줘라는 입장으로 일관하는 현대중공업은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현대중공업에 축구장 조속 설립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이에 대한 회신으로 조선업 경기자 좋지 않아 경기 회복 상태를 지켜보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군산시에서도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2월 울산 현대를 방문해 서군산축구장 건립과 관련한 확답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산시는 현대중공업의 군산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기업이전지원 등 모두 100억 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2.15 23:02

[되돌아 본 2015 김제시정] 새만금 중심도시 도약 기틀 '탄탄'

2015년 김제시는 새만금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및 지평선산업단지, 김제자유무역지역 준공, 지평선축제와 농업기계박람회 개최 등 종자산업, 신산업, 문화·복지·교육 등 각 분야별로 지역발전을 위해 큰 틀을 세우고 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등 도약의 큰 틀을 다진 한 해였다.김제시민 모두가 염원했던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 김제 관할권 확보로 새만금 김제시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김제시의 2015년 한 해 성과를 살펴본다.△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9.9㎞) 김제 관할권 확보2015년 10월26일에 있었던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9.9㎞)의 김제 관할 귀속을 의결했다.막힐 뻔 했던 바닷길을 열어 해상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현재 추진중인 새만금 신항만, 동서통합도로 등 내부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됨으로써 새만금 중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또한 새만금 2호 방조제에서 건설 중인 신항만에서 심포까지 연결되는 20.4㎞의 동서통합도로를 지난 7월 착공했고, 남북2축 간선도로는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다.△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대한민국 종자산업을 선도할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지난 3월 착공한 후 내년 준공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해 이미 선정된 20개 기업들의 내년 8월 입주를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지난 5월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김제시로 유치했고, 10월23일 김제 자영고가 종자산업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됨으로써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갖춰 가고 있다.△지평선산단·자유무역지역 준공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90만평의 지평선산단과 김제자유무역지역이 올 4월7일 준공함에 따라 신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PF대출금도 총 480억원을 상환했다.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의 선도적 해결과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로 국내 경제의 부진속에서도 현재 분양률 65%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지역경제에 괄목할만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전국 1578개 외투기업 평가에서 2015 외투기업 친화성 우수지자체(S등급)로 선정됐다.또한 특장차 전문 백구농공단지 내에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를 유치해 특장차 및 관련 산업의 집적화가 가능케 됐다.△지평선축제, 국내 대표축제 공인지난 10월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등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특히 내·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벽골제 발굴·복원 탄력벽골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리시설로, 2006년 발굴·복원계획을 수립한 후 2008년부터 문화재 지정구역 정비를 시작으로 발굴·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 발굴과정에서 온전한 형태의 ‘초낭’을 전국 최초로 발견해 벽골제의 위상을 재확인했고, 발굴·복원의 최대 걸림돌이던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을 국비 200억원 규모로 정부 신규사업에 반영시켜 벽골제 발굴·복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또한 전북도의 토탈관광 정책과 연계해 벽골제를 김제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고,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세부 추진 사업들을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2015 김제농업기계박람회 개최올해 처음 개최한 2015 김제농업기계박람회(11월0일∼11월12일)는 3일동안 180개 농기계 업체에서 371개의 최첨단·친환경 기종 참여로 성황리 펼쳐졌고, 박람회 기간동안 13억원의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인 김제를 널리 알리고 농기계 생산업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기자재 관련 산업의 연구·생산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시민 생각하는 문화·교육·복지 구현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자생식물원과 실개천을 지난 5월 준공했고, 어린이물놀이장 조성에 따른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시민문화체육공원이 힐링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지난 3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공모에 선정돼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수요자 중심형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한 수혜자맞춤형서비스 통합제공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고, 노인정책의 전국적인 롤모델인 그룹-홈을 171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85억원이 조성된 김제사랑장학기금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고액의 명성을 이어가며 지역인재 육성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이밖에도 각 분야에서 변화와 성장을 거듭 하고 있는 김제시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고 농업과 신산업의 조화로 지역경제 부흥을 이끌기 위해 2016년도 시정방향을 ‘힘찬 비상, 희망찬 미래 창조’로 정하고 김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갈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5.12.1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