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본 2015 김제시정] 새만금 중심도시 도약 기틀 '탄탄'
2015년 김제시는 새만금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및 지평선산업단지, 김제자유무역지역 준공, 지평선축제와 농업기계박람회 개최 등 종자산업, 신산업, 문화·복지·교육 등 각 분야별로 지역발전을 위해 큰 틀을 세우고 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등 도약의 큰 틀을 다진 한 해였다.김제시민 모두가 염원했던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 김제 관할권 확보로 새만금 김제시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김제시의 2015년 한 해 성과를 살펴본다.△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9.9㎞) 김제 관할권 확보2015년 10월26일에 있었던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9.9㎞)의 김제 관할 귀속을 의결했다.막힐 뻔 했던 바닷길을 열어 해상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현재 추진중인 새만금 신항만, 동서통합도로 등 내부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됨으로써 새만금 중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또한 새만금 2호 방조제에서 건설 중인 신항만에서 심포까지 연결되는 20.4㎞의 동서통합도로를 지난 7월 착공했고, 남북2축 간선도로는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다.△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대한민국 종자산업을 선도할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지난 3월 착공한 후 내년 준공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해 이미 선정된 20개 기업들의 내년 8월 입주를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지난 5월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김제시로 유치했고, 10월23일 김제 자영고가 종자산업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됨으로써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갖춰 가고 있다.△지평선산단·자유무역지역 준공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90만평의 지평선산단과 김제자유무역지역이 올 4월7일 준공함에 따라 신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PF대출금도 총 480억원을 상환했다.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의 선도적 해결과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로 국내 경제의 부진속에서도 현재 분양률 65%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지역경제에 괄목할만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전국 1578개 외투기업 평가에서 2015 외투기업 친화성 우수지자체(S등급)로 선정됐다.또한 특장차 전문 백구농공단지 내에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를 유치해 특장차 및 관련 산업의 집적화가 가능케 됐다.△지평선축제, 국내 대표축제 공인지난 10월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등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특히 내·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벽골제 발굴·복원 탄력벽골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리시설로, 2006년 발굴·복원계획을 수립한 후 2008년부터 문화재 지정구역 정비를 시작으로 발굴·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 발굴과정에서 온전한 형태의 ‘초낭’을 전국 최초로 발견해 벽골제의 위상을 재확인했고, 발굴·복원의 최대 걸림돌이던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을 국비 200억원 규모로 정부 신규사업에 반영시켜 벽골제 발굴·복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또한 전북도의 토탈관광 정책과 연계해 벽골제를 김제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고,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세부 추진 사업들을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2015 김제농업기계박람회 개최올해 처음 개최한 2015 김제농업기계박람회(11월0일∼11월12일)는 3일동안 180개 농기계 업체에서 371개의 최첨단·친환경 기종 참여로 성황리 펼쳐졌고, 박람회 기간동안 13억원의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인 김제를 널리 알리고 농기계 생산업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기자재 관련 산업의 연구·생산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시민 생각하는 문화·교육·복지 구현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자생식물원과 실개천을 지난 5월 준공했고, 어린이물놀이장 조성에 따른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시민문화체육공원이 힐링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지난 3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공모에 선정돼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수요자 중심형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한 수혜자맞춤형서비스 통합제공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고, 노인정책의 전국적인 롤모델인 그룹-홈을 171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85억원이 조성된 김제사랑장학기금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고액의 명성을 이어가며 지역인재 육성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이밖에도 각 분야에서 변화와 성장을 거듭 하고 있는 김제시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고 농업과 신산업의 조화로 지역경제 부흥을 이끌기 위해 2016년도 시정방향을 ‘힘찬 비상, 희망찬 미래 창조’로 정하고 김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