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대야·군장산단 철도시설 시공사 윤곽
최저가낙찰제인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의 시공을 맡게 될 최종 심사 대상 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설계금액 1892억원인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1공구 노반 건설공사 1단계 저가 심사를 통과한 건설사는 쌍용건설과 동부건설, 한양,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등 5개사로 오는 28일 최종 2단계 저가 심사를 받는다.또 설계금액 1824억원의 군장인입철도 2공구 건설은 동부건설과 삼부토건, 한양, 태영건설, 현대건설이 2단계 심사 대상이다.이들 업체들은 공사비 절감 사유서를 보다 세세히 기록해 추가 접수하는 방법으로 28일 저가 심사를 받게 된다.설계금액 1452억원의 익산~대야 복선전철 1공구는 태영건설, 계룡건설산업, 삼부토건, 한신공영, 두산건설 등 5개사가, 설계금액 1362억원의 익산~대야 복선전철 2공구는 쌍용건설, KCC건설, 한일건설, 대림산업, 한라건설가 각각 2단계 저가 심사를 받게 된다.이번 입찰은 '1사 1공구 낙찰 제한'을 적용해 설계금액이 큰 공구를 낙찰받은 업체는 이보다 설계금액이 적은 공구의 심사에서 배제된다.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건설사는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