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5:34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혁신도시에도 오피스텔 건축가능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상업업무용지에 오피스텔 건립이 가능해졌다.국토해양부는 26일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혁신도시 내 중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혁신도시 내 중소형 평형(60~85㎡)의 공급용지 공급을 확대하고 오피스텔 건설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혁신도시 개발실시계획' 변경안을 시행한다고 고시했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용지는 아직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중대형 평형(85㎡ 이상) 주택용지를 중소형(60~85㎡) 용지 또는 중소중대형 혼합 용지로 변경해 공급이 가능하다.또한 초기 정주인구 확충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위해 상업업무 용지 내에 주거, 상업, 업무 기능을 갖춘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전북의 경우 전주완주혁신도시가 대상에 포함된다. 그간 이곳은 상업지구 내 오피스텔이 들어설 수 없게 규제됐다.하지만 이날 개발실시계획 변경 시행에 따라 오피스텔 건립은 물론 아파트 건설 공급 기회도 확대됐다.전주완주혁신도시의 전체 필지는 모두 100필지(9만1000㎡)로 이 가운데 73필지(6만2000㎡)가 매각이 완료, 현재 바뀐 시행령에 따라 27필지 2만9000㎡ 규모의 부지에 오피스텔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전국적으로는 대구(협의 진행 중)를 제외한 전북과 광주전남, 충북, 경남, 강원, 부산, 울산, 경북, 제주 등 9개 혁신도시가 포함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27일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과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사업현황 청취를 위한 '혁신도시 주택사업자 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에서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업계의 애로사항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단기 거주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혁신도시 내 들어설 수 있게 됨으로써 수도권 인구의 유입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대형 물량 공사가 드물었던 전북의 건설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2.11.27 23:02

효천지구 개발 道-LH '평행선'

속보= 애초 계획보다 하천변에 초고층 공동주택이 확대되는 전주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전북도와 LH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본보 19일자 2면 보도)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전주시에 사업성과 도시환경을 의식해 무분별한 공동주택사업 인가 여부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LH는 애초 삼천변에 설치하는 공동주택 17개동의 층수를 30층에서 절반인 15층으로 낮추는 것으로 조정해 추진키로 했다.이로 인해 효천지구 삼천변의 공동주택은 전체적으로 사업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애초 984세대에서 147세대가 줄어든 83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LH 관계자는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15층으로 낮추면 주변 산과 표고를 맞추기 때문에 조망권이나 열섬현상이 문제없다는 자문을 얻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북도는 모악산에서 전주시내로 들어오는 바람길의 초입인 삼천변에 공동주택이 들어섬으로써 도시 열섬현상을 더욱 부채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특히 조망권과 교통난 등을 의식, 현재 85% 대 15%로 조정된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비율을 애초대로 65%와 35%로 환원할 것을 요구,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도는 또 다른 협의기관인 전주시의 의견수렴 등을 거친 뒤, 향후 효천지구 하천변 초고층 공동주택 건립 문제를 대응하기로 했다.그동안 사업성 저하로 중단됐던 전주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0여년만에 본격화됐으나 열섬현상과 조망권, 교통난 등 도시문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효천지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과정에서 의견을 물어와 이 같이 지적했고, 보완책이 없으면 고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와 삼천동2가 일원 총 67만3000㎡에서 추진되는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애초 수용방식에서 환지방식으로 변경 추진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기타
  • 2012.11.27 23:02

기업 뻔한 거짓말 "입사 후 연봉 올려준다"

면접전형 시 구직자들도 가끔 부풀리거나 거짓말을 하지만 기업 또한 채용과정에 있어서 티 나는 거짓말을 한다. 자사에서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1,096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들의 뻔한 거짓말〉에 관해 조사를 했다. 남녀직장인 10명 중 8명이 '기업이 구직자에게 하는 뻔한 거짓말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재직 직장인들에게 '채용과정에서 기업들이 구직자에게 하는 흔한 거짓말이 있는가?' 질문했다. 그 결과, 85.2%의 남녀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고, 기업의 뻔한 거짓말의 종류로 '현재 연봉은 낮게 책정하지만 입사 후 능력에 따라 높게 책정할 수 있네'(41.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가족적인 분위기에요~ 21.0% △스펙보다는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4.2% △앞으로의 비전이 높은 회사입니다 12.8% △자율복장, 칼 퇴근 등 근무분위기가 자유롭습니다! 10.0% 등이라 답했다. 그렇다면 현재 직장인들은 입사 시, 기업의 해당 거짓말을 전혀 몰랐을까? 조사결과, 56.7%는 '알면서도 어차피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모른 척 입사했다'고 답했고, '입사 후 알게 됐다'는 응답자는 36.8%였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 경제
  • 기타
  • 2012.11.27 23:02

익산~대야·군장산단 철도시설 시공사 윤곽

최저가낙찰제인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의 시공을 맡게 될 최종 심사 대상 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설계금액 1892억원인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1공구 노반 건설공사 1단계 저가 심사를 통과한 건설사는 쌍용건설과 동부건설, 한양,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등 5개사로 오는 28일 최종 2단계 저가 심사를 받는다.또 설계금액 1824억원의 군장인입철도 2공구 건설은 동부건설과 삼부토건, 한양, 태영건설, 현대건설이 2단계 심사 대상이다.이들 업체들은 공사비 절감 사유서를 보다 세세히 기록해 추가 접수하는 방법으로 28일 저가 심사를 받게 된다.설계금액 1452억원의 익산~대야 복선전철 1공구는 태영건설, 계룡건설산업, 삼부토건, 한신공영, 두산건설 등 5개사가, 설계금액 1362억원의 익산~대야 복선전철 2공구는 쌍용건설, KCC건설, 한일건설, 대림산업, 한라건설가 각각 2단계 저가 심사를 받게 된다.이번 입찰은 '1사 1공구 낙찰 제한'을 적용해 설계금액이 큰 공구를 낙찰받은 업체는 이보다 설계금액이 적은 공구의 심사에서 배제된다.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건설사는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2.11.27 23:02

예나래·예쓰저축銀 경쟁력 키워 판다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교저축은행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성과급제를 도입한다.예보는 26일 예보가 관리하는 4개 저축은행의 매각이 지연되면서 예보가 관리하는 기간에도 수익을 내야할 필요성이 제기돼 성과급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예나래저축은행과 군산에 본점을 둔 예쓰저축은행도 성과급제를 적용받게 됐다.성과급제는 예보가 경영 성과보다는 매각을 우선시하고 가교저축은행 외에도 시장에 매물로 나온 부실 저축은행이 적지 않으며 추가로 구조조정이 거론되는 저축은행들이 있다보니 이들 가교저축은행의 조기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도입했다.실제 2012년 2분기 기준 예쓰저축은행의 현황을 살펴보면 총자산이 3895억원인데 비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예나래저축은행도 총자산이 5892억원에 달하는데도 당기순이익이 9억원에 그쳤다.특히 예나래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무려 25.71%나 되는데도 당기순이익이 미미한 것은 경영보다는 매각에 치중해 '본전 장사'로 일관했기 때문이란 시각이 우세하다.가교저축은행은 일반적으로 매각이후엔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경영진들이 굳이 공들여 성과를 낼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이에 예보는 현재 1억4000만원으로 고정된 가교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연봉을 성과에 따라 최저 9000만원에서 최고 1억5000만원 사이에서 차등 적용할 방침이며 조만간 모든 직원에게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성과급제 도입과 함께 임원 성과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성과 목표치도 높여 분기별로 점검키로 했으며 연내 저축은행중앙회와 한신정신용정보에 의뢰해 우량대출을 선별할 수 있는 신용평가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11.27 23:02

다중이용 선박 안전점검…군산해경 22건 적발 조치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가 겨울철 다중이용 여객선 및 유람선 안전에 대해 합동점검을 벌여 화재 경보음향 관리상태 불량 등 22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해경과 항만청, 선박검사기관 등이 합동으로 도내 주요 섬 지역을 오가는 8척의 여객선과 6척의 유람선, 터미널과 선착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경은 겨울철 다중이용선박의 내부 전열기 사용량 증가 등이 화재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고 발전시설 과부하에 따른 고장, 갑판 결빙으로 인한 낙상, 승객대피 통로 미개방, 주요 안전장비 점검 소홀 등에 대해 점검했다.점검 결과, 화재 경보음향 관리상태 불량, 통로 바닥 침하, 구명동의 보관상태 불량 등 총 22건이 적발됐다.이중 화재 경보음향 관리상태 불량 등 8건에 대해 기한부 시정조치 했으며, 구명동의 보관상태 불량 등 14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조치사항을 재점검할 방침이며, 여객선과 유람선 운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황의영 교통레저계장은 "여객선이나 유람선처럼 다수가 이용하는 선박은 항시 최상의 안전조건을 유지해야 한다"며 "기상악화 시 안전호송을 강화하고 대응거리를 감안한 함정 경비위치도 고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군산
  • 이일권
  • 2012.11.2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