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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알림]2013 전북일보 신춘문예 공모

전북일보가 한국 문학의 지평을 열어갈 문학도들을 위한 멍석을 폅니다. 해마다 우수한 문학도 배출의 산실 역할을 해온 본보 신춘문예를 통해 한국 문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십시오. 미래 사회의 구원과 빛으로 투사될 문학도들의 패기있는 도전을 기다립니다. ◇ 공모 부문 및 당선 상금△ 시 (3편 이상) 200만원 △ 단편소설(200자 원고지 70장 안팎 분량) 300만원△ 수필 (2편 이상, 200자 원고지 15장 안팎 분량) 150만원△ 동화 (200자 원고지 20장 안팎 분량) 150만원 ◇ 응모요령△ 마감 : 2012년 12월 16일(우편접수는 마감일 소인이 찍힌 응모작품까지 유효)△ 발표 : 2013년 1월 1일자 본지△ 보낼곳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우석빌딩 3층 전북일보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우편번호 561-762) ※ 인터넷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유의사항△ 응모작품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합니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다른 신문잡지에 중복투고한 작품은 입상 결정 후에라도 취소됩니다.△ 원고 첫 장과 맨 뒷 장에 응모부문주소이름(필명일 경우 본명을 밝혀야 함)나이연락처(자택전화휴대전화)원고분량을 밝혀야 합니다.△ 다른 우편물과 분류될 수 있도록 원고 겉봉에 붉은 글씨로 신춘문예 응모작 이라고 표기하고 응모부문을 명기해야 합니다. △ 응모작품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 전북일보 편집국 문화부 063) 250-55955596전북일보사.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

  • 사람들
  • 전북일보
  • 2012.11.16 23:02

임신중 소량 음주도 아이 IQ에 영향

임신 중 일주일에 한 두 잔 포도주를 마시는 것도 나중 아이의 지능지수(IQ)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이 4천167명의 아이와 그들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임신 중 가벼운 음주라도 아이들의 알코올 대사 관련 유전자들에 변이를 일으킨다는 것과 이 특정 유전자 변이가 IQ와 강력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을 이끈 옥스퍼드대학의 론 그레이(Ron Gray) 박사가 말했다.임신 중 가벼운 음주가 해로운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일관성 없이 엇갈린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그 이유는 임신여성의 연령, 흡연, 식습관, 소득교육수준 등 다른 생활습관이나 사회적 요인들로부터 알코올 섭취만 떼어내 분석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레이 박사의 연구팀은 이러한 생활습관이나 사회적 요인들과는 연관이 없는 알코올 분해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변이 여부를 살펴보았다.그 결과 아이들과 그 어머니에게서 4가지 알코올 대사 유전자변이가 발견됐고 이 변이유전자 하나 당 IQ가 평균 2점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유전자변이는 임신 중 일주일에 술을 1~6잔 마신 여성이 출산한 아이들에게서만 나타났고 임신 중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의 자녀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다.일주일에 술을 6잔 이상 마신 여성들은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최신호(11월14일자)에 실렸다.

  • 사회일반
  • 연합
  • 2012.11.16 23:02

은행들 수익 줄자 사회공헌비 `싹둑'…3년새 60%

호황기 때 `돈 잔치'를 벌인 은행권이 수익이 줄어들자 사회공헌비부터 대폭 삭감했다.이 때문에 독과점 지위를 활용해 막대한 예대마진(대출이자-예금이자)을 늘린 은행들이 `탐욕 관행'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는다.은행들은 잘 나갈 때 배당액과 급여를 대폭 올렸다가 경제가 어렵고 자금 사정이 급해지면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탓에 여론의 질타가 끊이지 않았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ㆍ국민ㆍ하나ㆍ외환 등 시중은행 4곳의 올해 사회공헌활동비 예상 액수는 2천317억원이다. 2009년 5천554억원의 41% 수준이다.우리은행의 사회공헌활동비는 2009년 1천765억원에서 2010년 699억원, 지난해 578억원으로 각각 급감했다. 올해 예상 액수는 6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국민은행은 2009년 1천317억원에서 2010년 628억원, 지난해 858억원, 올해 예상 액수 850억원 등이다.하나ㆍ외환은행도 2009년 2천864억원에서 2010년 856억원, 지난해 881억원, 올해 예상 액수 857억원으로 내려왔다.올해 예상 액수를 아직 산정하지 못한 신한은행도 지난해까지 사회공헌활동비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신한은행은 2009년 1천765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썼지만 2010년 947억원, 지난해 673억원으로 액수를 줄였다.다만 신용대출 학력차별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탓에 올해 사회공헌비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자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의 사회공헌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탓에 올해 13분기 사회공헌비가 이미 지난해 총액을 넘어섰다"고 말했다.시중은행이 사회공헌활동비를 줄인 것은 저금리 기조와 예대금리차 축소로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이유에서다.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은행 수익성이 악화일로에 있다. 수익이 줄어들면 광고비와 사회공헌비를 가장 먼저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2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천억원(12.5%) 줄었다.지난해 3분기 3.01%포인트인 은행 예대금리차는 올해 3분기 2.75%까지 좁혀졌다.사회공헌활동비를 대폭 줄인 은행권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성장이 잠시 주춤했다는 이유로 사회공헌비부터 줄인 것은 수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해온 고질적인 병폐가 재현된 꼴이기 때문이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2.11.16 23:02

동절기 전력수요 최대 320만㎾ 줄인다

예년보다 심한 한파로 동절기 전력수요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수요를 최대 320만㎾ 줄이기로 했다.또 미검증 부품 교체 작업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 영광 5, 6호기를 철저한 안전 검증을 거쳐 연내 재가동하는데 주력하고 신규 발전소 조기 가동 등을 통해 127만㎾의 전력 공급원 추가 확보에 나선다.정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연내 영광 5, 6호기를 가동하더라도 제어봉 안내관 균열로 장기간 정비작업에 들어간 영광 3호기를 재가동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2월 셋째주 예비력이 171만㎾까지 떨어지고 1월 3-4주째에는 127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동절기에 산업체 위주로 전력 수요를 줄이는 동시에 내년부터 전력수요 피크일과 피크시간대에 할증료를 내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다.또 내년 1-2월중 전기사용량이 3천㎾ 이상인 6천여개 사업장에 대해 전력 소비량을 줄이도록 하는 등 총 320만㎾의 수요를 줄일 계획이다.전력 공급원도 확충한다.구역전기 사업자와 민간상용 발전기의 추가 발전 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내년 1월로 예정된 오성복합발전소 가동을 연내로 앞당겨 127만㎾의 전력 공급원을 확보키로 했다.특히 미검증 부품 조기 교체 작업으로 정지된 원전 영광 5,6호기 연내 가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도 전개한다.계약전력 100-3천㎾인 전기 다소비건물은 실내 온도 20도 이하, 공공기관은 18도 이하를 의무적으로 유지토록 하며 산업체 수요관리와는 별도로 일반빌딩, 상가, 아파트 등에서 자율적인 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예비전력 부족시 단계별 조치를 강화했다.예비전력이 400만㎾ 밑으로 떨어져 '관심'단계에 접어들면 전압 조정을 통해 120만㎾를 감축한다.주의단계(300만㎾이하)에서는 긴급 절전으로 150만㎾를 더 줄이고 화력 발전 출력을 극대화해 30만㎾를 추가 확보한다.예비전력이 경계단계(200만㎾이하)로 떨어지면 순환 단전 시행에 앞서 치안, 소방, 공항, 의료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시설을 제외한 공공기관 강제단전을 실시한다.한편 정부는 이번 동절기 전력고비를 넘기면 2013년말까지 신월성2호기(100만㎾), 신고리3호기(140만㎾) 등 총 700만㎾의 전력 공급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2014년에는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2.11.16 23:02

文-安 단일화룰, 여론조사로 가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 방식이 여론조사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두 후보 간 단일화 경선 룰 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후보등록(11월 25~26일) 전 단일화까지의 빠듯한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지날수록 물리적으로 도입 가능한 경우의 수가 하나씩 줄기 때문이다.문 후보 측이 희망했던 국민경선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국민경선은 일반 유권자들로부터 선거인단 등록을 받아 지지후보를 선택하도록 한 뒤 이를 반영하는 방식이다.문 후보 측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108만명의 참여를 끌어낸 경험이 있는데다 정당 기반의 조직력에서 안 후보를 앞선다는 판단에 따라 유리한 방식으로 고려해왔다.문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경선을 치르려면 최소 열흘 이상 걸린다. 현재 상황에서 국민경선은 끝났다"고 말했다.지금과 같은 협상 중단 상황이 며칠만 더 이어진다면 여론조사로 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조만간 협상이 재개된다고 해도 경선 방식을 둘러싼 입장차를 조율하려면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지만 후보등록 시한까지 남은 일정을 감안할 때 다른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안 후보 측은 "중요한 것은 경선 방식이 아니라 민주당이 정치쇄신의 의지를 보이느냐, 쇄신을 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히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여론조사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여론조사 시기를 둘러싼 신경전도 고조되는 분위기다.문 후보 측에서는 주말에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와 안 후보 측이 주말인 24~25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26일 후보 등록을 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안 후보 측은 "30~40대 화이트칼라층이 주말에 집에 있다든지, 전화를 잘 받는다든지 하는 이유 아닐까 싶다"면서도 "그런 규칙성이 성립되는지는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문 후보 측은 배심원제도 도입 가능한 방식으로 보고 있다. 배심원제는 지역별ㆍ성별ㆍ연령별 비율대로 배심원단을 무작위로 추출한 뒤 후보간 TV토론을 보게 한 후 지지후보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TV토론이라는 검증 절차를 거치고 배심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있다는 것이 여론조사와의 차이점이다.배심원제를 실시하려면 최소 2~3일이 걸려 내주 초중반에는 도입 결정이 이뤄져야 준비가 가능하다.제3의 방식이 나올 수도 있다. 문 후보 측은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하루 이틀 만에도 여러 방식을 조합한 합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후보 간 경선이 아닌 담판을 통해 단일화를 할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경선룰 협상이 지연돼 후보 등록 전 경선방식의 단일화가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경우 두 후보가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반대로 등록 전 단일화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경우 등록 후 단일화를 이루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 정치일반
  • 연합
  • 2012.11.16 23:02

암초 부딪힌 고군산군도 '미아신세 전락'

새만금특별법 개정과 함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 해제되면 고군산군도가 당분간은 새만금지구도, 경제자유구역도 아닌 미아신세로 남게 된다. 가뜩이나 고군산군도가 대규모 투자자를 찾지 못한 채 터덕대고 있는 상황이어서 보다 조속한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1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를 통과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에는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이 경과규정으로 담겼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을 해제하겠다는 것.도는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내년부터 당장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50.390㎢)의 해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이로 인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중 새만금지구가 아닌 고군산군도지구(4.362㎢)와 군장국가산단지구(17.428㎢)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군산군도와 군장국가산단지구가 경제자유구역법과 새만금특별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대규모 투자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1997년 12월 국제해양관광지 지정 용역이 추진된 후 15년째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투자자 유치가 더욱 어렵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군산군도는 단일지구로 묶였던 사업지구를 4개로 쪼개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방안이 시도되지만 사상 최악의 경기불황이 겹쳐 쉽지 않은 상태다.따라서 새만금특별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고군산군도와 군장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새만금지구에 포함, 누수를 최소화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새만금특별법 개정안에 새만금사업지역은 '새만금 방조제 완성으로 형성되는 방조제와 방조제 내측 토지, 호소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으로 명시됐다. 도 관계자는 "개정안에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고군산군도와 군장국가산업단지를 새만금지구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구대식
  • 2012.11.16 23:02

소상공인 "인건비도 못줘 문 닫는게 낫겠다"

"아무리 경기 침체, 경기 침체라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영업이 안되면 인건비 조차 제때 지급하기가 힘들어 아예 문을 닫는 것이 그나마 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도내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김경만 본부장)는 최근 도내 123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지역 소상공인 경영상황'에 따르면 업체 10곳 중 8곳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기중앙회 전북본부의 조사 결과 도내 소상공인들의 79.9%가 '영업이 어렵다'고 응답하는 등 조사업체 10곳 중 8곳이 경영상 어려움이 심각함을 토로했다.또한 최근 1년간 경영수지 또한 조사업체의 67.2%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채 현상만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응답자의 27.7%는 현상 유지는 커녕 적자를 면치 못하며 폐업의 위기에 처한 것으로 조사됐다.게다가 동일한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 간의 경쟁관계에 대한 질문에서 조사업체의 79.8%가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응답해 '제살 깎기식'의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기업의 사회 참여나 진입의 영향으로 조사업체의 53%가 경영환경이 '악화됐다'고 답했고, 58%는 소상공인의 '폐업, 철수, 파산'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대기업의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해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활력 회복을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응답업체 32.8%가'자금지원 확대'를 꼽아 가장 높았고, 대기업의 소상공인 업종 진출 제한이 26.1%, 카드수수료 인하가 16% 등으로 뒤를 이었다.이와 함께 대형마트의 출점제한이나 자율휴무 약속이 실효성을 볼 것이라는 응답은 69.7%, 정부의 이행실태 점검 효과는 48.7%, 대형마트 등의 협의사항 이행여부 가능성은 24.4%로 조사됐다.김경만 본부장은 "소상공인은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라는 경제 3불 문제로 경영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여러 지원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조속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인 정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2.11.16 23:02

전북경제 발전 도움 기대되는 희소식 - 도, 발효엑스포 외연 확대

정부가 탄소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면서 도내 탄소산업 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5일 지식경제부는 미래 핵심소재인 C(Carbon)-소재의 자체 개발능력과 이를 활용한 수요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C-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산업적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6개 탄소소재를 선정해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3개 권역으로 나눠 연구거점과 기업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전북이 속한 서남권은 탄소섬유인조흑연활성탄소, 동남권은 인조흑연카본블랙탄소섬유, 경인권은 그래핀CNT(탄소나노튜브)의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내년에는 기존 사업 예산을 활용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4년부터 별도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별 C-산업과 특화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서남권은 이차전지신재생레저용품 등 신산업군에서 시장선도제품 창출, 중부권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제품의 고기능화, 동남권은 우주항공자동차철강 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한다.이는 그동안 지역 단위 사업으로 인식되던 탄소산업을 정부가 역점적으로 지원해 관련 산업규모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우리 도는 탄소산업 육성을 선점한 만큼 앞으로 정부 지원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전북도 관계자는 "우리 도에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Plasma)기술연구센터 등이 들어서 탄소소재의 연구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정부의 대규모 사업은 물론 관련 연구개발 공모사업을 유치하는데 가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세명기자 dalsupia@올해로 사업이 끝난 한국음식관광축제의 대안이 마련된다. 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외연을 확대, 식품분야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가칭 '한상차림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한상차림대회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4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발효식품엑스포에 축제적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 발효식품엑스포 개최에 도비 4억 원을 증액해 내년에는 모두 14억 원을 지원할 방안이다. 당초 도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올까지 진행한 음식관광축제(도비 연간 5억 원)의 지속여부를 두고 국비 지원없이 도비로만 축제를 여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발효식품엑스포와의 중복 지원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간 거래 중심으로 산업적 성격이 강한 만큼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전북을 대표하는 식품 행사로 육성하겠다는 것. 전북도 관계자는 "예산이 확정되면 전문가 집단을 통해 한상차림대회의 이름과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겠다. 산학연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이날 올 발효식품엑스포의 성과로 B2B(Business to Business) 무역상담 실적 502억 원, 각 기업의 현장매출 33억 원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각각 474억 원26억 원, 지난 2010년 430억 원10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B2B 무역상담회는 국내외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식품의 구매 상담과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500억 원을 웃돌아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 경제일반
  • 이세명
  • 2012.11.16 23:02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 국회 국토해양위 통과

속보=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주승용)를 통과했다 . 〈14일자 12면 보도〉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대표발의 남경필 의원)'을 별다른 논란 없이 통과시켰다. 또 이날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소위도 새만금특별법(기존법) 폐지를 의결했다.이에 따라 전북도가 목표로 한 새만금특별법 연내 개정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새만금특별법은 오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가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통과되면 오는 23일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개정안은 새만금개발청 및 특별회계 설치, 분양가 인하를 위한 국비지원 확대 등이 핵심 조항이다.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은 여야 공동으로 172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5일 국회에 접수됐다. 이어 지난 13일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뒤, 이날 국토해양위 전체회의로 넘겨졌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특별법이 개정되면 개발전담기구와 특별회계가 설치되고, 분양가가 인하됨으로써 새만금개발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구대식
  • 2012.11.16 23:02

만평 - 2012년 11월 16일

만평

  • 만평
  • 권휘원
  • 2012.11.16 23:02

"朴, 기금운용본부 입장 밝혀라"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과거 의정활동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公社化)에 반대한 사실을 지적하며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이후 본사 전북 이전'을 제안한 새누리당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도당은 15일 "문재인 후보가 약속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반대해온 새누리당이 갑자기 말을 바꾼 것은 전북 도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물타기 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민주당 도내 의원 조찬 간담회에서는 새누리당의 기금운용본부 이전 관련 제안을 집중 성토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기금운용본부와 관련된 박근혜 후보의 과거 국회 회의발언 내용을 공개하며 "박 후보 본인이 반대했던 기금운용본부 공사화(公社化)에 대해 새누리당이 찬성하는 이유를 박 후보 자신이 직접 전북 도민과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2008년 11월1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 회의에서 기금운용공사 설립 등이 담긴 정부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의 이번 개정안을 보면 너무 수익성 위주로 돼있어 과연 기금 재정의 안정성이 얼마나 담보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기금운용위원회의 구성에 가입 주체들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민주당 도당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던 박 후보가 최근 익산을 방문한 뒤 새누리당이 갑자기 말을 바꿔 기금운용본부를 분리시켜 독립 공사화하는 것을 전제로 전북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왜 태도가 바뀐 건지 새누리당이 해명과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민주당 도당은 "새누리당은 처음에는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반대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새누리당의 기금운용본부 분리후 전북 이전은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 정치일반
  • 강인석
  • 2012.11.1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