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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세계로 나아 갈 방법 찾아보자"

김제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해외 축제 전문가들을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스트븐 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IFEA)회장을 비롯 국제농업박람회의 세계적인 권위자 켄트 호젬 퓌엘럽 페어 회장, 노버트 바트식 켈리포니아 스테이트페어 CEO,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정강한 IFEA Korea 회장 등 국내·외에서 명망 있는 축제전문가 9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축제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축제 경영전략' 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건식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평선축제가 이제는 국내 지역축제의 한계에서 과감히 탈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비상 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에 전문가들이 제시 하는 비전과 고견을 자산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성큼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시는 2011년 11월에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고, 금년 9월21일에는 피터 클로워드 3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기필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금자탑을 쌓고 세계유수축제의 대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길을 모색하고자 금번 세미나를 마련했다.정강한 IFEA Korea 회장은 이날 기조발표를 통해 지평선축제의 이슈와 성과를 설명한 후 미국 선진지 시스템에서 배우는 지평선축제 성공 전략을 제시했으며, 슈메이더 회장은 '도시와 이벤트 축제의 파트너쉽, 노버트 바트식 회장은 '켈리포니아 스테이트 페어의 핵심전략', 퓌엘럽 페어 성공전략을 발표한 켄트 호젬 회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평선축제의 글로벌 경영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0.12 23:02

무주 반디랜드,수학여행지로 각광

무주군 반디랜드가 수학여행지 및 체험 학습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군에 따르면 9월부터 반디랜드 일원을 찾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단체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11일 현재까지만도 1만4000여명(입장료 수입 약 4000여만원)이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원, 야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시설을 이용했다.이번 주에만 20여개팀이 반디랜드 관람 예약을 완료한 상태며, 지난 9일에는 대전 장대중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을 관람하고 모듬별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의인성 체험활동'을 펼쳤다.또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서울 신림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반디랜드 별이 쏟아지는 집에 머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무주군 박태용 반디휴양담당은 "초·중·고등학교 체험학습 시즌이 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반디랜드를 찾아오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는 반디랜드를 찾는 많은 학생들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관람 및 관광안내 등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 반디랜드 관람문의 및 예약은 반디랜드 홈페이지 (www.bandiland.com) 또는 전화 320-5670으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2.10.12 23:02

50년 뒤 열어 볼 타임캡슐 묻어

진안군이 군민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50년 뒤에 열어 볼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11일 군에 따르면 진안의 역사를 보여주는 주요 사료들을 타입캡슐 안에 밀봉 처리해 군청 광장에 묻었다.타임캡슐은 진안군민의 날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62년 10월 12일에 맞춰 개봉된다. 타입캡슐 안에 들어 간 수장품은 모두 100여점.'마을만들기의 수도 진안'이라는 명성답게 마을만들기 10년의 역사와 시스템이 문서로 고스란히 담겼다.마을만들기는 2009년 농업·농촌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대산농촌문화상 농촌발전부문 대상을 받았고,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마을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부문 대통령상도 받았다.또 타임캡슐 안에는 진안의 역사가 기록된 진안군사, 향교지 등이 들어간다. 현재 진안의 사회상을 볼 수 있는 읍면시가지 등도 사진으로 담겼다.또한 진안읍, 용담면, 안천면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가져온 흙을 합치는 '합토식(合土式)'을 열고 지역화합을 기원하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본인에게 직접 쓴 희망메시지를 함께 봉인했다. 이밖에 군은 지역 특성을 담은 산업분야와 사회, 자연, 그리고 교육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장품을 담았다.송영선 군수는 "50년 전의 진안군민들이 오늘의 진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이것을 생생히 전하면서 그야말로 진안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타임캡슐 봉인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변화하는 고장 행복한 진안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0.12 23:02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오늘 개막 14일까지…추억·야생으로 관광객 '오감' 만족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3일 동안 완주군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완주군은 12일 오전 10시 '나는 와푸~스타일! 와일드푸드축제 어린이 사생대회'프로그램과 함께 3일간 음식과 다양한 체험으로의 여행을 펼친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과 농산물 판매가 이루어지는 '로컬푸드 마당', 감자삼굿 등 음식을 테마로 한 예스럽고 독특한 체험이 있는 '향수 마당'과 '와일드 마당', 한지 고무신 만들어 보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체험 마당', 제기차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전래놀이 마당' 등 5개 마당에 20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된다.특히 축제장의 이색가게로 즉석에서 들기름·참기름을 짜거나 볶는 '완주기름집'과 70~80 세대들이 학창시절 학교 앞에서 한번쯤 해보았을 뽑기·돌림판 놀이, 구식 아이스께끼통을 메어볼 수 있는 '추억의 학교 앞 점방' 등은 향수를 자극하여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이와 함께 와일드맨 3종 경기를 하여 최고의 와일드맨을 뽑는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와 원시부족이 되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면서 부족대항 경기를 하는 '와푸족 체험단'은 관광객이 축제장의 주인공이 되는 체험행사로 기대된다.이밖에 음식분야에서는 시골 어머니들의 맛깔스런 손맛을 살린 밥상음식과 꿀벌애벌레즙·굼벵이구이·개구리튀김·메뚜기 튀김처럼 재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음식, 화덕과 흙을 이용한 감자삼굿·황토닭 돼지구이 등의 옛 방식 음식 등 총 120여개의 다양한 음식이 선보인다.아울러 지난해 축제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논에서 메뚜기 잡기 프로그램은 논바닥 미꾸라지 체험하기와 우렁잡기가 더해져 재미가 배가됐고, 맨손으로 물고기 잡아 화덕불에 구워먹기는 더 넓은 화덕 체험장 조성으로 더 많은 가족들의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임정엽 완주군수는 "지난해 아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성황리에 축제를 치른 만큼, 올해도 작년에 미비했던 주차문제와 셔틀버스 문제 등을 보완하여 관광객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올해도 축제장을 찾아 어린시절 향수와 추억을 맘껏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2.10.12 23:02

전북친환경농업인대회 도지사상 수상한 무주군 김영주 씨 "국민 건강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

"주위사람, 심지어 가족까지도 인정을 안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을 계속해야 할지 마음이 약해져 가고 있는 제 자신이 솔직히 얄밉습니다. 하지만 마음 굳게 먹고 친환경농업을 계속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진정성과 양심으로 농사짓는 친환경농업을 언젠가는 소비자들이 인정하리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고 있는 벽골제 야외 본무대에서 11일 열린 제2회 전북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 김영주씨(60·무주군 무풍면 철목리)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판로도 걱정인 친환경농업을 해 오며 많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약 20여년전, 친환경교육을 받으며 친환경농업의 매력에 푹 빠져 친환경농업을 시작한 김씨는 무주에서 약 1만여평의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지금까지 20여년간 줄곧 친환경사과를 재배해 오다 최근에는 블루베리와 매실도 친환경으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나 솔직히 겁이 난다는 김씨는 "과거 친환경농업을 시작하기 전 각종 농사에 농약을 치고 농사를 짓다보니 결국 그 피해가 나한테 제일 먼저 오더라"면서 "친환경농업은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없이는 정말 힘들고 외로워서 못한다"고 말했다.김씨는 "친환경농사는 모든 생명을 살리는 첫 걸음으로, '식약동원'이라고 했듯이 먹는 것이 곧 사람의 몸을 이루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안타깝지만 현재 풍요로운 물질생활이 보전되는데 반해 환경은 매우 열악해졌고, 환경에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이 농사고, 농산물의 질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따라서 친환경농사는 사람을 포한한 자연환경 생태계를 확실히 보장할때만 가능하다"면서 "자연과 사람, 즉 국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쉼 없이 실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씨는 "우리 친환경농업인들의 목표인 친환경 학교급식의 전 학교, 전 학년 이행과 행정관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군부대의 친환경급식이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자신부터 더욱 정직하고 성실하게 모든 소비자들이 내 가족이라는 가족공동체 정신으로 진정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최대우
  • 2012.10.12 23:02

"지역대학 살리기 아낌없이 지원할 것"

"실질적으로 지역 대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 도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11일 오후 2시 우석대학교 체육관. 이날 전국 51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서로 공유했다.또,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위촉한 자문단으로부터 '쪽집게 과외'를 받았다.이 자리에는 LINC 사업을 총괄하는 신인섭 교과부 지역대학과장이 함께 해 앞으로의 계획과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신 과장은 "LINC 사업에 선정된 우석대를 비롯한 전국 51개 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바로잡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 대학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도 지역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예산 투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각 대학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재정 지원 뿐 아니라 대학의 자율적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지원하고,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 산업단지캠퍼스 확대 등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내년 차기 정부 출범으로 인해 LINC 사업의 일정 부분 수정될 가능성에 대해 "방법에선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지역 대학 살리기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2.10.12 23:02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확정…27일 시상식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18회 남원시민의장' 수상자가 확정됐다.△문화체육장 오재승 씨= 교직 기간동안 국도변 코스모스 가꾸기사업, 벽지학교 학업성적향상 도모, 중학교 과정의 야간강습소 개설, 노인학교 건립 및 노인 여가활동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씨는 또 남원지 편찬위원, 성균관유도회 남원지부회장, 남원향교 전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역사 및 문화의 위상을 높였다.△공익봉사장 이복순 씨=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남원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6개 학교에 3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씨는 또 어려운이웃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4425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산업근로장 정석희 씨= 2009년부터 3년간 탑프루트시범단지 회장을 역임하면서 29농가 24㏊의 단지를 조성해 포도 명품화에 기여했다. 그는 포도봉지 실명제, 공동선별을 통한 백화점 납품 등으로 아영포도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전국품질평가에서 2년연속(20102011년)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내기도 했다.△효열장 최옥덕 씨= 1983년 금지면 하도리로 시집온 뒤 29년 동안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진정한 효를 실천했다. 그는 와병중인 시아버지의 손발이 됐을 뿐만아니라 뇌출혈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위해 헌신하는 등 농사일을 하면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킨 공로다.시상식은 오는 27일 제20회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사람들
  • 홍성오
  • 2012.10.12 23:02

결혼 - 2012년 10월 12일

◇박재정 군(국가보훈처 임실호국원 근무, 박정기(우석대 근무, 前 전북일보 미디어부장)·서영이(운주농협 상무)씨 차남) 배은미 양(부안읍사무소 근무, 배건태(부안경찰서)씨 동생)= 13일 오전 11시 전주 웨딩의 전당◇안정호 군(안국창·길경자 씨 장남) 김자현 양(김영욱 가람건설기술사 대표·양영순 여사 장녀)= 13일 오전 11시30분 JS강남웨딩문화원 7층 컨벤션홀, 당일 빙상경기장 주차장서 오전 7시 출발◇이승재 군(이강안 前 완산구청장·나경자 여사 장남) 박지원 양(박명환 부안부군수·서해정 여사 장녀)= 13일 오후 1시40분 전주 웨딩캐슬 2층 비바체홀◇유도형 군(유만희 前 인후초등교 교사·이연희 여사 아들) 최은지 양(최락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최명희 여사 장녀)= 13일 낮 12시 전주 웨딩캐슬 2층 솔베이지홀◇하일헌(하위열·김순예 씨 장남)군, 하승 양(하덕재 정읍시청 관광산업과장·김인순 여사 장녀)= 13일 오후1시 정읍사웨딩홀 3층 크리스탈홀◇강석 군(강춘성 前 남원부시장·임안희 예닮교회 목사 차남) 박인옥 양(박원영·김영숙 씨 차녀)= 13일 낮 12시 남원 예닮교회◇이상길 군(LGCNS근무, 이현주·전영순 씨 장남) 최영진 양(강남구청 근무, 최병로 전주시청·인경숙 여사 장녀)= 14일 오전 11시 서울컨벤션웨딩홀, 당일 오전 7시 종합경기장 버스 출발, 010-3076-2941

  • 사람들
  • 기타
  • 2012.10.1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