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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김포-타이베이 '황금노선' 뜬다

이스타항공은 5월 1일부터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을 국적사 최초로 주 3회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김포-송산 노선은 인천-타오위안 공항보다 대만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한류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기존 인천-타오위안 노선 평균 탑승률이 80%를 넘기고 있어, 접근성이 더 좋은 김포-송산 노선은 더 높은 탑승률이 예상된다.송산공항은 타이베이 중심 상업지구에서 3㎞ 이내에 위치한 공항으로 기존 인천~타오위안 노선에 비해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줄일 수 있다.이스타항공은 본격 취항을 앞두고 6일 오후 2시부터 김포-송산 노선 예약을 오픈한다. 예약가능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김포-송산 노선은 화·목·토 주3회 운항하며,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 10분 출발해 대만 송산 공항에 오후 1시(현지시간)에 도착, 송산공항에서는 오후 2시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 3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시차는 대만이 1시간 빠르며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 소요된다.지난 3월 30일 인천-오사카(매일 2왕복) 노선을 신규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이번 김포-송산 노선을 포함해 국제선 7개(오사카, 나리타, 삿포로, 방콕,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타이베이), 국내선 3개(김포/청주/군산-제주)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2.04.05 23:02

도 넘은 대기업 '불법 점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전주시 고사동 엔떼피아 상가를 경매로 인수하면서 마구잡이식 상가 인수에 나서고 있어 임차인과 주변 영세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엔떼피아 상가의 전 건물주인 세동 개발과 임차인들에 따르면 2011년 11월 상가를 인수한 (주)이랜드리테일은 지난 3월 22일 법원의 인도명령이 없는 상태에서 자사의 관리용역회사 직원 4명을 투입해 건물을 불법점거했다.이에 세동개발과 임차인측에서는 경찰에 건조물침입죄로 이들을 신고했고, 경찰이 오고 나서야 물러선 이들은 다음날인 23일 직원 8명을 추가로 투입했다.이처럼 수차례의 신고와 경찰의 출동, 다시 추가 투입 등의 악순환을 이어오다 이랜드리테일측은 정문출입구 봉쇄와 전기 차단으로 엘리베이터를 정지시켜 119가 출동하기도 했다고.이에 전 건물주와 임차인측에서는 이들을 불법 건조물 침입과 업무 방해로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이에대해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소유권 이전 등기를 소유권 취득으로 보고 세동개발이 기존 임차인들에게 관리자로서 부적격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사람을 투입했을 뿐" 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통로 봉쇄 및 전원차단 등 업무방해 부분에 대해서는 "설비 시설 등 건물에 귀속된 동산을 반출하려는 채무자들의 불법행위 및 그 가능성이 보여 이를 방지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한편 세동개발측에서는 "건물 지하의 기계설비가 감정 평가에 누락돼 평가 금액이 지나치게 저가로 책정되었다"며 "조경수 4그루와 설치 당시 60억원이 넘게 소요된 설비 시설을 포괄적으로 설비일체라고 볼 수 없다"며 이랜드리테일측과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 경제일반
  • 정대섭
  • 2012.04.05 23:02

보험사의 횡포 '차량꺾기' 여전

보험사들이 차량 수리에 들어간 부품값과 수리비용을 지급하면서 청구액의 일정비율을 공제하는 일명 '꺾기'로 불리는 부당 영업행위를 관행적으로 일삼아 오면서 해당 업체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전주시 팔복동 소재 자동차부품상가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차량 수리에 들어간 부품값과 자동차정비업소의 차량 수리비 청구액의 5% 안팎을 미리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만 지급하고 있다.자동차 사고가 나면 운전자는 정비업소에 차량 수리를 맡긴다.정비업소는 부품 대리점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져다 쓰고 부품 대리점은 정비소에 납품한 부품값을 보험사에 청구한다. 보험사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부품값과 수리비용을 정비업소와 부품 대리점에 각각 지급한다.보험사가 부품값과 수리비용을 지급하는 이유는 운전자들이 보험에 가입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보험사들은 수십년 전부터 관행적으로 '꺾기'를 일삼으면서 해당 업체들의 경영난을 초래하고 있다.실제 차량 접촉 사고로 범퍼가 깨졌다면 정비업소는 대리점에서 범퍼, 라이트, 방향등 전구 등의 부품을 가져다 수리한다. 이 경우 부품값이 40만원이라면 보험사는 청구금액의 5%인 2만원을 미리 떼고 나머지 금액만 지급하는 것이다.통상적으로 부품판매 마진이 20% 안팎인 점을 고려할 때 5% 공제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이 때문에 영세한 부품 대리점은 세금, 인건비, 운송비 등을 제하고 나면 사무실 경비도 충당하기 힘든 실정이어서 매년 5개 가량의 도내 부품 대리점이 문을 닫고 있다는게 자동차부품상가들의 전언이다. 자동차부품상가는 보험사들의 이같은 꺾기 관행을 묵인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안정적으로 부품을 구매해야 하는 부품 대리점의 입장에서 현금 결재란 유혹을 뿌리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보험사의 꺾기 관행은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최근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보험사의 이같은 부당 영업행위를 알리고 개선책을 요청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2.04.05 23:02

전주교대 부속초 인근 1층 단독주택

△완산구 서서학동 단독주택=본건은 전주교대 부속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하고, 인근지역은 가로와 획지가 부정연한 1층 중심의 기존주택지대이다. 차량 접근이 불가능하나, 제반교통 사정은 양호하며, 지적도상 맹지인 폭 약1.8m 안팎의 공용사도를 통해 출입가능하다. 인접지와 등고 평탄한 직사각형지의 주택부지로서 용도지역은 제1종주거지역, 최고고도지구(5층이하), 문화재보존영향검토대상구역,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목조 시멘트 기와지붕 단층 주택으로 보일러 난방시설 및 위생설비가 되어있다.△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답=본건은 용연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 및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마을 주변 농경지대로서 인근으로 농촌마을, 면사무소, 근린생활시설, 학교시설, 소양I.C등이 소재한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및 고속도로 I.C(익산-포항간)등이 소재하는바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부정형토지로서 지반은 대체로 등고 평탄하고, 공부상 지목이 답이나 현황 전으로 이용 중이다. 남서측으로 왕복 2차선도로 및 북서측으로 폭 약20m 내,외의 포장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계획관리지역, 접도구역(도로법)이다. △완산구 대성동 임야=본건은 대성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부근은 아파트 및 기존주택 등으로 형성된 취락과 주변으로 임야 및 농경지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마을진입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시가지근교에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된다.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대체로 중경사를 이루고, 공부상 지목은 임야이나 현황 일부가 농경지로 이용 중이며, 보전녹지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공익용산지(산지관리법)에 해당된다. 본건 토지상에 연고자 미상의 제시외 분묘와 과수목(배나무 등)이 소재한다.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장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2.04.05 23:02

내달부터 이통사 상관없이 단말기 살 수 있다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단말기를 살 수 있는 이른바 '블랙리스트제(휴대전화 자급제)'가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통사 중심의 폐쇄적인 유통구조 개선방안으로 내놓은 휴대전화 자급제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단말기를 살 수 있는 곳이 다양해져 마트는 물론 해외에서 사온 휴대전화도 주파수 대역만 맞으면 유심(USIM; 범용가입자인증모듈)칩을 끼워 사용할 수 있다.도난이나 밀수입 휴대전화를 제외하고는 모든 단말기를 자유롭게 개통할 수 있다.약정에 매여 휴대전화를 바꾸지 못하는 일도 사라진다.휴대폰 자급제가 시행되면 유심 전환만으로도 핸드폰 기기를 바꿀 수 있게 된다.요금제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방통위는 각 이통사가 단말기 구매방식에 차별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도록 유도할 예정이다.제조사들도 나름대로 유통망을 구축 중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휴대전화 산업의 축이 이동통신사에서 제조사로 옮겨가기 때문이다.팬택은 "꼭 휴대전화 자급제 때문은 아니지만 기존의 5개 '라츠(팬택 유통전담 신설법인)' 매장을 20개로 늘리는 등 유통망 확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MVNO사업자들도 휴대전화를 유통할 수 있게 돼 '반값 단말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휴대전화 자급제 시행으로 이용자가 보조금 할인 때문에 단말기 선택에 제약을 받거나 요금할인과 단말기 할인을 혼동할 가능성이 줄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방통위는 저가 휴대전화와 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2.04.05 23:02

"개정상법 발효 땐 제2 벤처 붐 일 것"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과천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개정상법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여 경제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개정상법이 오는 15일 발효되면 부당한 자기거래가 원천봉쇄되고, 유한책임회사와 합자조합 등 새로운 지배구조를 통해 제2의 벤처 붐이 일 것이라는 기대도 했다.박 장관은 지난달 막을 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24차례 양자 정상회담과 9차례 총리급 양자회담에서 에너지, 자유무역협정(FTA), 투자확대방안에 대해 합의했다"며 "안보뿐 아니라 경제, 통상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지난 2일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한 것에는 큰 의미를 부여했다.박 장관은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부여한 이래 사상 최고 등급"이라며 "국제 심판이 우리 경제와 정책기조에 대해 긍정적인 판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재정건전성, 대외건전성, 우리나라 은행의 신용등급, 북한 리스크 등을 관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모든 부처에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노력해서 신용등급이 지금 A 수준에서 AA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경기 전망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박 장관은 "한 마리 제비가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며 "최근 지표개선이 반도체와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호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유럽 재정위기, 이란 지정학적 위험, 미국 경기 회복 등도 여전히 불확실하고 최근엔 간간이 취약한 소식도 들린다"고 지적했다.지난달 26~27일 멕시코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자정부회의와 관련,한국이 OECD 정책권고안을 직접 제안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소개했다.그는 "43개 정부기관이 100개의 스마트폰 앱을 운영할 만큼 모바일이 정부와 국민의 핵심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의 전자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러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2.04.05 23:02

현대차 전주공장, 방과후 수업 실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은 지난달 직원중 과외 경험이 있고 영어·수학 실력이 뛰어난 2명을 발탁, 완주군 고산면 고산중학교 1~3학년 학생 9명에게 3일부터 방과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들 9명의 학생은 2개 반으로 나뉘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선정한 특별교사의 지도 아래 주 2회 각 1시간씩 영어와 수학 특별수업을 받게 되며, 특별수업에 소요되는 교재 등 비용 일체도 현대차로부터 지원받고 있다.현대차 전주공장 특별교사 강덕환씨(26·총무팀)는 "공부에 대한 열의도 높고 성적도 뛰어난 학생들이 소외지역에 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교육기회 불평등을 겪고, 이로 인해 도시 학생들과 교육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나서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참여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이들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날 학생들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현대자동차에서 이런 작은 데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정말 고맙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에 성공한 우수한 직원 분들이 직접 공부를 가르쳐 주신다니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올림으로써 바쁜 시간을 쪼개 우리를 도와주는 고마운 아저씨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백기곤
  • 2012.04.05 23:02

부안지역 대중교통 오늘부터 '정상'

속보= 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신규사업자인 부안사랑버스(대표 박현식)가 마침내 5일부터 정상운행에 돌입한다.부안사랑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부터 신규버스 9대를 정규노선에 투입해 운행에 나선다. 회사측은 나머지 7대에 대해서는 오는 12~13일께 정규노선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부안사랑버스는 운행개시 전날인 4일 오후 박현식 대표를 비롯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무사고를 기원했으며, 스마일교통측과 버스노선조정을 위한 실무논의에도 주력하고 있다.이보다 앞서 부안사랑버스는 지난달 20여명의 운전종사자 채용을 마무리했으며, 최근까지 친절교육에 이어 차량내부 전자장비설치 등 운행개시를 위한 준비작업에 주력했었다.신규채용된 운전종사자 가운데선 지난해 9월 폐업한 새만금교통 직원 17명이 포함됐으며, 이 회사에 구직신청서를 제출한 새만금교통 직원 전원이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부안사랑버스의 운행개시를 계기로 6개월이상 지역내 최대현안으로 손꼽혔던 '새만금교통 폐업사태'가 정상화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측은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전종사자들에게 유니폼을 나눠줬으며, 조만간 차량내부에 운행정보 등을 소개하는 모니터를 설치할 예정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지난달 17일부터 새만금교통 차고지에서 망루농성에 돌입한 민주노총소속 양이식 조합원을 비롯한 새만금교통 노조원 9명은 여전히 부안군을 상대로 '재취업보장'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 부안
  • 정진우
  • 2012.04.05 23:02

고창 농산물 '국가브랜드 대상'

'고창황토배기 G 수박'과 '고창복분자 선연' 브랜드가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2012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수박과 복분자 부분 대상에 각각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이번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지역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수상브랜드 선정은 1차적으로 시장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를 결정한 후, 1개월 동안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대표성·만족도·글로벌경쟁력 등 온라인 소비자 조사분석과, 브랜드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농수산물 부문에서 고창황토배기 G수박이 3회 연속, 고창복분자 선연이 2회 연속 선정됨으로서 다시 한번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과 대표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강수 군수는 "농업인들의 정성어린 땀방울로 수확하여 GAP시설, 비파괴 당도검사 등 최신 선별시설을 통해 출하되는 '고창황토배기 G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은 환경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고품질 농산물이다."며 "지속적인 품질·브랜드 관리를 통해 전 세계인으로 부터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브랜드는 국내 주요일간지 및 유명 온라인 사이트 등에 홍보되며, 한국농수산식품수출공사 사이버거래소 입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2.04.05 23:02

전북도청 레슬링, 시련 딛고 화려한 부활

전북도청 레슬링팀이 화려한 부활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나섰다.2004년 창단된 전북도청 레슬링팀은 올초 권덕용 감독(51)이 사령탑을 맡은 이래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창단 이후 꾸준히 성적을 내왔으나, 지난해 전임 감독이 불미스런 일에 연루되면서 전북도청 레슬링팀은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구설에 시달리는 등 험난한 시련을 겪었던게 사실이다.하지만 올초 새 감독이 부임하고, 선수를 보강하면서 전북도청은 저력을 갖춘 실업팀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31일 강원 양구에서 폐막한 '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전북도청팀은 귀중한 금메달 2개를 따냈다.전국적으로 내로라하는 32개 실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전북도청은 김정환 선수가 자유형 55kg급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김신규 선수가 그레코로만 96kg급에서 역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에 앞서 지난 1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는 전북도청 강한빛 선수가 여자 자유형 72kg급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전북레슬링협회가 지난해 임원 선거 문제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또다른 한편으론 전직 감독이 물러나면서 시련을 겪었던 전북도청팀으로선 올들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현재 전북도청 레슬링팀은 감독과 선수 8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홍일점인 강한빛, 그리고 남자 선수인 김정환, 임진우, 김달영, 박승주, 김준철, 한강산, 김신규 등이다.강한빛은 현재 국가대표며, 김정환김신규는 국가대표 상비군이다.사령탑인 권덕용 감독은 완산초에서 레슬링을 시작, 완산중, 완산고, 동국대를 거쳐 성신양회에서까지 선수생활을 했다.전주대, 우석대, 영생고에서 오랫동안 지도자를 하면서 꾸준히 성적을 내오다 올초 전북도청 레슬링팀 사령탑을 맡았다.권 감독은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돼 뭔가 한번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각오로 뛰고 있다"며 "전북도청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전국체전을 비롯한 굵직한 대회에서 멋진 경기로 도민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하루도 쉬지않고 비지땀을 흘리며 묵묵히 훈련을 하고 있는 전북도청 레슬링팀이 화려한 전북레슬링의 옛 명성을 되살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4.05 23:02

전통종목 첫선… 색다른 입장으로 '화합잔치'

전북체육회(회장 김완주)와 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공동 주최하는 '2012 전북도민체육대회'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전주에서 도생활체육회의 생활체전과 도체육회의 도민체전을 통합해 첫 개최했던 전북도민체전은 올해도 통합체전 형식으로 열린다.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31개 종목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도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이게 된다.개회식은 18일 오후 7시 군산월명경기장에서 열리며, 입장식은 각 시·군별 특성을 살려 독특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오는 6일 오후 3시까지 출전 선수 접수를 마감하며, 이미 각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해 치르는 경기는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6개 종목이다.도생활체육회 주관으로 게이트볼, 패러글라이딩 등 15개 종목이 열리며, 도체육회 주관으로 검도와 사이클 등 10개 종목이 펼쳐진다.도 생활체육회는 올해 대회의 경우 14개 시군의 참여율이 저조한 종목은 개최하지 않고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종목을 추가해 도민 화합의 대회가 되도록했다.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과 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종목 변경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유쾌한 도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4.0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