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혁신과 통합 운영위원 워크숍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의 서울시장당선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혁신과통합을 발족하고 야권대통합을 통한 총선대선승리를 이루려는 시민사회는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야권통합정당 건설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10월 26일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한나라당, 민주당 어느 누구도 승리했다고 자축하지 못하고 있다. 통합하면 승리한다는 것으로 표현된 시민사회의 통합정당 건설은 박시장의 당선으로 힘을 얻게 되었고 11월 혁신적인 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추진제안서를 발표하고 시민사회와 제정당이 참여하는 혁신적인 통합정당 공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혁신과 통합은 지역조직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11월 통합정당추진위원회구성과 1월 중 정당을 건설하는 일정으로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30일 개최된 혁신과 통합 운영위원 워크숍에서는 전국상황에 대한 보고와 혁신적인 통합정당의 가치와 과제, 통합정당의 운영원리, 비전과 정책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박원순 서울시장, 혁신적인 통합정당에 참여지난 30일 혁신과통합 상임대표단 5인(이해찬, 문재인, 문성근, 남윤인순, 이용선)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찬을 갖고 야권단일후보로 나서 압승한 박원순 시장에 대해 축하하며 이번 보궐선거와 향후 정치변동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서울시장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해 시민들의 강력한 심판 의지가 드러난 선거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까지 공언한 대로 국민의 변화 요구를 받아낸 혁신적이고 통합을 이룬 정당이 만들어 진다면 이에 참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혁신과통합은 시민사회와 제 정당이 참여하는 <공동선대위>꾸려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를 일구어 냄으로써 혁신과 통합을 통한 대안 마련이 국민의 요구이며, 총선 대선승리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 갖게 한 것이다. △혁신과통합 지역조직 건설 박차 시민사회가 만들려는 혁신적인 통합정당에 박시장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혁신과 통합 지역조직 건설도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10월 5일 전북@혁신과통합이 지역조직 처음으로 발족한 이후 광역 13개중 부산, 경남, 대구가 발족하였으며 광주(1일), 경기북부(2일), 울산(3일), 경기동부(5일)의 건설이 예정되어 있고 충북, 충남, 전남이 11월 15일 이전에 발족하며, 강원과 제주 2개 지역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의 부천과 고양이 발족하였고 경기남부와 안산이 준비모임중이며 서울 강북구가 발족하고 22개 구의 준비모임이 구성되는 등 전국적인 혁신과통합이 11월 중순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과 통합 조직담당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혁신과 통합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서울시장 선거승리로 야권대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음을 실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혁신과 통합 황현선 실행위원장은 10월 26일 이후 남원, 익산 등 지역에서 혁신과통합에 가입하고 지역에서 무슨 일이든 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활동을 묻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혁신적 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워크숍30일 개최된 혁신과통합 운영위원 워크숍에서 최민희 사무총장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정당은 민주진보세력만의 정당이 아닌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제정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혁신적인 통합정당이다고 말하고 워크숍과 대토론회, 지역조직 간담회 등을 통해 혁신적인 통합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제주를 비롯한 각 지역조직 운영위원과 정당관계자, 언론사 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혁신과 통합 발족이후 1026 재보궐선거까지 경과와 지역조직 건설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경희사이버대학 안병진교수가 혁신적 통합정당이 추구할 가치와 과제를 발표하고 김두수 홍보위원장의 정당 운영원리와 구성, 홍종학 정책위원장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발제가 있은 후 열띤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초벌구이로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수정보완하여 11월 6일 6개분야 대토론회를 개최한 후 혁신적 통합정당추진 제안서 발표로 공식화 할 예정이다. 안병진 교수는 국내외적 대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위기의식과 대각성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가치로의 혁신적 재구성을 요구한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가치의 열망에서 핵심 키워드는 시민의 구체적 삶의 공동체라고 규정하며 시민민주주의와 시민경제론에 입각한 정당의 가치를 갖는 통합정당이다고 혁신적 통합정당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주장하였다.△전북의 정치혁신 물결혁신과 통합 이해찬 공동대표는 광역시장과 광역단체장을 만나 혁신적인 통합정당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서울, 인천, 경남, 강원, 충북단체장의 참여의사를 확인하였고 전북, 전남, 광주시 등의 단체장과 접촉하고 공식회동을 통하여 통합정당추진위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혁신과 통합은 민주당이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야권대통합에 나설 수 있도록 협의를 강화해 나가며 1월말 대의원대회를 예정하고 있는 민노당을 제외한 제 정당과 시민사회세력, 시민들이 공동으로 구성하는 혁신적 통합정당 공동추진위원회를 11월 중 발족하게 된다. 민주당이 빠진 대통합은 사실상 어렵기 12월 치루게 될 민주당의 전당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지역의 판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연속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역정치혁신과 변화를 주장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지역정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총선 출마예정자들의 모임을 마련하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각 지역구에 출마예정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이 기득권을 버리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대통합 정당 건설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며, 전북도민의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에 대한 여론에 부응하여 대폭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참여자치연대의 제안에 대해 밀도 깊게 토론하였다. 참석자들은 이에 공감하고 11월 3일 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하였다. 이날 참석한 12명 외에 출마예정자들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 지역정치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전북@혁신과통합 정치개혁입법특별위원장 안호영 전 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적인 변화와 혁신, 혁신적인 통합정당건설에 민주당이 핵심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전북에서의 변화와 혁신은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요충지라고 말하고 대통합과 총선대선승리에 전북이 앞장서도록 매진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