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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첫날 금 싹쓸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1 아스타나 동계올림픽에서 첫날부터 금메달 2개를 싹쓸이하며 명예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한국은 3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녀 1,500m 결승에서노진규(경기고)와 조해리(고양시청)가 금메달을, 엄천호(한국체대)와 박승희(경성고)가 은메달을 각각 휩쓸었다.먼저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조해리는 2분38초442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박승희와 사쿠라이 비바(일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박승희는 2분38초62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저우양(중국)은 4위로 처졌다.초반 조해리와 박승희 모두 3~4위에 처진 채 레이스를 시작한 한국은 8바퀴를 남겨두고 박승희가 1위로 치고 나서고 6바퀴를 남기고 조해리도 1위를 추월하면서 속도 경쟁에 불을 붙였다.4바퀴를 남겨두고 저우양이 앞으로 치고 나오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조해리와 박승희가 위치를 잘 잡고 추월하지 못하도록 잘 견제하면서 한국은 1, 2위를 유지한채 경기를 마쳤다.이어 벌어진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노진규가 2분18초998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고, 엄천호가 2분19초337로 뒤를 이어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여자 대표팀과 달리 노진규와 엄천호는 초반부터 레이스를 주도하는 작전으로 나섰다.3바퀴째부터 노진규가 선두를 달리고 엄천호가 뒤를 이었고, 둘은 중반 이후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독주를 펼친 끝에 가볍게 1, 2위로 경기를 끝냈다.한국은 2003년 아오모리 대회 이후 8년 만에 남녀 1,500m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1999년 강원 대회부터 2003년 아오모리 대회까지 두 대회 연속으로 동반 우승했던 한국은 2007년 창춘 대회에서 안현수(성남시청)가 은메달에 그치면서 동반 우승이 불발됐다.여자 대표팀은 특히 1999년부터 이 종목 4연패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석연찮은 판정 탓에 5연패에 실패했던 대표팀은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중국의 저우양을 4위로 밀어내고 4연패를 달성해 아쉬움을 털어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2.01 23:02

[인사] 전북농협

◆지역본부△손보성(경제총괄팀) △이철오(경제총괄팀) △김영섭(연합사업단) △홍창진(축산지원팀) △김종필(축산지원팀) △윤근덕(금융지원팀) △신해순(금융지원팀) △양덕규(금융지원팀) △조상완(금융지원팀) △최은주(금융마케팅팀) △이승배(금융마케팅팀) △이남기(상호금융보험팀) △한준희(상호금융보험팀) △강판동(상호금융보험팀) △이근홍(전주여신관리단) △하헌진(전주여신관리단) △안종문(군산여신관리단) △박성현(군산여신관리단) △구영창(조합경영검사팀) △김석중(고창조합공동사업법인) △전홍배(전북지역본부소속) △이현선(전북지역본부소속).◆시군지부·지점△오치구(인후동지점) △장경민(인후동지점) △김태곤(인후동지점) △이재문(인후동지점) △장수창(전주기업금융지점) △김병욱(새만금기업금융지점) △이민호(전주완주시군지부) △이용식(전주완주시군지부) △홍경완(전주완주시군지부) △김대호(전주완주시군지부) △전진철(전주완주시군지부) △이찬홍(전주완주시군지부) △장은숙(전주완주시군지부) △박미경(전주완주시군지부) △오태임(전주완주시군지부) △전경애(전주완주시군지부) △김이화(전주완주시군지부) △정인규(진안군지부) △김형주(진안군지부) △곽용선(무주군지부) △전대권(무주군지부) △김석기(장수군지부) △김미경(장수군지부) △이종우(장수군지부) △김용남(임실군지부) △김성순(임실군지부) △최은순(남원시지부) △이성진(남원시지부) △박원형(순창군지부) △김현수(순창군지부) △김현숙(순창군지부) △우정민(순창군지부) △김동경(정읍시지부) △김영숙(정읍시지부) △장승운(고창군지부) △송용희(부안군지부) △권요성(부안군지부) △최병준(김제시지부) △유은실(김제시지부) △조미경(김제시지부) △김철희(군산시지부) △이해동(군산시지부) △김현모(군산시지부) △강작인(군산시지부) △김양수(익산시지부) △이경원(익산시지부) △김순희(익산시지부) △강영철(익산시지부) △황승연(익산시지부) △이상윤(익산시지부) △신현섭(익산시지부).

  • 사람들
  • 전북일보
  • 2011.02.01 23:02

'42억 아시아인 겨울축제' 동계아시안게임 팡파르

동아시아를 벗어나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의 겨울 스포츠 축제가 2만7천여 관중의 열렬한 박수 속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이 3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초대형 실내축구장에서 공식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한국, 중국, 일본이 아닌 곳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는 28개국에서 1천1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6개 종목에서 69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홈이라는 이점을 안은 카자흐스탄은 사상 첫 종합 1위까지 노리고 있다. 스키(금메달 27개)와 바이애슬론(7개) 등에 강한 카자흐스탄은 다른 나라가 강한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알파인 스키 회전과 대회전 등을 빼 버리는 '종목 조정'까지 시도했으며 최소 20개 이상의 금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7억2천600만달러(한화 8천87억원) 이상을투입했다. 아스타나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남자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이 열리고, 알마티에서는 스키와 스키오리엔티어링 등 설상 종목이 펼쳐진다.15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종합 순위에서 지난 창춘 대회(금메달 9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11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개막식은 붉은색 조명이 무대 주변 카자흐스탄 전통을 담은 조각물을 비추며 막을 올렸다. 빛이 내리쬐자 조각의 한 부분이었던 기마 병사들이 무대 외곽으로 움직이면서 웅장한 개막을 알렸다.기마 병사들은 공중에 매달린 채 행진했고 실내임에도 화려한 폭죽이 힘차게 터지며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카자흐스탄의 역사를 담은 개막식은 시종 신비로움이 가득했다. 날개 달린 말이반짝이는 빛으로 장식한 채 공중을 날아다녔고 원색 위주의 화려한 카자흐스탄 전통의상을 입은 무희들도 아름다운 몸놀림을 펼쳤다.여기에 무대 가운데 자리 잡은 대형 원형 조형물이 무대 바닥과 천장과 어울리면서 시시각각으로 다양한 영상을 펼쳐 환상적인 분위기를 빚어냈다. 무대 바닥을 바다로 형상화한 뒤 작은 배를 띄운 장면은 압권이었다.하지만 공연 도중 중앙 무대 바닥의 디스플레이 장치가 고장 나는 등 기술적인결함이 발생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전반부 개막행사가 끝난 뒤 요르단 선수를 뺀 27개국 선수들이 차례로 입장했다.로마자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이 가장 먼저 들어왔고 한국은 기수인 박우상(26.아이스하키)을 앞세우고 10번째로 입장했다.북한은 한국에 앞서 4번째로 들어왔고 주최국 카자흐스탄은 뜨거운 환호 속에 맨 마지막에 식장에 들어섰다.이윽고 지난 11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본부가 있는 쿠웨이트에서 채화된성화가 도착해 성화대의 불꽃을 피우면서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한국의 대표 소프라노인 조수미가 홀로 무대에 올라 '에인절스 패스 어웨이(Angels Pass Away)'를 부르면서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2.01 23:02

'전국 최우수 국산마' 전북서 배출

전국 최우수 국산마가 도내에서 처음 배출된데 이어, 그 마주(馬主) 또한 장애물 부문 우수 선수로 뽑히는 경사가 겹치면서 전북 승마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는 최근 마사회에서 열린 승마인의 밤 행사에서 '우주'를 장애물 부문 최우수 국산마로 선정했다.8세인 우주는 거세한 수컷으로 앞으로 10년 가량은 국내에 장애물 부문에서 적수가 없을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전국승마연합회는 특히 마주인 박기화씨(51·자영업)에 대해 장애물 부문 우수 선수로 선정, 표창장과 표창패를 전달했다.박씨는 지난 2006년 3월 윤덕손 전주시승마협회 회장으로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이후 재미를 붙이면서 교관을 통해 월곡목장에서 말을 구입했는데 그게 바로 '우주'다.우주를 통해 그는 지난해 제1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국산마 100클래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전국단위 대회때마다 장애물 부문을 휩쓸고 있다.도내 승마 역사상 국산마가 전국 최우수 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북 승마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주는 2004년 7월 11일 국산마로 태어나, 다음해 8월 마명(우주)을 부여받았다.장수 월곡목장에서 자란 우주는 하지만 경주마로서 불용처리가 돼 일찌감치 퇴역마가 됐다.말의 순치 정도, 스피드, 센스와 파워 등을 측정하는 능력검사 결과 경주마로서 불용처리되면서 우주는 퇴역마 신세로 떨어진 것이다.경주마는 혈통에 의해 좌우되는 반면, 장애물·마장마술 등 승용마는 혈통보다는 순치 정도와 훈련의 완성도에 의해 평가받는다.평생 빛을 보지 못하고 스러질 수도 있는 우주가 전국 최고의 명마로 떠오른 것은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오세종 승마교관과 박기화씨의 눈에 띈 때문이다.우주는 승용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직함과 용감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정직이란 기수의 지시를 속이지 않고 받아들이는 능력이고, 용감함은 두려워도 시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전문 용어다.말은 막대기 하나만 있어도 피하기 위해 정지하거나 우회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우주는 그대로 돌진하는 특성이 있어 장애물 경기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졌다.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마주와 말이 하나가 되기위해 숱한 스킨쉽과 훈련을 거듭해야 했다.오세종 교관은 "말은 두려움에 대한 기억력이 워낙 뛰어나 한번 어려움을 당한 일은 다시는 하지 않으려 한다"며 "우주의 경우 반복훈련을 거듭하면서 마주와 하나가 돼(人馬一體)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했다.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마주인 박기화씨의 인내가 뒷받침됐다.승마를 배우는 사람 10명중 8명은 중도에 포기하는데 그것은 바로 낙마로 인한 두려움 때문이다.하지만 박씨는 우주가 좋아하는 당근과 각설탕을 들고 서로 친해졌고, 숱하게 낙마하면서도 어려움을 극복, 관객이 많은 전국단위 대회에서도 실수하지 않고 멋진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박기화씨는 "처음엔 말이 사람을 태워줬으나 기량을 익히면서 사람이 말을 타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우주의 괴팍한 성격을 연습을 통해 계속 교정해가면서 기수와 말이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3세까지는 망아지, 그 이후부터는 말로 일컬어지는데 망아지 마지막 단계부터 훈련을 거듭하면서 숙련도가 높은 승용마로 변한 것이다.박 씨는 "전북에서 처음으로 국산마가 전국 최우수 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도내 승마의 저변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2.01 23:02

"집회 참가자에 '이동'요구, 경찰 '해산' 명령으로 해석"

특정된 집회 장소를 벗어난 집회 참가자에 대해 경찰이 구두상 경고를 내린뒤 이를 지키지 않은 참가자에 대한 현행범 체포는 정당한 절차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31일 신고되지 않은 불법장소에서 집회를 벌이다 체포를 당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모씨(48)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이었던 안씨는 지난 2009년 4월경 공무원노조를 탄압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했다가 당초 집회가 신고된 지역에서 1.5km 떨어진 지역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이곳에서 개최된 '전국 지자체 감사업무 관계관 워크샵'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다.당시 집회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은 수회에 걸친 선무방송을 통해 "여러분은 불법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는 법에 의거해 처벌 받으니 즉시 이동해달라"고 경고했다.1심 재판부는'강제해산 이전 자진해산 3회 이상의 해산 명령을 할 것'이라는 법 조항에 의거, 해산이란 단어를 명시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경찰은 규정된 집회 장소로 이동할 것을 요구하는 경고 방송을 했고 이는 명령어이기보다는 권유형 어문이지만 이 사건 집회의 해산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1심을 파기하고 유죄를 인정했다.재판부는 "경찰은 이 사건 집회가 불법집회임을 설명하면서 이동할 것을 여러 차례 권유하고 집회를 계속할 경우 의법조치 하겠다고 4차례에 걸쳐 고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경찰이 '해산'이란 용어를 국민감정을 고려해 권유형 어문인 '이동'으로 표현, 적법한 절차에 따른 해산 명령으로 해석된다"고 판시했다.

  • 법원·검찰
  • 이강모
  • 2011.02.01 23:02

올해 세뱃돈 누구에게 얼마나 줘야 할까?

세뱃돈을 받을 적정 나이와 금액은 얼마일까?해마다 설 명절이 돌아오면 가장 들뜨는 사람은 바로 어린아이들이지만 부모나 조부모,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이모나 삼촌 등 친인척들은 세뱃돈 생각에 골머리가 썩는다.대가족일 경우 손주나 조카들이 무려 15명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 등 이들 전체에게 세뱃돈을 주자니 살림이 퍽퍽하고 안주자니 서운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반면 아이들부터 시작해 청소년들은 설을 대목으로 삼는다. 세뱃돈이란 '한 몫'을 잡기 위함이다.그러나 자칫 어렵게 모은 세뱃돈은 고스란히 부모님의 손에 의해 예금통장에 예치될 수도 있는 등 세뱃돈을 둘러싼 눈치 작전도 설의 묘미로 꼽힌다.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세뱃돈을 주고 받는 입장에 선 사람들의 고뇌도 가득차 있다.다음 사이트 지식인 코너를 보면 미소천라라는 네티즌은 "사실 직장 초년생인데다 조카들은 7명이나 되고. 2만원은 부담스럽고 1만원은 없어 보이고 좋은 방법 있나요?"라며 타인들의 조언을 구했다.이에 한 네티즌은 '7세 이하는 5000원, 초중학생은 1만원, 고등학생은 2만원이 적정하다'고 답변했다.또 다른 네티즌도 "세뱃돈은 몇살까지 받는 게 적정하냐?"며 자문을 구했고 이에대한 답변으로는 '고교졸업시까지. 직장이 생길때까지. 안줄때까지. 본인이 어리다고 생각할때까지'등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엄마가 세뱃돈 맡겨두면 다음에 준다는 말을 믿어도 되냐는 질문도 나왔다.이에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믿지마세요. 아니에요. 절대 안줘요. 나중에 커서 결혼할때 줘요'라고 글을 올렸다.뚜렸하게 세뱃돈은 얼마가 적정한지, 몇살까지 받아야 하는지에 대답은 찾을 수 없으며, 본인들의 판단에 맡겨둬야 한다는 것.최근에는 세뱃돈보다 도서상품권이나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사주는 문화도 이어지고 있다.

  • 사회일반
  • 이강모
  • 2011.02.01 23:02

응급환자 발생 땐 국번없이 '1339'전화

설 연휴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응급환자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전북도는 설 연휴기간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당번약국,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을 운영,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또 진료에 대한 불편이 없도록 14개 시·군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특히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국번없이 '1339'로 문의할 경우 24시간 진료안내를 받을 수 있다.설 연휴기간에는 모두 3905개소가 운영되며 일자별 응급진료기관은 2일 1095곳, 3일 319곳, 4일 545곳, 5일 1568곳, 6일 378곳 등이다.전북도는 또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휴무 약국에 대해서는 인근에 위치한 당번 약국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토록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소화제나 두통약 등의 비상약품을 구입해 보관해 놓는것이 좋다"면서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119 또는 1339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연휴기간 동안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이 운영되는만큼 종합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으로만 가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도 홈페이지에 게재 된 의료기관 운영현황을 참고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연휴기간동안 진료를 진행하는 당직병원과 약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북도청(www.jeonbuk.go.kr)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jj.or.kr)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사회일반
  • 신동석
  • 2011.02.01 23:02

'새 도로 개통에 구제역 여파' 도내 설 교통체증 덜 할 듯

올 설 연휴기간 내 가장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 귀성길 일자는 1일이며, 귀경길은 3일이 가장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올 설 연휴 교통량은 지난해 설보다 6.8%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휴가 길고 새로 신설된 확장도로 등의 개통으로 교통량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측됐다.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설 연휴기간인 1일부터 6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호남권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51만대가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교통 혼잡 시간대는 귀성시 1일 정오부터 2일 오후 8시까지, 귀경은 3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내다봤다.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시 전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35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고 귀경은 4시간55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예상 교통량도 1일 45만5000대, 2일 55만대, 설 당일인 3일 64만4000대, 4일 56만6000대, 5일 47만6000대, 6일 37만6000대가 호남권을 찾을 것으로 봤다.주요 혼잡 구간은 귀성시 호남고속도로 삼례~전주 구간이, 귀경시는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서해안고속도로 고창~줄포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도로공사는 올 설 교통량은 전년보다 늘 것으로 예상됐지만 호남지역의 경우 구제역 확산예방을 위해 귀성을 자제하고 있는 등 교통량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특히 전북권의 경우 새로운 신설 도로개통 및 연휴가 긴 점 등이 작용, 지난해 설보다 교통 체증이 덜 할 것으로 전망됐다.실제로 지난해 10월27일 호남선 논산분기점에서 삼례나들목(2차로 확장, 17.1km)이 신설됐고, 12월28일에는 순천완주선 완주에서 서남원(왕복4차선, 65.6km) 구간이, 1월31일에는 서남원에서 순천(왕복4차선, 47.9km) 구간의 고속도로가 신설됐다.도로공사는 1일부터 3일까지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영업소인 서전주, 정읍, 광주, 장성, 석곡, 송광사, 함평, 목포 등 8개소와 4일부터 6일까지 정체가 예상되는 진안, 장수, 동광주, 옥과, 남장수, 구례지사, 서김제, 고창 등 7개소에 현장지원을 나가기로 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운전자는 수시로 휴게소에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앞차와의 충분한 간격을 둬 교통사고 발생시 2차 사고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이강모
  • 2011.02.01 23:02

박물관·전시장마다 토끼가 온다

토끼의 역동적인 기운을 받으며 한 해를 발빠르게 시작하라는 손짓이 이어진다.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신묘년 새해맞이 작은 전시'토끼전'을 열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토끼는 달의 동물로 그려졌다. 설화 속 토끼는 두꺼비와 함께 달의 정령으로 묘사됐고 죽지 않는 계수나무 아래서 불로장생의 약방아를 찧는 토끼는 이상세계를 상징한다. 묘신(卯神)을 형상화한 그림을 비롯해 십이지신도 가운데 토끼 그림과 쥐, 말, 닭 그림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13일까지 계속된다.전주박물관은 설을 맞아 '작은 문화 축전'도 마련한다. 입춘(入春)을 맞아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서 기둥에 붙이는 입춘첩 써주기(4일 오후 2시), 떡 메쳐서 인절미 먹기(6일)로 관람객들을 맞는다.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열고 있는 특별전'계수나무 한 그루, 토끼 한 마리'에도 토끼가 등장한다. 이번 전시는 십이지 토끼, 역사 속 토끼, 이야기 속 토끼, 생활 속 토끼, 토끼해 인물, 토끼해 역사적 사건, 그림 속 토끼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 속 토끼에서는 토끼가 처음 기록된 문헌이, 이야기 속 토끼에서는 '귀토설화'를 시작으로 잡가의 하나인 '토끼타령', 판소리 '수궁가', 한글 고소설 「별주부전」 등 소설, 음반, 책 등이 전시된다. 생활 속 토기에서는 전주 동산동 옥계마을의 지명 유래, 남원 광한루의 토끼화반 등이 풀어진다. 전시는 30일까지.전주역사박물관은 '설 맞이 세시풍속 한마당'도 준비한다. 전통놀이 체험(2~6일)에서는 허리줄다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이 어우러지며, 가족 대항 윷놀이 한판(2~6일)과 우리 가족 즉석 기념 촬영(2~4일)으로 재미를 더한다.

  • 전시·공연
  • 이화정
  • 2011.02.01 23:02

차례 지내고 가족과 고향 여행지서 휴식 즐겨볼까!

▲ 새만금방조제및 금강호 철새조망지새만금 관광권은 천상같은 섬과 문학의 향기가 그윽한 곳이다.세계 최장 33km의 방조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곳으로 군산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부각시키고 있다.이곳에서 머지 않은 곳에 있는 금강호 철새 조망지는 겨울철 탐조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벽골제와 아리랑 문학관벽골제및 수리민속유물전시관은 석조수문과 기념비가 남아있어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나들이에 좋은 곳이다.특히 바로 맞은편에 있는 아리랑문학관은 조정래 문학의 진수를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소설을 통해 일제시대 민족의 애환을 간접적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덕유산과 무주리조트백두대간의 아름다운 능선을 감상할 수 있는 덕유산은 멋드러진 향적봉 정상 하나만으로도 관광객을 끌기에 충분하다.특히 덕유산 국립공원에 있는 무주리조트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슬로프를 갖추고 있어 당일치기 놀이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진안 마이산자연의 기가 넘치는 홍삼 한방의 고장 진안엔 마이산 도립공원과 진안홍삼스파가 손길을 내민다.크고작은 외줄돌탑을 쌓아만든 마이산과 말의 귀를 닮았다는 마이산, 그리고 각종 건강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진안홍삼스파는 설 연휴 기간에 한번쯤 찾아볼 만한 곳이다.▲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석탑은 동양 최초, 최대의 석탑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또한 인근에 있는 보석박물관은 11만여점의 진귀한 보석을 전시하고 있고, 화석전시관에는 시대별 화석과 실물모형의 대형 공룡이 있어 어린이 쉼터로 제격이다.▲ 정읍 내장산내장산은 가을철 단풍으로 잘 알려져있으나 이맘때쯤 설경을 감상키 위해 찾는이도 적지않다.주봉인 신성봉을 중심으로 내장 9봉이 말발굽처럼 고고한 기품을 자랑한다.▲ 채석강과 내소사채석강은 썰물때 드러나는 해안단층이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것 같은 퇴적암이다.채석강에서 백사장을 따라가다 보면 붉게 보이는 암벽의 적벽강은 감탄을 자아내고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내소사는 경관도 경관이지만 자아내는 고즈넉한 정취가 은은히 풍겨온다.▲ 광한루원과 국악의 성지국내 대표적 정원인 광한루원은 전체적인 구성이 천체우주를 상징한다.특히 춘향사당, 완월정, 춘향관, 월매집, 선취각 등을 둘러보면 소설속 수백년 전으로 빨려들어간 느낌이고, 황산 기슭에 있는 국악의 성지는 국악의 체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경제일반
  • 위병기
  • 2011.02.01 23:02

'설' 전주 한옥마을에서 문화의 향기 느껴보세요

전주 한옥마을에서 발견하는 것은 '산책'이다. 작고 여유로운 길들을 내 발로 걷고 발견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빚어낸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설을 맞아 손님 맞을 채비에 부산해진 이곳의 새로운 표정을 만난다. 사람을 기다려 맞는 지혜가 있는 곳, 느린 걸음으로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전주전통문화관, 떡국과 가래떡 떡볶이 나누기로 맛있는 체험전주 전통문화관(관장 안상철)은 '희망과 꿈을 나누는 설'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맞는다. 나이 먹는 게 싫어도 설 하면 떡국이 빠질 수 없는 법. 음식마당에서는 희망의 장수 떡국 나누기(3일 오후 2~3시), 가래떡 떡볶이 나누기(4일 오후 1시)로 입이 즐거워진다. 연 만들기(3~4일)와 고구마 나누기(3~4일),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3~4일) 등 다채로운 체험이 설을 더욱 즐겁게 한다. 올해는 가족 대항 윷놀이 대회(4일 오후 1시 놀이마당)가 마련, 1등부터 3등까지 가족 식사권이 제공된다. 연휴 체험 프로그램도 재미를 더한다. 소원문 쓰기(1~17일), 재미로 보는 윷점(2~6일), 전통 전래놀이·생활기구 체험(2~6일)에 가족 영화 상영(2~5일)은 '덤'이다.문의 063) 280-7042. www.jt.or.kr▲ 최명희문학관, 「혼불」의 향기 느끼는 최명희 서체 따라 쓰기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의 마당불은 설에도 문학의 향기를 더듬는 사람들의 귀갓길을 밝혀준다. 최명희 선생의 친필을 담는 복주머니 만들기(2·4·5·6일 오후 2시)는 「혼불」에서 한 음절씩 발췌한 소리마디들을 자신의 이름이나 사자성어로 엮어 복주머니에 담아가는 귀한 시간. 설의 풍경과 다양한 민속의 모습을 발췌한 부분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혼불」로 알아보는 설과 민속', 문체 만큼이나 뛰어난 서체를 자랑하던 최명희의 글씨를 직접 따라쓰는 '최명희 서체 따라 쓰기', 그리운 사람에게 최명희문학관에서 제공한 엽서를 쓰면 대신 전달해주는 '엽서 쓰기 - 문학관은 우체부'가 관객들과 함께 한다.문의 063) 284-0570. www.jjhee.com▲ 전주한옥생활체험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요리 경연·장기 자랑 대회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노선미)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설날 설날 큰 마당(1일)'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이주여성 가정들은 장기 자랑 대회와 요리 경연 대회, 민속놀이 대회 등을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다.해넘이 만두 만들기(4~5일)와 입춘첩 나누기(4~5일)로 평안과 복을 기원한다. 아침 오신반 나누기(5~6일)를 통해 햇나물 무쳐 먹는 풍습을 재현해 볼 수 있으며, 투호·줄넘기·굴렁쇠 굴리기 등이 어우러진 민속놀이(4~6일)와 단체 윷놀이(4일 오후 3시)가 기다리고 있다. 문의 063) 287-6300. www.jjhanok.com▲ 우석대 한방문화센터, 사상 체질 점검과 한방 약족탕 체험우석대 한방문화센터는 사상의학에 따른 체질 점검과 따뜻한 한방차가 곁들여진 한방 약족탕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한방 비누·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 한방 총명 떡 매치기로 건강을 챙기고, 알공예·한지공예·도자기 등 고급 문화상품으로 가족들을 위한 선물도 얻을 수 있다. 문의 063) 232~2500~2. www.hanbangcenter.com▲ 전주전통술박물관, 토끼 분장 한 관람객 상품 선물전주 전통술박물관(관장 박시도)은 설날 한마당'토끼를 찾아라(3~4일)'를 마련한다. 전통 가양주와 소주 내리기 시연 등 전통주 체험과 장작불에 구운 군고구마 나눠 먹기로 오감 만족을 재현한다. '토끼를 찾아라'는 토끼 모자·장갑·핀·인형·핸드폰줄 등으로 토끼 복장을 한 관람객 10명에게 선착순으로 상품을 주는 특별 이벤트. 연휴 기간 전통주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문의 063) 287-6035. urisul.net.▲ 전주공예품전시관, 뮤코 다당증 이준화 돕기 캠페인도제기 차기, 가족 줄넘기 대회,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한꺼번에 체험해보고 싶다면, 전주공예품전시관(관장 오영택)의 '가족과 함께하는 민속놀이(2~6일)'를 찾으면 된다. 토끼해 윷점 보기(2~6일)로 신묘년 운세를 점쳐볼 수 있으며, 새해 희망 다짐 편지 보내기(2~6일)와 희망나무 싹 틔우기(2~6일)로 새해 소망과 다짐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뮤코 다당증인 이준화군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캠페인'으로 마음이 훈훈해진다. 뮤코 다당증은 필수적인 대사 분해 효소의 결핍으로 당이 분해되지 않고 세포와 조직에 쌓이면서 호흡기, 심혈 관계, 관절 등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희귀병. 모아진 성금은 준화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여진다. 문의 063) 285-0002. www.omokdae.com

  • 문화일반
  • 이화정
  • 2011.02.01 23:02

'붓 끝으로 전하는 농악의 신명' 老화가 열정 멈추지 않다

"어렸을 때부터 농악 치는 걸 좋아했어요. 신나. 참 좋아. 설이나 구정 때가 되면 농악이 골목길에 나오는데, 밥 먹는 것도 잊고 따라 다니기만 했어요. 내가 농악을 그리게 된 것도 동경해서죠."학교에서 정년 퇴임한 지 올해로 11년을 맞았다. 붓을 놓고 편히 쉴 법한 나이에도 홍순무 원광대 명예교수(76)는 요즘 매일 붓질에 여념이 없다. 5월 서울에서 열다섯번째 개인전을 앞두고 있어서다. 인물과 정물, 풍경화 등 다양한 대상을 화폭에 담아내온 그는 '농악'을 주제로 한 연작이 단연 압권. '한국의 소리'와 '사물놀이', '축제' 등 농악을 바탕으로 그려진 작품들은 금세라도 신명과 흥취가 나오는 듯 한국적 색채와 움직임으로 화폭을 구사하고 있다."내 작품에 중점을 둔 것은 놀이패의 움직임이에요. 움직이는 동작을 더 실감나게 하기 위해 크로키도 많이 했습니다. 꽹과리 잡는 법 알아요? 그걸 위해 농악도 배웠습니다."그는 '농악'만 그릴라 치면, 귓속에서 꽹과리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했다."풍물의 중심은 꽹과리입니다. 기본 장단 3가지를 익히면 얼마든지 변형된 장단을 연출할 수 있어요. 특히 꽹과리의 선창으로 엇박자를 두드리고 북이 뒤를 받치면 제 아무리 무덤덤한 사람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죠. 신묘년에는 농악의 흥과 장단의 흐름을 타면서 모두가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길 바랍니다."구상화 계열의 자기 세계를 고집스럽게 이어온 그는 조형세계를 보다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게 하는 작품들이 많다. 서울대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무수한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제자들과 함께 '백색회'를 창립, 교단에서 그림을 전공하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담아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지낸 바 있다.

  • 전시·공연
  • 이화정
  • 2011.02.0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