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올림픽 금메달 이렇게 땄어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공동주최하는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캠프 참가자와 태권도 지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원 총재 등의 특강과'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성공사례 발표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이날 조 총재는'태권도를 통한 올림픽 정신의 보급'이란 주제 특강에서 "태권도는 신체단련, 자기방어를 위한 무술이자 정신수양을 하는 스포츠로 극기, 자신감, 예의, 인내, 타인존중과 같은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올림픽 정신과 유사하다"고 말했다.이어 강사로 나선 장주호 박사(한국올림픽아카데미 회장)는'올림픽 가치교육'을 주제로 "올림픽정신의 교육적인 가치는 첫째 노력의 기쁨, 둘째 공명정대(페어플레이), 셋째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 넷째 최선을 다함, 다섯째 심신의 균형"이라고 강조했다.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성공사례 발표에는 정국현 한국체대 교수(세계태권도대회 4연패)와 하디(Hadi Saei Bonehkohal,이란), 황즈슝(Haong Chin Hsiung, 대만), 우징위(Wu Jingyu, 중국) 선수가 나와 금메달을 따기 까지의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