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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새로운 군정 슬로건으로 성공시대 연다

성공적인 미래 진안을 구축을 위해 총력 대응을 외치고 있는 진안군이 6일 ‘2022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군정 추진상황과 운영성과가 공유됐으며,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재선에 성공한 전 군수가 새롭게 내건 군정목표인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변화하는 계획도시 △골고루 잘사는 경제육성 △누구나 누리는 복지생활 △꿈을 실현하는 인재육성 △가고싶고 찾고싶은 휴양관광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세부 비전으로 하는 토의가 진행됐다. 군이 올해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진안읍 중심지 확장 및 정비를 통한 지역발전방안 강구, 우리 지역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 산지유통센터 상품화 기반시설 신축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춘 새롭고 희망찬 진안을 만들어가는 데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신속한 변화가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사업 추진 시 법적 근거, 행정절차, 예산확보 방안, 주민 설명회 등 세부적인 계획을 잘 수립해 달다”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6:14

K-water용담댐지사, 진안지역 유아·청소년 지원 ‘적극’

K-water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 이하 용담댐지사)를 비롯한 진안군, 국·공립진안어린이집(원장 문보라), 진안청소년꿈터지원아동센터(센터장 최철) 등 4개 기관은 5일 진안군수실에서 ‘어린이집 통학 버스 및 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사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4자 협약식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보육 또는 학업 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용담댐지사는 진안어린이집 통학차량 구입비로 3500만원, 진안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사업비로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진안어린이집은 1대뿐인 아동 수송 차량이 노후화 돼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노후 건물에 입주한 상태인 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는 다른 건물로의 이전이 어려울 뿐 아니라 기능보강 추진마저도 애로를 겪을 만큼 형편이 어려운 상태였다. 진안군에 따르면 두 기관의 애로를 파악한 진안군이 용담댐지사에 지원을 적극 요청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이날 협약으로 진안어린이집은 원아 등하원 차량의 편의가 대폭 개선되며 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는 공부방과 주방 등의 기능보강이 조만간 이뤄진다. 돌봄 또는 보육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진 용담댐지사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노약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이라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두 곳 아동시설의 애로를 듣고 사업비를 전격 지원해 준 용담댐지사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어린이들의 행복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6:13

전북 대표관광지 진안 마이산 외국인 팸투어 추진

진안군은 지역 내 관광지를 국제적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외국인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와 함께하는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지난 2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팸투어(FAM tour)는 지방 자치 단체나 여행업체 등이 지역별 관광지나 여행 상품 따위를 홍보하기 위해 사진작가나 여행전문기고가, 기자, 블로거, 협력업체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실시하고 관광, 숙박 따위를 무상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낱말의 정식규범표기는 아직 없으며 ‘친숙 여행’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이번 팸투어는 ‘마이 글로컬 코스’ 개발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마이글로컬 코스개발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코스를 발굴하고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인도 미국 브라질 핀란드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가위박물관,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미로공원 등 진안지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식당과 카페를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마이산 석탑군을 마주하는 동안 그 신비로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또 가위가 진열돼 있는 가위박물관에서는 독특한 개별 전시품이 보일 때마다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팸투어에는 8명 참가자의 지역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했다. 해설사는 방문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들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마이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6:13

제9대 진안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선출

제9대 진안군의회는 7일 김민규(50·가) 김명갑(60·나) 동창옥(61·나) 이미옥(59·비) 등 민주당 의원 4명, 손동규(57·가) 이루라(39·가) 이명진(60·나) 등 무소속 의원 3명을 합쳐 7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7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실시하고 원구성을 마쳤다.(가:가선거구, 나:나선거구, 비:민주당 비례대표) 이날 선거는 의원 7명 전원이 피선거권자(후보자)이자 선거권자(투표자)가 되는 교황 선출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원이 후보자이면서 전원이 투표 자격을 가지고 동료 의원 가운데 누구에게나 투표했다. 투표 결과 출석 의원들은 유일한 재선(나머지 6명은 전원 초선)인 김민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곧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미옥 의원이 당선됐다. 김민규 의장은 선출된 직후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군민에게 다가가는 의장이 되고자 한다”며 “제8대 진안군의회 활동 경험을 살려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진안군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장단 선거 직후 역시 교황 선출방식으로 진행된 2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행정위원장에 손동규,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명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진안군의회는 5일 개원식을 갖고 관내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6:12

마령면 푸른농장 구경본 대표 진안라이온스 제48대 회장 취임

마령면 소재 양돈농장인 푸른농장 구경본 대표가 지난 5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제48대 진안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과 다수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유지와 회원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안라이온스클럽은 47주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라며 “저는 ‘적극적 참여, 깔끔한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장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간 진안지역 역시 활력이 사라진 상태인데 우리 라이온스가 적극적이고 깔끔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면 활력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구경본 회장은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축산 관련 일을 하다 지난 2007년부터 진안에 정주하며 양돈사업에 종사해 왔다. 무진장축협 이사이기도 한 그는 4년 전부터 진안라이온스클럽에 가입,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날 취임식은 전임 제47대 김장섭 회장의 이임식 직후 진행됐다. 한편, 진안라이온스클럽은 도의원, 군의회의장, 군의원 등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를 다수 배출해 낸 지역 지도자의 산실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굴지의 지역 중견기업 대표 40명가량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1부회장으로는 조민상 라이온, 이사로는 염기찬, 이명렬, 전경식, 배성기, 최윤석, 조해성, 양창호, 김성균 라이온이 활동하게 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5:34

진안군, 오는 11일부터 소 구제역백신 수시접종 추진

진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청정 축산환경 유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 동안 ‘2022년 구제역 수시 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접종 대상은 1, 2차 접종 또는 3차 이후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 3310두(284농가)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백신접종 프로그램은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1차 접종은 2개월령, 2차 접종은 1차 접종 4주 후 실시하는 게 보통이다. 그 이후엔 4~6개월 간격으로 접종한다. 접종백신은 군에서 직접 또는 위탁 공급한다. 접종 시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야 하나, 전업농가는 다르다.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이 원칙이지만 희망할 경우 공수의사 접종도 가능하며, 다만 그럴 경우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접종 후 유산 우려가 있는 임신 7개월 이상 소에 대해서는 접종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당 농가에서 관할 읍·면 또는 공수의사에 사전 신고 해야 한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접종 미실시 농가에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신접종에 따른 안전사고와 가축부상 등 돌발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수의 접종 시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현장에 참여(보조)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자가접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백신접종 등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소 사육농가와 공수의사는 책임감을 갖고 한 마리 가축에도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5:32

지방의원의 역할

새로 출범한 전주시의회가 시작부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비위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이기동 의장에 대해 동료 의원이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 의장은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가족회사와 18차례에 걸쳐 7억4400만 원에 달하는 전주시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수주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 의장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의당과 무소속 시의원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서 의장을 맡을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지방의원에 대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한 게 사실이다. 선거 때는 지역 일꾼, 심부름꾼, 상머슴, 대변자를 자처하지만 의원 배지만 달면 영 딴판으로 변한다. 목이 뻣뻣해지고 대접받은 자리에 앉아야 하고 공무원에게는 고압적인 언사가 일쑤며 의전에 소홀한 측면이 엿보이면 불호령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특히 각종 이권 개입과 인사 청탁, 민원 해결사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도 갑질과 막말로 물의를 빚었던 인사 다수가 의회에 재입성하는가 하면 불륜 파문과 이권 청탁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당사자도 다시 의원 배지를 달았다. 뇌물수수나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인물도 의회에 또다시 진출했다. 도내 지방의원 237명 중 70여 명이 전과자로 드러났다. 오죽하면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달 가진 지방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권 개입, 인사 청탁, 갑질 막말을 3대 불가 행위로 규정하기도 했다. 반면 지방의원의 롤 모델로 칭송받는 의원도 더러 있다. 전주다선거구에서 세 번째 의원 배지를 단 양영환 시의원은 그동안 마을 주민이나 기관 단체 등에서 받은 감사패와 공로패 감사장 등만도 일백여 개가 넘는다. 상하수도나 배수로 재해위험지구 마을 안길 교량 등 주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전주완주 통합 특례시 지정 등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가장 많은 자유발언을 통해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광폭 행보로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서 무소속과 민생당 간판으로 재선한 데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선 무소속임에도 전주시의원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방의회의 위상과 권위는 군림하거나 강요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더 낮은 자세로 발로 뛰면서 지역민을 섬기고 헌신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제대로 할 때 의회 위상과 의원의 권위가 세워진다. 새로 출범한 지방의회가 지역민들로부터 박수받고 인정받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

  • 오피니언
  • 권순택
  • 2022.07.06 15:27

군산시, 지방세 분할납부 전 세목 확대

군산시가 현재 재산세 한해서 추진되고 있는 지방세 분할납부를 이달 납기분부터 전 세목으로 확대한다. 이는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여건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방세 분할납부는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의 조건이나 납세담보 없이 2개월에 걸쳐 세금을 납부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가령 납부세액이 450만원이라면 당초 납부기한에 250만원을 납부하고 2개월 후에 나머지 2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이번 분할납부 전 세목 확대는 지방세 규정에 있는 징수유예와 기한연장 제도를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징수유예와 기한연장의 처리를 위해서는 납세자의 경우 납세담보를 제공하고 시는 요건에 부합하는지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납세자가 2개월 내로 분할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 납세담보 제공이나 검토 절차 없이 납부세액 요건만 충족하면 바로 승인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분할납부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고자 하는 납세자는 시 감사담당관 납세자보호계에 신청하면 된다.다만 납부세액이 250만원 이하 이거나, 등기․등록 등에 필요로 하는 경우, 특별징수, 급여‧담배‧유류에 관련된 지방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3개월 이상에 걸쳐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의 징수유예 등의 방식대로 신청 처리된다. 시의 이번 분할납부 확대 적용 시행기간은 오는 2023년 4월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지정 기한까지이며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기 시민들의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일시적 세금 납부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7.06 15:18

군산의료원 39주년 기념식 개최

군산의료원(병원장 김경숙)이 최근 개원 3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되었지만 아직 종식되지는 않은 만큼 주요 보직자와 표창 수상자, 직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서 상반기 정년퇴임식과 30년·20년 연공대상자에 대한 표창, 전라북도지사상, 의료원장상 등이 수여됐다. 김경숙 원장은 “지난 39년 간 많은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지역주민께 보답하고자 더욱더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1922년 군산자혜의원으로 설립되어 1983년 도립에서 지방공사 군산의료원으로 개원, 1998년부터 15년간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되다가 지난 2014년 전라북도로 직영 전환 되었다. 2002년 현 지곡동으로 신축 이전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3개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등 7개의 센터, 413병상 등 현대적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39명의 의료진을 포함한 540여명의 직원들이 지역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7.06 15:17

정읍 신정동 첨단방사선연구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가 2022년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으로 선정됐다. 첨단방사선연구소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모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기관을 발굴·관리하기 위해 교육부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3단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진로 체험 기관을 선정한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연간 4회 이상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부 장관의 인증서와 함께 3년간 기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025년 6월까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서 방사선 분야 연구직 체험이 가능한 모의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관련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011년부터 정읍시 관내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전공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과학자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부터는 연구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근 초등학교 전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ARTI와 콩나무’ 과학탐구생활을 진행하고 있다. ‘ARTI와 콩나무’는 방사선 육종기술로 탄생한 신품종 ‘조생서리’ 콩 키우기 키트를 제공받은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탐구일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초등학교 수준에서 방사선 분야 연구직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7.06 14:41

집무실 문턱 낮추고 24시간 개방한 완주군수

지난 1일 취임한 유희태 완주군수가 6급 현직 공무원을 비서실장으로 임용하며 공모 방식을 적용하더니, 이제는 집무실 문을 24시간 상시 개방했다. 제46대 완주군수에 취임한 지난 1일부터 군청사 4층에 위치한 집무실 문을 24시간 개방, 군민과 언제든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비서실에 이어 집무실 문턱을 낮추며 군민과의 거리를 좁혀가는 유 군수의 요즘 행보는 취임사에서 밝힌 군민 우선 자세를 착실히 실천해 가겠다는 속마음으로 읽혀진다. 유 군수는 지난 1일 취임사에서 “민선 8기 완주군정의 주인은 10만 완주군민”이라고 규정한 후 “군정은 주인인 군민의 뜻을 담아, 군민의 뜻에 따라, 군민에 의해 운영될 것이며, ‘현장 중심’과 ‘주민 우선’, ‘혁신 행정’ 등의 3대 방침을 중심에 두고 힘차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집무실의 상시 개방 조치는 “군정의 주인은 주민이고, 군정은 항상 주민의 뜻을 잘 받들어야 한다”는 유 군수의 평소 철학에서 비롯한 것이다. 비서실에 따르면 유 군수는 직원들에게 “집무실 문을 닫지 말아 달라. 내가 완주군을 떠나면 그 때 문을 닫으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 군수는 과거 기업은행 지점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지점장실 문을 완전히 열어 놓는 등 ‘귀를 아낌없이 활용하는 지점장’으로 통했다고 한다. 이같은 유희태식 소통 방식이 전해지자 군청 안팎에서는 '주민과의 근접 소통'은 민선 8기 유희태 완주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조명되는 양상이다. 유 군수가 이미 취임사에서 ‘현장 중심’과 ‘주민 우선’, ‘혁신 행정’을 군정 3대 방침으로 밝힌만큼 집무실 완전 개방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언제든지 듣겠다는 뜻 뿐 아니라 언제든지 현장에 나가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뜻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원인은 드세고, 까다롭고, 자칫 악성인 경우도 적지 않아 유 군수가 초반 열정을 얼마나 슬기롭게 지속해 나갈 지 주목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7.06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