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 푸른농장 구경본 대표 진안라이온스 제48대 회장 취임
마령면 소재 양돈농장인 푸른농장 구경본 대표가 지난 5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제48대 진안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과 다수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유지와 회원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안라이온스클럽은 47주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라며 “저는 ‘적극적 참여, 깔끔한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장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간 진안지역 역시 활력이 사라진 상태인데 우리 라이온스가 적극적이고 깔끔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면 활력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구경본 회장은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축산 관련 일을 하다 지난 2007년부터 진안에 정주하며 양돈사업에 종사해 왔다. 무진장축협 이사이기도 한 그는 4년 전부터 진안라이온스클럽에 가입,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날 취임식은 전임 제47대 김장섭 회장의 이임식 직후 진행됐다. 한편, 진안라이온스클럽은 도의원, 군의회의장, 군의원 등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를 다수 배출해 낸 지역 지도자의 산실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굴지의 지역 중견기업 대표 40명가량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1부회장으로는 조민상 라이온, 이사로는 염기찬, 이명렬, 전경식, 배성기, 최윤석, 조해성, 양창호, 김성균 라이온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