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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방재전문가 인력 확보

장수군이 군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방재전문가 인력 풀(pool)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실시한 방재전문인력인증시험에 장수군청 장기정 전 실장을 비롯한 이홍대 과장, 백인정 팀장, 서배근 팀장 등이 합격했다. 이로써 2020년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 합격자 문우성 전 과장, 곽성규 팀장, 이민영 팀장 등 3명에 2년 연속 총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방재전문가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대응계획 수립,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 작성, 재난대응 훈련실시, 재난 발생 양상 분석, 재난 발생 원인 규명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방재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방재분야 특수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교부받은 날로부터 2년을 초과하지 않는 기간 내 기업재해경감협회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응시해 통과해야 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태풍, 지진 등 현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에 대해 전문적인 관리를 해 줄 방재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면서 이를 위해 장수군은 지속적으로 방재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안전한 장수군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1.11 16:50

[2022년 무주군 시정설계] ‘무주다움’ 실현 위해 초석 다진다

알이 부화해서 반딧불이가 되기까지는 변태라는 진통 과정을 겪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어둠을 밝히며 훨훨 날 수 있다. 무주를 계속 변태하게 할 것이다.(황인홍 무주군수) 올해 무주군은 무주다움 실현의 초석을 놓기 위해 또 한 번 변태의 진통을 즐길 각오로 새해를 맞았다. 무주다움은 변태의 진통을 참아내는 것. 하지만 그보다 더 무주다운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다. 무주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이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를 정해 놓고 변태와 창조 두 가지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무주다움 실현을 위해 특히 3가지 일을 역점 추진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더욱 매진했고, 무주읍과 설천면 2개 읍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따냈으며,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 행사와 역사관 준공을 깔끔하게 추진했다. 3가지 일은 올해도 계속된다. 이 3가지는 향후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무주다움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무주군은 이 밖에도 귀농인들과 도시민들이 정주할 수 있는 발판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한다. 최근 태권도는 중국의 쿵푸와 일본의 가라테에 샌드위치처럼 끼여 있다.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게 무주군의 기본 태도다. 지난해 군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태권도계 안팎에 인식시켰다. 이젠 지역적으로 무주지역 설립이 당연지사처럼 여겨지고 있다. 애초 무주만의 숙원사업이었다. 그러던 것이 모든 태권도인의 숙원사업이 됐다.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도 뜻을 같이하며 업무협약을 맺어 힘을 실어 주었다. 이뿐 아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건의문이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전북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 차원에서 청와대, 국회, 문체부, 각 정당에 전달되면서 태권도계의 한 목소리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단체들이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하면서 국내외 태권도계의 숙원사업으로 인식된다. 군은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again 태권도를 위한 U 프로젝트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제20대 대선 전북 공약 제안사업에도 반영됐다. 이제는 유력 정당의 대선 공약화와 국정 과제 채택이 무주와 태권도계 앞에 놓인 중대한 과제가 됐다. 지난해 12월 무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발지로 최종 낙점됐다는 것이었다. 앞서 같은 해 9월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희소식이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서 순조롭게 국비가 확보됐다. 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무주읍에는 177억 원, 설천면에는 150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무주는 도시재생과 관련,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제8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최우수 지자체단체상을 받았다. 이는 원활한 민관 소통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군은 수차례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마련한 포럼을 통해 뉴딜사업에 대한 의지와 주민들의 생활 및 활동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한 후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군은 특히 도시재생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작업, 그리고 인력과 아이템이 뒤따라야 한다고 보고 총력을 쏟았다. 지난해 9월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관내 공공서비스 중간지원조직(무주군로켈JOB센터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른 지원체계 구축도 좋은 결과를 낸 원인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무주군은 조선왕조실록 봉안 재현 행사를 펼쳐 전국적 이목을 끌었다. 조선왕조실록은 무주 적상산사고에 300년가량 보관되면서 무주의 자긍심으로 승화됐다. 내부에서 잠자고 있던 조선의 숨결을 외부로 표현한 것이다. 조선왕조 1634년 12월 풍전등화 위기에 처했던 조선은 왕조실록을 묘향산에서 무주 적상산사고로 봉안, 안치했다. 그 과정을 재현한 것이 이 행사다. 자세한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은 철저한 고증을 실시했다. 그런 다음 지난 2019년부터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 행사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재현행사는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 행사는 군민에게 대한민국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조선시대 복장을 한 관아원들과 병사들의 행진 등은 보기 드문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주에 조선의 중요한 사료가 오랫동안 보관됐다는 것은 지역적 자긍심을 작게 하는 필요충분조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군은 재현행사를 무주만의 특화된 전통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 출발점으로 군은 지난해 12월 최북미술관 1층 전시공간을 활용해 적상산사고 이안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1634년 묘향산 사고에 있던 조선 전기 13대 왕조(태조~명종)실록과 기타 일반서적들이 적상산사고로 이안되는 과정을 재현하는 반차도(그림)와 디오라마(모형)을 제작, 전시돼 있다. 역사관은 청소년들에게는 조선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군수는 민선 7기는 군민들이 무주에서 사는 게 행복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군정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행사가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군민들에게 무주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군은 작년의 경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비롯해 무주읍과 설천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잇따른 선정도 군민들에게 큰 영광과 기쁨을 안겨 드린 것 같아 무척 감사하고 뿌듯하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군정방침처럼 무주가 무주답게,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잘사는 농촌, 찾아오는 관광무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쏟겠다며 군민들도 민선7기 행복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얼마 남지 않은 민선7기 완성을 위해 군민과 하나가 돼 위대한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역설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11 16:50

부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큰 호응, 국비 확보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상서본소, 남부권, 동부권)에서 95종 967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임대 사업을 펼쳐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실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해 100%로 가까운 임대율을 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대료를 50% 인하해 1억4000만원의 경제적 이득을 주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확보한 사업비 2억 원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입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노후농기계 대체 구입 등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농활동에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농협 및 영농조합법인 등 밭작물 재배단체에 2억 원의 농기계를 장기임대 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신청 공고 중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 군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팀(☎ 063-580-3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고가의 농기계를 임대해 활용함으로써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2.01.11 16:49

[최완규 교수의 '마한 이야기'] 마한역사 기록관 '나주 복암리 3호분' (상)

나주 복암리 3호분은 몇 년전에 KBS의 역사관련 다큐프로그램에서 아파트형 고분으로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그것은 하나의 분구(墳丘) 내에 41기의 매장(埋葬)시설들이 마치 아파트처럼 중층 구조로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특징을 잘 묘사한 제목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복암리 3호분은 마한 분구묘의 속성 가운데 가장 마한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곧 혈연을 기반으로 하나의 분구 내에 무려 300〜400년의 시간 폭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매장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장부의 구조가 변하고 있는 점이 잘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마한의 정치 사회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유적으로서 가히 마한역사 기록관 또는 마한 박물관이라 불릴 수 있을 정도이다. 나주 복암리 고분군은 주변의 경지정리가 되기 이전에는 7기가 자리잡고 있어서 七造山이라 불렸으나 경지정리 과정에서 3기는 훼손되고 현재는 4기만이 남아 있다. 이와 같이 대형 분구묘가 저평한 구릉에 옹기종기 자리를 잡고 있어서 마치 산으로 보였던 것으로 이를 인위적으로 조성된 산이라는 의미에서 조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3호분은 1996년에서 1998년에 걸쳐 전남대학교와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서 전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 졌는데, 조사가 한창 이루어지던 시점인 1998년 2월에 유적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사적 404호로 지정되었다. 이 고분의 분구 규모는 동서 36m〜38m, 남북 37m〜42m, 높이는 6m 정도이며, 평면 형태는 방대형을 이루고 있다. 분구의 하단 주위에는 주구가 돌려져 있는데, 경작으로 인하여 일부가 훼손된 상태였다. 이와 같이 거대한 분구를 갖추게 된 것은 오랜 기간 매장이 이루어지면서 평면적으로 확장되고 상하로 중첩이 이루어진 결과로 판단된다. 곧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분구 조성이전의 선행기와 분구 조성은 2차에 걸쳐 이루어진 3단계를 거친 것으로 층서관계를 통해 파악되었다. 또한 각 단계마다 매장부의 구조에 따라 다시 2〜3단계로 세부적인 분기 설정이 가능하였다. 선행기는 방대형 분구 조성 이전에 사다리 모양의 분구묘가 주구를 통해 확인되는데, 매장 시설로는 옹관과 목관이 사용되었다. 방대형 분구 조성 1기는 선행기의 분구를 조정 확대하여 축조한 것으로 기존의 분구형태를 유지하면서 주구 및 옹관의 사이의 공백을 메웠다. 1기 분구 조성과 함께 안치된 매장시설은 96석실, 수혈식석곽, 옹관 등이다. 분구 조성 2기에는 방대형 분구 완성이후, 성토층을 되파기하여 묘광을 설치한 후 옹관, 횡혈식석실, 횡구식석실, 석곽옹관 등 다양한 매장시설이 보이고 있다. 나주 복암리 3호분은 분구 축조과정 및 매장시설에서 마한 분구묘의 속성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성격을 규명함으로서 마한의 정치와 사회문화의 변화를 추적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최완규(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

  • 문화재·학술
  • 기고
  • 2022.01.11 16:49

김제시, 2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선정 쾌거

김제시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 강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95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 및 관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며, 지원금액은 작년과 동일하게 1인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가구 5만7000원, 3인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시는 2월까지 시민홍보, 업무협약식 개최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배 시장은 2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저소득층의 영양불균형 해소 및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 강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1.11 16:49

김제시 소상공인 촘촘한 지원

김제시가 코로나 19로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위해 또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첫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과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두 가지로 운영된다.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하고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기 어려운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 관내 4개 금융사와의 협약을 통해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시에 사업장을 둔 타 시도 거주로 제외된 소상공인도 올해부터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상공인 육성 지원 기금은 관내 8개 금융기관과 협약 체결을 통해 업체당 1억 원 한도 대출금의 3% 이자를 3년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청년 초기 창업자의 경우 지원 기간을 10년까지 확대하고 관내 거주 조항을 삭제하는 등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은 지역의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촘촘한 정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2.01.11 16:49

순창군 코로나19 속 중소기업 지원정책 강화

순창군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순창군은 중소기업의 근로자 복지편익 시설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고용유지 및 기업 생산성을 증대하고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체력단련실과 교육시설, 기숙사, 식당 등 근로자 편익시설 개선과 소음 및 악취방지시설, 환기시설, 조명시설 등 근로환경 개선 등 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각각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업에서 부담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위치하여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인 업체면 가능하며 신청은 12일부터 21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2022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계획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업체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다음달 11일까지 선정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자체예산을 확보해 박람회 지원사업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며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서 지난 10일 기준으로 현재 순창군에 공장등록을 하고 정상가동 중인 제조업체를 지원한다. 전체 박람회 비용 중 부스임차료의 80%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며 박람회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우수중소기업&농특산품 박람회 등으로 한정한다. 최형구 경제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올해도 펼친다.면서 기업환경개선, 물류비 지원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책들에 귀 기울이며 올해도 기업친화적인 순창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2.01.1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