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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소년위원회, 경로당 찾아 직접만든 수제 과일청 나눔

고창군 청소년위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을 경로당 어르신 등 이웃들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한 4개 청소년시설(수련관, 흥덕성내 문화의집, 청소년문화센터) 운영위원(67명)들은 지난 19~25일 연합 프로젝트 수제청 만들기 체험에 함께 했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4개 시설에 각각 분산해서 운영됐다. 청소년위원들은 청귤과 백향과를 자르고 설탕에 부어 수제청을 만든 후 각각 병에 넣고 깔끔하게 포장하는 것으로 완성했다. 완성된 수제청은 모두 이웃에게 기증됐다. 흥덕과 성내 문화의 집 위원들은 각각 근처 경로당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고, 고창읍내인 참여위원과 수련관 운영위원, 청소년문화센터 위원들이 만든 수제청은 고창군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됐다. 김연우(고창북고 2)학생은 처음 접해본 수제청 만들기가 생소하고 서툴렀지만 나름 정성을 다했으니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치영 고창군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청소년들이 동네 어르신들께 다가가고 지역의 변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면서 효심과 자부심을 키워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위원회 연합 프로젝트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인 수제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환경 보호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올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30

고창군, ‘햇살 좋은 빨래터’ 문열어

고창군이 25일 고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기상 군수와 지사협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햇살 좋은 빨래터 개소식을 가졌다. 햇살 좋은 빨래터는 거동불편으로 빨래가 어려운 주민들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고수면과 흥덕면이 시범사업으로 각각 추진한다. 세탁물 수거와 배달은 고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이뤄지며, 가정을 방문할 때 잠시나마 말벗 동무가 되어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햇살 좋은 빨래터는 고수면 주민의 복지 욕구 조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울력하며 서로 돌보는 마을복지사업의 본보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2회 빨래터를 운영하며, 44세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연중 서비스 이용객을 모집해 빨래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빨래터 운영과 함께 9월부터 4개마을(고수면2, 고창읍1, 흥덕면1)에서 고창다운 돌봄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중심의 돌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햇살 좋은 빨래터가 수요자 중심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30

유기상 고창군수 "조기 착공까지 행정력 집중할 것"

유기상 군수 우리 군민의 30년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고창군과 부안군, 전북도, 지역정치권 등이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성과로, 국토부 최종심의와 노을대교 조기착공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대교가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데 대해 노을대교 건립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제안하고, 군정 출범과 함께 전북 서해안권의 발전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노을대교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안군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노을대교를 기필고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고창-부안 국도 77호선(노을대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최종 확정지었다 이로써 다음달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이 확실시 된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7.48㎞ 길이의 다리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경기도 파주에서 부산을 잇는 국가기간도로망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대교 건립을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노을대교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진선민 국토교통위원장, 노형욱 국토부 장관 등을 만나 적극 협조를 요청했으며, 정운천 의원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노을대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더불어 민간에서도 활발히 움직여 지난 4월 노을대교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고창부안 군민 3만명의 서명을 받아, 유기상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회에 각각 전달했다. 유 군수는 노을대교는 대한민국 물류 대동맥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서도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며 고창부안이 전북 서남권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노을대교의 완성을 위해 부안군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28

심덕섭 건립특별위원장 "고창·부안 희망의 땅 도약 전환점"

심덕섭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 심덕섭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25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노을대교 건립사업이 통과되어 고창군과 부안군 지역의 지난 20년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노을대교가 미래의 희망 생명의 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재정평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일괄 통과된 전라북도 8개 사업은 1조 205억원으로 3차계획 3건 5902억원, 4차계획 2건 2877억원에 비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노을대교가 339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을대교는 지난 1990년대부터 지역주민들의 희망을 담아 논의되다 2000년대 들어와서 정부와 국회차원의 정책화가 시작되었으나, 경제성분석에서 번번히 미끌어져 오랜 기간 주민들의 염원으로 남았던 사업이었다.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지난 5월에 기획재정부 차관을, 6월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예타통과와 함께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반영을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심 위원장은 그간의 노력이 조그마한 보탬이 된듯하여 기쁘다면서 9월에 확정되는 국토교통부의 5개년계획(2021~2025)에 노을 대교뿐만 아니라, 409억원이 투입되는 해리~공음간 국도 22호(5.81km)의 도로개량 사업도 최종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의 예타 통과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은 사업추진 예산반영의 타당성 확보와 사업을 추진할 법적 자격이 부여된 첫 단추이므로 이제는 예산확보와 명품 사업의 조기 추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의 발굴에 다시 한번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26

고창군, 자원순환 기본조례 입법예고

고창군이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생활폐기물 관리정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에 관한 종합적체계적 시책 수립시행 등을 골자로 한 고창군 자원순환 기본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앞서 고창군에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갈등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상생을 위한 대화와 타협으로 마무리 됐다. 이후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6월14일 전문가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례안을 확정했다. 자원순환 기본조례는 자원순환기본법을 근거로 하고 있다. 조례에서 고창군수는 사업자, 주민, 단체 등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는데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함을 명시했다. 사업자는 생활이나 산업활동에 필요한 제품원료재료포장재가 폐기물로 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하는 포장재 등을 분리배출이 쉽게 생산유통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민 역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고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등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 군 관계자는 조례 제정으로 생물권보전지역에 걸맞는 모범적인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앞장서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26

고창군, 2040고창군 미래전략계획 수립

고창군은 25일 종합상황실에서 2040 고창군 미래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미래전략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10여 차례의 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용역은 고창의 비전으로 청정으로 살아 어우러지는 고창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인구, 경제, 산업기술, 농업농촌, 생태문화관광, 생활체육, 평생교육, 사회복지, 행정소통, 보건 및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등 11개 분야에 대한 정책추진방향 등을 제시했다. 군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에 대응해 한반도 안전 먹거리 창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도시 주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신선식품을 가장 빨리 배송할 수 있는 물류거점으로 키워 낼 계획이다. 특히 이미 가시적 성과가 드러난 생태관광, 해상풍력, 어촌개발 산업 등을 고창의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미래전략계획을 토대로 미래에 군이 당면한 여러 현안들에 대한 단계별, 분야별로 전략적인 미래정책을 발굴해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미래전략계획으로 고창군이 당면한 현안 문제를 직시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장기적 정책이 수립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속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26

완주군 소양~동상, 동상~진안 주천 도로개량 탄력추진 새 전기

천연의 수변자원과 산림을 보유한 완주군 동상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핵심 도로 사업 2건이 정부 계획에 포함됐다. 소양면 화심에서 동상으로 이어지는 밤티고개에 터널을 건설하는 등 도로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산림 속의 섬인 동상면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 관광 등 지역발전이 크게 기대된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오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선형불량협소한 차로폭 등 위험구간, 안전사고 빈발 등 위험도가 높은 △소양~동상 △동상~진안 주천 등 완주지역 2개 구간이 도로개량 사업 추진 필요성을 인정하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안)에 포함시켰다. 국지도 55호선에 해당하는 이들 2개 도로 구간은 교통사고의 잠재적 위험 구간이 전체 노선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종합위험도 측면에서 50% 이상인 사업으로 분류돼 도로개량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완주군 동상면~진안 주천면 구간은 사업비 588억 원을 들여 총연장 2.79,km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생활 SOC 현안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도로안전성 평가 결과, 종합위험도 비율이 89.4%에 달했다. 완주 소양~동상 구간 역시 종합위험도 비율이 70.7%에 달할 만큼 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에는 627억 원이 투입되며 3.58km를 개량한다. 그동안 박성일 완주군수와 국회 안호영 의원, 김윤덕 의원 등 정치권이 국토부와 기재부 등에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완주군은 주민을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수혜지역 격차 해소, 선형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방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등의 차원에서 이들 2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우선 당장 국회 예산심의 단계부터 내년도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협치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완주 동상~진안 주천 도로개량 사업이 추진되면 통행속도가 16% 향상되고 동절기 통행제한 수혜인구가 약 1500명 증가하는 등 생활여건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완주 소양~동상간 사업이 추진될 경우 동절기 상습적인 통행제한이 해제되고, 연간 교통사고가 1천여 건 이상(28%) 감소하는 등 안전성과 정책 일치성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정치권의 협력과 지원으로 위험도가 높은 이들 2개 사업의 도로개량 필요성이 늦게라도 인정받아 다행이라며 도로개량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내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8.25 15:23

무주지역 결혼이민자들, 고국출신 자가 격리 근로자들에게 응원의 손길

무주군 농촌지역 계절근로자들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 이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외국인 근로자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 내 베트남 전통음식 자조모임과 센터직원들은 최근 무풍면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들과 동선이 겹쳐 불가피한 격리에 들어간 베트남인들에게 고향음식 나눔을 실천하면서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베트남 가정식 2가지와 모임회원 및 개인 후원자, 센터직원의 후원으로 각종 과일, 베트남 식품, 식재료 등이 가득 담긴 꾸러미를 25명의 계절근로 격리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센터 내 베트남 전통음식 자조모임은 무주군 관내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 고향 음식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국에 정착한지 오래된 이들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초기 결혼이민자들과는 함께 고향 음식을 만들며 한국 사회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까지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지지대가 돼주고 있다. 장진원 센터장은 코로나 19 격리로 인해 더욱 외로울 수밖에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고향의 음식을 보낼 수 있어 뿌듯하다며 고향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자조모임 회원과 센터직원, 개인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8.25 15:20

JPoly㈜ · ㈜에스씨, 새만금산단에 465억 원 투자

새만금산단에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및 한중합작 UTG(초박막유리)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군산시는 전북도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25일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JPoly㈜ 및 ㈜에스씨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재 JPoly㈜ 대표, 한용욱 ㈜에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JPoly㈜와 ㈜에스씨는 총 465억 원을 투자해 58만8000㎡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하고,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생산공장과 폴더블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UTG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JPoly㈜는 국내 화학대기업의 협력사로 35만9000㎡부지에 340억원을 투자해 76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전기전자, 차량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에서 최초로 UTG 양산화에 성공한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중합작기업이다. 이 회사는 22만8000㎡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공장 건립이 완료되는 내년 3월부터 정식으로 UTG가공 양산 첨단장비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투자는 관련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 우수인재 채용, 수출입 물류 증대에 따른 군산항 물동량 증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우수한 중견,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다면서 JPoly㈜와 ㈜에스씨가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8.25 15:19

익산국토청, 사망사고 발생 건설현장 특별점검 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호남권 사망사고 발생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호남권 53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정기안전점검 실시 적정성, 가시설(비계, 동바리, T/C 등) 및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주된 목적이다. 대상은 올해 2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과 해당 건설사 및 하도급사에서 발주해 시공하는 현장, 상대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취약한 민간 소규모 건축현장(총공사비 50억원 미만) 등이다. 익산국토청은 건설안전국장 총괄 하에 6개조 13명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하고, 불시로 점검을 실시해 건설현장 내 안전문화 확산 및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검시 발생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따라 심의를 통해 부실 측정 후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자 및 기술인에게 벌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는 누군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현장에서는 사고예방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면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익산모현시립도서관 ‘반짝번쩍 뇌운동’ 수강생 모집

익산모현시립도서관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모현시립도서관은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서 치매 예방 전문프로그램 반짝번쩍 뇌운동을 개설하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치매 예방법을 안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 치유와 고립감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육 가드닝,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수분크림 만들기 등 4개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50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모현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강 인원은 강좌당 10명으로 제한되며, 강좌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적 자극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에서 뇌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익산시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 ‘시민 호응’

익산시가 시민 호응에 힘입어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11월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시는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시민단체와 협업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도입추진했다. 이 사업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크기에 상관없이 재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형태의 젤 유형 아이스팩 5개를 20리터 종량제 봉투 1매, 1인 월 3매까지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시민들의 참여로 약 23톤의 아이스팩이 수거됐고, 전통시장과 신선식품 판매소 등 17개소의 수요처에 약 12톤이 무료로 공급 및 재활용됐다. 이처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은 물론 민관협업 시책에 대해 타 자치단체에서도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당초 8월 말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을 변경해 11월 30일까지 3개월을 사업을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이스팩 시범사업에 긍정적으로 호응해 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익산시민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팩 교환 장소는 함열읍, 동산동, 모현동, 영등1동, 삼성동 등 5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익산시, 1회 완료 얀센 백신 자율접종 실시

익산시가 최근 코로나 4차 대유행 방역 상황을 고려해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에 대한 자율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25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달 18일까지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곤란한 직종, 미등록 외국인 등 긴급방역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접종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30세 이상 중 2회 접종 완료가 어려운 시민, 4차 유행 상황을 고려해 시급하게 접종이 필요한 시민, 등록미등록 외국인, 건강보험 미가입자 및 주민등록 말소자 등이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불이익(불법체류 단속 등) 없이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현장 등록 후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접종콜센터(063-859-7618~24) 또는 보건소를 통해 예약 후, 익산시 예방접종센터(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10개소)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종할 수 있으며, 다른 백신을 예약한 시민들도 1차 접종을 실시하기 전이라면 원하는 경우 얀센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얀센 접종 위탁의료기관 10개소는 21세기중앙의원(부송동), 김성국내과의원(함열읍), 동부제일의원(영등동), 모아산부인과의원(신동), 백제연합의원(황등면),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마동), 온누리아동병원(어양동), 왕원기이비인후과의원(모현동),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어양동), 이기훈내과의원(황등면)이다. 이진윤 시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여 조속히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