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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표 관광콘텐츠 '9경8품8미' 전면 개편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완주군이 그동안 대표 관광콘텐츠로 선정해 관리해 온 9경8품8미 틀을 폐기하고, 여행테마형을 새롭게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9경8품8미가 관광객 유인 측면에서 현실감이 떨어지고, 완주 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을 꿈꾸는 완주군 관광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완주군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완주 9경8품8미 재선정 용역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대체로 기존 9경8품8미가 구체성이 떨어지고, 구태의연하게 유지 관리돼 온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9경에 포함된 볼거리 콘텐츠인 모악산대둔산의 경우 단순히 산(山) 이미지만 줄 뿐이다. 그러나 대둔산 일출, 모악산 일몰처럼 구체적 테마를 제시해 홍보한다면 관광객 눈길을 더 끌 수 있을 것 등이다. 이런 측면에서 용역사인 호원대 산학협력단은 완주 대표 관광콘텐츠 재선정 대안으로 기존 틀 폐기후 테마중심 전면 개편안 완주 체험 5거리를 제시했다. 테마중심 개편안은 완주 관광 콘텐츠를 완주비경, 완주시장, 완주음식, 완주숲길, 완주놀터 등 공간중심테마중심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주도의 경우 비경과 특산품, 음식, 거리, 도로, 건축 등 6개 테마 42개 콘텐츠를 선정,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완주체험5거리안은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 먹거리, 쉴거리 등 5개를 연계해 코스화, 브랜드 상품화 하자는 것이다. 기존 완주군 대표 관광콘텐츠 9경8품8미는 완주군이 2002년 선정한 8경8품8미를 보완해 재선정한 것으로, 일부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지적돼 왔다. 예를 들어 8미 중 하나인 참붕어찜은 과거 소비자 신뢰를 잃은 바 있고, 로컬푸드밥상은 뭔가 특정할 음식점이나 맛 등을 알 수 없는 품목 나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대표 콘텐츠 선호도를 조사하고, 전문가 대상 평가 등을 거쳐 8월 중 새로운 완주 대표 관광콘텐츠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5 15:29

완주군, ‘전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완주군의 마을공동체가 매년 최고의 가치를 인정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전라북도가 주최한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화산면 수락마을과 경천면 오복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휩쓴 것이다. 수락마을과 오복마을은 오는 8월 열리는 농식품부 주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구이면 안덕마을과 경천면 요동마을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고, 2018년도에는 소양면 오성마을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국대회에 출전해 장관상까지 받았다. 수락마을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모두 다 예술, 수락에서 만나場이라는 주제로 농촌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분야에 참여했다. 오복마을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오복마을 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소득체험 분야에 참여했다. 경천면 오복마을은 한 해 3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농촌체험형 휴양마을이다. 지난해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2010년부터 주민과 함께한 완주군의 마을사업이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까지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것을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5 15:29

익산시 “음식물폐기물 처리비 과다지급, 사실과 다르다”

익산시가 최근 임형택 시의원의 음식물폐기물 처리비 과다지급 의혹 제기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26일 익산시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음식물폐기물 처리비를 산정했다면서 임형택 시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일방적이고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먼저 원가산정방식을 이상하게 바꿔 재료비를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지급했다는 주장에 대해 월간 처리물량에 톤당 계약단가를 적용해 총액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재료비를 별도로 지급할 일이 없고 두 배 이상 지급한 사실 역시 없다고 일축했다. 2016년 재계약 이전 3년 동안에는 재료비를 매년 1억7880만원씩 지급했는데 2016년 재계약시 매년 4억2360만원으로 2배 이상 올려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원가는 재료비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2014년 대비 재료비가 2억4800만원 올라간 대신에 전력비, 폐기물처리비 등 제반 경비에서 4억5500만원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연도별 음식물처리업체 원가분석 자료를 보면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순 원가가 2014년에 35억5800만원이고 2016년에는 34억3700만원으로 4.3% 감소됐다며 원가용역은 계약단가를 결정하는데 있어 여러 참고사항 중 하나일 뿐이고 실제 계약단가 결정시에 더 많이 참고하는 것은 전년도 계약단가와 유사규모 인근 자치단체의 계약단가라고 밝혔다. 원가산정시 다른 항목은 전년도 실적기준으로 하면서 유독 재료비만 환경부 지침과 다르게 음식물반입량의 6%를 적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환경부 지침에서도 재료비를 부자재의 종류별 사용량이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 사용량을 실거래가격으로 할 것인지 표준사용량 등으로 할 것인지 방법을 특정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현 시장이 처리비용을 높게 산정해 재계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 시장 취임 이전에 원가산정용역 등 대부분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용역 결과는 이전보다 2477원이 높은 13만2844원으로 산정됐지만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5년과 같은 11만1460원으로 동결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상대방의 신분이 시의원인 점을 감안해 그동안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으나,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법적조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형택 시의원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시가 의원의 정상적 의정활동에 법적조치를 운운하는 등 비정상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관련 문제점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 상태이다. 감사결과를 보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0.06.25 15:13

익산시,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익산시는 25일 현안 과제와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신규 정책발굴을 위해 산업,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하반기 추진 결과 보고에 이어 올해 익산시 중점 정책과제와 주요 국가예산 사업 설명 및 자문, 정책 자문 위원 제안사업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강래 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들은 올해 중점 정책과제(환경 11개, 시정과제 20개)와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함께 위원들은 IoT 산업 안전 체험교육장 건립사업,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 창업 허브구축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HMR) 활성화 지원사업 등 국가예산사업과 정책 자문 위원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했다. 자문위원들은 사회의 융복합 추세와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의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사고와 인식의 틀을 깨는 각종 사업을 제시하였다. 또한 지역 미래발전을 견인할 핵심동력사업과 신규정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이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에 대해 감사드리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익산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5 15:13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취약계층 생활도우미로 자리매김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가 취약계층 생활도우미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최근들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손과 발이 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 모 씨(55)는 지체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 씨는 그동안 활동 보조 서비스를 받으며 생활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크나큰 일상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약국 방문, 각종 민원업무 등 외출이 필요한 생활업무 처리에 일체 나설수 없어 혼자 속앓이만을 거듭해 오던 중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를 알게 돼 곧바로 연락을 취했다. 심부름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았고, 재난지원금으로 장보기 서비스까지 받은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심부름센터는 가장 필요한 서비스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와 장애인노인 등 사회취약계층들의 간단한 일상 생활 지원은 물론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방문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민원신청에서부터 장보기에 이르기까지 심부름센터의 심부름 영역은 제한이 없다. 지난 2011년 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500여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 사이 센터(855-1966)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심부름을 무료로 대행해 주면서 심부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5 15:13

익산시, 익산역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박차

익산시가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토대로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자원 등을 연계해 익산역을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 24일 정헌율 시장을 주재로 강태순 경제관광국장과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달 20일 시청에서 개최된 1차 연찬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익산역과 문화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우선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업체들과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을 시범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 개최를 통해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서 익산의 인지도도 상승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시는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관계 부서와 지역업체 등이 포함된 TF팀을 구성한 바 있는데 호응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할로윈 시점에 맞춰 지역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익산역 중심 할로윈 주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익산역 중심의 도보 관광을 활성화시킬 구상이다. 이밖에도 계획 중인 구도심 먹거리 골목 조성이나 현재 익산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모색에도 적극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을 방문하는 승객들이 익산에 머물며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며현재 추진되는 사업과 각종 관광 콘텐츠 개발로 익산역이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5 15:13

익산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강화

익산시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총 사업비 2억원 투입을 통해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 운영 및 프로그램 확대, 참여 학교 차량 지원 등 적극적인 진로체험 활동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5월29일 학교 안 진로체험인 학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면서 지난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꿈꾸라 여름학교 동아리 운영을 월별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확대했고,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진로 체험처로서 청소년들이 진로 상담 및 진로 적성 검사를 언제든지 받을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나서고,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 등교를 하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비대면 프로그램인 환경교육, 켈리그라피, 목공, 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적극 인식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볼수 있도록 보탬을 준다. 청소년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쓰레기 분리수거, 비점오염, 코로나19 등의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손소독제간이정수기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활동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자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꿈을 키우는 기회로 삼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25 15:13

군산해양경찰서, 26일 저유황 오염사고 방제훈련

군산 앞바다에서 저유황 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이 처음으로 진행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6일 군산항 북방파제 남서쪽 4.6㎞ 해상에서 해양환경공단과 경비함정 5척 등이 참가하는 저유황 사고 대비 해상방제 기술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항으로 입항 중인 화물선과 유조선이 충돌해 벙커C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 하에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선박 연료로 저유황 기름 사용이 늘면서 이에 맞춘 새로운 방제장비와 기술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 여러 오염사고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방제장비 나노(nm) 뜰채와 선박사고에서 기름유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료탱크 공기배관을 반영구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장비 및밸트식 유회수기 등도 동원된다. 박상식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은 저유황 기름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련 장비들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보고 이를 방제전략 수립에 반영하는데 주목적이 있다며 변화에 발맞춰 방제전략과 기술개발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주력할 방침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 결의에 따라 국제항해 선박은 지난 1월부터, 국내항해 선박의 경우 2021년 1월부터 황(S)함유량 0.5% 이하의 저유황 연료만 사용해야 한다.

  • 군산
  • 이환규
  • 2020.06.25 15:02

군산노인회관, 현 위치에 신축한다

속보= 군산노인회관 신축 부지를 놓고 집행부와 시의회 일부 의원들 간 의견차를 보인 가운데 결국 현 자리에 짓는 것으로 결론나면서 일단락됐다. 군산시의회는 지난 24일 노인회관 건립사업과 관련된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1년까지 30억 원(도비 10억시비 20억)의 사업비를 들여 오룡동 현 노인회관 자리에 지상 3층 규모(부지 면적 760㎡)의 노인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새 노인회관은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는 노인회사무실식당다목적실대회의실노인취업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시는 노인회관 신축을 위해 이미 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과 시비 10억 등 20억 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나머지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인회관 신축 과정에서 발생한 공백에 대해서는 노인회 의견을 토대로 인근 서해대 일부 건물 등을 임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동안 시는 노인회관 신축을 위해 여러 부지를 찾다가 현 장소가 최적이라고 판단해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일각에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고, 군산시의회 역시 지난 4월 노인회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부결처리하면서 제동을 걸은 바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새 보금자리 사업이 당초 기대와 달리 더디게 진행되면서 행정적 미숙함과 함께 불만을 낳기도 했다. 시는 동의안 부결처리 이후 노인회시의회 측과 사업부지와 관련해 충분한 논의를 펼친 끝에 마침내 현 자리에 새 건물을 짓기로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향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6.25 15:02

고창수박 유통·가공·홍보 상생협력 업무협약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고창수박이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폴바셋 전국 101개 매장에서 고창수박주스로 판매된다. 아삭한 고창수박을 통째로 갈아넣은 폴바셋의 고창수박주스는 수분감을 채워주면서도 극강의 달콤함을 자랑한다. 고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하농원(대표 류영기), 엠즈씨드(주)(대표 김용철)와 고창수박의 유통, 가공, 홍보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폴 바셋 매장을 운영하는 엠즈씨드(주)는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개발 과 매장 홍보 등을 진행한다. 상하농원은 고창수박의 안정적인 원물수매와 공급을 담당하고, 고창군은 고창수박 등 고창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품질관리를 맡았다. 김용철 엠즈씨드(주) 대표이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재배된 수박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좋은 음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개발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류영기 상하농원 대표이사는 수박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농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상품화 및 명품화를 지속 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서 지역 상생협력을 확대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관내 기업인 상하농원의 고창 농산물 판로 개척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프리미엄 음료시장을 선도하는 엠즈씨드(주)와 상생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농식품 문화를 선도하는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6.25 14:59

유기상 고창군수 “한반도 첫 수도, 큰 걸음 걸어나갈 것”

유기상 고창군수 돌아보면 저에게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려와 연대의 끈을 놓지 않은 군민들께 희망을 배웠습니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인과 방역대원, 자원봉사자, 공직자에게 헌신과 열정을 배웠습니다. 저에게 가르쳐 주신 희망, 헌신, 열정의 씨앗이 결실을 맺도록 남은 2년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선7기 반환점에 선 유기상 고창군수가 24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고창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열망을 안고 쉼없이 달려온 2년동안 많은 변화와 성과를 거두었다며 후반기에도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전북 최초 농민수당 도입과 농산물통합브랜드(높을고창)개발, 고창사랑상품권, 높을고창카드 발행, 식초문화도시 선포 등을 상반기 최대 성과로 꼽았다. 유 군수는 풀밭으로 변해버린 고창일반산업단지의 유치권이 해결되어 1500억 원대의 기업유치가 성사되고,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가 대한민국 모든 역사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수없이 발품팔아 확보한 국가예산을 통해 국민께 약속한 공약사항과 주요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난 2년간 희망적인 일들도 있었다며 이러한 결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농민군수, 효자군수, 서민군수가 되자는 초심으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위해 계속해서 큰 걸음을 걸어 나가겠다며 나도 좋고, 너도 좋은 자리이타 정신으로 한반도 첫 수도 위대한 높을고창을 향해 모두 함께 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6.25 14:59

김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강화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가 시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을 강화했다. 또 김제시민의 장 시상 부문에 애향장을 신설했다. 시의회는 25일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질문답변을 진행하고, 김제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 5건과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일반안건 17건을 원안 가결했다. 김영자 의원(마 선거구)이 제안한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강화된 이해충돌방지 규정 도입 개정신설, 민간 분야에 대한 부정청탁 규제 신설,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신설, 직무권한을 행사한 부당행위(갑질) 금지 신설, 외부강의 등 절차의 변경 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지난 1995년부터 문화장산업장공익장효열장체육장 등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는 김제시민의 장에 애향장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애향장 수여 대상은 자랑스러운 김제시 출신으로 고향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이다. 1974년 김제군민의 장 제정 당시에는 문화장새마을장산업장공익장근로장체육장애향장효열장 등 8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이밖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변경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가결했다. 온주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8대 의회 전반기가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후반기에도 김제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를 치른다.

  • 김제
  • 이용수
  • 2020.06.25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