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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실 진안’ 개소식

진안군이 19일 지역예술인의 문화향유공간인 문화마실 진안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문화마실 진안은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유휴 또는 저활용 장소를 문화예술복합 공간으로 활용하자고자 군이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따내 조성했다.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의 예술 공간을 지원하고 도농 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예술가 등 관내외 인사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회 의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행사에선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의 터밟기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사업 추진 동영상도 상영됐다. 개소된 문화마실 진안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모임,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가 운영을 맡아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지역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협소한 탓에 소규모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만 활용되던 공간이 이젠 공연, 전시, 교육까지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했다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 휴식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19 15:53

부안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선정

부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9억 원(총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 고유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혁신주체 양성, 자연드림 에코푸드 인프라 공유플랫폼 구축, 에코마켓 공유비즈니스(S-biz) 플랫폼 구축, 산들바다 마실길 관광 플랫폼 구축 등 공유경제를 활용한 친환경 농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외 다양한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 민간조직과 액션그룹이 주도해 에코 농산업 벤처시스템 대학 운영, 친환경 농업 공유생산지원센터 구축, Eco 농산품 로컬장터 구축 및 운영, 국가중요농업유산 중심 에코뮤지엄 상품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12일 부안군이 농식품부 2019년 농산시책평가 전국 최우수 군에 선정된데 이어 2020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까지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안이 국민 안전먹거리 생산의 메카로써 자리매김하고 농촌 곳곳에 생동하는 활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19.12.19 15:50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사표

유남영(64NH금융지주이사) 정읍농협조합장이 내년 1월 31일 실시되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전북 출신으로는 첫 출사표를 던졌다. 유 조합장은 19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농협중앙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월16일~17일 후보 등록에 이어 31일 선거에서 과반득표자 없을 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선거권자는 중앙회장 및 대의원조합장 292명이다.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 후보자는 개인적으로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고 싶다면서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을 잘 살게 하는 농협, 국민 생활과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내부적으로는 농협 개혁을 이어가겠다며 전임 김병원 회장이 다져놓은 농협의 정체성을 확고히 확립해 조합원 실익을 위한 사업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농업인과 농축협을 섬기고 지원하는 중앙회, 농업인과 농축협의 경쟁력을 키우는 농협 계열사 및 자회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특히 지난 4년 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정체성을 전 계통조직에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하고 범농협의 사업 및 조직 역량을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달성에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정읍농협 6선 조합장으로 현 농협중앙회 금융지주 이사이며 농협중앙회 이사, 제2대 정읍시의원을 역임하고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정읍
  • 임장훈
  • 2019.12.19 15:47

장수군 마을 만들기 공동체 한마당 축제 열려

장수군 마을 만들기 공동체 한마당인 사람, 꽃피다, 신명난다! 축제가 19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일자리경제실에서 주관하고, 장수군 중간지원조직인 (사)장수지역활력센터(이사장 송남수) 주최로 열렸다. 이날 장수군 관내 40여개 마을 리더와 주민 35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계남초등학교 댄스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산서면 마평사창마을 부녀회의 축하공연에 이어 마을사업 사례발표와 2019년도 마을사업현황, 2020년도 추진방향 설명, 우수 활동 마을 시상식, 마을주민들의 신명나는 노래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장수군 마을활동강사들의 문화체험부스(문화너름새 1기), 음식체험(문화너름새 2기), 산서면 이룡구창 마을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장수군만의 특색을 살린 공동체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영수 군수는 나와 이웃,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12.19 15:36

김제시의회, 내년도 김제시 본예산 8322억 원 의결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각종 조례안 심사, 2020년도 본예산 심사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안건을 다뤘다. 시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등 집행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25건, 주의 40건, 개선 60건, 권고 389건, 기타 45건 등 총 559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통보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결과를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가 진행됐다. 내년도 김제시 본예산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7758억 원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198억 원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366억 원으로, 2019년도 본예산(7828억 원)보다 494억 원(6.31%) 증가한 8322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온주현 의장은 올 한 해 김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0년에도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제시의회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제안자인 김주택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개발도상국 지위포기는 수입농산물 관세인하와 보조금의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나라 농업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를 포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를 촉구했다.

  • 김제
  • 강정원
  • 2019.12.19 15:35

무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무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19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열렸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체육회 회장(무주군수)과 황의탁 도의원, 이해연 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각 종목별 임원들과 동호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청 최락돈 전 체육진흥 팀장(현 부남면장)과 문택현 주무관(시설관리팀)이 무주군체육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으며 게이트볼협회 김계순 회원과 축구협회 김석 회원, 테니스협회 장현 회원, 탁구협회 박선수 회장, 배드민턴협회 한두현 회원, 태권도협회 송명훈 회원, 족구협회 김동수 회원, 야구협회 조현철 회원, 그라운드골프협회 한복석 회원, 수영연맹 신선희 회원, 골프협회 박상용 회원, 패러글라이딩협회 임형준 회원, 민속경기협회 최옥분 회원, 바이애슬론연맹 심용만 회원, 생활체조협회 최옥철 회원, 정구협회 김정남 회원, 자전거연맹 조명제 회원, 무주군체육회 라은숙 지도자가 공로패를 받았다. 황인홍 회장은 우리 군 체육회가 열심히 뛰고 있는 만큼 날마다 해마다 나아질 거란 기대도 크다며 때 맞춰 첫 민간 체육회장이 당선이 됐고 누구보다도 군 체육발전과 체육회 활성화를 향한 신임 회장의 열의와 목표가 뚜렷한 만큼 동계스포츠 고장, 생활스포츠 강군, 세계태권도 성지로서 그 위상을 더 확고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체육회는 지난 91년 생활체육회로 창립돼 활동해오다 2016년 통합체육회로 출범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2.19 15:21

삼도봉생활권협의회, 신규 연계협력사업 발굴

삼도봉생활권협의회(전북 무주, 경북 김천, 충북 영동)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신규 연계협력사업으로 다뤄진 백두대간 산림생태체험벨트 조성사업과 종합장사시설 공동이용방안 등이 관심을 모은다. 19일 진행된 간담회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법 유효기간이 2030년 말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백두대간 권에 속하는 삼도봉 권역 연계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백두대간 산림생태체험벨트 조성사업은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관광과 체험, 치유기능을 복합화한 광역형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발굴해 지역화합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장사시설 공동이용 방안은 2021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김천시립추모공원 이용 시 삼동봉권역 주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건으로 김천 시민도 무주와 영동시설을 이용할 때 동일한 혜택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989년 무주군의 제안으로 시작된 삼도봉 만남의 날 인연이 삼도봉 생활권으로 이어져 상생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며 백두대간 산림생태체험벨트 조성사업과 종합장사시설 공동이용 등도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과 호두특화산업단지 조성 등 그간의 성과를 능가하는 결실로 맺힐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충섭 김천시장, 박세복 영동군수는 각 사업들에 대한 개요 등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제3회 무주 초리 꽁꽁놀이 축제와 2020 영동곶감축제 등 각 지역 주요행사들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교차 홍보를 약속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2.19 15:21

[민선 7기 남원시 2019년 결산] ‘살맛나는 천년 남원’ 지역발전 역점 사업 큰 걸음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남원시는 올해 문화관광, 경제, 교육복지, 농업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친절하고 살맛 나는 천년 남원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시책이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보였다. 남원시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3선 이환주 시장의 민선 5~7기 정책들이 지역에 더욱 뿌리를 내리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남원시의 각종 성과와 과제를 짚어본다. △공약사업 순항지역 발전 계기 마련 민선 7기 남원시는 5대 분야의 34개 공약사업의 공약이행률이 약 40%에 달하는 등 민선 7기 역점 사업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남원사랑 상품권 발행, 치매안심센터 설립 운영 등 8개 사업을 이행했다. 또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지정, 남원형 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기 개교,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등 나머지 26개 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 내년 국가예산은 총 1128억원을 확보해 시정 역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확정된 2020년도 국가예산안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본 및 실시설계비(9억 6000만원)가 반영됐다. 친환경 전기열차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주천산내면 일원에 전기열차 시험노선 및 실용화노선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리산권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에는 국비 10억원이 배정됐다. 남원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 등 80억원을 들여 남원시 동충동 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지리산권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놀이체험실, 육아카페, 상담보육실, 도서장난감 대여 등의 시설을 갖춘다. 또한 국도 24호선 인월 서무 회전교차로 개설, 서천지구 배수 개선, 만인의총 유적 정비 등에 국비가 배정됐다. 공모사업도 전략적으로 대응해 지리산권 생활 SOC복합화 공간 조성 등 81개 사업에 총사업비 902억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이 주목한 작지만 강한 도시 최근 남원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림살이를 잘하는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남원시는 지난 4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한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총 1000점 만점에 854.56점을 받아 응모한 전국 175개 지자체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남원시는 채무상환율, 지방세 증가율, 출산 증가율, 규제 완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학교급식 보조금 비율, 위원회 여성참여율 등 7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 이환주 남원시장은 2019 지방자치행정대상지방의회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2019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도 전북지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시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행안부의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선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남원시는 이 대회서 지방재정 23년 과거를 통해 재정 효율화를 연구하다란 주제로 발표해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문화관광좋은 일자리 도시 기틀 마련 남원시는 한때 수학여행 1번지였던 옛 명성을 되찾고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특히 머물다 가는 남원을 표어로 도심권과 산악 관광 활성화 시책을 추진했다. 남원시는 올해 광한루 600년을 맞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남원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2011년부터 내년까지 광한루원 북문, 서문, 동문 인근에 612억원을 들여 대규모 문화관광시설을 조성한다. 역동적인 관광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춘향테마파크 관광형 모노레일 사업과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원랜드에는 민간투자를 통해 숲속놀이터, 숲체험관, 동물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다목적 캠핑장, 유아용 짚라인, VR체험관 등 5개 공간이 구성된다. 요천 수변에 음악바닥 분수, 광장과 물놀이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자원화 사업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각종 사업도 속도를 냈다. 행안부가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국도비 9억 2000만원을 확보해 총 16개 사업을 진행했다.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거나 증설 투자를 끌어내기도 했다. 제너럴바이오㈜는 송동면 신평리의 기존 공장에 65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까지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성보에프앤지는 기존 경기 화성시의 공장 부지에 이어 추가 공장 설립 및 제조시설 확충을 위해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성보에프앤지는 내년 5월 입주계약 이후 하반기에 노암 산업단지(3지구)부지 1만 942.4㎡에 공장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4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은, 효림원, ㈜꾸러미 등이 노암산단의 입주 완료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양률 87%를 기록했다.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남원사랑상품권은 올해 100억원이 완판돼 지난 11월 2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 이환주 남원시장 지역 발전 대도약에 한 걸음 더 이환주 시장 올해 시정 철학을 친절에 두고 행정의 고객인 시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친절의 품격을 높여 살맛 나는 천년 남원을 만들어왔습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19일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눈 앞의 성과에 매몰되지 않는 장기적 비전을 통해 남원 발전 대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선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친절한 남원시청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시민 원탁회의, 시민사랑방을 올해 두 차례씩 운영했다. 이렇게 시민과의 소통창구가 안착되면서 민원 만족도와 직원 친절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남원시는 지난해 문을 연 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각 분야별 시정 성과를 알리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 데 힘썼다고 말했다. 올해 남원시는 고령자와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환주 시장은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도시가 건강한 도시란 신념으로 노인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공을 들였다면서 최근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 조기 발굴과 치료를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남원시 모든 공직자는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힘차게 발돋움해 새로운 천년 남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최명국
  • 2019.12.19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