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35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순창군, 2020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순창군이 내년부터 저소득 취약노인의 동절기 소득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참여기간을 늘린 가운데 내년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만60세 이상으로 세부사업유형에 따라 자격조건, 활동내용이 다르며,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오는 13일까지 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곳(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순창군노인복지센터, 순창지역자활센터)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또 행복e음과 복지로, 국민연금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올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사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 사업에 871명이 참여해 24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관련 예산이 8억 4000만원이 늘어난 32억 5500만원으로 955명의 노인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일을 하고 싶어도 어르신들이 일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많은 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05 15:03

순창군립도서관, ‘감성스피치 및 시낭송회’ 개최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대한민국 시낭송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현서 낭송가를 초청, 감성스피치 및 시낭송회를 연다. 시낭송 강의는 10일과 17일 이어 23일 저녁 7시, 총 3회에 걸쳐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낭송회는 문학적 사유와 감성시의 낭송을 통해 일상을 치유하고 정확한 언어 사용과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언어생활의 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10일 강의주제는 시낭송이란 무엇인가로 시낭송의 필요성과 효과, 시를 통해 나를 소개하는 법 등을 배운다. 17일에는 민족시인 윤동주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알아보고 윤동주 시인의서시, 별 헤는 밤, 참회록 등을 함께 낭송한다. 마지막인 23일에는 정채봉 시인의 시를 통해 나를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따뜻한 시심으로 동화적 감성을 잃지 않았던 정채봉 시인의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가를 함께 낭송한다. 김현서 시낭송가는 대한민국 시낭송가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및 세월호 참사 추모시 낭송 등 전국을 다니며 활발하게 시낭송과 감성스피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순창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시낭송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거리감을 낮추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군립도서관이 순창군의 인문정신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05 15:03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완주군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열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전달식에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지정서를 전달받았다.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등재됐다.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핵심가치는 온돌식 시앙굴(생강굴의 방언형)이다. 온돌식 시앙굴은 한민족 고유의 난방 시설 온돌을 농업 기술로 재창조한 것으로, 고래 밑에 굴을 파서 아침과 저녁에 불을 때면서 생기는 화기(火氣)로 고래를 달구어 고래 및 시앙굴의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아열대 작물인 생강을 한반도 기후에 정착시키고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은 조상들의 지혜다. 특히, 완주군에서는 온돌식 생강토굴 뿐만 아니라 수직강하식 생강토굴, 수평이동식 생강토굴 등 시대와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왔다. 이는 생강토굴의 이채로운 땅속 경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 제도는 농업인이 해당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을 보전가치에 따라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으로 완주가 생강종가(生薑宗家)로서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 자긍심을 회복하고, 지역 농업과 경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하고 보전해 완주 생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05 15:01

임실군, 환경부 2019년 저탄소생활 실천평가 우수 군 선정

환경부가 실시한2019년도 저탄소생활 실천평가에서 임실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이번 선정으로 환경정책의 으뜸인 저탄소 생활실천 분야 우수지자체로 각인, 녹색실천 1번지로 자리했다. 저탄소생활 실천평가는 가정과 상가 등 비산업 부문에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실천운동이다. 평가는 서면과 인터넷 시스템 자료를 근거로 온실가스 감축 등 4개 분야에 에너지진단 컨설팅 등 6개 항목이 평가됐다. 군은 또 올해 전북도가 주관하고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온실가스 감축 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린리더협의회가 참가한 경연대회는 16명의 에너지진단 컨설턴트가 활동,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저탄소 생활실천은 급속한 지구 환경적 기후변화에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대두됐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주민참여 생활운동이다. 이같은 수상에는 임실군 환경보호과의 열정적인 환경지킴이 행정이 성과를 발휘, 녹색실천 1번지 구축에 앞장섰다. 군은 내년에도 50% 이상의 주민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전기사용 감소와 대기전력 제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환경보호와 관리, 기후변화 대응정책은 임실군의 필수행정이라며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12.05 15:00

고창 강호항공고, 신입생 선발 경쟁률 2대 1

고창 강호항공고등학교가 학령인구 및 농촌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항공 분야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여든 학생들로 내년 신입생 전형모집에서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호항공고는 공군전문기술병(전문하사) 및 공군일반부사관 육성,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운영, 공기업공무원 등 양질의 취업을 전문으로 하는 항공특성화고이다 2020학년도 지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전북 148명, 광주전남 99명 서울경기인천 29명, 충청대전경상강원제주 20명 등 총 296명이 지원하여 179명이 합격했다. 항공특성화 4개 학과(항공경영서비스과, 항공기계과, 항공정비과, 항공전기전자과)를 한 학년에 8개 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7년 국방부 공군 특성화고로 선정된 강호항공고는 내년에 63명의 학생(12년간 총 743명)이 공군 유급지원병(전문하사)으로 입대한다. 또한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강호항공기술교육원을 2015년부터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3년간 24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항공정비사 면장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실기시험은 면제된다. 현재 2년간 14명이 면장을 취득했으며, 현재 3학년 재학생 전원(24명)이 필기시험을 합격한 상태다. 면장 취득 시 각 항공사를 비롯해 항공제조업체, 육해공부사관, 정부기관 등 항공기 수요가 있는 다양한 업체로 진출한다. 이외에도 2012년에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기초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2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다양한 현장학습 및 영어 교육, 글로벌 해외 항공정비 및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국가지방직 9급 공무원에 총 9명이 합격했으며, 현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KT&G, 삼성중공업, 우리은행, 샤프항공 및 공군유급지원병(전문하사), 공군 및 육군부사관 등에 80명이 합격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연금공단, 한국가스공사, 하나은행,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에 지원한 다수의 학생이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특성화고 대표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 특성화고의 미래교육커퍼런스에 참여하는 영예도 안았다. 김상일 교장은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산업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정부부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맞춤형 진로지도에 전력하고 있다. 또한 전인교육 및 인성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2.05 14:57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시의회에 ‘새해 예산 신중 검토’ 촉구

2020년도 정읍시 예산안 9379억원에 대한 정읍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철) 심의가 5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가 현재 논란이 되는 예산은 보류하고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2020년도 정읍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정읍경실련등 15개 단체가 참여한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이갑상)는 지난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읍시의회에서 심의 중인 예산가운데 시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예산이 적지 않다며 내장산리조트 용산호 승천용 분수 설치 사업(시비 32억원)과 정읍문화원 이전 신축과 관련한 생활 SOC복합화사업 예산(시비 84억여원) 등을 예로 들었다. 연대회의는 내장산리조트 용산호 안에 승천하는 용 모양의 분수를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정읍시가 직접투자를 통해 내장산리조트를 관광단지로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사업을 계획하기에 앞서 관광상품으로서 타당성이 있는지 시민들의 의견 청취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정읍문화원 이전 신축과 관련한 생활 SOC복합화사업은 대상 부지 매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데 과연 좀 더 효율적인 부지를 구할 수는 없었는지, 공유재산 관리계획은 통과되었으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읍시민희망연대도 정읍시의회에 공유재산심의 재고 요청 건의문을 통해 정읍문화복합센터 건립(118억원)은 자치행정위원회 심의에서 본건토지 597평이 한덩어리로 되어있어 일괄 평당 600만원이상으로 계상한 것(토지가액 36억원+건물비및 철거 4억원)은 도로변 인접 토지외에 후면토지까지 공시지가의 1.5배 이상 고가로 매입하겠다는것이 되며 주변 토지가격 비교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서도 무기명 비밀투표로 원안가결 한것은 납득할수 없는 의결이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정읍시 예산편성의 방향이 주로 건설사업 쪽에만 치우쳐 있는것 같다며 장기적 발전과 시민 행복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심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12.05 14:54

익산시, 안전한 여성 귀갓길 조성 인프라 확대

익산시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과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편의점 18곳과 음식점 2곳(24시간 영업점)을 여성피난처로 지정하고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여성안전피난처는 지난달까지 시험 운영과정을 거쳐 현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최근에는 여성안전피난처 20곳과 협약을 맺고 밤길 대피여성이 위급상황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도록 여성안전피난처 홍보등을 설치했다.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여성이 신변에 위협을 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피난처에 대피 후 안심비상벨로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는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함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추가 확대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2020년에는 여중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지킴액세서리(휴대용 호신경보기) 보급과 불법 촬영장비 합동단속 및 대여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청소년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과 노약자, 더 나아가 익산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5 14:41

익산시의회, 고무줄 도로건설 예산 질타

같은 사업을 두고 들쑥날쑥한 예산편성과 설명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예산안을 설명하는 과정과 업무보고 과정, 결산보고 과정 때마다 차이가 심해도 정말 너무 심합니다 익산시 도로건설 예산안이 시의회 보고 때마다 큰 편차를 보이면서 들쭉날쭉 도로예산, 엉터리 도로예산, 눈속임 도로예산 등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익산시의회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4일 건설과를 상대로 한 2020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치밀한 분석계획을 통해 세워져야 할 사업비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는 것은 원칙없는 건설행정의 허술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집행부의 도로건설 사업비 편성 문제점을 꼬집었다. 시는 어양동 어곳마을에서 부송동 부평마을까지 연장 0,8km 구간을 8m의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완공을 위해 총 사업비 31억원이 소요된다며 2020년 예산으로 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날 설명한 총 사업비 31억원은 그동안 업무보고나 결산보고 과정에서 시가 설명했던 수치와 큰 편차를 보였다. 한동연 의원은 시가 전년도(2019년도 본예산) 예산안을 시의회에 설명하면서 총 사업비 19억5000만원이 소요된다고 분석자료를 제출했고, 또 업무보고에서는 총 37억원으로, 결산보고에서는 19억5000만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며 일관성 없는 예산 편성을 지적했다. 오산제일교회와 정각사를 잇는 도로확포장 공사 예산도 마찬가지. 총 사업비가 당초 사업보고 때보다 2.5배 이상 늘어났다. 2019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19억원이라던 예산이 올해 예산안 보고자리에서는 50억원으로 대폭 증액 된 것이다. 최종오 의원은 1년 사이에 총 공사금액이 19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승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는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 건설행정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만을 떨어뜨릴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실제 설계를 하다 보니 토지보상비 등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 예산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