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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하정·장영란·문정원, 아내들의 애장품 콜렉션 '플리마켓' 최고 매출 올린 장사의 신은 누구?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이 아내들의 맛있는 플리마켓을 준비했다. 행사 하루 전 너무 아껴두느라 몇 번 입지 못한 아내들의 옷부터 보기만 해도 엄마 미소 지어지는 아이들의 옷과 신발, 그리고 남편들 몰래 들고 나온 희귀템까지 입이 떡 벌어지는 아내들의 애장품 콜렉션이 마켓에 나갈 채비를 마쳤다. 플리마켓 준비로 바쁜 아내들을 응원차 찾아온 문정원의 남펴 이휘재는 역시 여심 천재라는 별명답게 아내들을 위해 두 손 가득 야식을 준비해 와 아내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내들이 준비한 플리마켓의 물품을 구경하던 희재는 아내 정원이 자신 몰래 들고 온 휘재의 애장품을 발견하고, 정원은 물건에 얽힌 비밀이 있다고 말한다. 드디어 플리마켓 당일, 아내들을 도우러 온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 사모님의 깜짝 등장에 다들 기뻐하고, 하루의 장사 운을 결정짓는 개시 손님으로 숙희의 지갑을 여는 아내들의 바람잡이 실력에 속수무책으로 이 구역의 큰 손으로 등극한다. 시작 전부터 플리마켓 앞은 벌써 인산인해로 쏟아져 들어오는 손님 세례에 정신 못 차리던 아내들도 어느새 손님들과 흥정을 하는 여유까지 부리며 차곡차곡 금액을 모아간다. 드디어 아내들의 최애장품 경매 타임이 시작되고, 소중히 모셔둔 애장품들의 등장에 술렁이는 손님들은 전투적으로 가격을 올리기 시작한다. 과연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주인공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침내 다가온 최종 정산시간, 최고 매출을 올리며 장사의 맛을 알아버린 기특한 장사의 신이 누가 될지 궁금하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0.21 17:31

저수지 포함 농업기반시설, 사후관리 철저히

농업용 저수지가 건설된 후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붕괴위험 등 대책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관리시스템마저 체계적이지 못해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전북의 경우 농업용 저수지 89%가 이에 해당되며, 이중 70년 이상 된 곳도 196곳이나 돼 인명피해는 물론 수질오염. 농업용수 확보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관계기관의 엄중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농업용 저수지는 모두 420개로, △30년 미만 46개 △30년 이상~50년 미만 46개 △50년 이상~70년 미만 132개 △70년 이상~100년 미만 195개 △100년 이상 1개로 나타났다. 특히 고창의 흥덕 저수지는 준공한 지 100년이 넘어 노후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노후 저수지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농촌공사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지만 육안에 의존하는 기초검사가 대부분이며, 정밀 안전진단은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나 경기 일산 백석역 온수관 파열의 원인이 시설 노후화로 밝혀지면서 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위험도 안전평가에 대한 인식은 크게 개선되었으나, 농업 기반시설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여전히 바닥권을 면치 못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선 1970년대부터 집중적으로 건설된 기반시설이 급속히 노후화되고 있는 반면 유지관리를 위한 투자는 이에 크게 못 미쳐 안타깝다. 중대형 SOC의 경우 20년이상 된 비율이 저수지가 98%로 가장 심각하며, 댐 62%, 항만 47%, 철도 45%, 도로 37% 순이다. 그렇지만 기반시설 관리는 아직 초기 단계로 파악됐다. 투입 예산도 적은 데다 일원화된 관리체계마저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다. 정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8조원씩 총 32조원을 노후 SOC 관리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면서 이를 통해 저수지하천시설 등을 안전등급인 C등급(보통) 이상으로 관리하고, 노후시설은 현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어쨌든 안전관리 기반시설은 미리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때론 문제점이 발견되면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한 후속조치 마련이 급선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사후관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어 나가는 것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전제조건이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19.10.21 17:29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자체 기술력 확보해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무너진 군산과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군산형 일자리사업이 성사된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사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도출해낸 결과이기에 더 뜻깊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노사민정이 장기간 협의와 토론, 공론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약안을 이끌어 내고 오는 24일 군산상생형 일자리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은 전북발전뿐만 아니라 수평적 협력관계 모델로서 높이 평가된다. 군산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핵심은 전기차 클러스터 집적화다. 명신컨소시엄과 새만금컨소시엄 2개로 구성된 전기차 클러스터는 오는 2022년까지 4122억원을 투자해 1900여명을 고용하고 전기차 17만700천대를 생산한다. 명신컨소시엄은 한국GM 군산공장 부지 129만㎡에 오는 2022년까지 2675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SUV 등 12만대를 생산하며 9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새만금컨소시엄은 새만금산단 제1공구 39만㎡에 2022년까지 1447억원을 투입, 버스 트럭 등 전기완성차 5만7000여대를 생산하며 1000여명을 직접 고용한다.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초토화된 군산경제의 회복은 물론 전북경제에도 큰 활력이 기대된다. 더욱이 미래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차 생산기지가 구축되면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하지만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가 중국 전기차 업체의 위탁생산을 맡게 되는 만큼 우려되는 점도 없지 않다. 우선 글로벌 전기차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 퓨처모빌리티가 명신컨소시엄과 손잡고 군산을 거점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 점이다. 당장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위탁생산만으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해내기가 어렵다. 정부와 명신컨소시엄 측은 군산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부품의 60% 이상은 국내 제품이 사용되고 2023년부터는 독자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전기차의 기술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은 데다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계속 하청공장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가 자체 기술력도 갖춰서 한국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기 바란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19.10.21 17:29

플라잉카(Flyingcar)

1899년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던 장 마르크 쿠티라는 화가가 100년 후인 2000년의 모습을 상상하며 50여장의 작은 삽화를 그렸다. 평소 과학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졌던 그가 상상한 모습은 비록 현재의 기술과 모양은 다르지만 청소기나 녹음기 등의 아이디어가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상상력이 놀라울 정도다. 그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에어택시 승강장(Aerocab station)이라는 그림이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플라잉카(Flyingcar)가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우고 비행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 그림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라이트 형제가 동력 비행기를 만들어 비행에 성공한 1903년 보다 4년이나 앞서 그려졌다는 사실 ㅤㄸㅒㅤ문이다. 플라잉카는 도로 주행은 물론 비행까지 가능한 개인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이다. 45명을 태우고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해 대형 드론으로 생각하면 된다. 플라잉카는 그동안 백투더 퓨처2 제 5원소등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의 단골소재로 등장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내연기관차가 만들어진 1885년 이후 수많은 자동차와 항공 전문가들이 플라잉카 개발에 나서 여러 가지 모델을 제작했지만 실용화와 대량 생산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항공 및 드론 기술, 자동화 기술등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플라잉카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완성차 업체를 비롯 항공업체, 모빌리티 업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통한 플라잉카 개발이 진행중이다. 엄청난 규모로 예상되는 세계 시장의 선점을 위한 경쟁은 각국 기업들이 생존을 걸 정도로 치열하다. 이같은 거대하고 도도한 흐름에 뒤처질 수 없는 우리 정부도 지난주 2025년 플라잉카 상용화등 향후 10년간 우리 미래차 산업이 나아갈 3대 추진 전략이 포함된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다른 나라 기업들의 개발 계획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시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계산이다. 자칫 실기하면 전세계 생산 7위의 자동차 강국 위상도 위태로울 수 있다.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현대차 그룹도 플라잉카 전담 사업부를 새로 만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는등 시장에 뛰어들었다. 정부가 미래차 전략을 발표하던 날 때마침 전주시도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 시장과 지역산업 연계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실현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전주시의 주력산업인 탄소섬유 기술을 활용해 부분 특화기술로 접근하고, 드론 축구등 나름의 강점을 바탕으로 PAV 시장에 다가서는 방안등을 논의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지자체 차원에서 시의적절한 대처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전주시의 선제적 노력이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 오피니언
  • 박인환
  • 2019.10.21 17:27

태양광발전소 차명소유·뇌물수수 한전 간부 3명 징역형

태양광발전소 설치 및 유지과정에 각종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간부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정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1년 2개월 및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전 간부 B씨(53)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1000만원, C씨(60)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각각 추징금 1000만원과 500만원도 명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업체 대표 D씨(64)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한전 임직원으로서 개인의 노후보장 등을 목적으로 친인척 명의를 빌려서까지 태양광발전소를 분양받았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저마다의 부정한 방법으로 그 대금을 할인받기까지 했다며 공공기관 임원의 비위는 공공행정의 공공성을 심히 해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만큼,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크다. 전과 유무와 뇌물수수 액수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4년 2월, 태양광발전소 시공사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과 기술검토 등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시공업체 대표 D씨로부터 2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태양광발전소 전력연계 기술검토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했다. A씨는 자신의 아내 명의로 태양광발전소를 시공하면서 공사대금을 할인 받는 방식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 취업규칙 및 행동강령에는 직원들이 허가 없이 자기 사업을 영위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A씨가 아내 명의로 계약을 한 것도 이 같은 규정 때문이다. 배전업무 등을 담당한 B씨는 2013년 1월, 같은 방법으로 D씨로부터 1000만원 상당 이익을 제공받았으며, C씨 역시 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19.10.21 17:24

“불편하지만 환경이 먼저”

플라스틱 쓰는 시절로 이제는 돌아갈 수 없네요. 제로 플라스틱 사업이 전주에서 시행된 지 약 7개월이 지난 지금, 사업 규모가 축소됐음에도 상인들의 환경을 위한 마음은 여전히 뜨겁다.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에서 1년 5개월째카페 수다를 운영하는 정예진씨(33여)는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제로 플라스틱활동을 처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정씨는 지난 3월 전북지속협에서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두고 갔는데, 그때 당시에는 매장 특성상 내부 손님이 많다 보니 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얼마나 되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한 달간 약 500개의 플라스틱 컵을 사용한 것을 확인한 그는 이 정도 플라스틱을 줄인다고 해서 환경에 도움이 될까 의문도 있었지만, 그래도 환경을 위한다는 마음에서 제로플라스틱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그렇게 약 7개월간 장씨는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한 영업을 계속했다. 테이크아웃을 요구하는 고객이 오면 주문을 받은 뒤 음료를 만드는 동안 고객에게 객리단길 내 상인들이 함께 만든 다용도 공유컵을 안내해 환경을 위한 운동에 동참을 권유했다. 그는 처음 고객들 사이에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계속 홍보를 하다 보니 참여도 높고 이제는 단골 고객의 경우 먼저 다용도 공유 컵을 요구하고 회수율도 80~90% 가량 된다면서, 그래도 참여 카페가 적어 여전히 모르는 분이 많다고 아쉬워했다. 정씨는이 사업이 앞으로 더 확대되면 고객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제로플라스틱 사업이 비록 올해까지만 진행되지만 개인적으로 환경을 위한 영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또 다른 카페 나무라디오의 주희씨(31여) 역시 환경을 생각하는 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씨는 제로 플라스틱 운동에 동참하면서 단순히 플라스틱만을 줄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환경을 고민하게 계기가 됐다며 전주 어디에서나 공유 컵을 반납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씨 또한 추후 사업이 끝나도 현재제로 플라스틱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과 함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소비자와 제공자 모두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환경을 위해 상인들이 함께 공유컵을 사용하는 것이 크게 확산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전주시 전역으로 환경을 위한 공유 컵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전주시 등에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 플라스틱 사업은 현재 전주시 완산구 객리단길 카페 12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들 카페에서는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때 일반적인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아닌 자체 제작한 다용도 공유 컵에 담아 제공하고 있으며 반납은 참여 카페 어디서나 가능하다.

  • 환경
  • 엄승현
  • 2019.10.21 17:24

게임업계,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 TOP 5!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선정한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은 창의력아이디어가 뛰어난 신입사원이었다. 이들은 게임업계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인재상으로 창의력, 성실성, 적극성 등을 꼽았다. 국내 1위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이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뽑고 싶은 신입사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게임업계 직장인들은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유형(30.0%)을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꼽았다. 이어 △전공분야 지식이 뛰어난 유형(27.4%)과 △입사열정이 돋보이는 유형(23.1%), △조직력과 협업 능력이 뛰어나 보이는 유형(22.4%), △친화력 및 대인능력이 좋아 보이는 유형(19.5%) 등도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꼽혔다(*복수응답). 기업 인재상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요건 중,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가치 1위에는 창의력(58.3%)이 꼽혔다. 다음으로 성실성(22.1%)과 적극성(22.1%)이 공동 2위에 올랐고, 리더십(19.5%)과 책임감(19.5%)이 그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다음으로 게임업계 신입사원 취업 시 가장 필요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 지식(33.6%), 포트폴리오(30.7%), 공모전/수상경험(22.4%)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복수응답). 반면 채용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 1위는 △동문서답, 말귀가 어두운 유형(40.5%)이었다. 다음으로 △면접시간 지각 등 불성실해 보이는 유형(39.0%)과 △개인주의가 강해 보이는 유형(22.1%), △지원한 회사에 대한 분석/애정이 부족한 유형(21.9%)도 채용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선정됐다(*복수응답). 한편, 게임업계 직장인 중 64.0%가 현재 재직 중인 회사는 신입사원 적응을 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조사한 결과 직무 과련 교육 프로그램(54.6%), 해야 할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 및 교육(41.6%), 회사 임직원 멘토/멘티 프로그램(21.6%), 외부 강사 강연(16.0%)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신입사원 연수교육 기간은 2일~일주일 미만(34.9%), 1주일~2주일 미만(30.9%) 등으로 비교적 짧았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9.10.21 17:22

공수처 설치, 찬성 51% vs 반대 4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하는 여론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에게 공수처 설치에 대한 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은 51.4%(매우 찬성 38.6%, 찬성하는 편 12.8%)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1.2%(매우 반대 26.6%, 반대하는 편 14.6%)로, 찬성 응답이반대 응답을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인 10.2%포인트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7.4%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3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502명을 대상으로 공수처 설치에 대한 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했을 때와 비교하면 찬성이 줄고 반대가 늘었다. 3월 조사에서 65.2%였던 찬성은 이번 조사에서 13.8%포인트 줄었고, 23.8%였던 반대 응답은 17.4%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찬성 70.7% vs반대 22.4%), 경기인천(55.2% vs 38.1%), 서울(54.0% vs 39.0%), 대구경북(54.0% vs 41.3%), 30대(62.8% vs 32.1%), 40대(59.3% vs 33.6%), 20대(55.4% vs 35.2%),여성(53.4% vs 36.8%)에서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1.8% vs 13.7%),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5% vs 3.6%)에서 찬성 응답이 반대 응답을 상회했다. 반대 응답은 대전세종충청(찬성 38.8% vs 반대 55.9%), 부산울산경남(33.9% vs 54.4%), 60대 이상(40.5% vs 50.0%)에서 많았다. 보수층(20.7% vs 70.0%), 자유한국당(10.2% vs 84.0%)과 바른미래당(29.6% vs 57.9%) 지지층, 무당층(29.0% vs 48.9%)에서도 반대 응답이 찬성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찬성 45.6% vs 반대 49.5%), 남성(49.4% vs 45.7%), 중도층(45.0% vs 47.3%)에서는 찬반양론이 비슷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법원·검찰
  • 연합
  • 2019.10.21 17:20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 이만희 감독의 '휴일'

어느 일요일, 빈털터리 청년 허욱(신성일)은 사랑하는 지연(전지연)을 만나러 간다. 가정을 꾸릴 여유가 없는 허욱은 자신의 아이를 배고 있는 지연의 수술비를 구하러 친구들을 만나지만 거절당하고, 급기야 한 친구(김순철)의 돈을 훔쳐 달아난다. 의사는 지연의 몸에 병이 있어 낙태를 권유하고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이 이루어지는 동안 허욱은 병원을 나와 술을 마시고 살롱에서 만난 여자와 함께 주점과 포장마차를 전전한다. 만취한 허욱은 공사장에서 그녀와 사랑을 나누지만, 귓전을 때리는 교회 종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허욱은 그녀가 수술 도중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의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알리러 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돈을 훔친 친구에게는 붙잡혀 매를 맞는다. 허욱은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 어두운 밤 그녀와의 행복한 한때를 회상하며 거리를 내달린다. < 휴일 > 영화 노트 <휴일> 영화천재 이만희 감독의 모더니즘 시네마 60년대 한국 모더니즘 영화의 결정판 - 변재란 시대를 초월한 모던 시네마의 진경 - 허문영 대표작이라는 것이 당대의 평가와 후대의 평가가 적절히 녹아들어간 결과라고 한다면, 이 영화의 선정은 상궤에서 벗어난 것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당대에 검열로 아예 개봉되지 못하였고, 2005년에서야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37년이 지나서야 한국영화계에 도착한 이 영화는 그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현대적인 동시에 당대 한국 청춘들의 우울한 현실을 뛰어난 예술적 감각으로 담아낸 수작이다. 유신으로 치닫기 시작하는 한국 사회의 답답하고 부조리한 분위기를, 낙태를 해야 하는 가난한 젊은 남녀들의 비극적인 휴일 하루를 빌어 극적으로 담아낸 이 영화는 당대의 폭력적, 억압적인 공기를 어떤 영화보다도 뛰어나게 포착해 낸다. 이만희 감독의 소위 예술영화 시기의 한 복판을 관통하는 영화로 이만희의 연출력이 극에 달했던 시기의 작품이다. 발견 후, 씨네21 편집위원들은 당대의 모든 영화를 제치고, 2005년 최고의 영화로 <휴일>을 선정했다. <휴일> 제작후일담 이 영화의 작가 백결에 의하면 원래 시나리오 상에서는 이 영화의 앞과 뒤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있었다고 한다. 프롤로그에서는 주인공 신성일이 익사체로 발견되고, 시체의 입을 통해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부패한 신성일의 시체를 친구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경찰의 수첩에 신원미상으로 적히는 것으로 끝이 났다고 한다. 이와 같은 시나리오는 지나치게 어두워 아예 처음부터 영화화되지 못했다. 이 영화가 완성된 후 검열단계에서 신성일이 머리를 깎고 군대 가는 설정으로 결말을 바꾸면 상영 허락을 내주겠다고 했으나, 감독, 시나리오 작가는 물론이고 제작자까지 반대하여 결국 상영이 좌절되었다. 영화의 어두운 내용으로 인해 검열을 통과하지 못하여 끝내 개봉하지 못했다. 영화 마지막 부분의 전차는 촬영 당일이 마지막 운행이었다고 한다. 실제 서울 시내에서 전차는 68년 10월 말까지 운행하였는데, 이는 당시 <휴일>의 촬영기간과 일치한다. 2005년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처음으로 발굴 상영되었고,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이만희 회고전을 통해 소개되었다. <휴일> 허욱 일요일 그리고 모든 것, 난 다 사랑하고 있지. 이만희 감독의 <휴일>은 빈털터리 남자 허욱의 한겨울 어느 일요일 하루를 그린 이야기다. 허욱과 그의 연인 지연은 아이 셋을 낳고 2층 양옥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임신 6개월째인 지연의 임신중절 수술비조차 없는 게 둘의 현실이다. 여자 친구 수술비도 마련하지 못하는 무능력, 여자 친구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말만 번지르르한 죄책감, 친구의 돈과 시계를 훔쳤다가 잡혀 얻어맞은 상처 등 온갖 감정이 허욱을 더욱 쓸쓸하고 애절하게 한다. 그는 서울, 남산, 전차, 술집 주인 아저씨, 하숙집 아줌마, 일요일 그리고 모든 것, 난 다 사랑하고 있지라고 말하는데, 허세 가득한 이 남자가 발붙일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니 무척 씁쓸할 뿐이다.(영화천국 61호, 김성훈 씨네21 기자) <휴일> 더없이 고독하고, 충분히 아름다운 청춘 <휴일>의 휴일은 출구도, 가망도, 끝도 없다. 휴일이라는 폐쇄회로에 갇힌 듯 한 인물들은 가난 때문이든 불안 때문이든 무료함 때문이든 저마다의 이유로 그저 이 답 없는 휴일을 버틸 뿐이다. 아니다. 이 모든 게 다 휴일 때문이다. 내일(미래)도, (서로의, 또 각자의) 마음조차도 믿지 못한 채 실존적 고민을 떠안고 사는 이만희의 인물과 그 세계를 오롯이 목격할 것이다. 이들의 휴일은 더없이 고독하고 충분히 아름답다. (정지혜 영화평론가) <휴일> 한국 모더니즘 영화의 대표작 스토리의 전달보다는 인물이 처한 공간의 풍경과 영화적(cinematic) 분위기로 말을 거는 한국 모더니즘 영화의 대표작. 카메라는 클로즈업과 익스트림 롱 숏을 오가며 가난한 연인의 내면 풍경을 포착한다. 1960년대 한국영화가 다다를 수 있는 예술성의 정점을 보여주는 이 작품 덕분에 우리는 잃어버린 <만추>에 대한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연구전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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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 17:19

[생로병사의 비밀] '대동맥류' 갑자기 혈관이 터진다

터지기 전 증상이 없지만, 갑자기 터지면 사망률이 급격히 올라가는 대동맥류! 우리 몸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는 한 번 부풀어 올라 파열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동맥류가 파열된 후,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수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혹은 수술을 받더라도 회복이 되지 않아 사망하는 경우도 흔하다. 또한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 해마다 흉부복부대동맥류 환자는 2014년 21,102명에서 2018년 29,137명으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또한 5년 새 2배가량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 대동맥류가 몸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터지기 전까지는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잘 모른다는 것이다. 대동맥류의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우리 몸 곳곳에서 혈관이 터진다! 4년 전 승객을 태우고 운전을 하다가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응급실에 실려 간 이희남 씨. 그는 복부대동맥류가 파열돼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뻔했다. 신문식 씨 또한 3년 전 밤, 복부의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에 찾았다가 복부대동맥류를 판정받았다. 어느 날 노현정 씨는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더니 흉부대동맥류 판정을 받았다.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흉복부대동맥류는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호흡이나 소화 관련된 문제들이 나타나면서 파열될 가능성이 커지고, 갑자기 파열돼서 빨리 병원을 찾지 않으면 사망 위험이 큰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대동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동맥류를 일으키는 위험요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느껴 병원에서 주는 약만 먹고 다른 치료는 하지 않았던 김순자 씨는 흉부대동맥류 판정을 받았다. 20여 년간 고혈압약을 복용해왔고, 오랫동안 지속했던 고혈압이 대동맥류를 일으킨 것. 흡연 또한 대동맥류의 원인 중 한 가지다.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황범용 씨는 오래된 흡연 때문에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 과로로 인해 급성 뇌동맥류 파열돼 심한 통증이 와 응급실에 실려 온 이성자 씨.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었다. 뚜렷한 원인 없이 대뇌동맥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또한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한다. 소리 없이 부풀고 터지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대동맥류. 대동맥류를 일으키는 위험요소들을 알아본다. 한번 늘어난 혈관은 줄지 않는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보건소에서 의사로 지내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이영호 씨는 2년 전 흉부대동맥류 박리 때문에 응급수술을 받았다. 그 후 남들보다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복부대동맥류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았던 이희남 씨는 건강관리를 위해 제일 먼저 한 것은 금연이다. 복부대동맥류 인조혈관 치환술을 받고 퇴원 후에 한 달 뒤 찾은 신문식 씨는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을까? 대동맥류 치료를 했다고 하더라도 대동맥류는 언제 다시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대동맥류의 정기검진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소리 없이 부풀고 터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어 위험한 대동맥류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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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 17:16

[이웃집찰스] 프랑스 닐 슈미트, 백혈병을 이겨내고 한국에서 시작한 인생 2막!

22일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209회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닐 슈미트의 일상이 그려진다. 음악 명문 파리 음악원 출신으로 앨범만 4장을 보유한 재즈 피아니스트, 닐 슈미트(32). 하지만! 한국에서 그의 생활은 화려한 피아니스트의 삶과 거리가 있었으니... 고시원을 연상케 할 만큼 좁은 하숙집에서 짠내 가득한 일상을 살고 있다. 스스로 생활이 아닌 생존 중이라는 한국 생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에서 살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답게 동네 친구도 음악가들이 많은 닐 슈미트. 만나자 마자 말이 아닌 음악으로 대화를 할 정도로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뽐내는데.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음악만큼이나 스튜디오 패널들의 흥미를 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이름 윤일?! 한국에서 살고 있는 만큼 완벽한 한국인으로 살고 싶어 스스로 지었다는 한국 이름 윤일. 게다가 이름에 담긴 속뜻은 패널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을 정돈데. 과연 닐의 한국 이름 윤일에 담긴 속뜻은 무엇이었을까? 촬영 당시, 비자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닐 슈미트. 친한 형 류동휘(37)씨가 두 달 만에 변해버린 닐의 모습에 놀랐을 정도로 살도 많이 빠진 상태였다. 사실 닐은 스무살 때 백혈병에 걸려 무려 4년간이나 투병생활을 했었던 상황. 지금은 완치됐지만 그에겐 스트레스가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닐. 도대체 닐은 왜 이토록 한국에서 살고 싶어 하는 걸까? 남다른 한국 사랑을 가진 프랑스 청년 닐 슈미트의 좌충우돌 한국생활기는 10월 22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1 <이웃집 찰스> 209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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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 17:14

[동상이몽] 최수종, 하희라 향한 방송불가급 애정 고백

21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시 돌아온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해 출연 당시 결혼 25주년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은혼 여행을 통해 남다른 부부 금슬을 자랑하며 너는 내 운명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재합류 소식을 알렸다. 약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달달한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최수종은 여전히 하희라를 보면 설렌다라며 방송 불가 수준의 애정 고백을 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특히, 너는 내 운명의 새로운 사랑꾼으로 등극한 윤상현도 원조 사랑꾼 최수종 앞에서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금슬에도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날 보면 설레요?라는 최수종의 질문에 하희라는 26년 됐는데 아직까지 설렌다는 부부가 있을까요?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것. 설레지 않는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한 달 동안 익숙한 서울을 떠나 시골 마을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한 달 살기 짐을 싸던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옷 방이 최초로 공개됐다. 완벽히 깔끔하게 정리된 옷방은 깔끔 왕 서장훈도 기함할 정도였다. 또한, 짐을 가져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논리를 제시하며 온갖 짐을 챙기려는 논리 왕 하희라와 최소한의 짐만 깔끔하게 정리해 가자라는 정리 왕 수종의 피 튀기는 짐 싸기 이몽이 대폭발하기도 했다. 과연 이런 상황에 한 달 살기를 통해 두 사람은 설렘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렘을 찾아 떠나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한 달 살기 프로젝트는 21일(월)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너는 내 운명은 기존보다 한 시간 빠른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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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