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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농산물 잔류농약, 안정성분석실이 책임진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지역의 청정 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농산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기센터는 안전성 분석실이 신뢰도 높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320개 성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농업생산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불안전한 농약을 사용한 수입농산물을 차단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높여가는 마중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진안전주권 로컬푸드와 진안시장 내 고향할머니 장터에서 판매 중인 지역 농산물은 정기적으로 수거돼 지속적으로 중점 분석되고 있다는 게 농기센터의 설명이다. 군은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운영이 소비자 신뢰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기센터 김필환 소장은 안정성 분석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험도 제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생산 농가에게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10 15:53

남원시,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 본격 추진

남원시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인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립 치유농업원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운봉읍 일대 221만㎡ 부지에 480억 원을 투입한다. 해당 부지는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있던 자리다. 네덜란드 같은 농업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개념인 치유농업은 정신적육체적 불편함을 가진 사람이 치유와 재활의 목적으로 참여하는 농업이다. 작물을 가꾸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현대인의 육체적정서적 상처를 치유하고 반려동물과 머물며 휴양할 수 있는 치유농업원 구축을 기획했다. 치유농업 연구센터, 교육센터, 실증연구단지, 휴양시설 건립 등이 주요 골자다. 농촌진흥청 전북 이전으로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과 천혜의 환경을 가진 지리산을 끼고 있는 점 등이 당위성을 높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전북을 농생명 산업의 수로로 만들겠다며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남원시는 경남 함양군으로 이전한 가축유전자원센터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다 치유농업원 조성을 결정했다. 이후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에 제안하는 등 사업 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 첫 단계로 실시설계 용역 등을 위해 내년 예산 15억 원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문 대통령이 치유농업원 조성을 약속했지만 전북 지역공약이기 때문에 남원에 들어선다는 보장이 없다. 사업 주최인 농진청도 남원 외에 전북혁신도시 등을 사업 부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 시행을 위해 법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지난 3월 발의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준무 남원시 농정과장은 넘어야 할 산들이 있지만 농진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치유농업원을 계획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인
  • 2019.07.10 15:41

익산문화재 야행(夜行), 오는 10월 또 한번의 성공 축제 도전

지난 4월 예상인원을 훨씬 웃도는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호평속에 막을 내렸던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오는 가을에 또한번의 성공 축제 도전에 나선다. 익산시는 10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오는 10월4일부터 이틀 동안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차 익산문화재 야행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가졌다. 문화예술단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의 자문위원회의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1차 익산문화재 야행의 성과분석과 평가 보고, 2차 문화재 야행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 2020년 문화재야행 공모사업 추진 등 익산 문화재 야행을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하고 열띤 논의가 오갔다. 아울러 시는 이 자리를 통해 오는 가을의 성공 축제 재현을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형 야행으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및 내실 있는 운영, 야간경관 강화 및 야간 체험 공간 조성, 청년층이 함께 참여해 기획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야식 및 특산물 판매 방안,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 우천 시 행사대책 마련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번의 야행(夜行)이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민들의 인식 개선에 한 몫 톡톡히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올 가을의 야행 역시 익산시가 보유한 문화재의 자부심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도 보다 즐기고 힐링하며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에 나설수 있도록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0 15:29

익산중앙새마을금고 김진성 이사장, 대통령 표창

익산중앙새마을금고 김진성 이사장이 친서민 금융기관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5일 천안 MG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금융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2년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자산 500억원대의 소형 금고를 1000억원이 넘는 중형 새마을금고로 성장시켰다. 구도심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앙시장에 위치한 중앙새마을금고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친근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든든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김 이사장은 회원들의 금융서비스는 물론 회원 복지향상을 위해 저비용 고효율을 창출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중앙새마을금고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매년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정신지체시설이나 발달장애시설 등을 찾아 300~400인분의 자장면 나눔 봉사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나눔과 봉사는 물론 든든한 친서민 금융기관으로 성장시킨 김 이사장은 올해 지역금융활성화 유공 포상자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인물로 평가받으면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기본이념을 토대로 임직원과 소통하며 회원들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과 금고발전, 헌신과 봉사,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0 15:29

'검블유' 임수정-이다희-전혜진, 심각한 삼자대면 포착

오늘(10일) 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다희-전혜진의 아찔한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포털 업체들의 경쟁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는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 이하 `검블유`)에서는 오늘(10일) 밤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까. 11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 포착된 배타미(임수정)와 차현(이다희), 그리고 송가경(전혜진)의 심상찮은 분위기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지난주 방송에서 국내 포털 사이트의 양대 산맥 `유니콘`과 `바로` 사이에는 전에 없던 날선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얼마 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검색어 `배타미`는 내부 조사 결과 조작된 검색어였다. 전문적인 검색어 조작 업체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가경의 발언이 유니콘에게는 점유율 상승을, 바로에는 이미지 타격과 점유율 하락이라는 타격을 선사한 것. 그뿐만 아니라 브라이언(권해효)이 모든 책임을 지고 바로 대표직에서 사임을 공표하면서 포털 업계의 총성 없는 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검블유` 11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9047865)에는 타미를 찾아와 "너 때문에 발생할 문제에 내가 얼마나 지긋지긋할지 상상이 안가?", "우리가 뭐였다고 넌 이렇게 나한테 매달리니 매번"이라고 외치는 가경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한때 의기투합했던 직장 선후배 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적대적 관계로 멀어지고 있는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 가경의 날카로운 말에 기가 막힌 듯, 혹은 허탈한 듯 한숨을 몰아쉰 타미의 눈에 고인 물기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격렬한 대립이 예고된 타미와 가경의 곁에 또 한 명의 인물, 차현이 함께 포착돼 시선을 끈다. 유니콘에서 해고된 타미가 바로로 이직하면서 남긴 `인터넷 포털 강령`에 대한 메시지에 분노한 가경이 바로까지 찾아왔던 2회의 엔딩. 그리고 웹툰 작가 고도리의 계약 해지를 위해 타미와 차현이 유니콘을 직접 찾아가 가경을 만났던 6회 엔딩 모두 걸크러시 3인방의 쫄깃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던바. 또 한 번의 삼자대면이 예고된 `검블유` 11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검블유` 제11회, 오늘(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7.10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