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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 활동 ‘눈길’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 이하 자치위)가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자치위는 지난 20일 부귀면사무소에서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 저자인 박경덕 씨와 자치역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나눔협력의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는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실무자에게 필수 참고서로 알려져 있다. 저자 박 씨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자치 업무를 담당하며 체득한 노하우가 정리돼 담겨져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박경덕 씨는 신간서적 제공은 물론 자치관련 특강 및 컨설팅 지원 등을 부귀면에 실시한다. 상호간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 분위기 조성에도 협력한다. 같은 날 주민자치위는 또 다른 활동도 벌였다. 이날 자치위는 지역의 아름다운 곳을 알리기 위해 장승초등학교 인근 공터에서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이란 제목으로 벚꽃과 차를 테마로 한 봄잔치를 열었다. 웅치길(곰티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노루목재는 벚꽃이 늦게 피기로 유명하다. 자치위가 기획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구 면장을 비롯한 관내 주민, 기관단체장, 향우 등 250명가량이 함께했다. 행사는 △어울림 풍물 공연 △벚꽃길 걷기(2km가량)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춘 위원장은 차와 벚꽃의 향연에 참여하기 위해 부귀 땅을 밟은 모든 분들이 부귀라는 이름처럼 부자가 되고 귀하게 되시길 빈다고 밝혔다. 김진구 면장은 자치위 활동이 활발한 것은 부귀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표여서 아주 흐뭇한 일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4.22 17:48

진안군 전통 마을숲 복원 박차

진안군이 전통 마을숲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숲의 생태적, 환경적 기능 회복을 위해서다. 군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마을숲의 옛 모습을 구현하고 되살리기 위해 해마다 전통 마을숲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월말까지 72개소 마을 숲 중 진안읍 원가림마을숲 등 2개소에 대해 복원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들 마을숲 내 보호 대상 수목에 대해선 가지치기, 외과수술, 토양개량, 고사지 제거, 수관솎기 등을 실시한다. 3개소의 보호수(느티나무 3주), 4개소의 노거수(느티나무 등 2종 21주)에 대해서는 토양개량, 외과수술, 영양공급, 고사지 제거 등의 활동을 펼친다. 군은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고유의 문화자산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생리적 복원이 시급한 마을숲을 선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산림문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동향면 학선리 새울터마을숲 등 4개소를 복원한 바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 입어 지난 20017년 정천면 하초마을숲이 전국 최초로 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4.22 17:48

‘제34회 의견문화제’ 내달 4일부터 3일간 임실 오수에서

전국의 반려견과 가족들의 축제인 제34회 의견문화제가 내달 4일부터 임실군 오수 의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3일간 열리는 올해 의견문화제는2판 4판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추진된다. 올해 의견문화제는 의로운 반려견 대상부터 그레이하운드 경주대회, 반려견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등이 준비됐다. 약 1000년 전 고려시대 거령현(현 임실군 지사면)에 김개인이라는 사람이 충직하고 영리한 개를 기르고 있었다. 평소 개를 사랑한 김개인은 외출시 개를 동반하고 나섰는 데 이날도 인근 고을에 갔다가 술에 취해 언덕에서 잠이 들었다. 이 때 들불이 일어나 주인의 위태로움을 느낀 개는 인근 시내에서 온 몸을 적신 후 불을 끈 뒤 지쳐서 죽고 말았다. 잠에서 깬 김개인은 상황을 인지한 후 무덤을 만들고 자신의 지팡이를 꽂아 주었는 데 얼마 후 지팡이가 큰 수목으로 자랐다. 이를 본 후세 사람들은 이곳의 지명을 개오(獒)자와 나무수(樹)를 써서 오늘날까지 오수(獒樹)로 불렀다. 당시 충성스런 개의 이야기는 고려시대 문인 최자(崔滋)가 1230년에 쓴 보한집(補閑集)에 그 이야기가 자세히 전해졌다. 오수면 주민들은 살신구주(殺身求主)의 의견설화를 탄생시킨 오수개를 전승키 위해 해마다 의견문화제를 열고 있다. 오수의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의견문화제는 관람성 축제를 탈피, 반려견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반려동물 대상 시상과 애견음악회, 의견콘서트 및 경견대회 등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김개인이 마신 술을 테마로 가양주 체험 및 시음회와 함께 임실지역의 다양한 향토음식과 치즈요리 등도 선보인다. 심민 군수는 의견의 고장 오수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을 것이라며 오수가 세계적인 애견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산업축제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4.22 17:48

무주군, 봄 여행주간 운영 계획 밝혀

세계적인 으뜸관광도시를 꿈꾸는 무주군이 봄 여행주간(4.27~5.12)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 기간 무주에서는 무주향교와 최북미술관, 반디랜드, 태권도원, 안국사적상산사고지, 구천동관광특구 등 6곳의 대표 관광지를 잇는 스탬프 투어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27일(10:00~13:00) 반디랜드에서는 3시간 한정으로 전북투어패스 카드 1+1 판매행사를 벌이면서 무주알기 퀴즈 이벤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현희 군 관광마케팅팀장은 많은 분들이 무주군 봄 여행주간을 기대하며 찾아오시고 또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관광안내사와 해설사 특별교육을 진행하면서 관광지, 관련 시설과 업체 등의 친절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어린이 날 등 특정한 시기에 맞춰 운영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염두에 두시고 무주에서의 봄 여행주간을 만끽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는 관내 23개 마을과 함께 하는 마을로 가는 봄 축제가 개최된다.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는 반디랜드에서 반디랜드와 사랑愛 빠진 어린이행사가 열리며 태권도원에서도 27일과 28일, 다음달 5일과 6일 2차례에 걸쳐 여행주간 이벤트가 펼쳐진다. 봄 여행주간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입장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태권도원은 무료입장에 숙박이 가능한 연수원도 일반인들에게 특별히 개방된다. 여기에 스탬프 투어, 무주알기 퀴즈 등 각종 이벤트 사은품은 전북투어패스 1일 권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효종 기자

  • 무주
  • 김효종
  • 2019.04.22 17:48

순창군, 민간시설 문화공간 조성 지원

순창군이 민간시설 문화강좌 지원에 이어 문화공간 조성까지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순창군에 따르면 점차 늘어나는 문화수요를 단순히 공공시설만으로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민간 유휴시설을 지원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지원 대상자는 99㎡ 이상의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계획이 있는 시설 운영자로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접수된 시설은 서류와 현장 실사를 거쳐 내달 7일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시설로 선정되면 시설 보수비용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포함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국내외 경기 침체로 경영활동에 활력을 잃어가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문화예술활동 확산을 통해 경영여건 개선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직장내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일과가 끝난 직장인들이 취미생활과 문화활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도 사업추진에 호재로 작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군민들이 밀접하게 이용하던 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변화를 꾀함에 따라 접근성과 함께 친숙함으로 문화예술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점도 사업을 추진한 배경 중 하나다. 단순히 음식만을 팔던 시대적 흐름에서 탈피해 문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눈이 높아진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새로운 기폭제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으로 귀촌하는 예술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을 활용해 관내 문화예술 분야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가 군민들이 도시 못지않게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2 17:48

남원시 예산동아리, 지방재정·지역발전사 기록했다

남원시가 지역발전사를 기록한 책을 발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원시는 예산동아리인 온새미로가 지방재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꿈꾸다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에는 그동안 남원시 예산 규모와 주요사업, 성과, 재정 운영현황이 자세히 분석돼 있다. 이어 예산동아리 온새미로의 비전과 운영현황, 재미있게 읽어보는 대한민국 자방자치의 역사, 문재인 정부의 재정분권과 남원시 재정이 나가야 할 방향, 남원시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 지난 23년 동안 남원시의 예산현황과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책 표지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흐름을 연도별 그래프로 표현했다.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책 발행을 기획하며 자료수집과 분석에 공을 들였다. 문서고에서 찾은 예산서와 주요 업무보고 자료를 토대로 당시 공무원을 찾아가 사업추진 애로사항과 해결과정을 듣기도 했다. 자료에 기록되지 않은 부분은 퇴직한 공무원을 초청해 각종 사업에 대한 에피소드를 듣는 열정을 보였다. 김춘성 남원시 예산동아리 회장은 지역발전 23년사는 과거 아쉬웠던 점을 배움의 기회로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지식공유, 소통행정으로 강력한 재정분권 시대에 맞는 남원시의 차별화된 재정 전략을 모색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만들어진 남원시 예산동아리는 알기 쉬운 예산이야기, 지방예산과 지방교부세 등 책을 발행해 지방자치를 연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 남원
  • 강인
  • 2019.04.22 17:48

익산 왕궁리 유적 관통하는 도로, 대책 시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의 왕궁터 일부에 도로가 개설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보존복원되어야 할 돼 세계문화유산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복원하기 위한 지하차도나 우회도로 개설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도 1호선이 지나는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탑리마을에서 금마면 천마동마을을 지나는 일부 구간에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 유적 일부를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왕궁 유적전시관 앞쪽을 시작해 약 500m 구간에 걸쳐 왕궁터가 훼손되어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1999년 개통된 이 도로로 인해 왕궁리 유적은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게 됐다.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 유적이 도로 개통으로 왕궁터는 양쪽으로 나뉘었고, 관광객은 도로를 건너야 하는 위험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인 왕궁터 일부가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국가적 신뢰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도로가 관통하면서 왕궁리 유적의 경관관리와 유적의 확장성 및 소음, 유적 진출입, 관광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더욱이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준비 중인 왕궁리 유적에 대한 세계유산 확장 등재를 신청하기 위해서도라도 왕궁리 유적의 도로 관통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왕궁리 유적을 보존하면서 관광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하차도 개설이나 우회도로 개설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익산시는 정부에 국도 1호선 왕궁리유적 인근 1.5km 구간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선형변경을 요구해 놓았지만 정부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헌율 시장이 직접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토부 등에 왕궁터 복원을 위해 지하차도 개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더욱 적극적으로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왕궁리 유적은 21만6862㎡의 면적에 대해 1998년 9월 대한민국의 사적 제408호로 지정되었고, 지난 2015년 7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되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4.22 17:48

군산시, 지곡동~은파호수공원 도로 개설 본격화

군산 지곡동과 은파호수공원을 잇는 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최근 군산시에 따르면 지곡동 쌍용예가 아파트 정문 앞에서 은파호수공원 순환도로까지 706m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개설 공사가 추진된다. 총 1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통행안전 및 편의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 40억 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먼저 편입된 토지에 대한 보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토지보상을 위해 측량 및 감정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토지소유자와 보상 협의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보상협의 신청자에 한해 보상비를 지급하고, 연차별로 보상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체 사업비 중 편입 토지(30필지) 보상비만 114억 원에 달하는 만큼 향후 예산확보가 사업 속도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토지 매입이 마무리 되는대로 1단계 쌍용예가 정문에서부터 150m 구간(폭 30m)을 공사할 예정이고 이후 2단계로 미개설된 556m구간에 대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곡동은 지난 2004년 3월 해나지오를 시작으로 은파코아루, 쌍용예가, 현대엠코, 서희스타힐스 등 아파트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군산초등학교가 지난 3월 신축이전됐고, 오는 2021년에도 동산중이 개교될 예정이어서 원활한 통행을 위해 주변 도로개설이 중요해진 상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은파호수공원 순환도로와 바로 연결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군산 은파호수공원 지산가든과 지곡동 해나지오를 잇는 산길 도로에 대한 통행량이 분산되는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 산길도로는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협소해 사고 위험이 높지만 지곡동과 은파호수공원미룡동(군산대)을 잇는 최단거리로서 평일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주말이면 많은 차량과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사유지 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도로 확장 역시 쉽지 않아 쌍용예가~은파호수공원 구간 도로 개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홍 모(43) 씨는 지곡동에 대규모 아파트와 학교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이 많아지고 교통 혼잡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가 뚫리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산중 개교에 맞춰 개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4.22 17:48

군산 신시도,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고군산군도의 첫 들머리 마을인 신시도의 생활환경이 전면 개선될 전망이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신시도 마을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제1회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바다향 머금은 산들 프로젝트 사업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시도에 도비와 시비 각각 6억 2500만 원씩 총 사업비 1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신시도 마을의 취약해진 생활환경을 개선해 고군산을 대표하는 마을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사항으로 신시도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 설치 및 고운 최치원 선생의 전설이 담긴 테마 옹벽 조성, 낡고 오래된 지붕 및 담장에 대한 개선사업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 될 신시도 국립휴양림 조성사업 및 어촌뉴딜 300 등과 이번 공모사업을 연계해 신시도를 고군산 군도를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시도 국립휴양림 조성사업은 옥도면 신시도리 산17-1번지 일대 산림청 국유림 120ha에 국비 86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산림휴양복합체험관,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숲체험 프로그램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4.22 17:48

제16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다음달 12일까지

봄 대표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20일 화려하게 개막, 다음달 12일까지 봄맞으러 가자! 고창 청보리밭으로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고창청보리밭축제는 광활한 대지의 청보리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농업축제다. 지난 20일 공음면 학원농원에 마련된 개막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재경고창군민회, 기관사회단체장, 고창군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는 청보리밭 황금손과 트릭아트가 SNS를 뜨겁게 달구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관광객 편의시설(화장실, 물품보관소, 수유실)을 대폭 확충해 불편함 없이 청보리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고창군 전체로 확대하는 신선한 시도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청보리밭 행사장 방문객에게 관내 모범음식점과 숙박업소 이용시 10% 할인 쿠폰을 나눠줄 예정이다. 고인돌박물관과 고창읍성 무료입장, 석정휴스파와 상하농원 입장도 30% 할인된다. 유기상 군수는 대한민국 경관농업특구의 선두주자인 고창 청보리밭에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다양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4.22 17:48

'문제적 남자' 박성광, 독일에 판권 판매된 연출작 수익료 최초공개 '눈길'

오늘(22일, 월)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반전 뇌섹미를 자랑하는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성광은 개그맨뿐 아니라 신인감독으로 시나리오부터 연출, 편집까지 모두 맡아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11년 첫 연출작인 '욕'이 독일 '지하철 영화제'에 출품해 상영됐고, 단편영화 '슬프지 않아 슬픈'으로 '제 1회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단편감독데뷔상을, 제11회 서울 세계 단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영화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박성광은 악플문화를 비판한 독립영화 '욕'의 판권이 독일에 팔렸음을 밝히며, 방송최초로 판권 수익료를 공개한다. 남다른 금액에 출연진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영화제 콘셉트로 꾸며진 세트장에 말끔한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평소에 방송을 보면서 내가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게스트로 나온 게 믿기지가 않는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한다. 이에 절친 전현무는 기다렸다는 듯 "사실 저희도 박성광씨가 나와서 많이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며 대답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 이 밖에도 우수한 성적은 물론, 운동 임원까지 섭렵한 학창시절은 물론 지금도 끊임없이 영어, 중국어, 피아노까지 배우며 자기개발에 힘쓰는 모습을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 뇌섹미를 자랑한다. 특히 태국에서 수료한 마사지 자격증을 공개하며 이장원을 상대로 직접 마사지를 선보여 마사지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박성광의 놀라운 반전 뇌섹미는 오늘(22일, 월)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4.22 16:41

[동상이몽] '간분실' 신동미·뮤지컬 배우 허규, '단칸방' 시댁살이 최초 공개

오늘(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한 지 5년 된 동갑내기 신동미-허규 부부의 결혼생활이 처음 공개된다. 최근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간분실 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배우 신동미는 2001년 데뷔 이후 탄탄한 연기 행보를 밟으며 다작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알려진 남편 허규는 1997년 그룹 피노키오의 보컬로 데뷔, 이후 밴드와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마마 돈 크라이, 광화문 연가, 오! 캐롤 등 각종 흥행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이다. 신동미와 허규는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서 처음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2014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 부부는 결혼 이후 현재까지 시댁에서 함께 시부모님과 생활 중이다. 신동미는 남편 집에 놀러와 5년째 집에 안 가고 있다며 너는 내 운명 시작부터 재치 있는 대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동미-허규 부부의 VCR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동갑내기 부부의 시댁살이 공간인 단칸방. 구석구석 부부의 시댁살이 내공이 엿보이는 생존형 인테리어가 공개되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동갑내기 부부, 신동미-허규의 톡톡 튀는 결혼생활 첫 방송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4.22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