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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올해 태권도원 전지훈련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전지훈련을 위해 태권도원을 다녀간 선수, 수련생이 1만 2969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 단,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등 태권도 주요 기관들의 전지훈련은 물론 73개 단체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22년 대비 참가팀은 43%, 참가 인원은 79%가 증가한 결과로 숙박 요금 할인과 훈련장 무료 대관, 전자호구 기자재 및 체력단련장 이용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3년 전지훈련 참가 단체 중 32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4.63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안전하고 편리한 태권도원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설문에 참가한 모든 단체가 “향후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 항목에 매우 그렇다(27개), 그렇다(5개) 등 긍정적 평가로 재방문에 대한 의지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이달 중순 태권도원을 찾을 예정인 국가대표 TS 태권도장 지호용 관장은 “전지훈련으로서 태권도원 만한 장소가 없다”면서 “상시 태권도 매트가 깔려있는 훈련 장소와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체력· 근력 활동을 모두 할 수 있는 훈련시설이 완비돼 있고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은 전지훈련 성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태권도원을 매년 찾게 된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태권도원 동계 전지훈련은 2월까지 거의 가득 찼을 정도로 많은 문의와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며 “태권도원의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지도자들이 계획한 목표를 선수와 수련생들이 100% 달성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전지훈련 지원을 태권도뿐만 아니라 타 스포츠 단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1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서울 미동초등학교, 경기도 의왕 덕성초등학교, TS 태권도, 도복소리 등 전국 40여 팀이 태권도원을 찾을 예정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1.08 16:17

부안군, 행안면 다목적체육센터 준공

부안군은 8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정기 도의원,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안다목적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행안다목적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민체육기금 10억 원, 군비 43억 원, 특별교부세 4억 원 등 총57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975㎡ 규모로 실내체육관, 사무실, 샤워실 및 화장실을 배치하고 소방설비, 냉·난방설비, 방송설비 등을 갖추어 시설 이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읍면 8개 지역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선 7기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안읍 다목적체육센터, 줄포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에 이어 세 번째 체육센터를 준공하게 된 것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에 개관한 행안다목적체육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및 문화행사를 즐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부안·줄포·행안 다목적체육센터를 준공했으며, 추진 중인 5개 읍·면지역 다목적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푸드앤레포츠 볼링장, 위도실내게이트볼장, 실내론볼장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스포츠일반
  • 홍석현
  • 2024.01.08 16:16

심민 임실군수, 확대 간부회의서 '변화와 혁신으로 1000만관광 시대' 주문

갑진년 새해를 맞아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1000만관광시대 임실 실현’을 위해 임실군이 총체적으로 전력을 투입한다. 심민 군수는 8일 치즈테마파크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확실한 변화와 혁신으로 임실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또 올해도 역동적인 군정과 함께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와 발전을 공직자들이 이끌어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자료를 인용, 2023년 임실군 방문객이 852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5.3%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올해는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해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를 비롯 세계명견 테마랜드와 성수산 등을 명품관광벨트로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옥정호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조성은 에코누리캠퍼스 사업을 완료, 상반기 내 생활형 숙박시설(21필지 7815㎡)과 민간투자용지(1만 8793㎡)를 분양한다. 또 케이블카와 집라인 등을 민간개발로 추진하고 자라섬 연계 개발과 옥정호 물안개길 조성 등에도 행정력이 집중된다. 치즈테마파크는 유럽형 장미원을 상반기에 준공, 전국 유일의 사계절 축제장을 조성하고 치즈마을에는 농촌테마공원과 키즈랜드 건립 등으로 경쟁력이 강화된다.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는 조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성수산과 사선대를 힐링 관광지로 만들어 사람이 찾고 머무는 임실로 조성된다. 심 군수는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특례와 관련 임실치즈산업 고도화와 반려산업 육성, 옥정호권역 종합관광지 조성 및 민간투자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해외 우수인력 유입과 지역 정착 등 분야별 특례에 대응한 특화 전략도 준비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심민 군수는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아왔다”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로 활력이 넘치는 임실 만들기에 군민과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08 16:16

순창군, 9년 만에 인구 소폭 증가

지난 2021년 전국 인구 감소율 1위를 기록했던 순창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보편적 복지 정책에 힘을 기울인 결과 인구가 증가하는 반전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군 단위 지역 인구가 대부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의 인구가 9년 만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역 활력의 원동력 역할을 하는 청년층 인구(19∼34세)가 109명, 3.8%가 증가한 부분도 크게 주목됐다. 8일 군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기준 순창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2022년 말 대비 37명이 증가한 2만 6764명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사망자 수(434명)가 출생자 수(79명)를 앞서는 노령인구 자연 감소가 355명으로 나타났다. 또 군은 전입인구(2679명)가 전출인구(2287명)보다 392명 많았던 것으로 조사돼 순창군이 추진하는 보편적 복지정책이 실제 인구 유입에 효과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민선 8기 이후 ‘아동행복수당’ , ‘대학생 생활지원금’ , ‘농민기본소득’ , ‘노인일자리’확대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편적 복지와 인구정책을 펼쳐 왔다. 이와함께 군정 5대 목표인 정주인구 증대를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청년 근로자 종자 통장 지원, 농촌유학 확대 지원사업이 최근 인구 증가와 청년층의 타지역 유출 방지 효과를 톡톡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2년간 매달 10만원씩 지정된 통장에 저축하면 본인 적립금 240만 원에 군 지원금으로 매월 20만 원씩 480만 원을 더해 만기 시 720만 원의 원금과 연 3.6%의 은행 이자까지 혜택을 주는 사업인 '청년근로자 종자통장지원사업'에 지역 청년 332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학기당 200만 원, 1년 400만 원, 4년간 총 1600만 원을 지급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을 1317명에게 혜택을 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인구 증가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등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편적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08 16:15

장수군, 202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지속 추진

장수군이 경제적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유 지원을 위한 202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자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으로 지난해 11만 원에서 18%가 인상된 1인당 연간 13만 원이 지급되며, 1,626명을 대상으로 총 2억 1,1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카드 발급자는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올해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새로운 카드 발급은 2월 1일부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여행 분야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현재 장수군 관내 가맹점은 한누리시네마 외 19곳이 있다. 최훈식 군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1.08 16:15

진안군, 외국인계절근로자 효과적 운용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한다

진안군이 효과적인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군은 8일 군수실에서 합법적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운영을 위한 성과분석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은 군이 농촌인구 고령화와 그에 따른 인구감소로 발생하는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도입,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군이 연도별로 도입한 합법적 외국인계절근로자 규모는 2022년도엔 46농가 155명, 2023년도엔 145농가 390명이다. 수요 면에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 같은 추세에 발 맞춰 군은 예년 정책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군이 올해 도입예정인 외국인계절근로자 수는 175농가 588명이다. 군은 월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필요 인력을 도입, 농가별 배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농업생산기여도, 경제효과, 만족도 등 성과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지역농업연구원(원장 조경호)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2023년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144농가 중 102농가(70%)를 방문, 면담해 자료를 작성하고 성과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농가주 연령이 50대 이상에서 고령층 농가의 고용 비율이 82.1%로 높게 나타났다. 고용비율은 농산물 판매액 1억 원 이상인 농가가 54%를 차지했으며, 3000만~5000만 원인 농가도 24.1%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적은 농가에도 긍정적 효과가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심층 면담한 결과, 수익은 적지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자녀 또는 친구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가지는 등 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이 나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조사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향후 고용 희망농가 비율은 97.1%에 달했다. 이날 (사)지역농업연구원은 보고회에서 농산물 판매소득 파악이 가능한 87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계절근로자 1인이 1농가의 생산에 기여한 금액이 평균 3500만 원이라고 밝혔다. 87농가당 평균 고용인원은 2.9명이며 총 생산액은 169억 원가량이다. 진안지역 합법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1일(8시간) 임금은 7만 6960원으로 전국농촌 평균인 13만 2534원의 58.1% 수준이다. 월 143만 5304원의 인건비가 절약된 셈이다. 5개월 평균 717만 6520원 절약효과를 보았다. 고용농가의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1.6%가 재고용 의사를 밝혔다고 보고됐다. 조경호 (사)지역농업연구원장은 “단순한 인력제공 차원을 넘어 농업생산 주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농규모가 크지 않은 농가에는 계절근로자 고용이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활용하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08 16:15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테마파크 조성 박차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푸드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시는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 234억 원과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 지원 140억 원 등 총 374억 원의 국가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K-푸드파크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은 총사업비 389억 원(국비 234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융복합 식품문화 거점 공간 및 홍보·판매·교육·기업 지원·체험 공간 등이 포함된 핵심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 지원은 총사업비 280억 원(국비 140억 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는 식품 제조와 관련된 전반적인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기술 표준화를 지원하고 가상 세계에서 비즈니스 통합 관리 지원을 수행하는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급변하는 식품산업에 대응하고 6차 산업화를 통한 식품문화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푸드테크 기반의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해 글로벌 식품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4

익산시의회 “시민 행복·익산 발전” 다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손을 마주 잡고 함께 나아간다는 뜻의 ‘휴수동행(携手同行)’을 올해 의정 목표로 밝히며 시민 행복과 익산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최종오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의정 성과 및 2024년 의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최 의장은 “그동안 익산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며 익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왔다”면서 “2024년에도 시민과의 희망찬 동행을 이어가고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회복과 시민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소상공인과의 진솔한 현장 대화 실시, 불편을 주는 정책과 제도 지속 발굴 및 개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 적극 강구 등을 약속했다. 또 미래 선도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의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량 결집도 다짐했다. 최 의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들이 마련되고 세심한 정책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면서 “시민과 동행하고 집행부 및 지역 기관·단체와 소통하고 연대하며 시민 행복과 익산 발전이라는 푯대를 향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화합하는 상생 의회, 시민중심 열린 의회, 신뢰받는 바른 의회라는 기치를 내건 시의회는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에 걸쳐 104일 동안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149건(의원 발의 72건), 예산·결산안 22건, 동의안 54건, 건의·결의안 10건 등 총 2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564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67건의 5분 자유발언과 1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 주요 의정 활동은 집중호우 수해 복구, 집행부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시 간담회 개최, 의정회·원광대학교·전라북도교육청·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 활성화, 의원 연구 단체 구성·운영을 통한 전문성 제고 등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4

익산역 도보 10분 내 ‘1095대 주차 가능’

최근 익산역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면서 역에서 걸어서 10분 내 주차장 규모가 1000면을 돌파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역 인근 주차 공간은 동편 공영주차타워 187면, 동부주차장 135면, 서부주차장 385면, 서편 역골주차장 172면, 남부 임시주차장 123면, 송학주차장 35면, 익산역 회전교차로 노상주차장 58면 등 총 1095면에 달한다. 특히 기차 시간이 임박한 이용객들이 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도록 역골주차장과 송학주차장에서는 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에 맞춰 전기차 충전기가 공영주차타워에 9면, 역골주차장에 2면, 서부주차장에 2면, 동부주차장에 3면 설치돼 있다. 이달 새로 문을 연 공영주차타워의 경우 층별 주차 현황과 빈자리를 안내하는 주차 유도 시스템과 사전 무인 정산기, 승강기를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타워와 역골주차장, 송학주차장은 철도 승차권을 소지하면 2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이용객의 경우 최초 30분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 1일 최대 6000원을 내면 된다. 익산역(코레일네트웍스)이 자체 운영하는 동부주차장과 서부주차장의 주차 요금은 1일 최대 1만 원이며, 철도 이용객은 요금의 30% 감면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은 호남고속선과 호남·전라·장항선이 교차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라며 “철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준공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관리하며, 오는 31일까지 임시 운영 기간 동안 무료 개방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3

완주군, 재정운용 전북 군 단위 1위

완주군이 대규모 국세 결손 속에서도 2회에 걸쳐 추경을 편성하고 본예산을 증액하는 등 탄탄한 예산 운용으로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전년도 총 예산현액 1조 201억 원 중 84.79%에 해당하는 8649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도내 군 단위 1위이자 전국 50위 이내로 진입한 집행률이다. 특히, 소비‧투자분야(4분기)는 연내 집행 목표액의 131.98%를 초과 달성해 도내 1위, 전국 7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완주군은 2022년도에도 우수한 재정집행으로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받았고, 올해도 전년도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군은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매년 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월 1회 이상 점검회의를 개최해 왔다. 회의에서는 집행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분석해 집행전략을 수립해왔다. 또한, 대규모 투자사업을 관리하고 행정절차 신속이행 독려, 세출예산 재구조화를 통한 집행가능 사업 발굴, 긴급 입찰, 선금급 집행 등 선제적인 예산 투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노력해왔다”며 “올해도 적재적소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1.08 16:13

심보균 익산도시공단 이사장, ‘시민 소통·공감’ 강화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공단 출범 이후 시민 소통·공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직원은 물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심 이사장은 8일 배산실내게이트볼장을 방문해 게이트볼협회 회장단, 이용객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청취하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수영장과 헬스장, 체육관 등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강사 및 안전요원들과의 면담에서 개선 사항 및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주 각 시설별로 사무실을 이동해 근무하며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심 이사장은 매주 이사회 임원진과 국민생활관, 익산문화체육센터 등 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매달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과 함께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및 재난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 왔다. 정책 발굴 과정에서도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며 시설의 여유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On室(온실)’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발판을 다져 왔다. 심 이사장은 “시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아야 한다”며 “올해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며 익산 역사상 최초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3

정읍 개물림 사고 소식에⋯"5세 아이 쾌유 기원"

정읍시 상교동 교암마을 도로에서 지난 2일 A군(5)이 대형견에 물려 중상을 당했다는 본보 기사가 지역사회 한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견주들의 안전문제에 대한 의식 등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올라오며 아이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특히 사고견을 찾지 못해 피해아동에 대한 봉합수술이 늦어지고 있다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이 전해지면서 제2, 제3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정에서 적극 대응이 아쉽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시민 B씨는 "자기집 개는 안문다는 착각에 빠져사는 견주분들 언제든지 내개가 저럴수 있다는 걸 명심하시고 마당개는 목줄 수시로 관리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C씨는 "노령화된 시골마을에서 타지에 사는 자식들이 부모님 요양병원에 입원시킬 때 집에 묶어 놓은 대형 개들을 그냥 풀어줘버리면 들개화 되어 이런 사고가 또 일어날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외에도 "택배사와 우체국배달하는 분들에게 사진을 공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겠다", "빠른 시일내 시민 불안요소가 해소되길 기대한다" , "정읍시내 천변에도 목줄없거나 입마개를 하지 않고 나오는 견주들이 있다"는 댓글의견을 비롯해 비슷한 무늬 개 사진을 올려주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8일 가족들은 "전남대 병원에 입원 중이 A군은 피해발생 6일이 지나면서 환부 살색이 변하기 시작하여 의료진이 1차 봉합을 해야하는데 사고견을 잡았냐고 물어보고 있다"며 "정읍시와 경찰서 연락도 없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사고당일 교암마을 도로에서 개물림 사고를 목격하고 적극 도와준 사람은 대한고속 시내버스 기사 홍성록 씨로 확인됐다. 홍 씨는 시내버스 운행중 도로 중앙에 쓰러져 있는 여성과 아이을 물고 있는 대형견을 발견하고 뛰어가 막대기로 내리치며 개를 떼어냈고 아이에게서 간신히 떨어진 개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천천히 뒤돌아서 가는 것을 쫓아 서월마을 공동묘지 인근까지 500여m를 따라갔지만 놓쳤다는 것. 홍 씨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아이만 보고 달려갔다"면서 "20여년 전 동료 아들이 개물림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각이 떠올라 사고견을 잡을수 있도록 살고 있는 곳을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08 16:13

정읍시, 18~45세 이하 청년 대상 면접 정장 무료대여

정읍시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면접 무료 정장 대여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 정장 대여는 정읍에 주소를 둔 18~45세까지 면접이 예정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대여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정장 보유 수와 전문성 등을 평가해 전주 소재 ‘센티도’를 운영업체로 선정했다. 대여 품목은 남녀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의류 일체다. 대여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2박3일간 이용할 수 있다. 정장 대여 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서 하면 된다. 신청 후 확인 문자가 전송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업체인 전주 완산구 ‘센티도’를 방문하면 된다. 정장 대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일자리정책과(063 539 81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옥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면접 옷차림 준비에 대한 부담 없이 취업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08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