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년도 살림규모 3408억
순창군은 지난 20일 올해 예산보다 203억원이 증가한 3408억원의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순창군 예산은 일반회계 3240억원, 특별회계 168억원을 포함 3408억원이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재원은 지방세 83억원, 세외수입 173억원, 국도비 보조금 1224억원, 지방교부세 1534억원, 순세계잉여금 및 전년도 이월금 394억원이다.올해 의회에 제출한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203억원, 6.3%가 늘어난 수치로 일반회계는 221억원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8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도비사업은 올해와 큰 변화는 없으나 지특사업비가 올해 대비 89억원이 증액된 부분이 주목할 만하다.세출분야별로는 농림예산이 793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3.25%를 차지해 최대규모이며 다음으로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653억원, 지역개발 분야 354억원 순이다.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경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65억원,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 42억원, 현포2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31억원, 순창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0억원, 강천산 야간명소화 사업 28억원, 투자선도지구 도로망 확충사업 27억원이다.또 순창 수체험센터 22억원,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18억원, 풍산 실내다목적경기장 건립 18억원, 다용도 보조경기장 조성사업 17억원, 순창경찰서~옥천교 도로개설사업 15억원, 순창온리뷰아파트 주변 도로개설사업 13억원 등 주민안전과 편익사업, 그리고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이 대거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