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막걸리·김치문화에 취한다
2017 전주 제2회 막걸리 아리랑 김치 쓰리랑 문화축제가 4일과 5일 전주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4일 오후 5시.전북음식문화관광진흥원(이사장 김관수)한문화국제협회(KCIA)가 주관하는 행사는 전주음식과 체험문화관광을 결합한 미식축제다.고정 콘텐츠인 전주 막걸리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매년 이와 어울리는 새로운 전북음식을 돌아가며 홍보한다. 단순히 음식을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음식의 맛과 의미를 더하는 행사를 즐기면서 음식문화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 목표.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김치를 맛볼 수 있는 통합 판매관을 운영하고 테마홍보관 전시, 공연, 체험을 진행한다.100여 개의 부스로 이뤄진 전주 맛 명품음식관에서는 막걸리 역사와 이야기, 막걸리 주안상, 가양주 특별전, 퓨전 김치 요리 등을 소개한다.대표 공연은 제1회 막걸리 아리랑 김치 쓰리랑 전국노래자랑. 4일에는 예선을 거친 70팀의 본선대회가 열린다. 5일에 열리는 전국노래자랑2에서는 방문객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참가해 무대에 설 수 있다. 직업별 의상 패션쇼 세상의 모든 복장과 춤 대회 Dance 덕후를 찾아라!, 코믹 립싱크 대회, 제1회 막걸리 김치 백일장, 시극통기타 연주포크음악어머니합창단한문화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김장체험, 6대 한(韓) 스타일 체험도 할 수 있다.축제 기간 서울, 부산, 대구 등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전주 맛 체험단을 운영해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축제와 함께 전북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 어르신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하는 1+1 김장김치 나눔 프로젝트도 지난해에 이어 진행한다.김관수 전북음식문화관광진흥원장은 민간 NGO단체가 갖는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단체 활동을 통한 열정책임감은 한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보편성을 가진 문화로 세계에 보급할 수 있다 며 이번 행사에서 가족,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한데 어울려 해학과 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