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62. 내가 좋아하는 계절과 그 이유는?
△글제목: 내가 좋아하는 계절과 그 이유는? △글쓴이: 박주현 (전주여울초 6년) 사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서 독보적으로 ‘가을’의 계절을 가장 좋아한다. 그중에서 나와 크게 연관되어 있는 이유는 ‘취미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덕분이다. 가을 날씨가 가장 선선하고, 하늘이 맑기에 나의 취미인 ‘운동’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된다. 힘들 때면 바람이 통하는 벤치에 앉아, 적당한 휴식을 취한 다음, 건강한 패턴을 유지할 수 있는 점도 정말 좋다! 그리고, 전체적인 ‘풍경’이 너무 감성적이고, 예쁘다. 맑은 하늘이 점차 지나가고, 기다렸다는 듯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붉은 노을, 두 개의 변화되는 모습도 정말 인상적이다. 먼 훗날, 어른이 되어 노을이 보이는 단풍길 샛길을 걸으며, 혼자 조용히 차분한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봄의 벚꽃과, 푸른 잎들을 보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활기차진다면, 반대로 가을의 단풍과 노을을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감정들을 바탕으로, 나의 또 다른 취미인 ‘독서’를 하기에, 적합한 분위기와 환경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릴 만큼, 독서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도 책을 즐겨 읽는데, 노을이 진 가을 풍경 속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다면 정말 최고일 것 같다! 많은 책의 종류 중에서 가을이란 계절에는 뭔가 ‘문학책’의 장르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다음으로는 ‘시(소설)’를 쓰는 나의 특이한 취미활동이다. 소설책 장르의 책들도 평소에 즐겨 읽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나만의 소설을 작성해보는 취미를 하는데, 사계절 중 ‘가을’에 가장 많이 쓴다. ‘가을’에만 나오는 특유한 감성이나 딱! 떠오르는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시로 써내려 진다. 소설도 특유의 감정들에 몰입해서 쓰니 잘 써 내려간다. 그리고, 나의 특기이자 취미인 ‘캘리그라피’도 가을에 가장 많이 쓴다. 가을에 어울리는 글씨를 쓰거나 나만의 감성으로 캘리그라피 문구를 적는다. ‘가을’과 ‘캘리그라피’를 같이 생각하였을 때, 가장 먼저 항상 떠오르는 문구는 ‘예쁜 색으로 물드는 가을, 나의 색을 찾아서 어디로든 떠나볼까’라는 문구가 정말 베스트였다. 이외에, ‘가을’ 하였을 때, ‘캠핑, 자전거, 줄넘기’ 등들도 생각이 난다. 3개 모두 내가 좋아하면서 가을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가벼운 복장으로 가볍게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장점들이 정말 많다! 또, 내가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인 ‘음악’ 감상도 하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된다. 가을의 감성적인 분위기에, 차분하고 잔잔한 음악의 조화도 최고다! 이렇게, 다양하게 나의 취미활동을 하면서 가장 적합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치는 계절인 ‘가을’이다. 정말로 사계절 중,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 곧 낙엽들이 휘날리며, 가을이 반기는 기분, 어서 찾아와서 이런 취미 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 ※ 이 글은 2021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제17회 공모전은 4월 25일(화)부터 9월 17일(일)까지 작품을 모집합니다. 문의: 063-284-0570(최명희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