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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일선 교사들의 컴퓨터 교육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관내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익산 교사 컴퓨터 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교육청 전산실에서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을 비롯 그래픽, 네트워크 관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관내 교사는 물론 학내망 구성학교 담당자까지 참가하여 이뤄지고 있는 이번 컴퓨터 교육은 채수철교육장의 전문성 향상 방침에 따라 최신식 프로그램이 지원된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지역 특산품 판매와 농촌 정서 순화를 위해 조성된 관광 농원이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채 숙박업과 음식점으로 둔갑돼 운영되고 있다.특히 이들 관광농원은 갈수록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살아남기 위한 각종 편법 영업이 동원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농원 조성및 운영과 관련된 지침과 법규마저 수시로 바뀌면서 일선 지방자치 단체들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익산지역의 경우 시민들의 휴양시설 확대와 특산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92년부터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여산면 늘푸른 농원을 비롯한 크고작은 관광농원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관광농원들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불황 여파와 함께 이용객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일부 농원에 있어 대형 음식점으로 둔갑돼 운영되는등 근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농원과 연계된 농민들의 소득증대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이들 농원의 경우 심지어 숙박시설을 갖춘 여관업에 치중하면서 인근 숙박업자들의 민원 대상이 되고 있는데다 경영 부실로까지 이어져 존폐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관광농원 설립 당시 개설키로 규정돼 있는 농산물 직판장을 통한 지역 특산품 집중 판매와 농가 소득증대등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주마 육성목장 조성사업이 보상비 문제를 둘러싼 부지 매입 지연으로 거듭 표류하고 있다.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천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금마면 일대 84만6천여평 규모의 경주마 육성목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토지 매입에 따른 감정평가를 실시, 토지보상비 3백81억원을 비롯한 지장물 75억4천9백만원등 모두 5백80억원의 보상비를 마련하여 본격적인 부지매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특히 익산시는 경주마육성목장 조성에 따른 부지매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초순경 한국 마사회 이사회를 거쳐 당초 계상된 사업비보다 2백억원이 많은 5백60억원의 보상비를 승인받아 놓은 실정이다.그러나 경주마육성목장 조성에 있어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장흥오씨 종중 소유 26만3천여평에 이르는 토지 매입을 놓고 좀처럼 종중 회원들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채 상당수 종중들이 사업 추진 자체를 원천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더욱이 한국마사회측은 오씨 종중 소유 토지의 일괄 구입을 위한 승낙서를 요구하며 지난해 12월1일부터 실시키로한 토지 보상을 미뤄오고 있는 가운데 경주마 육성목장 조성후 주변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의견마저 여전히 제기되고 있어 보상을 둘러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이에따라 오씨 종중의 이같은 반대에 부딪혀 사업 추진이 거듭 표류하고 있는 경주마 육성목장 조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익산시와 한국마사회, 그리고 시민들과 연계된 경주마육성목장 추진위 구성과 함께 체계적인 사업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종중 소유의 토지에 경주마육성목장이 들어서는 것을 근본적으로 반대한다는 오씨종중 한 관계자는 “오는 20일 종중 총회를 열기로 했으나 6백여명의 회원들중 70% 이상이 사업 추진 자체를 반대할것 같다”고 말했다.
백제 고분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전시관 건립등 웅포면 입점리 고분지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하여 웅포면 입점리 일대 2만2천여평에 이르는 고분지대 발굴사업을 추진, 백제유적지와 연계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이와함께 시는 지난 95년부터 발굴된 각종 고분을 한데 모은 전시관을 건립, 관광객들이 백제시대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역사 교육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동충하초와 건조누에 생산이 양잠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급잠종 1만2천4백88상자를 비롯 누에 동충하초 종균 9백88상자를 도내 양잠농가에 생산 공급하여 46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특히 동충하초의 경우 지난 98년부터 양잠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산기술 지도를 실시한 결과 상자당 지난해 5.1㎏을 생산, 총 11억8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려 그동안 사양산업으로 전락한 양잠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이와함께 농업기술원은 양잠농가 1백27여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함과 아울러 농가 원잠종 1천매와 애누에 인공사료육 1천3백상자를 공급한바 있다.한편 잠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누에동충하초 종균 1천3백상자를 양잠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내 주요 간선 도로가 도로 굴착과 관리 소홀로 망가진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시내 일부 간선도로와 터미널 주변 도로의 경우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이 적재한 각종 건축자재와 버려진 쓰레기로 주변 환경이 크게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어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실제로 쌍방울 앞 사거리에서 익산 교육청에 이르는 도로는 최근 모에너지회사가 관로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요 차도는 물론 인도에 이르기까지 흙으로 뒤덮히는 바람에 차량 및 사람 통행 불편은 물론 도시 미관이 크게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또 역시 도로굴착으로 인해 교통소통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동양제과 2공장 앞 도로도 관로공사로 도로가 파헤쳐진채 망가지고 있으며, 도로 전체가 흙탕물로 뒤덮혀 근로자와 시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간선도로를 훼손하는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통신및 수도관 공사등 각종 도로굴착 공사가 원칙없이 해마다 반복되면서 공단지역 일부 간선도로의 경우 보도까지 파손된채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이와 함께 쌍방울 앞 (주)특수가스 옆 간선도로는 고무생산공장을 운영하던 업주가 지난해 부도를 내면서 몰래 버리간 폐타이어 수십톤이 처리되지 않은채 그대로 쌓여 있어 민원의 대상되고 있다.관계기관의 무관심속에 애꿎은 시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는 익산시 부송동 최모씨(41)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된 보도 블럭의 지속적인 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건설현장및 시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각종 가건물이 소화시설 미비로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 대책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특히 도로와 아파트등 대형 건설현장의 경우 현장 사무실은 물론 숙소등 가건물 대부분의 시설물들이 소방관련 법규 적용을 받지 않는데다 현장 관리자들의 무관심마저 겹쳐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건설경기가 다소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산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비롯 D산업개발이 추진중인 임대아파트등 모두 20여곳에 달하는 대형공사가 추진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은 목재와 스티로폼등 가열성 물질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가건물을 설치한후 사무실과 숙소로 마구 사용고 있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그나마 이들 가건물들은 소방시설은 물론 전기시설마저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건물이 완공 되기까지 수년 동안에 걸쳐 주택용으로 사용되는 사례 역시 흔치 않은 실정으로 화재 사각지대로 전락되고 있다.이와함께 건설현장에 설치된 가건물들의 경우 연면적 4백㎡ 이하로 소화기 대상에 속하면서 소방법 적용을 받지 않은채 주먹구구식으로 지어져 직원들의 숙소로 이용, 대형화재에 의한 인명 피해마저 상존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2월 말께 익산시 영등동 모 건설현장 가건물에서 전기 누전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산업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R건설 현장 사무실이 불이나 건물 40여평을 태우는 피해가 발생하는등 공사현장 가건물 화재가 해마다 지속되고 있다.이들 현장의 화재시설이 매우 허술한 실정이다는 익산소방서 한 관계자는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 소방 법규를 더욱 강화해야함은 물론 현장 관리자들의 철저한 화재예방 의식이 고취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광대 의과 대학 재학생들이 의사 국가 고시에서 1백% 합격률을 기록했다.6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의과 대학 재학생 56명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제 64차 의사 국가 고시에서 전원 합격의 1백%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원광대 의과 대학의 이같은 1백% 합격률은 전국 평균 합격율 93.6%보다 월등하게 높은 성적으로써 원광대 의과 대학이 우수 의학도 배출 산실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적 제 87호로 백제 무왕과 선화비의 무덤인 쌍릉 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익산시는 지난해 3천여만원을 들여 종합 계획을 수립한 쌍릉 정비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총 사업비 15억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인근 지역의 토지 매입및 능 주변 정비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사당과 일주문을 비롯해 각종 편의 시설과 공원들을 조성하여 오는 2천2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시는 앞으로 쌍릉을 서동과 선화 공주의 사랑을 테마로한 공원으로 조성하여 선남선녀들의 사랑 고백터로 활용토록하는등 익산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권역별로 쓰레기를 수거함은 물론 규격봉투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마동 전원맨션 앞에서 산업도로에 이르는 동서로를 기준으로 홀수일에는 북부지역, 짝수일은 남부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특히 날로 늘어나고 있는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를 일체 수거하지 않을 방침인데다 규격봉투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규격봉투안에 비규격봉투를 사용한 쓰레기 역시 수거 대상에서 제외 시키기로 했다.
국제적 규모의 아동·청소년 공연 축제가 오는 8월 익산 지역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어 지역 문예진흥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8월4일부터 10알동안 일본을 비롯 멕시코, 필리핀 등 10여개국 30여개팀이 참가하는 아동·청소년 공연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21세기의 꿈’을 주제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새천년 주인공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참가국의 독특한 문화예술이 무대에 올려질 계획으로 있어 국제적 예술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공연예술문화의 새지평을 열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번 공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익산시는 범시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축제 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한후 오는 3월 초순경 부터 주최측인 APPN-KOREA와 협의 체제를 구축,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한편 익산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제적 공연 명소로 부각 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외국인을 비롯한 시민등 모두 5만여명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 특색있는 볼거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관광자원이 부족한 익산에서 국제적 규모의 공연 축제가 개최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는 익산시 한 관계자는 “문예진흥은 물론 이번 공연축제를 통해 80여억원에 달하는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 시무식이 3일 오전 조한용시장을 비롯한 직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관 대극장에서 열렸다.이날 시무식에서 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34만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는 한편 살기좋은 익산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조시장은 “전국 유일의 보석도시로서 보석물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다이아몬드의 가공생산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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