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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청국장 DIY 키트' 개발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청국장 DIY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17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키트는 순창의 토착 청국장균과 지역에서 재배한 콩을 주 원료로 제작됐으며,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청국장을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번 ‘청국장 DIY 키트’개발은 순창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와 전북대 식품공학과 김광표 교수의 공동연구 성과로, 나토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청국장 균주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균주는 순창 지역의 토착 미생물인 고초균으로, 냄새가 적고 기능성 점질물인 감마피지에이(γ-PGA)를 다량 생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키트는 완전 멸균한 순창콩과 순창청국장균(분말)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 순창콩에 순창청국장균을 혼합한 후 따뜻한 곳(35-45℃)에 하루(24시간) 정도 놓아두면 청국장이 발효된다. 특히 소비자가 콩을 직접 구입하고 삶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도록 멸균된 순창콩을 사용하는 점이 이 제품의 큰 강점이다. 실제 청국장은 미래 인류에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식물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청국장은 기능성 펩타이드, 필수 아미노산, 이소플라본, 비타민K2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고급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제19회 순창장류축제 기간 동안 '순창청국장 DIY 키트'를 이용한 청국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체험자들은 건강에 좋은 전통 발효식품인 청국장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에 개발한 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쉽게 접하고, 순창의 우수한 발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인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17 15:09

"지역 안보 우리가 책임"…순창군 다문화 여성예비군 소대 전군 최초 창설

순창군이 지역안보 강화와 여성의 국방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군 최초로 다문화 여성 중심의 여성예비군 소대를 공식 창설해 국방력 증진과 사회 통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창설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군의회 의장, 김광석 육군 제35사단장, 김남주 103여단장 등 6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출범한 순창군 여성예비군 소대는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상당수가 순창지역 결혼이주 여성들이다. 특히 이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대는 본부 4명을 중심으로 36명의 분대원이 의료구호, 급식지원, 기동홍보 등 3개 특성화 분대로 편성됐으며, 소대장으로는 현재 순창군의원으로 활동 중인 신정이 씨가 임명됐다.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은 평시에는 재난 구호, 지역 봉사 활동,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유사시에는 군과 연계해 후방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의료구호분대는 응급 처치와 의료 지원을, 급식지원분대는 군부대와 재난지역 급식 지원을, 기동홍보분대는 드론을 활용한 정찰과 다국어 홍보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16 16:44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제19회 순창장류축제, 성황리에 폐막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3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 발효식품의 깊은 맛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이는 작년을 훨씬 웃도는 인파로 순창장류축제의 명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여, 순창 고추장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발효나라 1997’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가래떡 잘게 잘라 총 300m에 달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수천 명의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장면은 축제의 백미로 평가받았다.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 만들자’프로그램 역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참가자들은 고추장 명인의 세심한 지도 아래 직접 고추장과 된장을 빚어보며,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깊이 있는 맛과 정성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앞장선 가운데,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행렬단과 함께 순창고추장의 찬란한 역사를 재현했다. 이와함께 축제장 내 11개 읍면의 특색 있는 먹거리 부스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순창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야간에 진행된 DJ&EDM 불빛쇼와‘장류마을 좀비야 놀자’이벤트는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고 특히 전통 장류 마을과 현대적인 EDM 문화의 결합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축제는 환경 보호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한 결과, 축제장 내 쓰레기 발생량이 작년 대비 40% 감소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폐막식에서“순창장류축제의 성공은 군민 여러분의 한마음 한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더 감동적인 축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13 16:04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을 '순창장류축제' 11일 팡파르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순창의 전통 장류 문화를 재해석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고추장 명인과 기능사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부터, 조선 시대 임금님께 진상되던 순창고추장의 역사적 가치를 재현하는 화려한 진상행렬 퍼레이드까지 준비됐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가래떡으로 새끼 꼬듯 꼬아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이 생겨난 해를 기념하는 ‘발효나라 1997’을 완성하는 과정이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순창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함께, 빨간 옷을 입고 오면 민속마을 내 상가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컬러 마케팅 이벤트도 진행되며 DJ&EDM(전자음악) 불빛쇼 등 젊은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순창의 밤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할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관심을 모은다. 백지영, 부활, 박서진, 김태연, 나미애, 범진, 온리원오브, 치타 등 트로트부터 발라드, 록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도입해 친환경 축제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장류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우리 순창 장류의 우수성과 전통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10 14:50

순창군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지난 9월 23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4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순창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8건 등을 처리했으며, 2024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처리한 의원발의 조례안은 조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창군 자치법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성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창군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수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창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신정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창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총 4건이다. 또 본회의에서는 최용수 의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업 대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과, 오수환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총평을 이어졌다. 이와함께 신정이 의원이 ‘지방교부세 삭감 철회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 위기 대책 마련 건의안’을, 최용수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과 친일적 행보 규탄 결의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고 이를 채택했다. 손종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에 수고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을 격려하며“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19회 순창장류축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06 16:11

‘교육비 부담 뚝’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정책 호평

순창군이 순창군옥천장학회를 통해 순창군 출신 대학생 650명에게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총 11억 80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의 핵심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순창군의 획기적인 정책으로, 농촌지역이 직면한 인구감소에 대한 혁신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질적인 교육비 부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기존 장학금 수혜 여부와 관계없이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연간 최대 400만원, 4년간 총 16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 금액은 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크게 두드러진다. 이처럼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실제로 지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가정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 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세 자녀가 모두 대학생인 순창읍의 이 씨는“자녀 셋을 대학에 보내는 부담이 정말 컸는데, 이 생활지원금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면서“아이들이 아르바이트 걱정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우리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나아가 순창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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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0.03 15:31

순창군 내년도 “지방보조금 고강도 구조조정”추진

순창군이 지방보조금 개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1일 군은 정부 세수 부족과 보조사업 구조조정 기조에 발맞춰 모든 보조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보조금 운용 평가 결과를 내년도 예산 편성에 철저히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법령과 조례에 따라 관련 사무나 사업을 추진할 경우 군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농업분야나 사회복지, 문화예술 분야 등에 지원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보조금 지원사업의 대다수가 군민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들이 많아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하지만 정부 정책기조상 보조금 관리가 점차 강화되고 군의 세입 여건 전망도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보조금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거쳐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추진한 지방보조사업 404개 사업에 대해 운용평가를 실시했으며, 1차로 사업 추진부서들의 자체평가 후 순창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심층 평가를 거쳐 모든 사업을 ‘매우 우수’부터‘매우 미흡’까지 총 5가지의 등급으로 나눴다. 여기에 군은 △‘미흡’평가 사업은 예산동결 또는 감액, △‘매우미흡’평가 사업은 2025년도에 지원이 중단할 예정이며 현재 각 사업부서에 결과를 통보해 건전한 보조금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내보인 상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조치는 군민에 대한 지원축소가 아니라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투입하기 위한 것이다”라며“보조사업 중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비해 우수사업으로 전환하고 보조금이 새는 것을 방지해 보조금 운용의 건전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01 17:25

순창군, 강천산 가을 성수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순창군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간 강천산군립공원 가을 성수기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판매장 운영은 가을 단풍 절정기를 맞아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창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총 22개 농가가 참여해 순창군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판매장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모집하며, 참여 자격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순창군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농업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해당 기간 내에 강천산관리사무소(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 2층)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강천산관리사무소(063 650 5542, 063 650 1672)로 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농특산물 판매장은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맛과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순창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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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29 16:36

최영일 순창군수,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소통⋯미래 비전 제시

순창군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꾸준한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25일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유등면 참여자 대상 간담회에 참석,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비전과 중요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은 지난 24일 인계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노인일자리 참여자 2819명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순창시니어클럽(관장 이호)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읍·면별, 사업별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동안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느꼈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얘기하는 소통의 자리다. 최영일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단순한 용돈 마련 수단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돌봄 기능으로 지역 사회의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자원순환단, 시장형 사업단 등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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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26 17:28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순창장류축제는 전통과 현대·발효기술과 미래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세대 공감형 축제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다함께 장류 만들자’,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발효나라 1997’ 등이 준비됐으며, 특히 11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축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축제장을 가득 메운 국화꽃 경관과 차별화된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가격의 향토 음식들이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할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관심을 모은다. 백지영, 부활, 박서진, 김태연, 나미애, 범진, 온리원오브, 치타 등 트로트부터 발라드, 록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가을 순창군에서 열리는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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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25 16:16

순창군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지난 23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25일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순창군에서 추진해 온 군정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4일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9일간 22개 부서 및 5개의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손종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종합적이고도 면밀한 감사를 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손 의장은 또 집행부에는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하게 임해 줄 것”과 “최근 확산되고 있는 벼멸구 피해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이미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여는 신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본회의에서는 이성용 의원이 ‘공유재산 관리계획 개선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신정이 의원은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 방안과 지출 구조조정 계획’ 등 4개 분야에 대한 군정 질문을 통해 최영일 군수의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9.25 13:46

순창군, 재가암환자 지원 서비스 ‘호평’

순창군이 재가암관리사업을 통해 등록된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투약지도, 건강상담, 암 관련 정보제공, 운동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암환자들의 일상생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가암센터의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암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5년 생존율이 향상되면서 장기적인 관리와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간호 부담 경감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대상자들을 위해 1년간 고단백 영양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 암 투병으로 지친 환자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순창군은 등록된 대상자들에게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기초검사, 건강상담, 투약 교육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가까운 순창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만 제출하면 등록 관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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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24 16:20

최영일 순창군수, 김관영 도지사에 벼멸구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요구

순창지역 벼멸구 피해 확산으로 긴급 공동방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영일 순창군수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게 특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관련 최 군수는 지난 22일 벼멸구 피해가 많은 구림면을 방문한 현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에게 세 가지 핵심 사항을 건의했다. 먼저 최군수는 벼멸구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과 이어 피해가 많은 순창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또 정부 수매 시 피해 지역 곡물을 전량 수매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 줄 것 등 벼멸구 피해 관련 3대 대책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순창군 벼멸구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심각한 경제적 타격과 생계 위협에 대해 호소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순창군은 벼멸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긴급 공동방제에 나섰으며, 이번 방제 작업은 벼멸구로 인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군은 예비비 6억여 원을 투입해 23일부터 25일까지 총 4573㏊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순창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군은 일반 재배지뿐만 아니라 친환경 재배단지를 위해 대부분 친환경 약제로 방제할 계획이며, 지역농협과 협력해 광역방제기와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동방제와 특별 지원 요청은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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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23 16:26

순창군, 미생물 산업 중심지로 도약

순창군 ‘미생물 농생명 산업 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 산업 지구’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생물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농생명 산업은 전통적인 농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그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농생명 산업 지구 선정에는 12개 시군에서 19개 지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중 7개 지구만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혁신산업 중심형 중 미생물 선도지구로 지정돼 미생물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특화단지 조성과 장류 특구 내 편의시설 확충 등에 있어 행정규제 완화와 국가예산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현재 순창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3000균주의 식용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50만 건의 유용 미생물과 생물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은행’이 10월 중 개소를 앞둔 점 등 미생물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군은 미생물 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생물 관련 기업체 유치와 창업 지원을 위한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지식 산업화 지원센터’를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특히 2030년까지 30개의 관련 기업체 유치와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고 이는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농생명 산업 지구 선정을 계기로, 미생물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창업을 지원하며, 연구 개발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나아가, 청년들을 위한 미생물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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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22 15:12

순창군 '군민행복 통행열차' 참가자 선착순 모집

순창군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2024년 군민행복 통일열차’ 참가자를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안보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군민행복 통일열차’는 오는 11월 1일 광주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 DMZ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대상은 순창군 거주자 중 남북교류 및 통일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4만 원으로, 교통비, 식비, 프로그램 운영비, 차량 임차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순창군청 홈페이지(www.sunchang.g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일열차 운행은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여정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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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19 16:52

최영일 순창군수, 벼멸구 방제 위해 전방위적 대응 나서

최영일 순창군수가 벼멸구 급증에 따른 벼 재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른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현재 순창군 구림면을 중심으로 554.5㏊에 벼멸구가 발생한 상황으로, 이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멸구류의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최 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특히 연휴가 끝난 이날 순창지역 4개 농협 조합장, 11개 읍면장, 읍면별 농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회의 결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멸구 긴급 대응팀’을 구성하고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순창군 전체 벼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순창군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 등이 협력해 다음주 내에 방제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벼멸구 방제 기술 교육을 긴급 실시GO 농가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더불어 인근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광역 방제 체계를 구축, 벼멸구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미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방제 효과가 높은 벼멸구 전용 약제를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뿌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수확기 전 예찰 강화 와 수시 방제 등 기술 지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전 농가 완전 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농업이 위기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행정과 농민이 하나 되어 대응해야 할 때”라며“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이번 벼멸구 사태를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을 지키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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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19 15:57

순창군, 추석 맞아 광주 송정역서 고향사랑기부 홍보

순창군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서남권 광역 교통의 중심지인 광주 송정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산악마라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은 광주 송정역 2층 대합실에 마련된‘광주 송정역 관광 홍보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순창군의 대표 답례품을 전시해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이번 홍보에서는 오는 10월 5일 개최 예정인‘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행사에 대한 소개가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 마라톤 대회로, 수려한 풍경 속에서 달리는 새로운 경험과 순창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창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한 기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창의적인 행사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추석 명절을 맞아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면서“순창군의 발전과 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https://sctrail.modoo.at/)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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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18 14:34

순창군,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

순창군은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10월 4일 기간 중 5일간 ‘2024년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로,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하고 불법 계량기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검사 대상은 정육점,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과일가게, 귀금속판매소 등에서 상거래에 사용하는 10톤 미만의 저울이다. 단, 상거래에 사용하지 않는 체중계, 가정용·교육용·참조용 표기 저울 등과 지난해 또는 올해 검정이나 교정을 받았거나 판매를 위해 진열 중인 저울 등은 제외된다. 검사는 오는 23일 순창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건물 등에 부착돼 이동이 곤란한 경우에는 23일까지 소재장소 검사를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검사 일정과 장소는 순창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합격판정을 받은 계량기에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처분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받지 않은 저울을 상거래에 사용할 경우에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계량기 정기검사는 부정 계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기간 내에 빠짐없이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불편하시더라도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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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18 13:49

순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 성황리에 마쳐

순창군은 지난 11일 향토회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의장,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 기념식, 특별 강연, 그리고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수상대상은 여성단체 11명, 읍면 지도자 11명, 공무원 1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양성이 함께하는 웃음특강’이란 주제로 개그맨 이용식 씨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으며, 이 씨는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일상 속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정명자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다른 사람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모든 사람이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면서 “성 평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실천은 양성평등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이 향상되고, 사회적 참여 또한 활발해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양성평등 사회로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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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9.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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