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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고추 청고병 예방으로 농가들의 돈버는 농업 이끈다

순창군이 자체 개발한 유기농자재 ‘청고킬’이 고추 청고병(시들음병) 예방에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가들에게 공급량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군정 목표인 ‘돈버는 농업’ 일환과 고추농가 수익 확대를 위해 개발한 ‘청고킬’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면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고추 청고병(풋마름병)은 고추 뿌리에 침투해 작물을 고사시키는 세균성병으로, 새벽과 저녁에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한낮에만 시드는 증상을 보이며 결국 작물이 고사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청고병 예방 균주인 버크홀데리아를 활용한‘청고킬’을 자체 개발해 유기농자재로 정식 등록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확실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부터 공급된 버크홀데리아균은 고추 청고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총 8톤이 공급됐고 올해도 현재까지 4톤이 공급됐으며, 계속해서 많은 농가가 찾고 있어 한주에 1톤씩 배양을 하고 있다. 청고킬은 친환경적인 미생물제제로 작물에 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딸기 잿빛곰팡이병, 토마토 시들음병 등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고추 농가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업인들이 유용한 농업미생물을 사용함으로써 화학농약 사용을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과 자재가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20 11:48

순창군,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순창군이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2분기 통합방위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윤성호 7733부대 3대대장, 윤상현 순창경찰서장, 이상일 순창소방서장 등 총 13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15여명의 통합방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 안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분기 통합방위 추진결과 및 3분기 추진계획, 화랑훈련 계획 보고, 순창군 여성예비군 창설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통합방위 발전방안에 대한 기관별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다음 달 7월에 있을 화랑훈련을 준비하는 자리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강도 높은 도발로 인해 국가안보가 언제 공격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실전처럼 대응해 비상사태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기관 모두가 통합방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영일 군수는 “북한의 지속적 도발과 국내외의 불안한 정세 속에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군민의 안전은 순창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에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9 16:10

순창군, 노인 이동 안전 책임진다

순창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노인 전동보조기기를 지원한 데 이어 전동보조기기 안전교육까지 나서며 노인들의 안전 지킴이로서 나섰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8일 순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창읍 전동보조기기(의료용스쿠터, 휠체어) 보조금 지원대상자 51명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6주 동안 총 46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순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전국 최초로 지원대상자를 소득제한 없이 일반 노인까지 확대해 전동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전동보조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도로교통공단과 교통문화연수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기본 조작법부터 인도에서의 안전한 운행 방법 등 생활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처음 전동보조기기를 받을 때는 조작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에서 전동보조기기를 지원함에 따라 전동보조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안전교육은 필수적이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분들이 보다 독립적이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9 15:36

순창군, 저수지 수리시설 정비사업에 21억 원 투입…영농환경 개선 및 재난 대비

순창군이 영농환경 개선과 여름철 집중호우, 지진 등 저수지 붕괴로 인한 각종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저수지 수리시설 정비사업에 21억 원을 투입해 영농환경 개선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지보전과 농업생산에 이용되는 저수지 중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 또는 기능이 저하된 시설에 대해 보수·보강을 실시해 경작 활동 편의 및 안전 영농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올해 1월 순창읍 순화2 저수지 등 7개 저수지 보강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올해 8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저수지 보강공사 17건, 준설사업 20건을 추진해 저수지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용수 담수량을 사전 확보하는 등 주민 영농편익에 크게 기여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저수지 보수·보강과 준설사업은 최영일 군수가 농민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추진하는 중점 사업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계절에 상관없는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와 가뭄피해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노후 저수지 시설 보강의 필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수지 시설 정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8 15:54

순창군 '농촌 왕진버스' 첫 운행…맞춤 의료 서비스로‘호응’

순창군은 18일 장애인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처음 운행하며 주민들에게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과 농협 순창군지부(지부장 이병희),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 등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순창읍, 적성·유등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사단법인 햇살마루 의료진은 침·물리치료·부항 등의 한방 진료를, 아이오바이오 의료진은 구강 검사와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왕진버스는 진료 장소인 장애인체육관까지 차량 이동을 지원하여 평소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성철 순창농협 조합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른 무더위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올해부터는 지방비를 투입하여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해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면서 “오는 7, 8월에는 동계·풍산·팔덕·쌍치면 등 주민을 대상으로 2회를 추가로 운영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8 15:17

순창군 영·호남·충청·강원이 함께 하는‘제22회 금과들소리 정기공연’ 개최

‘영·호남·충청·강원이 함께 하는 제22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 정기 현장공연’이 지난 15일 순창군 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김봉호)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등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금과들소리 보존 전승에 힘써온 윤영백씨와 보존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5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과들소리는 넓은 벌판을 배경으로 힘든 농사일을 품앗이로 극복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소리로 표현한 농요로, 음계와 선법이 판소리의 우조 및 계면조와 일치하는 것이 다른 지역 농요와의 차이점으로 인정받아 2005년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농요 부문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이날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제84-1호 ‘경남 고성농요’,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제2호 ‘수영 농청놀이’, 충남 무형유산 제20호 ‘홍성 결성농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5호 ‘강릉 학산 오독떼기’ 등이 함께 재연되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다. 금과들소리보존회 김봉호 회장은 “50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금과들소리는 우리 지역에 내려오는 소중한 무형유산인 만큼 애정을 갖고 함께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영·호남·충청·강원 지역의 농요가 함께 어우러진 생생한 현장 공연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라져가는 전통 무형유산 보존 전승을 위해 애쓰시는 금과들소리보존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7 15:25

순창군 옥천인재숙, 고3 입사생 대상 입시 컨설팅

순창군 옥천인재숙(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고등학교 3학년 입사생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컨설팅은 2025학년도 대입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옥천인재숙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 유명 학원인 강남대성학원 입시연구소 김원중 소장을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원중 소장은 지난 3월에 있었던 대학 입시 전략설명회에서도 탁월한 설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바 있어, 이번 컨설팅 또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컨설팅은 학부모와 입사생이 동반 참석해 1대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자료 등을 토대로 수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3학년 1학기 마무리 전략을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옥천인재숙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체 내신 및 6월 평가원 시험 반영 성적을 바탕으로 8월 중 추가 입시컨설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순창군 관내 고등학교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입시컨설팅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맞춤형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 대학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강남대성학원의 유명한 입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 되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대학 입시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옥천인재숙 입사생뿐만 아니라 관내 재학생들에게 입시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목표 설정 및 전형 유형 선택,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순창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7 11:33

순창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행복순창몰’ 1주년 이벤트

순창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행복순창몰’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그동안 행복순창몰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점점 입소문을 타고 점차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행복순창몰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행복순창몰 이용 회원과 신규 가입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450명에게 순창군의 주요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할인가 ㎏당 1만 9900원에 판매하며, 구매자에게는 이벤트 쿠폰 1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규 가입 회원에게 3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전 품목 모든 상품에 대해 할인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17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특산품 판로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개설한 행복순창몰이 벌써 1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믿을만한 쇼핑몰이라는 소문이 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순창몰은 운영 첫해인 2023년 회원 수 2000여명에 37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올해 6월 현재 회원 수 6200여명에 1억 3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6 16:15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장류사업 성장 주도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농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의 종균보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억 원 확보하는 등 전통장류사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년부터 토착종균산업, 장류와 발효식초 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오는 농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종균 보급기관에서 생산·보급하는 종균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 등 전통식품 산업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20개의 참여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술 상담을 비롯해 현장 지도, 종균 생산 보급과 분석 등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 분석, 제조 기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국내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와 발효식초는 오랜 전통에 따라 자연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발효 과정 중에 이상발효가 일어나거나 유해 미생물에 오염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해 물질을 관리하고 전통발효식품의 맛과 풍미를 살릴 수 있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토착발효종균의 사용은 그 대안으로 부상하였고 현재 그 효과성이 점차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전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 장류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우수한 종균을 개발하고 보급해 전통 장류 산업화를 통해 장류와 식초류 제조 기업들을 돕고 전통 장류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연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의 우수한 토착종균과 연구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전통발효식품산업의 발전시키는 데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면서 “더불어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종균보급기관으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6 15:44

최영일 순창군수, 국회 방문 현안사업 국가예산 지원 요청

최영일 순창군수가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2일 최 군수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희승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안호영 의원, 이원택 의원을 차례로 만나 순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 군수는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민선 8기 순창군 핵심 공약사업인‘아동행복수당 확대 지급’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실제로 순창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9월부터 2세~17세 아동에게 1인당 월 10만 원의 아동행복수당을 양육비용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아동행복수당을 월 20만원 까지 확대 지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성 평남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금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공설 추모공원 조성 사업 △보훈회관 건립 등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며 적극 건의했다. 이와 관련 최영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순창군의 발전과 보편적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이를 위해 박희승 지역구 의원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제안한 아동 행복수당 확대 지급은 순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에 발로 뛰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3 15:53

'한 여름 밤의 환상' 순창 강천산 야간개장 운영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매주 토요일 밤과 휴가철에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무더위로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 강천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야간에도 공원을 운영한다. 이에 강천산 인근 상가들도 야간개장에 따른 관광객 확대를 기대하며 반가운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강천산 관람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휴무일 없이 매일 야간 개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오후 9시까지 입장을 마쳐야 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입장료 중 2000원을 지역상품권인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간개장 구간은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이며, 반딧불 조명과 함께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단월야행’을 감상할 수 있다. ‘단월야행’은 조선 중기 고전 소설인‘설공찬전’을 모티브 한 것으로 구름계곡, 신비의 강, 빛의 정원, 달의 궁궐 등의 다양한 컨셉을 미디어쇼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다. 특히 야간의 강천산군립공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전달하고 은은한 경관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과 물소리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여름,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2 15:12

순창 찾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농촌유학 1번지' 도약 적극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1일 순창군을 방문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 이라는 주제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생한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순창군을 찾은 김관영 지사는 먼저 군의회, 지역 언론인과 자리를 함께하며 지역의 의견을 듣고 민생 방문을 시작했다. 이어 향토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지사는 500여 순창군민과 함께 도정을 공유하며 군정과 도정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자리에서 특강을 실시한 김 지사는‘함께 도전하면 함께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도전경성’정신을 설명한 후 군민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대화의 시간에 군민들은 순창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섬진강·용궐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도로개설사업비 10억 원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입국관리법 특례 발굴 △농촌유학 활성화 △지역의 특색있는 인구소멸 대책 확대지원 등을 건의하며, 상생발전을 향한 도지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군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 지사는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을 지원하는 순창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참여자와 시설 직원들을 격려하고, 프랑스 자수, 이중언어학습, 외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함께 했다. 김관영 지사는 “순창군은 섬진강과 용궐산 같은 천혜의 자연 자원과 발효식품 등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의 특색을 살린 미래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면서“특히 동부권 개발사업의 관광 분야와 식품 분야, 전원마을 500호 조성, 농촌 유학, 청년종자통장,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1 16:00

순창군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참가

순창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순창군 귀농귀촌 홍보를 통한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는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심과 농촌을 연결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순창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사정착비, 주택수리비, 귀농인 소득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순창에서 살아보기, 청년영농실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여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순창군의 우수한 귀농귀촌 정책을 널리 알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순창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및 홍보를 통해 순창군 정주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0 16:47

순창군, 일자리 박람회로 인력난 해소한다

순창군이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을 위한 ‘2024년 순창군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갖는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채용상담관, 취업지원관, 체험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역을 나누어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자신의 목적에 맞는 부스를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채용상담관에서는 순창군 내에서 운영 중인 20여 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일대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직자의 연령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면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이 확정된 구직자에게는 이력서에 첨부할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존에서는 개인이 가진 신체의 색깔과 조화를 이루는 색을 찾는 퍼스널컬러 진단, 직업 타로체험, 지문 성격검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재미와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군은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말까지 관내 및 인근지역 기업의 일자리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아 20개 업체를 확정했으며, 많은 워크넷 등록 구직자들과 취업희망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자 및 유선안내, 현수막, 아파트 게시판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기업과 인재들이 만나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채용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장기화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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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6.10 16:01

순창 쉴랜드, 관내 노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순창 쉴랜드가 관내 노인들의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11개 읍면 노인회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근육감소 예방 과정’은 나이가 들면 감소하는 근육량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설됐다. 실제로 근감소증은 노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근육의 양과 근력 및 근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80대 정도가 되면 근육의 절반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근감소증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며, 이에 군은 군민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구림면 노인회 회원 40명이 참여한 교육에는 근력 향상 운동 및 영양 보충 단백질 음료 시음,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치유 밥상 체험과 함께 원예테라피 체험, 강천힐링스파 디톡스 족욕, 도반욕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 염장이’로 알려진 유재철 대한민국장례문화원 대표를 초청해 선진장례문화를 이해하고 품위와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 등 편안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내 찬사를 받았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장수 비결을 배워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과정이다”면서 “쉴랜드가 도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공간뿐 아니라 군민들의 건강지킴이로써 군민 모두의 행복이 실현되는 건강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09 16:34

순창군,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

순창군은 지난 5일 풍산면 산울림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산 농악한마당패의 풍물놀이와 산울림난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교육 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리더 교육·활동가 양성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풍산면이 선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사업비 39억 8800만 원 투입돼 산울림센터, 다목적야외운동장, 메아리길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으며 주민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산울림센터는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유카페,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작은도서관, 지역 문화 예술 동아리 회원들의 전용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임춘기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어 풍산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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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6.06 16:26

순창군 ‘자원순환단 선도모델 사업’ 발대식

순창군이 폐플라스틱(페트병)을 수거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자원순환단 선도모델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며 공약사업인 노인 일자리 3000개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지난 3일 순창군 노인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등 내빈 및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 일자리 참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을 갖은 자원순환단 선도모델 사업 참여자들은 공공기관에 모인 폐플라스틱(페트병)을 수거해 필름을 제거하고 세척, 건조 과정을 거침은 물론, 새활용(up-cycling: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더해 본래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할 수 있는 초기 단계인 플레이크(얇은조각)를 만들기 위해 자원순환기에서 폐플라스틱을 투입하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순창군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순창군의회, 순창교육지원청, 순창경찰서, 순창소방서,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등 7개 기관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순창군은 순창시니어클럽에 사업을 위탁해 지난달 참여자 100명을 모집했으며 총사업비 4억 4800만 원 중 국비 1억 9200만 원을 확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보장할 예정이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장은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순창군의 많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현안 중 하나인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다양한 노인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순창군과 더 많은 선도모델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기 내 노인일자리 3000개 확보가 목표”라며 “이번 선도모델 100개를 추가 확보하면서 현재까지 총 2933개를 확보해 3000개 확보가 눈앞이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관심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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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6.04 15:08

순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마무리

순창군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순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높은 유수율을 달성해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 3일 군에 따르면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각 가정집에서 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총 5년간 16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순창읍을 6개의 블록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24개의 소블록으로 세분화하여 상수관망의 심각한 노후화와 누수율을 개선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업무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었으며, 상수도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용가를 24시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옥내누수를 발견하도록 원격 검침기 또한 2693전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상수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누수복구와 노후관 교체를 통해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현대화사업 예상 목표 유수율이었던 85%보다 무려 13.8%가 높은 98.8%를 달성했으며, 이 수치는 2018년 64%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34.8% 넘긴 수치로 연간 37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뿐만 아니라, 수돗물의 생산에 드는 비용 및 추가 정수장 건설비용 150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군은 절감한 예산을 수도시설 개선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수율이 높은 것은 사 수자원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있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창읍의 유수율 제고와 관망 개선을 통해 얻은 성과를 다른 면 지역에도 반영하여 순창군의 전반적인 상수도 유수율 향상과 수질, 수압 등의 지방상수도 개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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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6.03 17:06

순창군,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 순조롭게 진행

순창군이 지역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도시민, 귀농·귀촌인, 은퇴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개발공사 이사회에서 순창읍 백산리 50호와 구림면 운북리 60호에 대한 전원마을 조성 투자 계획이 승인되면서 기 승인된 금과면 방축리 46호와 동계면 구미리 30호 등 현재까지 186호가 승인을 마쳤다. 이번 전북개발공사 이사회에서는 2개 지역의 전원마을 조성에 대한 투자계획을 심사했고,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자체 투자의 타당성을 인정해 최종 승인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전북개발공사는 순창군과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완공까지 함께할 예정이며,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은 전원마을 조성에 있어 품질 높은 인프라와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순창군은 작년부터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읍면지역 후보지 450필지에 대한 합동 실사를 시작으로, 사업 타당성이 우수한 부지에 대해 기본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조 속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이사회 통과는 순창형 전원마을 조성에 대한 실질적인 첫 투자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7월 중에 전북개발공사와 실시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이르면 10월 중으로 기본설계 등의 관련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기관 주도의 전원마을 조성 이외에도 민간투자를 유치한 전원마을 조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특히 1호 민간투자의 시작인 금과 방축마을 인근에 46세대 규모의 덕진빌리지 전원마을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2025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원마을 건설은 인구 유출과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면서 “사업을 성공시켜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순창의 미래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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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06.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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