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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빚는 전주 컨벤션센터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건립을"

전주시의회 송정훈 의원이 전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현재 예정된 종합경기장 부지 이외에 차선책으로 월드컵경기장 주변 부지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이같은 제안은 전주종합경기장 재개발 방식을 놓고 전북도와 전주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일부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국비 7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 예산에 대응투자비(70억원시비)까지 편성해 놓았다. 그러나 올해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지 못하면 이미 확보한 국비를 반납해야 할 처지다.송정훈 의원은 17일 열린 제32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전북도가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재개발 방식에 반대입장을 밝힘에 따라 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전주시는 전북도와 타협점을 찾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차선책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이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컨벤션센터와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면 전주의 미래를 고려, 큰 틀에서의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스포츠타운으로 결정돼 40만㎡의 부지가 제대로 된 계획조차 없이 장기간 도시계획으로 묶여 있는 월드컵경기장 일대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혁신도시 및 법조타운과 근접해 대규모 회의나 행사를 유치하기에 최적지라는 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송 의원은 컨벤션센터 건립은 이미 국비를 확보한 만큼 시급한 사업이지만 종합경기장 부지의 경우 전북도의 승인 없이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떡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회일반
  • 김종표
  • 2015.06.18 23:02

전주음식 명인·명소 발굴 육성 조례 확대

전주음식 발전에 기여해온 명인명소 발굴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이와 함께 3대를 이어 가문 내림음식을 요리하는 음식명가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를 보유한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도 선정육성된다.전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주음식명인명소 발굴 육성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조례 개정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했다.개정된 조례에 따라 명인 선정의 경우 현행 향토음식을 조리하는 자로만 돼 있는 것을 현장에서 장기간 음식발전에 기여한 자도 추가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이 완화된다. 또한 가정 등에서 3대 이상 대를 이어 가문 내림음식을 조리한 자를 발굴해 전주음식의 명가로 선정하고, 모범향토업소는 아니지만 특색 있는 메뉴를 5년 이상 조리해온 일반음식점도 음식창의업소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특히 그간 명인명소 선정자에게 지급해온 장려금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된다.이번 조례 개정은 전주음식명인명소 발굴 육성조례가 제정된 이후 10년간 단 한명의 명인만을 발굴한 채 추가 발굴이 되지 않아 조례의 취지가 유명무실해졌기 때문이다.실제 전주음식명인은 당시 제정된 조례에 따라 지난 2006년 김년임 씨(비빔밥)가 제1호 명인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지정이 없어 단 1명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당시 전주음식명소로 선정한 곳도 지난 2010년 원산지표시 문제로 자격을 상실해 현재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전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창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6.18 23:02

새만금에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새만금 간척지내 군산과 김제, 부안지구의 유휴토지 300㏊에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오는 9~10월께 파종해 내년 봄 수확한 뒤 이어 하계 작물을 다시 재배하는 조사료 2모작이 추진된다.새만금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은 아직 계획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용지의 선순환과 경관조성, 그리고 연간 2만6000톤에 이르는 조사료 생산과 3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17일 오후 고창부안축협 부안지점에서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 전주김제완주축협 장은복 조합장, 익산군산축협 서충근 조합장, 동진강낙농축협 김학성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만금 조사료 재배 추진회의에서 새만금 유휴지내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농협중앙회는 군산김제부안지구 각 100㏊씩 새만금 간척지내 유휴지 300㏊에 대해 부지 평탄작업을 실시한 뒤 오는 9~10월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호밀 등 조사료를 파종할 계획이다.이어 내년 봄 이들 사료 작물이 수확된 뒤에는 옥수수 등 하계 작물을 심어 조사료 2모작을 추진할 방침이다.농협중앙회는 새만금 유휴지 조사료 재배로 연간 2만6천톤에 이르는 조사료 생산과 3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국산 조사료의 대규모 생산이 축산농가에도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간 새만금 간척지는 새만금사업촉진을위한특별법과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용도별, 단계적 개발계획이 수립돼 있어 사료작물 재배 등이 금지돼 왔다.그러나 정부가 용도별 개발계획이 지연되는 노출지에 한해서 조사료 재배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조사료 재배가 가능해졌다.농협중앙회는 새만금 간척지내 조사료 생산 가능지를 650㏊로 판단하고 이중 46% 수준인 300㏊에 조사료를 파종하기로 결정했다.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새만금 간척지내 조사료 재배가 초기에는 비용 투입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내 조사료 자급률 확대와 축산농가 지원 등 공익적 측면에서 농축협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활동의 출발점인 조사료 생산을 위한 노력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농협중앙회와 조사료 생산사업참여 축협은 새만금 간척지내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해 최소 5년의 장기임대 허용 등을 정부에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일반
  • 강인석
  • 2015.06.18 23:02

무주택자,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대안

무주택자라면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입주자가 일정기간 임차로 살다가 향후 분양전환 때 우선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전략으로 고려할 만 하다.종류는 LH나 개발공사 주도의 공공형과 민간 건설사 주도의 민간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공공형은 5~10년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하고 민간형은 2년6개월~10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하게 된다. 임대료는 공공형의 경우 대부분 보증금+월세 조건으로 이뤄지는 반면 민간형은 여기에 전세형 조건까지 추가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분양전환 가격은 공공형의 경우 전환할 당시 책정하고 민간형은 주로 최초 입주자 모집 시점을 기준으로 책정하고 있다.장점은 우선 살아보고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예를 들어 5년 공공임대의 분양전환가격은 분양당시 감정가격과 애초 건설원가의 평균으로 정하는데 대부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결정되는 편이다.조건은 85㎡이하 공공임대의 경우 분양으로 전환할 때가지 무주택 조건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또한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야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5.06.18 23:02

전주 효자동1가 상가인근에 아파트단지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공장) = 본 건은 효천리마을 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농가주택, 임야 등이혼재하는 근교 농촌지대이다.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간선도로와의 연계성 및 버스승강장과의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여건은 무난하다.건물은 일반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 건물로 판넬잇기, 타일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전기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 있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근린상가) = 본 건은 상산고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아파트단지, 대형마트 및 점포 및 상가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제반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정비되어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제11층 중 8층으로 모르타르위페인트 및 칼라유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사무소로 이용중이다.위생설비, 승강기설비, 에스컬레이터, 화재탐지설비, 스프링쿨러설비, 옥내소화전설비 등이 되어있다.△임실군 관촌면 신전리(임야) = 본 건은 신전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순수 임야지대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된다.부정형의 경사지대로 현재 임야 및 분묘지 등으로 이용중이며, 농림지역,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산지관리법상 임업용산지 및 준보전산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5.06.18 23:02

전북혁신도시 신축상가 분양 피해 속출

전북혁신도시에 잇따라 신축 상가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계약금만 투자해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분양대행사의 감언이설에 속아 분양계약을 했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분양대행사들은 계약서만 작성하면 중도금 납부전에 웃돈을 붙여 되팔아 주겠다며 현혹해 수수료만 챙긴 뒤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계약자가 거액의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해 계약해지는 물론 중도금 납부 지연에 따른 연체료까지 내야 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더욱이 현행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분양 면적 3000㎡ 이상인 건축물은 사용승인 전에는 분양을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음에도 건물 사용 승인전 불법적인 분양이 이뤄지고 있어 피해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실제 전주 중화산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안면이 있는 분양대행사 관계자의 혁신도시 신축상가의 인기가 높아 일단 계약금만 투자하면 중도금 납부일 이전에 웃돈을 붙여 되팔아주겠다는 말에 속아 지난해 3월 도내 건설업체가 시공한 신축상가건물의 2층 전부(분양면적 646.99㎡)를 계약금 1억1800여 만원(분양가의 10%)을 주고 계약했다.그러나 1차 중도금 납부일이 다가오자 상가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 더 큰 웃돈을 붙여 되팔아 주겠다며 일단 1차 중도금을 납부하라는 말에 계약금과 동일한 금액의 1차 중도금까지 지난해 5월 납부했다.이렇게 A씨가 빚까지 얻어 납입한 돈은 총 2억3600여만원에 달했다.하지만 2차 중도금 납부일(2014년 7월)이 지나고 지난해 9월말 건물등기가 끝났는데도 되팔아주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결국 올 3월 분양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이 미이행됐다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이에 A씨는 분양대행사에게 강력히 항의했지만 매수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며 알아서 본인이 대처하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들었을 뿐이다.혁신도시내 또 다른 신축상가를 계약한 B씨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수법에 속아 8000여만원의 피해를 입는 등 혁신도시 신축상가 분양과 관련 피해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거품 논란과 비싼 임대료로 혁신도시 신축상가 분양률이 저조해 일부 분양대행사가 계약자를 모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며 단시간내에 큰 돈을 벌수 있다는 분양대행사들의 말만 믿고 계약을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06.18 23:02

삼성화재 '뉴 엄마 맘에 쏙 드는 보험' 출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실손 입원의료비 등 산모 보장을 강화한 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기존 자녀보험을 개정한 NEW 엄마 맘에 쏙 드는 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자녀보험은 기존 실손 의료비에서 보상되지 않던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임신질환 실손 입원 의료비(통상분만 제외) 담보를 업계에서는 최초로 도입했다.유산, 입덧, 임신성 당뇨, 자궁경관 무력증, 조기진통 등으로 입원을 했을 경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비의 80%를 보장한다. 또 많은 산모들이 걱정하는 임신중독증도 최초 1회에 한해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늦어지는 여성의 출산 시기에 따라 태아의 선천성 이상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담보도 포함됐다. 선천성 발달장애 중 뇌성마비와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을 경우 10년 동안 매년 양육자금을 지원한다.아울러 유치 또는 영구치 충치 등으로 인한 치료비를 보장하는 치아보존치료지원금과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중증 뇌수막염 등을 보장하는 중증세균성수막염진단비가 담보에 포함됐다.삼성화재는 이밖에도 이 보험의 일정 가입조건을 만족할 경우 출산용품과 포토북제작, 문화체험 중 한 가지를 1회에 한해 서비스로 제공한다.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정병록 상무는 이 보험은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상품이라며 계속 확대되고 있는 자녀보험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엄마들에게 정말 필요한 보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박영민
  • 2015.06.18 23:02

"인삼 잿빛곰팡이병 감염 주의하세요"

인삼 잿빛곰팡이병의 대규모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전국 인삼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했다.농진청은 17일 최근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인삼 잿빛곰팡이병 조기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농가에서는 배수로 정비와 환기를 철저히 하고 병든 식물체를 바로 없애 2차 감염과 병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북지역에는 지난 2013년말 기준으로 고창 800여㏊를 비롯해 김제진안익산정읍 등 1911㏊의 면적에 인삼이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10%에 이른다.농진청에 따르면 인삼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인삼의 생육 기간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줄기와 인삼머리(뇌두) 썩음 피해를 입을 경우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며 열매에 발생할 경우 종자 생산에 큰 피해를 끼친다. 저장 중에는 부패로 인해 농가 소득이 줄어들 수도 있다.잿빛곰팡이병은 인삼 잎에서는 흑갈색을 띈 수침상의 부정형 병반이 생기며, 열매에 발생하면 색깔이 변하고 다습한 조건에서는 회색의 곰팡이 또는 검고 불규칙한 균핵을 형성해 눈으로 진단할 수 있다.농진청 관계자는 인삼 잿빛곰팡이병은 6월 이후 전국에서 병 발생이 늘기 시작했다며 병 발생이 확인되면 조기 방제로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인삼 잿빛곰팡이병 방제는 포자 비산이 활발하게 시작되는 6월 말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약제 저항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잿빛곰팡이병 전용 살균제를 번갈아 뿌리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강인석
  • 2015.06.18 23:02

부안군, 집중호우 대비 하천정비 총력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여름철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코자 관내 국가하천 2개소와 지방하천 및 소하천 134개소 235㎞ 구역에 대해 사전예찰활동 강화 등 수방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수해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전예측을 통한 선제적 상황관리를 구축하고 재해위험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로 우기전 조치 가능한 대책방안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공사추진 사항으로는 하천정비사업 중장기계획에 따라 올해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3개소, 소하천 4개소에 대해 1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천 10.8km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또 고부천 국가하천 8.9㎞ 구간은 노후된 배수갑문 20개소 기능을 보강해 집중호우시 신속한 배수기능을 높이고 지방하천의 경우 소포천, 상두동천, 주상천 수해상습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소하천인 도청, 묵정, 남포, 청림천에 대해 치수이수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자연생태 소하천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통해 국가지방소하천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추진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하천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안전총괄과 이재원 과장은 재해예방사업과 더불어 방재기반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기본관리계획에 방재계획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5.06.18 23:02

"산란기 맞은 꽃게 보호하라"

산란기를 맞은 꽃게의 무분별은 포획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단속이 이뤄진다.17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꽃게 금어기 동안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관할 해역 조업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하기로 했다.꽃게 조업이 중단되는 금어기는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 달간이다.해경은 지난 2013년 꽃게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가 제정되면서 서해 특정해역과 서해 5도서 어장(7월1일~8월31)을 제외하고 전국 모든 바다에서 두 달간 꽃게 금어기가 실시된다.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불법으로 꽃게를 포획하는 행위 △그물코 규격 제한 위반 어구사용 행위 △면허허가이외의 금지된 어구 적재 행위 등에 대한 중점단속이 이뤄진다.해경은 취약해역에 대한 경비함정의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범칙물(꽃게 등)은 압수해 재범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또 금어기 동안 불법 어업행위로 적발된 어선은 수산자원 보호에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형사 처벌은 물론 자치단체에 통보해 어업허가에 대한 행정처분도 내려질 예정이다.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꽃게 금어기 동안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불법포획이 성행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꽃게 등 어종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포획 금지기간에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06.1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