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27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군산항‧새만금신항 단일 행정구역으로 결정해야”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은 단일 행정구역으로 결정돼야 한다.” 군산항발전협의회(위원장 고병수)과 군산항 관계자들이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1992년 중국과의 수교 및 2015년 6월 1일 한·중 FTA체결로 군산항은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항만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무역항임에도 가장 기본적인 조건인 적정 수심 조차 확보하지 못해 그 경쟁력은 더욱 퇴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항을 둘러싼 이러한 고질적인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군산항의 수심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조성중인 새만금산업단지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신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신항은 조성 배경부터 군산항과 불가분의 관계”라며 “지역 어민의 희생과 군산시의 공유수면 양보로 군산시 비안도와 무녀도 사이의 해상에 조성하는 신항에 대한 김제시의 관할권 주장은 상식을 벗어난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한 “토사의 매몰과 퇴적으로 인한 군산항의 기능 저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대체 항만으로 조성되는 신항의 명칭도 군산신항 또는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제시의 김제신항 명칭 변경 움직임에 대해 무지에 비롯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군산시가 일제강점기 최대 수혜자라는 친일 프레임으로 군산시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군산항 개항 125년 전통을 폄하하는 등 김제시의 도 넘는 막말도 나오고 있다”며 “역사 왜곡과 막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군산항발전협의회 등은 “(김제시는)억지 주장과 논리로 도내 자치단체 간 분열과 행정력 낭비, 국책사업의 갈등 등을 해서는 안된다”며 “정부 역시 군산항의 고질적인 문제인 적정 수심을 확보하고 단일한 행정구역으로 관리해 군산항과 신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병수 위원장은 “군산항과 신항의 동일한 배후권, 취급화물과 선석규모 중복에 따른 과열경쟁 등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해 양 항만의 특화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군산항의 통항성·안정성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만금신항은 오는 2040년까지 총 3조 2476억 원을 투입해 부두 9개 선석, 부지 451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5만 톤급 2개 선석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만 톤급 6개 선석을 완공하고 2040년까지 2단계로 5만톤급 3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총 9개 선석의 규모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7.19 16:08

신규 개설 군산~베트남 하이퐁 항로 컨테이너선 첫 입항…물동량 증가 기대

군산∼베트남 하이퐁 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인 '스카이티아라호'가 19일 오전 7시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에 첫 입항, 화학제품과 철재 등을 내리는 양하(揚荷)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입항은 지난달 26일 군산~베트남 하이퐁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스카이티아라호는 컨테이너 1000TEU(1TEU,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선적할 수 있는 9940톤의 컨테이너 전용선으로 군산과 베트남의 하이퐁, 중국의 친조우‧샤먼을 연결하는 항로에 운항되며, 주 1회(매주 월요일) 군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신규 개설된 군산~베트남 하이퐁 항로의 주요 화물은 알루미늄을 비롯해 우드펠릿, 폐배터리, 환봉, 냉동식품 등으로 연간 1만 5000TEU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경해운의 군산항 취항으로 GCT에 기항하는 선사는 모두 3개사 5개 항로가 운영되며, 물동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연간 3만 TEU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화물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군산항을 이용해 컨테이너화물을 수출‧입하는 선사, 화주 및 물류기업에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360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군산항 포트세일즈 실무 추진단을 꾸려 도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군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7.19 16:07

강임준 시장 “집중호우 2차 피해 없도록 신속한 복구 조치”

강임준 군산시장이 “신속한 수해복구 등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부시장·국소장·안전총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13일부터 내린 호우경보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19일 현재 군산지역에는 평균 589㎜의 비가 내렸으며 읍면지역 270건, 동지역 398건 등 총 668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이중 410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258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호우피해 현장의 우선지원을 위해 육군 제9585부대 1대대, 공군38전대, 7공수특전여단 등 군인력 157명과 굴삭기 1대가 동원됐다. 또, 시는 도로보수 등 피해복구를 위해 3개조 16명의 현장대응인력을 구성해 24시간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전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45개 관과소 직원들이 27개 읍면동 지원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지역 및 재난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빗물받이 현황,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및 제방 주변 등 위험지역 주민대피 안내도 병행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19일부터 이번 수해로 장비(포크레인 등) 투입이 어려운 피해지역에 토사정리 및 제거를 위해 관과소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투입반(현 인원의1/3)을 편성한 상태다. 강 시장은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긴급한 복구와 신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면서 “또 피해지역 주위 쓰레기와 위생상태 등에 대한 즉각 조치로 선진복구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은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지만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3.07.19 16:07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 속도…예비학교 10교 선정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예비학교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는 기존 특성화고를 신산업·신기술 융합형, 지역 전략산업 연계형, 학교 자체 발전형,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교육형으로 재구조화 하는 것이다. 학교별로 신산업·신기술 테마가 담길 수 있도록 학교명과 학과명을 추진한다. 지난 6월부터 도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24곳 중 18곳이 신청을 했으며, 컨설팅을 거쳐 13곳이 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중 심사를 거쳐 10곳을 예비학교로 선정했다. 마이스터고 수준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테마 1유형(신산업·신기술 융합형)에 전북하이텍고(가칭 전북스마트팩토리고등학교) 1개교를, 테마 2유형(지역전략산업 맞춤형)에는 이리공업고(가칭 국제에너지고) 1개교를 선정했다. 학교자체 발전형인 테마 3유형에는 8곳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완산여자고(문화관광콘텐츠 분야) △진안공업고(군기술부사관 분야) △부안제일고(제과제빵명인 분야) △오수고(반려동물산업분야) △원광보건고(보건분야) △전주공업고(국가기간산업분야) △학산고(국제교류협력 분야) △전북유니텍고(신기술융합 분야)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7월말 특성화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최종 선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강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전북글로컬특성화고를 통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신산업·신기술 및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발맞추고, 미래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북의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19 16:06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2023년 전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19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양경숙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임하는 김명곤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윤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2023년에 임기가 만료된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5명과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사무국 직원 9명에게 교육감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14개 시ㆍ군 협의회장들이 모여 지역 간 정보 공유 및 협조체제 구축,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화와 단위학교의 교육 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14개 시ㆍ군 중 군산, 정읍,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임실, 고창, 부안 등 9개 지역에서는 새로운 회장이 취임했다. 신윤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이들이 미래다"며 "행복한 우리학교를 만들기 위해 역동적인 학운협, 대안을 제시하는 학운협, 변화하는 학운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전북교육을 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전라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19 16:06

전북대 평생교육원, 지역민 대상 인문학 특강 12월까지 진행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인문학 특강은 오는 21일 시작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3시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특강은 이철량 전북대 명예교수(미술학과)가 문을 연다. 이 명예교수는 '현대미술로 읽는 인문정신'을 주제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문화 향유권 확대라는 내용으로 지역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다음 달에는 서철원 소설가의 '역사소설의 진실과 환상'을 주제로 역사와 소설의 경계선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밖에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 향유할 문화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모든 특강은 무료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전북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ec.jbnu.ac.kr/)와 전화(063-288-0022)로 신청하면 된다. 양병호 전북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이 지역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 이야기를 통해 지역주민과 밀도 있게 소통하고, 지역의 인문정신 문화가 확산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9 16:05

우석대 양갑식·김명호 교수,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 선정

우석대학교 양갑식(한의예과) 교수와 김명호(한의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양갑식 교수를 주축으로 한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신개념 한약 전달 원천기술 및 바이오 융합기술 기반 다중표적 한약 제재 개발’분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2027년 12월까지 15억 2000여만 원을 지원받아‘경피전달 스마트한약 시스템을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및 건선 치료 전략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명호 교수도 원광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5억 8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탁리소독 한약의 기전 규명 및 최적화를 위한 멀티오믹스·네트워크 약리·문헌 네트워크 분석 연구’를 2027년 12월까지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한의기술을 기반으로 첨단과학기술·기식 등을 융합하는 연구를 지원해 우리 고유의 혁신적인 기초·원천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갑식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한의기술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난치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 해결 메커니즘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호 교수도 “사명감을 가지고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9 16:05

전주대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 11월까지 진행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박물관이‘찾아가는 박물관’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찾아가는 박물관’은 전북지역 관내 각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박물관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게 하는 무료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인간 생활의 바탕이 되는 ‘의(衣)·식(食)·주(住)’를 주제로 에코백 만들기, 토기복원 체험, 도장 새기기, 머그잔 만들기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발달에 기여하고 박물관을 통해 문화유산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에 참여한 군산 흥남초등학교 한 학생은“체험을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로 박물관을 알게 되었으며, 체험으로 도장을 처음 만들었는데 재미있었다"며 "나중에 전주대학교 박물관에 직접 가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박현수 실장은 “농어촌 및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이 박물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박물관은 도내 문화소외지역인 농어촌을 비롯한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추가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 신청은 전주대학교 박물관(063-220-21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9 16:05

전주비전대, 유학생 대상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우병훈)는 19일 전북도 간호조무사회(회장 이선옥) 후원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고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우리나라의 옛 풍습을, 유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전북도 간호조무사회 또바기 봉사단 회원들이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는 비전대 유학생 30여명과 이효숙 국제교류원 원장, 이선옥 전북 간호조무사회 회장, 이형권 전주대 특임교수(칼럼니스트)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유학생 또치하오(자동차과 1학년) 학생은 “유학생활 중 여러 힘든 과정들이 있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유학을 통해 목표하는 꿈을 이루고, 고국에 돌아가면 저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효숙 국제교류원 원장은“의료현장에서 너무나 애쓰고 고생하면서 감사와 위로를 받아야 할 간호조무사들이 해마다 유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나눠줘 대학 구성원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삼계탕 한 그릇속에 담긴 한국문화와 유학생들을 섬겨준 사랑이 유학생들의 성장과 나아가 민간외교의 길로 이어지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국제교류원은 현재 651명(본과 215명, 연수생 436명)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글로벌 클러스터를 구축·협력해 범죄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한국법령교육(출입국관리법 등), 한국어교실, 음악교실, 문화체험, 체육대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19 16:05

익산 망성 비닐하우스 침수 현장 가 보니 ‘온통 진흙투성이에 기름범벅’

익산 북부권 침수 현장 곳곳에 비닐하우스 난방유가 유출되면서 인근 논·하천 유입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께 익산 망성면 화산리의 비닐하우스 단지. 온통 진흙탕이 돼 버린 논, 어디부터 손봐야 할지 모를 정도로 엉망이 된 비닐하우스, 여기저기 나동그라지거나 내팽개쳐진 농기구와 집기, 원인 모를 악취와 매캐한 기름 냄새 등이 뒤섞여 눈살이 찌푸려졌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하늘은 맑게 갰지만, 비닐하우스가 빼곡히 들어서 있는 화산리 일대는 근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비닐하우스는 어느 하나 성한 곳 없이 곳곳마다 무너져 내렸고, 안팎은 모두 진흙투성이가 된 채 심각한 악취를 풍겼다. 또 바닥의 흙이며 수풀은 기름범벅이 됐고, 어디에서 떠내려 온 것인지 알 수 없는 간이화장실과 냉장고 등도 널브러져 있었다. 일대 8동의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이강환 씨(53)는 연신 담배를 피우며 허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수확을 며칠 앞두고 있는 토마토가 전부 물에 잠겨 버렸기 때문이다. 망연자실한 그는 “아예 아작 나 버렸다”는 짧은 하소연을 내뱉었다. 그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시커먼 기름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난방용으로 쓰던 기름 탱크가 침수되면서 유출된 기름은 도랑에 둥둥 뜬 채 인근 논과 하천에 유입돼 2차 피해를 유발할 우려를 낳고 있었다. 인근 비닐하우스의 상황도 대부분 이 씨의 것과 마찬가지였다. 토마토처럼 난방유를 쓰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곳곳에서 기름이 새어 나왔고, 심각한 악취 속에서 이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됐다. 복구에 나선 익산시 공무원들과 군 장병들은 유출이 심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흡착포를 살포해 기름 제거 작업을 펼쳤다. 비닐하우스 안에 악취와 가스가 가득 들어차 피해 복구에 나선 군 장병들이 5분마다 교대 작업을 해야 하는 곳도 있었다.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름 유출이 신고된 곳은 망성·용안면 일대에만 11곳에 달한다. 전날 세찬 비가 내린 와중에도 자신의 비닐하우스를 둘러보던 농가가 4건을 신고했고, 이날 오전에만 7건이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전날에만 120여 박스의 흡착포가 지정 폐기물로 처리됐다”면서 “계속해서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 기름 유출 신고와 피해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19 15:51

주민대피부터 심리지원까지... 전북경찰, 폭우 피해 최소화 경찰력 총동원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전북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군산‧남원‧김제경찰서는 재난비상 ‘병호’ 및 ‘경계강화’를 발령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112신고는 780건으로 신호기 고장 111건과 교통사고 31건, 안전조치 638건 등이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은 기동대 경력 600여 명을 투입해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 여산면과 군산시 나포면 일대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 가옥 집기류 정리, 유류물 및 토사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집중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익산 망성면 성북초교 대피소를 찾아 수재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지원과 치안 관련 민원 청취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폭우로 익산 산북천 제방 유실 우려가 컸던 지난 15일 오후 10시께에는 해당 지역 지구대, 파출소 등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마을 주민 137명을 직접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 또 16일에도 익산 산북천 일대에 ‘긴급대피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경찰 기동대와 지역‧교통 경찰관 등 100여명을 급파, 지자체와 협업해 마을주민 400여 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14일 김제 백구 유강리 언더패스에서는 불어난 물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을 경찰관이 구조하기도 했으며 같은 날 정읍 농소 2차선 도로에서는 농소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침수된 도로의 배수구를 직접 뚫어 도로를 복구시키기도 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수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 송은현
  • 2023.07.19 15:50

테슬라와 에디슨

요즘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에디슨모터스의 100억대 대출사고와 관련, 논란이 거세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021년 농협은행에서 100억 원을 대출받았는데 대표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고, 업체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빚 100억원을 대신 갚아준 때문이다. 향후 회생절차 마감 후 잘해야 20∼30억원을 건지는데 그칠 것이다. 하지만 죽을약 옆에 살 약이 있다는 말처럼 잘만하면 전북이 전기차의 중심지로 떠오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재계순위 71위인 KG그룹(회장 곽재선)이 최근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하면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한뒤 사명을 'KGM커머셜'(KGM Commercial)로 변경했다. 군산과 경남 함양에 공장이 있는 기존 에디슨모터스는 이제 KGMC로 새출발하면서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회생법원에 제출하고, 채권자와 주주 등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 계획에 대한 동의를 받는 절차가 남아 있는데 인수대금은 약 550억원 가량된다. 결국 에디슨모터스는 KG그룹으로 넘어가면서 기존 사명은 완전히 없어졌고 향후 독보적인 전기상용차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북도나 전북신보재단이 군산형일자리 추진 과정에서 어떤 잘못을 했는가 하는 것은 추후 결산이나 감사 등을 통해 가려져야 할 부분이고, 지금부터 핵심은 새만금지역에 과연 테슬라나 에디슨모터스가 들어올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에디슨모터스는 KG그룹 인수가 확정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양상에서 벗어나 바야흐로 새만금의 전기상용차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새만금지역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7조원대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는데 전기차의 메카로 부각될 조건도 상당부분 갖추고 있다는게 지역 상공인들의 기대섞인 전망이다. 앞서 테슬라 유치에 실낱같은 희망을 가졌던 전북으로선 잘만하면 100여 년전 쌍벽을 이뤘던 테슬라와 에디슨이 새만금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는 것도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 토마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는 동시대를 살며 인류의 전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이다. 에디슨이 먼저 전기산업에 뛰어들어 에디슨컴퍼니를 차렸고, 테슬라는 에디슨 회사의 부하 직원이었다. 1880년대 후반 벌어진 ‘전류 전쟁’에서 에디슨은 직류(DC) 시스템의 안전성, 테슬라는 교류(AC)의 경제성을 강조하면서 전기 시스템 표준을 두고 일합을 겨뤘다. 오늘날 테슬라는 너무나 거대한 기업으로 부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적인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따 전기차 시장을 개척할 때 에디슨모터스 전 회장은 토마스 에디슨으로 경쟁 구도를 꿈꿨다고 한다. 에디슨모터스의 기대는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그라졌지만 KG그룹에 넘어간 뒤 KGMC로 거듭나 번창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새만금 또 다른쪽에서 테슬라까지 가동되는 그림은 너무 먼 이야기일까. 위병기 수석논설위원

  • 오피니언
  • 위병기
  • 2023.07.19 14:56

중부내륙특별법, 전북 동부권 포함해야

지역 균형발전이 국가의 핵심과제로 부각된 지 오래다. 균형발전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전북의 경우 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 등 인구가 몰려 있는 서부권과 남원·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등 동부권의 불균형이 심각하다. 특히 전북도가 수십년간 미래 성장동력으로 새만금사업에 집중하면서 동-서 간 격차는 더 벌어졌고, 동부권의 불만은 커져만 갔다. 그렇다고 전북도가 동부산악권 발전 방안에 손을 놓은 것은 아니다.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조례(전북 동부권 발전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동부권 특별회계를 설치·운영했다. 전북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권 6개시·군에 매년 300억원의 특별재원을 지원해 지역특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발전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당초 지원기간은 2020년까지였지만 해당 시·군의 요청에 따라 지원기간이 연장되고 지원액도 늘었다. 물론 성과도 있었다. 하지만 한계가 분명했다. 인구가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의 굴레를 떨쳐내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전북도가 동부권발전위원회까지 구성해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했지만, 실질적 성과는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전북도 차원의 정책과 예산 지원만으로는 지역소멸의 길로 가고 있는 동부권의 암울한 미래를 바꿀 수 없게 돼버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연구원이 충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가 역점 추진해온 이 특별법은 중부내륙과 그 연계지역을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발의됐다. 적용범위는 충북도와 주변 경계를 이루는 17개 시·군·구 지역으로 지정했다. 전북에서는 충북과 인접해 있는 무주가 포함됐다. 국가가 나서 저개발·낙후지역으로 전락한 중부내륙권의 개발과 보전 등을 위한 종합시책과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한 게 법안의 골자다. 국회에 계류중인 이 특별법을 활용해 전북 동부권 발전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게 전북연구원의 의도다. 우선 충북과의 협력을 통해 특별법이 적용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전북 동부권 6개 시·군이 모두 포함되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3.07.19 12:44

“요구조건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 가짜 노조 만들어 금품 갈취한 노조 간부 2명 징역형

가짜 노조를 만들어 건설현장을 협박해 7000여 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노조 간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제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1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그와 함께 기소된 B(47)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익산 등 전북 12곳의 건설 현장에서 집회를 열거나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공사업체를 협박해 7834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노무사인 자신의 조카에게 갈취한 금액 중 일부를 노무비인 것처럼 송금해 2700여만원을 세탁하기까지 한 것(범죄수익 은닉)으로 조사됐다. 검찰 수사 결과 A씨 등은 처음부터 공사업체의 돈을 갈취할 목적으로 유명 노조 산하에 허위의 지부를 만들어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짜 노조를 만든 이들은 ‘투쟁, 단결’ 등이 기재된 노조 조끼를 입고 건설현장 책임자를 찾아가 간부급 직함이 기재된 명함을 제시하면서 조합원에 대한 채용을 요구했다. 건설현장 책임자가 채용 요구를 거절할 경우 수시로 건설현장을 찾아가거나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사실 또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례 등을 관공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수법으로 협박하기도 했다. 실제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노조원들을 채용하고 전임비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집회시위를 하거나 관청에 민원제기를 하겠다”고 하거나 “우리 사람을 써주고 전임비를 달라,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건설현장 안전미조치 등으로 사진 찍어 민원을 제기하고 집회도 하면서 공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업체로부터 적게는 20만 원부터 많게는 350만 원에 가까운 돈을 갈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조합원의 고용, 단체협약, 전임비’ 등 마치 근로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할 것 같은 외관을 조직적으로 꾸미면서 실제로는 사익을 취하려고 시공사를 상대로 계속 돈을 갈취했다”며 “이러한 범행으로 불필요한 건설비용을 지출하게 해 최종적으로는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또 "경우에 따라 건전하고 성실한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공정한 경쟁 질서를 근본적으로 해치고 정당한 노동조합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사회적 폐해도 적지 않아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는 누범 기간 중 범행했고, B씨와 갈라선 이후에도 다른 노동조합으로 소속을 옮겨 피해자들을 협박하면서 돈을 갈취했다”며 “ 피고인들의 지위와 가담 정도에 따른 처벌의 형평성, 피고인들이 이 사건 범행으로 얻은 이익의 정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법원·검찰
  • 엄승현
  • 2023.07.19 11:42

'폭우 피해' 익산·김제 죽산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13개 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이 포함됐다. 정부는 "중앙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는 해당 자치단체의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지방난방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전북도는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김제시 진봉면의 추가 선포도 필요하다고 보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전북도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정부의 발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향후 행정 조치에 속도를 내겠다"며 "피해 지역을 신속히 조사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는 한편, 피해 원인 조사와 복구 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익산시 함라면에 594㎜, 군산시에 572㎜의 강우가 내려 도로 낙석 등 공공시설 78건의 피해와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17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침수 피해는 익산시가 벼 4100㏊, 논콩 320㏊, 시설원예 542㏊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벼 2000㏊, 논콩 250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3.07.19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