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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177회 임시회 "현안사업 차질 없게 추진해야"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17일 제177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로부터 2014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현안사업 추진을 당부했다.△송호진 의원(기획행정위원장)-제7대 익산시의회 개원 이후 맞는 첫 임시회의인 만큼 초심을 되새기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정이 시민을 위해 진정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임형택 의원-익산시의 정책을 알리고 홍보함에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KTX역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보다 세심한 관심을 촉구하고,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시정홍보 동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최종오 의원-긴급복지 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적정성 심의가 상반기에 1회 실시돼 예산 대비 추진 실적이 미흡하다면서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함께 민간위탁을 실시하고 있는 복지관련 단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한동연 의원-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 수혜 대상자 선정에서 정말 어려운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고, 사업 내용 또한 단순히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서적 접근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김용균 의원-광역상수도 전환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호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모든 행정절차가 시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시민의 수도 요금 부담이 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재구 의원-민원콜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인력이나 서비스의 품질 등이 예산 대비 효율성이 낮다면서 단순히 안내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닌 찾아가는 서비스, 즉 복지상담 등 철저한 부서별 업무 분석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콜센터 운영방안 마련을 역설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4.07.18 23:02

고창 귀농귀촌 프로그램 성과 속 '인기몰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1번지 고창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Family 5563 정착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착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귀농귀촌학교는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 과정 중 귀농선배로 구성된 멘토단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멘토 농가를 방문하고, 귀농 새내기들이 초기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멘토와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창군 귀농귀촌학교는 교육시설(교육장, 숙소, 식당 포함) 1151㎡에 영농실습장 2만3760㎡, 하우스 1320㎡(4동)를 구축하여 작물 및 약초 재배, 영농기계 실습, 고구마, 콩, 베리류 등 다양한 작목의 농사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박우정 군수는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도시민이 느끼는 귀농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귀농귀촌인들은 조급한 마음 보다는 2~3년간 노력의 시간을 갖고 서로 뜻을 모으고, 도우며 화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결심했을 때는 반드시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 교육 과정에 참여하여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군 관계자는 (사)고창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귀농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제공과 선배농가와의 교류, 기술 습득,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창군 귀농귀촌학교는 구 신왕초등학교(공음면 왕제산로 502)를 리모델링하여 운영 중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군으로 전입한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올 11월 말까지 총 22차 120시간을 교육한다. 상담 및 정보제공, 귀농 선배들과의 만남의 장을 운영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재능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7.18 23:02

로컬푸드 직매장 '활기'

지난 10일 개장한 동김제농협(조합장 최진오) 로컬푸드 직매장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활기를 띄고 있다.김제시 금구면 옛 금융검문소 뒤 동김제농협 낙성지점 내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면적 1090㎡(330평) 규모로,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하여 로컬푸드 직매장 및 소포장실, 저온저장실, 농가로컬푸드레스토랑, 체험장 등을 갖추고 1일 유통 원칙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150여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매확대를 위한 상설 직매장으로, 신선 하고 얼굴 있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생산소비하기 때문에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의 고용창출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차원에서 개장됐다.로컬푸드 내에 전국 최초로 개장한 농가로컬푸드레스토랑은 콩쥐사랑이라는 상호명으로 12층에 120석 규모의 뷔페식 레스토랑으로 운영 하고 있고, 30평 규모의 체험장을 겸한 세미나실에서는 제빵과 두부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로컬푸드를 찾는 손님들에게 또하나의 재미를 선사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3월부터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관내 주부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장한 콩쥐사랑 농가레스토랑은 농협과 동김제농협 농가주부모임 15명이 공동출자 해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농가레스토랑은 소비자들에게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농산물 판매 확대는 물론 여성농업인 및 고령 여성농업인의 일자리와 사회참여로 자긍심을 고취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인근 지역의 콩쥐팥쥐 스토리를 담은 메뉴와 주변의 체험거리, 관광지 발굴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활성화 모델로도 주목 받고 있다.최진오 조합장은 우리 로컬푸드 직매장은 김창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님의 특별한 관심속에 지난 10일 개장한 이후 1일 약 1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더욱 더 발굴, 진열하여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생산자는 판로 걱정 없이 농산물을 생산 하는 생산자, 소비자 모두 만족 하는 행복 나눔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4.07.18 23:02

"체계적인 진로탐색 많은 도움" 김제교육문화회관, 학생·주민 프로그램 다양

김제교육문화회관(관장 조규승)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제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 학습코칭’ 및 ‘역사북아트’, ‘책이랑쿠키랑’, ‘어린이 건축교실’, ‘방송댄스’ 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하는 프로그램인 ‘자기주도 학습코칭’ ‘진로비전 워크숍’경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오는 2016년 부터 시작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하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비전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편성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장래 희망을 결정함에 있어 학생들에게 자신에 대해 탐색 하고 고민 하는 시간이 돨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하는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21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국선도 및 요가교실, 탁구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노래교실, 서예교실, 통기타교실, 힐링미술, 어머니합창단 등 취미교양 프로그램, 폼상체POP자격증반(2급), 방과후 아동지도사 자격증반 등 총14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조규승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는 김제교육문화회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학습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4.07.18 23:02

김제시 농업경영인연합회 한마음대회 성황

제22회 한국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 한마음대회가 17일 실내체육관에서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및 다수의 시의원, 강병진·정호영 도의원,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농업경영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경영인 답게 생각하고 한농연으로 생각하자’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한마음대회는 진봉면 스포츠댄스팀 및 생활개선 김제시 훌라댄스팀, 금산면 모악예술단의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체육행사(투호, 고리걸기 등),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하루종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임선구 한국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하고 역경을 딛고 함께 일어나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농업인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최규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마음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김제시 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으며, 이건식 시장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며 생명농업의 중심지 김제의 농업선도자로서 열성을 다하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4.07.18 23:02

박성일 완주군수 내년 국비 확보 분주

박성일 완주군수는 취임과 함께 지난 7일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찾은데 이어 17일엔 국회를 방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박성일 군수는 이날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상임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완주군은 “정치권과의 공조가 절실한 기재부 2차 심사 과정을 앞둔 시점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모두 방문했고, 이춘석·유성엽·강동원 의원과는 면담을 가지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완주지역 사업을 설명했다.박 군수가 이번에 요청한 주요 국가예산은 삼례지역 상수도 노후관 교체, 산림교육센터 조성,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국도 17호선 화산-운주간 확포장사업 등 기재부 예산편성 단계에서 증액이 시급하거나 신규 배정이 필요한 것들이다.박 군수는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국회·중앙부처 어디든 적극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가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당위성 등 설득논리를 가지고 전북도·정치권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완주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담한 2014년 ‘농촌지역 광대역망을 활용한 방송통신 국비 공모사업’에 ‘주민소통 BEST ONE 서비스‘ 사업이 선정, 국비1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4.07.18 23:02

84회 춘향제 평가 엇갈려

지난 6월12일부터 17일까지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 제84회 춘향제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제84회 춘향제 개선 열린 시민토론회가 1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춘향제전위원회, 문화사회행사 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서남대 서정섭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공연예술행사 강화, 축제 아이템 변모 시도, 춘향선발대회 조기 개최, 길놀이 경연대회 도입, 용마놀이 재현 등과 관련해서는 성과로 분류했다. 서 교수는 그러나 심사위원 편파판정 시비, 시민사회의 높은 불신감, 높은 예산비율, 낮은 관광객 선호도 등 춘향국악대전에서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전통예술과 사랑축제로 지향을 향후 방향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서남대 이규용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춘향제에 대한 남원시민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했다.이 교수는 분석자료에서 사업체 응답자는 전년에 비해 미흡했다는 평가를, 시민단체는 전년대비 다소 나아졌다는 평가를, 공무원은 전년대비 나아졌다는 평가를 보였다면서 체류형 축제, 효과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 시민단체 등의 협조, 프로그램 개발 등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춘향제의 활성화 방안이라고 제안했다.원광보건대 이덕순 교수는 광한루원을 중심으로한 자연적인공적 시설환경과 시민의 참여와 애정을 춘향제의 장점으로 꼽았고 평가결과 활용 미흡, 춘향제 개최 목적에 대한 이해 미흡, 지나친 관심과 애정 등을 문제점으로 꼽기도 했다. 이덕순 교수는 참여와 체험을 통한 재미, 일탈성 축제 지향을 제시했다.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20여명의 참석자들은 84회 춘향제에 대한 의견 개진과 함께 향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4.07.18 23:02

로드킬 급증…2차 사고 위험

최근 들어 무주군을 비롯한 전북도 동부산악권 지역에서 로드 킬로 인한 동물들의 사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체들의 수거 처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아 차량 운전자들의 2차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매일 충북 영동으로 출퇴근을 하는 김모씨(47무주읍)는 예전에도 가끔 도로변에 야생동물들의 사체가 보이긴 했었지만 요즘처럼 자주 띄지는 않았다며 야생동물 개체수가 늘어난 탓인지 운전자들의 부주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희생된 동물들을 보면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주민 이모씨(58적상면)도 얼마 전 동물사체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핸들조작을 하는 바람에 큰 사고를 낼 뻔했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신고전화를 했었는데 며칠 후에 그 곳을 지날 때 보니 치워진 것이 아니고 통행하는 차량들로 짓이겨져 있었다며 빠른 사후수습을 위해 신고를 했는데도 수 일이 지나도록 방치하는 것은 교통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해당 기관의 보다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재 무주 지역도로에서 로드 킬 당한 동물들의 사체수습은 국도의 경우 남원국도무주출장소가, 지방도와 남원국도로부터 위임받은 일부 국도는 무주군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굳이 신고전화가 아니더라도 자체순찰을 통한 빠른 사후수습으로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을 없도록 해야 하고 사체로 인한 2차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운전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관계기관의 역할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이들 기관들이 이를 망각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원국도무주출장소 관계자는 신고전화가 접수되면 평일의 경우에는 바로 출동해 수습하는데 토일요일인 관계로 조치가 늦어진 것 같다며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그때그때 빠른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1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