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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부의 꿈...꿈드래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 개최

전북지역 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꿈드래장애인협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전북지역 장애인 부부를 위해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는 지난 14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제22회 꿈드래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꿈드래장애인협회 시·군 지부로부터 추천받은 장애인 부부 11쌍이 화촉을 밝혔다. 신랑·신부는 신체장애 등 각종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에게 의지해 당당한 발걸음을 내디뎌 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객으로는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이보순·최명권 전주시의회 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장애인 부부 가족·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조준모 TBN 전북교통방송 MC가 맡았다. 합동결혼식은 더메이호텔의 예식홀·하객 식사, 전북은행·청담스토리 등 지역사회의 각종 지원 등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거동이 불편한 신랑·신부를 위해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학생 20여 명이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신랑·신부의 화장과 머리 손질까지 도맡았다. 하태복 회장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결실을 여러 사람 앞에서 서약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신랑·신부 서로가 믿고 의지하는 소중한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의 신체 활동과 협동심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할 것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래장애인협회는 매년 장애인의 차별과 편견을 뒤로하고 결혼은 포기해야 할 부분이 아닌 인간으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 제고와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5.15 16:40

남원시,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행사' 개최

남원시가 15일 성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남원향교(전교 한종춘)에서 전통 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 남원향교가 주관한 이번 전통 성년례는 남원향교 유림 및 성년례를 미치 체험하고자 하는 남원제일고등학교 학생, 국악공연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의식을 부여하고 격려와 축하의 자리를 재현했다. 관자(남자) 13명, 계자(여자) 13명의 남원제일고 학생들은 갓을 쓰고 비녀를 꽃으며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성년으로 인정받는 의식을 재현했다. 성년례 절차인 삼가례(어른의 예복을 입음), 초례(술 또는 차 마시는 법도를 배움), 수훈례(교훈을 삼을 수 있는 성현의 말씀 낭독),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스무 살을 맞이하는 성년자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시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활용해 축하메세지를 송출하기도 했다.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며,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지닌 의젓한 사회인으로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다지는 날이다.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은 "올해 성년례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인 전통 성년례를 통해 전통문화 정신을 경험하고, 의무와 책임을 가지는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일깨워 주는 체험의 자리가 됐다"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통해 우리 남원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의 성장, 그리고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멋진 성년으로 거듭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5.15 16:40

군산해경, 6월 30일까지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운동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어선의 조업이 활발한 시기를 맞아 내달 30일까지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총 22건으로, 이중 11건이 어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오염사고 원인 중 어선으로 인해 사고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군산해경은 해양환경공단·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폐유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이번 실천운동을 마련하게 됐다. 군산해경은 어민의 출입이 많은 항·포구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해양환경공단과 모든 어선의 폐윤활유 및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의 선저폐수를 오는 9월 30일까지 무상 수거하기로 했다. 또한 수협에서 판매하는 윤활유 용기에 구매 어선을 확인할 수 있는 고유 식별 번호가 부착된 스티커를 배부해 폐윤활유 등이 항·포구에 무단으로 방치되거나 해양으로 배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특히 폐플라스틱 재활용 운동인 ‘우생순 프로젝트’를 시범운영해 어선의 오염물질 적법처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생순 프로젝트’는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줄임말로 낚시어선 등 10톤 이하의 어선에서 사용한 생수병 등 폐플라스틱을 해양쓰레기 수거 마대에 담아 지역 내 폐기물 집하장에 반납하면 매월 말 수협에서 어민에게 수매비용을 지급하는 제도다. 한편 군산해경은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전문위원과의 연계를 통한 해양오염예방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15 16:39

군산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서 홍보관 운영

군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3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잼버리대회에는 170여개국, 4만여 명의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각국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군산을 세계에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잼버리 행사장 내에 설치되는 홍보관 속에 ‘어서와, 군산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시 홍보영상 시스템 구축 △군산시간여행놀이터 체험부스 운영 △특산품 전시·홍보 △포토존 운영 △영외프로그램 홍보 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자 연령별 체험프로그램 구성, SNS 팔로우 등 현장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여름철 가볼만한 관광지·맛집 소개, 가고싶은 K관광 섬-고군산군도 등 변화하는 트렌드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대회 개최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타 시군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영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시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전북과 전국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군산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도 살리고, 소득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15 16:39

군산항·새만금신항 경쟁 아닌 상생방안 ‘절실’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이 향후 상충 관계를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두 항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용역 추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One-Port 전략수립 용역을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24일 착수보고회와 함께 그 결과는 내년 4월 쯤 나올 전망이다. 이는 새만금신항 1-1단계 개발이 오는 2025년에 완료됨에 따라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기능 재정립을 통한 상호 보완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군산항의 수심 부족 기능의 보완 및 군산항 항세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건설되는 새만금신항의 본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특화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통해 두 항만의 균형발전 방안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군산항과 신항의 지정학적 배경, 해운 및 항만 여건 분석, 군산항과 신항의 기능 및 역할 분석, 항만행정체계 단일화 영향 분석, 지역경제 기여도 분석 등이다. 또 신항만 기능 재정립 및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안) 기초조사 작성, 군산항과 신항의 One-Port 전략수립 및 중장기 정책방안 등도 포함됐다. 새만금신항은 오는 2040년까지 총 3조 2476억 원을 투입해 부두 9개 선석, 부지 451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5만 톤급 2개 선석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만 톤급 6개 선석을 완공하고 2040년까지 2단계로 5만톤급 3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총 9개 선석의 규모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경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현재 새만금 신항의 기본계획상 부두기능이 (군산항과) 거의 비슷하다보니 자칫 두 항만 모두 침체될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새만금신항이 자력으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기존 군산항에서 처리되던 화물들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항만 관계자는 “새만금신항이 일부 개항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항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대로 방치하다간 결국 군산항이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두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 및 공생전략, 상생 방안 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항만관련업계 간담회와 유관기관·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군산항과 신항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15 16:39

주얼리 국제 품질 인증은 ‘익산에서’

앞으로 서울지역 주얼리 기업들의 국제 품질 인증이 익산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이 최근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주얼리 제품 품질 분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얼리 원스톱 지원 서비스와 주얼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5년 서울 종로에 설립된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주얼리 제품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분석 지원 사업 협력기관을 패션산업시험연구원으로 정했다. 연구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가 2020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인정받은 기관이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기업들의 품질 분석과 공인성적서 발급 등 품질 공신력을 높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품질 인증은 서울에 있는 주얼리 기업이 연구원에 의뢰하고 비용을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관계자는 “귀금속 함량 분석, 도금 두께 분석, 알레르기 및 유해물질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K-주얼리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15 16:38

김제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1조 862억 원 편성

김제시는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928억 원(9.34%) 증가한 1조 86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858억 원(9.28%)이 증가한 1조 100억 원, 특별회계는 69억 원(10.06%)이 증가한 761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침체화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66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이용 페이백 이벤트 8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13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 4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80억 원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 41억 원 △요촌동 문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 원 △만경능제 데크 산책로 정비사업 4억 원 △관기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3억 원 △요촌동 화동길 가로등 교체공사 1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 △농로 포장 및 배수개선사업 등 김제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예산(안)이 편성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신속하게 민생에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31일 최종 확정된다.

  • 김제
  • 최창용
  • 2023.05.15 16:38

신록의 5월, 무주서 만나는 예술

무주의 5월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볼거리로 풍성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안성면 소재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에서 소속작가 작품전 ‘맑은 고독’이 열리며, 오는 21일까지는 최북미술관 기획전 ‘순수한 움직임’이 개최된다. ‘맑은 고독’은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 5명의 작품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최원 관장(회화), 이호영(서예), 이윤승(사진), 선환두(한국화), 양규준(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 원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올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그룹전으로 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군민 간의 교감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그림과 글씨,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코로나19로 드리워졌던 어둠을 거둬내고 봄에 어울리는 희망을 안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무주군이 문화예술인에게 예술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폐교된 공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현재 8명의 작가가 각자의 작업실을 두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이들 작가의 개인전을 비롯한 기획전과 공동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무주읍 한풍루로에 위치한 최북미술관에서는 ‘순수한 움직임’ 이 개최된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실험예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를 비롯해 김영주, 문복철, 하수경, 하반영, 하상용, 추광신 작가가 참여해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을 대표하는 추상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순수 조형 요소만으로 표현이 되는 추상화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박선옥 군 문화예술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들이 주민 여러분은 삶의 여유를, 관광객 여러분은 뜻밖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5 16:38

무주군, 일산화탄소 질식 제로화 도전

무주군이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 보급계획을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관내 재난 취약계층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 가구 4930세대를 우선으로 설치키로 했다. 경보기 보급 사업은 일산화탄소 누출 피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25년까지 총 사업비 4억여 원(군비)이 투입된다. 군에 따르면 재난 취약계층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 가구에 경보기를 우선 보급한 후 희망가구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관내 전 세대(1만 2000여 세대)에 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보기는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무주군 의용소방대원들과 장수소방서 관계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설치할 예정으로 무주군은 이를 위한 사전교육(경보기 설치 및 관리방법, 유의사항 안내)을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승하 군 안전재난과장은 “시설이 노후 되거나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보일러는 일산화탄소 누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경보기 설치·보급 사업이 결국,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막아 군민을 안도하게 하고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상태의 기체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스 등 연료가 탈 때 발생하며 인체에 흡입되면 농도에 따라 두통과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다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5 16:37

군산시, 악성인 대응 위해 휴대용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군산시가 악성 민원인의 폭행과 폭언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카메라를 도입했다. 최근 민원처리 담당자에 대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7월 민원 담당자 보호조치 사항을 구체화한 법령이 개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도 시청 민원실과 27개 읍면동 민원실에 영상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보급해 폭언 등 특이상황 발생 시 활용하기로 했다. 웨어러블 카메라는 전방 촬영 및 음성 녹음이 가능한 휴대용 장치로 업무 과정 중 폭언·폭행 등 사건 발생 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영상 촬영 장비로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는 만큼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에 따라 사전에 사용법 및 개인정보 관련 주의사항 등을 교육한 후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민원인에게 경각심을 주고 위법행위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과 직원 모두를 위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15 16:36

정읍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

정읍시가 올해 23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한다. 시 건설과에 따르면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정읍 실현을 목표로 보행 친화 사업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올해에도 시내권 5개소 15억 원, 시외권 2개소 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민 통행량이 많은 시가지 인도 불편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보수와 개선을 위한 3억 원도 확보했다. 주요사업을 보면 시내권은 △호남고사거리∼유창아파트 800m의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자전거도로 구간은 황토로 포장한다. △유창1차 아파트 앞 인도 100m 황토 포장 △동신초등학교 앞 인도 340m 보도블럭 교체와 아스콘 및 도막(도료를 도포해 형성하는 피막)포장 △초산동 6통 인도 310m 보도블럭 재포장 △천변로 연지교~죽림교 인도 1㎞ 황토 포장 등이다. 시외권 사업으로는 △북면 우체국∼정읍한우 460m 구간 △입암면 대흥초등학교 통학로 180m 정비 후 황토 포장한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시내권 인도의 경우 수시로 이용에 따른 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시로 확인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보도 정비와 함께 친환경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인도를 황토로 포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정비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15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