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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밀알중앙회 전북지구 회장에 이다목 씨 취임

(사)밀알중앙회 전북지구 회장에 이다목(55사진)씨가 선출됐다.(사)밀알중앙회 전북지구(군산김제정읍부안고창지회)는 이달 15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이석현 밀알중앙회 총재(전 함평군수)를 비롯 국회 최규성김춘진 의원, 이건식 김제시장, 김현섭 도의원, 각 지회 밀알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구 회장 이취임식 및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다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면 된다'는 도전과 '할 수 있다'는 열정,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배려의 마음이 밀알형제자매 여러분과 함께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가 훌륭한 지도자이어서도 아니고 나에게 큰 선물을 준 것도 아니지만 단지 내곁에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미소짓게 하는 것으로, 앞으로 회원들을 보면서 바보처럼 웃음으로 맞이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석현 밀알중앙회 회장은 치사에서 "밀알중앙회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전북지구 이다목 신임 회장의 지도 아래 밀알 이념의 전국화세계화 등 혁신과 변화를 위한 밀알중앙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고, 전북지구가 명실상부한 밀알회의 중추 지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산업·기업
  • 최대우
  • 2011.05.19 23:02

이창구 완주군 산림조합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창구 완주군 산림조합장(사진 가운데)이 산림자원·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49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완주군 제2대 군의원을 지내며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다 지난 2001년 완주군 산림조합장으로 선출된 이후 10여년간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조합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이 조합장은 매년 당기 순이익을 창출해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으로 지원했다.황폐한 산림복구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림자원조성에 대해 남다른 열정과 책임으로 산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토보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관내 산주 및 조합원들에게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림경영기술지도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했다.또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상호금융사업을 추진하고 상호금융 활성화를 통하여 조합원들에게 적기에 생활자금·사업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조합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전주시 관내에 금융지점을 개설해 조합원 편의를 높였다.이와 함께 이 조합장은 정부 산림시책 사업을 열성적으로 수행해 대국민 공신력을 향상시켰으며 완주산림조합을 산림사업 전담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완주군 임업과 임업인들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경제일반
  • 백기곤
  • 2011.05.19 23:02

[일과 사람] 전주상의 주최 '전북경제포럼 특강'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농업경제학자다. 삼성경제연구소과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농촌진흥청장으로 재직중인 그는 농업개혁과 농업희망 전도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농도(農道)인 전북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민승규 청장이 18일 전주를 찾았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46차 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전주상의의 경제포럼 특강은 이번이 세번째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던 지난 2007년 5월에 첫 강의에 나섰고,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시절인 2009년 7월에도 특강을 가진 바 있다.민 청장은 말을 잘한다. 특유의 논리정연한 화술이 청중을 압도한다. 이날 특강도 당초 예정시간을 30분 가량 넘긴 오전 9시까지 계속됐지만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자리를 뜨지 않았다.'전북 꿈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날 연설에서 민 청장은 "포기는 곧 죽음이고, 살아남은 자만이 미래를 얘기할 수 있다"라거나 "이기기 위해서는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는 식의 전투용어를 수차례 썼다. 하지만 강의내용 만큼은 '농업이 희망'이라는 자신의 신념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첫 강의에서 '창조적 플레이어'를 강조하고, 두번째 강의에서 '벤처농업'을 설명했던 그는 이날 강연에서 "농업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농정철학에 대한 마침표를 찍었다."농도인 전북은 각별한 고장"이라고 서두를 꺼낸 그는 "농업은 그 어떤 산업보다도 높은 부(富)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면서 "농업분야에서도 개발할 수 있는 상품이 무궁무진하다"고 화두를 던졌다."기존의 상품에 홍보, 마케팅 전략만 더해도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수두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농촌은 사람이 떠나고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곳엔 무한한 기회와 희망이 있습니다. 꿈을 갖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현재 전북의 고난과 역경을 발전으로 승화시키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그는 꿈을 이루기 위한 7가지 전략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열정 △긍정적인 사고방식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 △기회를 잡기위한 준비성 △본보기가 되어 줄 나만의 선생님(role model) △더 큰 목표를 향한 도전 정신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그는 "오는 2015년까지 강소농 10만 경영체 육성이 목표"라며 "기업농, 취미농을 제외한 모든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영체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소농도 얼마든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농업과 경영을 결합하면 한국농업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그는 "5~10년 후 청소년들이 장래 희망란에 '농부'라고 쓸 수 있는 농업과 농촌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민 청장은 특강을 마친 뒤에는 익산의 벼 맥류부를 방문한데 이어 김제시 성덕면에서 개최되는 조사료 현장 연시회를 참석한 뒤 상경했다.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에서 농업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받은 그는 삼성경제연구소 근무당시 유일한 농업연구자로, 2000년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 사회일반
  • 정진우
  • 2011.05.19 23:02

"여자 아이돌에 공포 접목시켰죠"

"사회적 현상이기도 한 여자 아이돌에 공포를 접목한 영화입니다.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은 반짝반짝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질투 같은 걸 파헤치면서 공포를 만들려고 했어요."(김곡 감독)여자 아이돌 그룹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공포영화 '화이트' 제작보고회가 18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 영화는 걸그룹 '핑크돌즈'가 주인 없는 곡 '화이트'를 리메이크해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을 그렸다. 주가를 올릴수록 인기를 누리려는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고 메인보컬이 되는 멤버는 차례로 끔찍한 일을 겪는다. 그룹 티아라의 함은정이 나이가 가장 많아 따돌림을 당하지만, 노래에 걸린 저주의 비밀을 파헤치는 은주 역을 맡았다. 진세연, 메이다니, 최아라가 핑크돌즈의 멤버로 함께 출연했다. 쌍둥이 형제로 '고갈' '방독피'를 함께 만들며 독립영화계에서 인정받은 김곡ㆍ김선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고 상업영화를 처음 만들었다. 김선 감독은 "보통의 한국 공포영화에는 집 안에서 귀신이 나오는 게 많은데 우리 영화는 무대에서 귀신이 나온다"면서 "관중이 많은 무대 한복판에서 두려울 수 있는지가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김곡 감독도 "공포 장면 때문에 애먹었다"면서 "귀신 디자인이 힘들었는데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귀신은 안 어울렸다. 영화로 보면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캐스팅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다. 몇백 명을 봤는데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도 있었다"면서 "은주 역 캐스팅을 제일 먼저 들어갔는데 함은정이 이 역할에 맞았다. 너무 어리지 않고 성숙한 언니 같은 느낌이 있다"고 평가했다. '고사-피의 중간고사'에 이어 공포영화에 두 번째로 출연한 함은정은 "'고사'에서는 귀신을 연기했고 지금은 귀신을 보는 역할"이라면서 주연을 맡은 데 대해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티아라 동료인 큐리와 효민이 각각 드라마 '근초고왕'과 영화 '기생령'을 찍고 있으며 서로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하고 격려한다고 소개했다. 함은정은 연기와 노래 가운데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것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질문을 많이 받는데 대답은 항상 같다"면서 "연기나 노래, 춤은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지 표현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 둘 다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영화 '화이트'는 다음 달 9일 개봉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5.19 23:02

김범수 '제발', '나가수' 음원판매 1위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나온 노래 중 김범수가 부른 '제발'이 음원판매 1위를 차지했다. 18일 가온차트가 3월1일~5월7일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의 '나는 가수다' 음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범수의 '제발'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제발'의 다운로드 건수는 175만6천194건, 스트리밍은 1천801만9천445건에 달했다. '제발'은 지난 3월 27일 출연진의 노래 바꿔부르기 미션을 통해 방송된 노래로, 이소라가 부른 원곡 도 18만6천639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제발'에 이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음원판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6일 첫 회에 방송된 '바람이 분다'는 다운로드 101만8천220건, 스트리밍 954만8천317건을 기록했다임재범의 '너를 위해'는 지난 1일 공개된 후 다운로드 45만3천978건, 스트리밍 230만6천797건으로 3위에 올랐다. 가장 낮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음원은 YB의 '사랑했나봐'로 5천322건이었다. 이 기간 '나는 가수다' 음원의 총 다운로드 건수는 34곡에 1천454만건, 스트리밍은 30곡에 총 1억622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발매된 신규 음원과 출연 가수들의 기존 발매 음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5.19 23:02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음주 운전 파문'으로 흔들렸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사사구 2개를 골라 내고 3타수 1안타를 때렸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3일 탬파베이와의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뽑아냈다.14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는 시즌 5호 홈런까지 때리는 등 정상 페이스를 되찾았다.추신수는 지난 2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된 직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1사 3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만루 찬스에서 터진 트래비스 해프너의 3타점 2루타로 홈을 밟았다.추신수는 3회 1사에서는 상대 투수 션 오설리번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빚어냈다.5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 직구를 공략했다가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마지막 9회에는 선 채로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30으로 조금 올랐고 전날 19-1로 대승을 거둔 클리블랜드는 이날도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공격부터 투입돼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최현은 7회 대타로 나와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타율은 0.282에서 0.274로 조금 내려 앉았다.에인절스는 이날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0-14로 크게 패했다.

  • 야구
  • 연합
  • 2011.05.1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