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전문 체육인' 익산체육발전포럼 창립
익산지역 전문 체육인들이 13일 영등동 동보성에서 익산체육 꿈나무 육성 등을 위한 '익산체육발전포럼'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익산체육발전포럼'에는 익산시 체육회 산하 12개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88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임미경, 정구 前국가대표 은옥, 배구 前국가대표 김경희, 前울산현대프로축구 최재혁, 前일양약품 프로씨름 안병래, 남성고 배구 김은철 감독 등 현역 지도자 20명을 비롯해 태권도 전공 체육학 박사인 이천인 시의회의원, 인천체육고 야구 선수출신인 익산시청 김춘성 체육시설계장, 익산지원중 김미숙 체육부장, 김환상 영등초 체육부장 등 총 30명의 엘리트 선수 출신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경기기술의 과학적 연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전통산업 홍보방안 제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건강과 학습력 신장, 어려운 가정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등을 위해 익산체육발전포럼을 출범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포럼은 각 전문가들의 역량을 합쳐 시민들과 함께 더욱 역동적인 익산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첫 초대회장으로는 익산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임석호 육상연맹 전무이사가 추대됐고, 사무처장에는 전 이일여고 탁구부 지도자인 김승수 전무이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