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민주당 전주덕진 전략 공천 답보
민주당 전주 덕진지역 전략 공천 문제가 여전히 답보상태를 거듭하면서 최종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민주당 전북도당 공심위는 4일 오후 장성원 위원장(직무대행)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전주시장 선출 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나 현역 국회의원 3인이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한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도당 공심위는 또 전주 완산갑 공천는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 신건 의원과 장영달 지역위원장간 논의 결과가 도출될때까지 보류키로 했다.현안인 덕진 지방의원 후보 공천은 '전략공천 5인'에 대한 정치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 한 도당 차원에서 결론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이날 회의에서는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듣는데 그쳤다.중앙당은 덕진 지방의원 전략공천에 대해 김성주 도의원을 전주6선거구에, 유영국 전 시의원을 9선거구 도의원에 공천하고, 국주영은, 이명연, 이명연 시의원을 시의원으로 전략공천하라고 권고했지만 정동영 의원측에서 이에 반발, 도의원과 시의원을 각 1명씩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제시해 양측간 협상이 진행중이다.가장 고민스런 부분은 김성주 도의원과 최진호 전 도의원이 맞서고 있는 전주 6선거구다.8선거구 유명숙 후보측이 출마 의사를 접음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성주, 최진호 후보중 한명이 이곳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후보 모두 6선거구를 고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한편 도당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직대 장성원)도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비례대표 도의원과 시군의원 후보 접수를 받은 뒤, 배수 압축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비례대표 도의원 예비후보로는 고진곤, 김대옥, 김용찬, 노석만, 송경태, 이영호, 김경선, 서민순, 이해숙, 전정희, 정진숙, 김우석, 김정자, 조숙진씨 등 14명이 등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