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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익산시 청소년연합회 발대

익산지역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지역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된다. 지난 2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1대 익산시 청소년연합회’와 ‘청소년 다(多)이로움 2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는 익산시가 청소년정책을 수립·추진함에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구성한 조직이다. 청소년연합회는 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기관·단체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들과 연대해 지역 청소년의 대표성을 강화하는 기구로, 지난 3월부터 준비모임을 거쳐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다(多)이로움 2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50명을 모집해 약 4개월간의 일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해 정책 제안까지 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촉된 청소년들은 환경,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관심분야별로 팀을 나누고 관계 공무원, 익산시의원 등과 함께 팀을 이뤄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아이디어 실현회의 등을 통해 결과물이 익산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게 된다. 위촉 및 발대식, (사)새벽이슬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등 8개 기관·단체 청소년 활동 지원 협약 이후에는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청소년 다(多)이로움, 젊은 보석들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밴드·댄스 공연, 레크리에이션, 워터페스티벌 등이 펼쳐졌다. 또 청소년 활동 지원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청명매점,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의 페이스페인팅과 타투스티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의 풍선아트·와 3D펜, 유아교육동아리 키즈의 유아과학실험 등 각종 체험활동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아동·청소년 생명·안전 존중 캠페인, 청소년 모의투표 등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학업에 바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줘서 너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근 청소년수련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며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9 12:23

부안서, 위기청소년 선도 보호·지원을 위한 선도 심사 위원회 개최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7일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위원회는 학교전담경찰관 활동을 통해 발굴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3명의 가정에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선도 및 보호·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에 대한 맞춤형 사건처리(즉결심판, 훈방)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통해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 부모 또는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명의 학생을 선정했고, 해당 가정으로 쌀, 라면,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의 주기적인 면담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 관리와 추가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재혁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지원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2.05.29 12:22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 무주군청 앞에서 막판 총력유세 펼쳐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 직전 날(26일) 저녁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무소속 기호 4번)가 무주군청 앞에서 대규모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총력유세를 펼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인홍 후보는 “지난 4년간 많은 예산과 국도비 확보를 확보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군민들은 위대했다”며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디딤돌로 전 군민기본소득을 제시하며 유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역화폐인 무주사랑상품권을 연 400억 원 수준으로 확대 발행해 지역의 부가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활성화의 마중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인홍 후보는 “미래 무주의 성장 동력원으로 태권도를 설정하고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국기원을 무주에 유치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태권도, 태권브이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해 무주를 태권시티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구천동의 옛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사계절 대규모 워터파크를 유치하고 구천동 33경을 친환경 명품 둘레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주 관광의 한 축을 스포츠관광으로 설정하고, 각종 전국단위 대회 등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 자치·의회
  • 김효종
  • 2022.05.29 11:44

설렘, 울림, 어울림! 무주산골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가 이틀 후(6월 2일) 막을 올린다. 열 돌을 맞아 영화제 기간(6.2.~6. / 6.14.~7.1.)과 운영방식, 영화와 공연 등 프로그램 전부에 내실을 기했다. 코로나19로 그간의 만남이 쉽지 않았던 만큼 차곡차곡 쌓인 10년의 역사 위에 그리움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 자연이 주는 생기와 보랏빛 낭만으로 가득 찬 산골무주에서 펼쳐질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안고 ‘달라진 10회(回) 특별한 10색(色)’을 즐겨보자. △스페셜 개막작 新 청춘의 십자로 안종화 l 한국 l 1934 l 85min l 드라마 l 흑백 l 06. 02.(목) 20:00~ l 등나무운동장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은 제1회 개막작인 <청춘의 십자로>를 새롭게 해석한 <新 청춘의 십자로>를 선보인다. 데릴사위로 7년간 뼈 빠지게 일만 하다가 정혼녀 집에서 쫓겨난 영복이 계순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안종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맨스 활극이다. 한국영화가 무성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던 시기, 최고조에 이르렀던 무성영화 기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실제로 볼 수 있는 한국영화 중 가장 오래된 영화로 2012년 2월 등록문화재 제488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토킹 시네마’와 함께 깊고 넓은 영화의 세계로 영화 상영과 전문가 대담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으로 영화감독과 작가, 번역가, 저널리스트 등 전문가 25명을 초빙해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와 OTT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무주산골영화제 측은 10주년을 맞아 신설한 프로그램인 만큼 토크 주제(9개)에 맞춰 엄선한 영화와 전문가들의 시선이 담긴 영화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빚어내는 신선한 조합을 관람 포인트로 꼽았다.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토킹 시네마’에는 7편의 장편 · 3편의 단편영화와 2개의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가 기다리고 있다. △기억의 방: 쌓을수록 또렷해지는_10주년 특별 아카이브 전시 그동안 무주산골영화제를 잊지 않고 찾아와 함께 해준 관객과 손님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선물로 ‘기억의 방: 쌓을수록 또렷해지는’을 준비했다. 9년 동안 쌓아온 무주산골영화제의 기억을 나누는 시간으로 무주산골영화제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아카이브 전시다. 이 공간에서는 무주산골영화제 역대 포스터와 카달로그, 엽서, 사진과 영상, 뱃지, 스티커, 티셔츠, 굿즈, 설치물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작은 다락방에서 오래된 일기장을 들춰보듯 지난날을 회상하며 앞으로의 10년을 기대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10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무주> 이동우 l 한국 l 2022 l 60min l 다큐멘터리 l 컬러 l 06. 03.(금) 15:00~ l 전통문화의집 무주산골영화제 10주년 기념 단편 다큐멘터리 <무주>는 무주산골영화제의 태동부터 10회를 맞은 오늘까지 함께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무주군민을 위한 선물이다. 색 바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주민들의 모습에 담긴 이야기를 엮어 무주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과거 사진은 주민 공모를 통해 수집했으며 현재 인터뷰는 23명의 주민들이 함께 해줬다. 이 작품의 연출은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뉴비전상)과 영화평론가상을 수상한 <셀프-포트레이트 2020> 이동우 감독이 맡았다. △10회를 거슬러 1. 베스트 역대 개막작 앙코르 무주산골영화제의 개막작은 고전영화와 동시대 음악의 창조적 결합이라는 시도를 통해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시그니처로 자리를 잡았다. 10주년인 올해는 역대 개막작 중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트레봉봉! 필름 심청>과 <불가사리> 힙합 리부트 (feat. MC 메타) 등 2편을 앙코르 상영한다. • <트레봉봉! 필름 심청> 라이브 공연 _ 2018년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상영작 : <트레봉봉! 필름 심청> 신상옥 감독(1972) 총감독 : 김태용 / 음악감독 : 성기완 • <불가사리> 힙합 리부트 (feat. MC 메타) _ 2019년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상영작 : <불가사리> 신상옥, 정건조 감독(1985) 총감독 : 김태용 / 음악감독 : MC 메타 △10회를 거슬러 2. 베스트 무성영화 라이브연주 앙코르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동은 바로 무성영화와 라이브 연주의 만남. 해질녘 선선해진 바람이 한낮의 열기를 잠재울 때쯤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보는 공연이 초여름 밤의 운치를 더해준다.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들과 함께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올해는 역대 작품들 중 단연 으뜸을 선정해 앙코르!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 상영을 진행한다. • <키드> with 선우정아, 염신혜 _ 2016년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상영작 : <키드> 찰리 채플린 감독(1921) • <시티 라이트> with 까데호 _ 2017년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상영작 : <시티 라이트> 찰리 채플린 감독(1931) △넥스트 액터_전여빈을 만나다 무주산골영화제와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공동 기획하는 ‘넥스트 액터’는 잠재력 높은 배우를 선정해 그의 연기세계를 조명하는 배우 특집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배우 전여빈이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배우 전여빈의 연기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장편영화 2편, 단편영화 3편, 뮤직비디오 3편이 상영되며 그와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 배우 본인이 직접 연출한 셀프 트레일러, 배우이자 청춘으로서 전여빈의 열정과 생동감을 담은 특별전시, 그리고 인터뷰로 풀어낸 넥스트 액터 책자를 만나볼 수 있다. ※ 배우 전여빈 _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뉴비전상)작 <죄 많은소녀>로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 제28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배우상 수상, <밀정>과 <구해줘>, <멜로가 체질>, <낙원의 밤>, <빈센조> 등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무주 셀렉트: 동시대 시네아스트_하마구치 류스케 ‘무주 셀렉트: 동시대 시네아스트’는 동시대 영화 미학의 최전선에 있는 전 세계 감독 중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가지고 있는 감독 1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선택한 ‘동시대 시네아스트’는 일본의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으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최신작 <드라이브 마이 카>(2021), <우연과 상상>(2021)을 비롯해 말로 진행되는 서사와 섬세한 연기 디렉팅이 돋보이는 장 · 단편영화 8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이나라, 미우라 데쓰야 등 국내·외 평론가들이 참여한 비평서도 함께 발간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마법과도 같은 영화적 순간을 깊이 있게 되새겨볼 수 있겠다. 무주산골영화제 숲섹션-덕유산국립공원 /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산골영화제의 시그니처 ‘숲’ 섹션_덕유산국립공원 ‘창(窓’_한국장편영화 경쟁부문), ‘판(場’_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힌 국내· 외 영화 상영), ‘락(樂’_라이브 연주와 함께 즐기는 영화), ‘숲(林’_숲속 극장), ‘길(路’_무주산골마을극장)로 이어지는 무주산골영화제 섹션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숲’이다. 별빛, 달빛 쏟아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인 야외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로 해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비포 미드나잇>(2013), <비포 선라이즈>(1995), <비포 선셋> (2004), <드라이브 마이 카>(2021), <듄> (2021), <노매드랜드>(2020), <원스> (2006), <비긴 어게인>(2013), <라라랜드>(2016)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2년만의 부활_키즈 스테이지 코로나19로 그간 만날 수 없었던 무주산골영화제 ‘키즈 스테이지’가 2년 만에 부활한다. 어린이 전용관답게 모든 것을 어린이 관객에게 맞춰 준비했다. 공간도 야외(한풍루)에 마련한 만큼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하고 토크와 체험 등에 참여하면 된다.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키즈 스테이지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영화 6편이 상영되며 종이접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두 공짜다! ※ 무주산골영화제 티켓 예매 _ 온라인 구매 : ticket.mjff.or.kr (등나무운동장 : 관람 전일 24:00 // 실내상영 : 매 상영 전) _ 현장 구매 : 예체문화관 주 출입구 티켓 부스(2022.6.3.~6. 09:30~20:00)

  • 영화·연극
  • 김효종
  • 2022.05.29 11:43

김종회 무소속 김제시장후보, ‘스마트팜 혁신밸리 활성화’ 로드맵 밝혀

김종회 무소속 김제시장후보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스마트 팜은 전쟁으로 인한 식량 안보위기와 국내의 낮은 식량 자급률을 고려할 때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필수 산업이며, 농업 도시인 김제에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스마트 팜 창업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생산 작물의 시세가 불안정하여 농업인들에게 진입장벽이 있다"며, "종자 산업과 연관하여 고수익 특화 작물 개발,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딩, 대중국 무역 판로 개척, 창업 비용 지원 등의 정책이 시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첨단 기업들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스마트 팜으로부터 소외된 고령농들을 위한 정책이 함께 시행되지 않으면 진정한 활성화라고 할 수 없다"며 " 소득감소에 대한 보전책도 마련하는 등 촘촘한 정책을 통해 함께 잘 사는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저 김종회는 지난 국회의원 시절,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민주당 박준배 시장과 원팀으로 일해 스마트 팜 국비를 유치해온 장본인"이라며 "김제가 첨단 농업의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5.29 11:27

내달 17일 제15회 김제모악산축제 개최

제15회 김제모악산축제가 3년 만의 오프라인 대면 축제로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3일간) 모악산 오토캠핑장 앞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김제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3월 중 대면 축제를 취소 또는 연기하라는 행정안전부 권고와 공직선거법 관련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의견에 따라 모악산 축제를 2회 연기했다. 2년 1개 월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시민들의 억눌러 온 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고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객 및 매출 급감으로 타격을 입은 동부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제 모악산 축제는 호남 4경 중 하나인 모악춘경을 배경으로 모악산이 가진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2008년 제1회 모악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봄에 개최되어왔다. 이번 축제는 4개 분야 2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개막식 및 축하 공연, 자동차 극장, 평화 미션투어, 모악산 직거래 장터, 모락모락(母岳母樂) 음악회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 지역 예술인이 맘껏 재능을 펼치는 축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소득창출형 축제를 만들겠다."라며 "그동안 코로나로 지쳤던 시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5.29 11:27

익산 보석박물관, 공공디자인 통해 탈바꿈

익산 보석박물관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 없는 행복한 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27일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에 ‘多이로운 익산, 모두를 위한 보석박물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익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보석박물관에 유니버설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안내 체계와 이동환경 등을 개선하고 국적·나이·계층에 상관없이 이용하기 쉬운 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을 투입해 보석박물관에 누구나 찾기 쉬운 안내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점자블록 설치, 편의시설 개선 등 장애 없는 디자인을 구현해 모든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시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공모 방침에 따라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수행하며, 시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유원향 도시개발과장은 “공공디자인은 이제 안전하고 편리한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도시의 필수 요소가 됐다”며 “보석으로 상징되는 익산의 가치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9 10:01

익산시, 주거 취약계층 도배·장판 ‘무상 시공’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익산시가 추진 중인 도배·장판 무상 시공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 주택문화센터는 지난 2017년 익산·원광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3팀 2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도배·장판 공사를 직접 시공하고 있다. 오래전에 지어진 주택들은 부실한 단열로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벽과 바닥이 심하게 오염돼 거주자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주택문화센터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매년 취약계층 도배·장판 상시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접수된 100여가구 중 노후도가 심한 70여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시공을 무료로 지원했다. 그동안 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여건과 요구를 반영해 주거 관련 건축 설비, 전기·소방 분야의 단순 수리나 교체부터 창문과 보일러 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왔다. 시 관계자는 “도배·장판 무상 시공과 같이 주거 취약가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관 협업 체계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만족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9 10:00

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카드 매출액을 포함한 지난해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240만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6월 7일부터 대표자 명의 통장 사본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등을 준비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 후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익산시 임시청사 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공고일 전 폐업자나 지역신용보증재단법상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인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 관련 등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구비 서류를 간소화하기 위해 기존 카드수수료 신청시 제출해야 했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카드매출액 자료를 국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제공받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신청인은 사전에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를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나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민원콜센터(1577-007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