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24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 오픈 1주년 특별 이벤트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이 오픈 1주년 특별 이벤트로 ‘현상수배 고창이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 높을고창몰은 공식 오픈 1주년을 맞아 21일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제공하고자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창이를 찾습니다’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상 태어난날이 4월21일이고, 이름이 고창인 사람으로 본인과 제보한 사람에게 고창사랑카드 100만원권을 각각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전 품목 30% 무제한 할인 쿠폰 발급과 △N번째 고객에게 최대 500만 포인트 지급 △4월21일 당일에 3만원이상 고객에게 1만포인트 지급 △소원을 들어주는 노블이 등 다양하고 색다른 이벤트가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코로나-19이후 비대면 온라인시장의 확대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을 운영해 왔다. 고창의 대표농수산물인 수박, 멜론, 고구마, 땅콩, 풍천장어, 바지락, 지주식 김 등 139개 업체 500여 품목이 입점 또는 입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높을고창몰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고객관리, 지속적인 홍보 확대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04.21 10:16

“고창군 농사 우리가 도울게요” 네팔 계절근로자 98명 입국

농촌일손을 도울 네팔 계절근로자들이 고창군에 무사히 도착했다. 고창군은 21일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네팔 계절근로자 98명에 대한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단비처럼 찾아온 계절근로자들을 맞이하고자 현장에서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던 지역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며 그동안 농사에 갖은 애를 먹었던 만큼 농가들이 계절근로자 제도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컷다. 군에서도 고령화, 계절성 등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노력했다. 올 초 법무부에 근로자 도입계획서를 제출해 모두 119농가에 645명을 배정받았다. 이후 네팔 마차푸차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98명의 근로자가 입국하게 됐다. 입국한 네팔 계절근로자는 전원 자국에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입국당일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실시하고, 선운산 유스호스텔 격리시설에서 1일간 격리를 거쳐 음성판정을 받은 후 비로소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1차 네팔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더 많은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올해 첫 입국 사례인 만큼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농번기 농가 인력난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04.21 10:16

고창군, 대한민국 대표 한옥산업도시 만든다

고창군이 전북대∙한옥전문기업과 손잡고 대한민국 대표 한옥산업도시를 만든다. 기존 한옥 관광산업에 더해 인력양성, 관련기업 유치,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고창형 한옥클러스터’가 시동을 걸었다. 고창군은 21일 전북대학교∙한옥전문기업과 ‘한옥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기상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남해경 전북대학교한옥인력양성사업단 교수, 김동인 한옥연 대표, 이계순 바움건설대표, 조숭환 ZIN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옥산업의 산·학·관 원스톱 지원체계가 완성됐다. 전북대학교에서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실습, 체험장 운영 등을, 한옥기업은 생산과 전시판매를, 군은 기업유치와 행정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특히 고창군과 한옥관련 기업들은 국내최초 한옥산업클러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옥건축은 대표적 노동집약 사업이다. 숙련 기술인력을 비롯해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목재와 황토벽돌 등 한옥자재 생산업체 육성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도 고창캠퍼스에 한옥학과 정규화와 한옥에코뮤지엄을 추진한다. 해외수출도 확대하면서 고창이 전세계에 한옥을 알리는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관련업체는 전북대학교와 협업해 알제리, 베트남 등에 한옥 수출을 성사시켰고, 상담이 진행 중인 곳만 10여 개국 20여 단지에 이르고 있다. 고창군은 읍성과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한옥민속마을을 만든다. 한류스타 비와 공유가 머물고 간 한옥호텔은 반년치 예약이 동날 만큼 인기를 끌고 있고, 바로 옆 동리정사를 재현한 판소리체험관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민속놀이체험장과 한옥게스트하우스 등도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한옥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합리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고창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건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학교와 한옥연은 오는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 한옥 건축물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04.21 10:15

유신 독재 맞선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전 감사원장 별세

군사정권 시절 수많은 양심수와 시국 사범을 변호하며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렸던 한승헌 변호사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관계자는 이날 "민변의 원로회원인 한 변호사가 작고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57년 고등고시 사법과(8회)에 합격한 뒤 법무관을 거쳐 1960년 법무부·서울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군사정권 시절 인권변호사로서 여러 시국사건의 변호를 맡아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신했다. '민청학련', '동백림 간첩단' 사건과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사건을 변론하는 등 '시국사건 1호 변호사'로 꼽힌다. 1975년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규남 의원(1929∼1972)의 죽음을 애도하는 '어떤 조사(弔辭)'를 기고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재심 끝에 2017년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어떤 조사' 필화 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그의 변론을 맡았던 1차 변호인단만 104명이었고, 최종 변호인단에는 129명이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인은 또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 사건 당시 공범으로 몰려 투옥되기도 했으며 1986년 홍성우·조영래 변호사 등과 '정의실현 법조인회'(정법회)를 결성했다. 정법회는 1988년 설립된 민변의 전신이다. 이후 김대중 정부 때인 1998∼1999년 감사원장을 지낸 뒤 노무현 정부 때는 사법제도 개혁추진위원장을 맡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리인단에 소속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에는 선거 캠프 통합정부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 한국기자협회 법률고문과 한겨레신문 창간위원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관훈클럽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신하고 사법개혁과 사법부의 탈권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여러 차례 시집을 펴내는 등 문학과도 인연이 깊었다. 전북대 학보사 기자 시절부터 지면에 시를 수록한 고인은 검사로 일하던 1961년 첫 시집 '인간귀향'을 냈고 공직에서 물러나 변호사 활동을 하던 1967년 두 번째 시집 '노숙'을 냈다. 이어 2016년에는 세 번째 시집 '하얀 목소리'를 발표했다. 고인의 저술은 시집을 펴내는 데 그치지 않았다. 변호사로서 경험한 시대를 기록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변호사로 일하던 2009년 고인은 자신이 맡았던 시국사건들을 술회한 '한 변호사의 고백과 증언'을 펴내며 "변호사에게는 역사의 기록자로서도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2013년에도 에세이 모음집 '피고인이 된 변호사'를 펴내며 "과거에 눈 감는 사람은 현재에 대해서도 맹목이 된다"고 말해 귀감이 됐다.

  • 사람들
  • 연합
  • 2022.04.21 09:48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변호사 별세

'1세대 인권변호사'로 알려진 한승헌(사진) 변호사가 지난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한 변호사는 1957년 고등고시 사법과(8회)에 합격한 뒤 법무관을 거쳐 1960년 법무부·서울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군사정권 시절 인권변호사로 민청학련, 동백림 간첩단 사건,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사건 등의 변론을 맡았었다. 1975년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규남 의원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재심 끝에 2017년 무죄 판결을 받았다.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 사건 때 공범으로 몰려 투옥되기도 했다. 한 변호사는 1988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창립도 주도해 민변 소속 변호사들로부터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민변 전북지부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 출신인 한 변호사는 1988년 5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발족에 참여하고,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짧은 검사 생활을 마치고 개업한 후 수많은 시국사건, 인권사건을 마다하지 않고 맡아 그 소임을 다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이 지나온 길은 누구도 쉬이 감내하기 어려운 고난의 길이었다"면서 "후배 변호사인 민변 전북지부는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고인의 길을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조인은 기능적 역할에 안주하지 말고, 보편적인 가치 추구를 소흘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고인의 말처럼 사회권적 기본권의 확립과 인간의 존엄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평등사회의 건설을 위해 민변 전북지부는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진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조문은 21일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5일이며. 장지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화장장은 양재 서울추모공원이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22.04.21 09:47

전북 광역의원 경선 후보 35개 선거구 82명 선정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6·1 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자 검증 결과, 현직 대부분이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1일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심사를 마치고 35개 선거구에 대한 82명 경선 후보를 선정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아직 선거구 획정 문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선거구 변동이 없는 지역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2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의 ‘지방선거 혁신을 위한 3대 권고안’에 따라 새롭게 신설된 전주9 선거구는 청년선거구로 지정됐다. 신설된 전주9 선거구에는 40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추천할 예정이며 지역정가에서는 서난이 전주시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수후보자는 전주2 송승용, 전주3 이병도, 전주8 강동화, 전주10 이명연, 전주11 국주영은, 김제2 나인권, 완주2 권요안, 고창2 김만기 등 총 8명이다. 재선, 3선을 노리는 대부분 광역의원들은 경선후보에 선정됐다. 경선 대상자는 △전주1 이동문, 진형석 △전주4 김이재, 이민아, 한기표 △전주5 송관수, 이병철 △전주6 김은영, 김희수 △전주7 강종화, 송승룡, 최형열 △전주11 김명지, 김종담 △군산1 강태창, 김진, 나기학 △ 군산2 김동구, 김종식, 안근 △군산3 김문수, 박정희, 조동용 △군산4 문승우, 이복 △익산1 김대오·김대중·박정수 △익산2 김정수·조희성·최준호 △익산3 윤영숙, 이성노 △익산4 최영규, 한정수 △정읍1 김철수, 임승식 △정읍2 김대중, 염영선, 이현호, 조상중 △남원1 이정린, 조명현, 최형규 △남원2 강용구, 양해석, 임종명 △김제1 김현섭, 신정식, 황영석 △완주1 윤수봉, 정종윤 △진안 김광수, 박주홍, 배성기, 전용태 △무주 유송열, 윤정훈 △장수 김종문, 박용근, 한국희 △임실 김택성, 박정규, 신평우, 장근수 △순창 김병윤, 손충호, 이기자 △고창1 김미란, 김성수 △부안 김현식, 김정기, 송희복, 유경 등이다. 한편 결과에 불복할 경우 발표 시점 이후 48시간 이내에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로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4.20 22:33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김종철 부장, 진안홍삼연구소 방문

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인삼, 홍삼, 그리고 향토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소재개발과 관련한 업무 협의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김종철 부장이 진안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국립농업과학원으로 부임한 김종철 부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농림수산부, 농림부, 외교통상부 등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역임한 농업농촌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김 부장은 이날 연구소를 찾아 진안홍삼산업 발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진안홍삼과 그 성분의 우수성은 물론 군수 품질인증제도의 장점을 확인했다. 또 생물전환공정인 발효기술개발 또는 기능성 원료 신규등록을 위한 요령을 경청하기도 했다. 농진청 농식품자원부는 한국 농식품의 세계적 상품화를 위한 미래성장형 농식품 연구개발(R&D) 허브기관으로 기초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부서다. 특히 농업현장과 연계된 식품가공산업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김 부장은 “홍삼산업의 발전 전략을 파악하면서 정보를 주고받는 자리여서 뜻깊었다”며 “홍삼특구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소장은 “진안홍삼은 여타 어느 기업의 제품보다 성분 면에서 우수하다”며 “진안홍삼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2.04.20 22:09

장수경찰서, 개인형 이동 장치(PM) 계도 활동

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가 5월 13일부터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전하면 10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법 위반에 대한 계도·홍보 기간을 갖고 실제 단속과 범칙금 부과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만16세 이상만 취득할 수 있는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전동 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제2조 19항 개정안이 5월 13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만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젠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2종 원동기 이상 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미소지 시에는 범칙금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 헬멧 등 인명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면 2만 원, 두 명 이상이 전동 킥보드를 같이 타면 4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특히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면 보호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또한 개인형 이동 장치 준수사항 위반 시 음주운전의 경우 범칙금 10만 원, 음주측정 불응 시에는 13만 원,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수치가 나오면 행정처분(면허 정지 또는 취소)을 받는다. 양동혁 서장은 “개인형 이동 장치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 및 상대방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다”며 “개정된 도로교통법규를 숙지하고 안전한 운행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4.20 20:17

장수군장애인탁구단,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단이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탁구단은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이어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국제탁구연맹(ITTF)의 경기 규정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 규정에 따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개인단식(11점 5전 3선승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참가 국가대표는 선발전 결과의 등급별 순위를 기준으로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의 탁구 종목 참가인원이 확정된 후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의거해 전문 체육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 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최종 승인해 결정된다. 2022년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는 국제탁구연맹(ITTF)의 출전권확보 명단에 따르며 국가대표 최종명단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참가선수와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참가선수를 포함한 명단으로 한다.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은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와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 등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22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식경기에 참여하는 만큼 그동안 노력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장수군 홍보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2.04.20 20:17

장영수 장수군수 예비후보, 경제, 산업 분야 공약 발표

장영수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장수군의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경제, 산업 분야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군수 재임 시에 파악한 각종 지역 현안과 직접 만난 군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약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장수군의 농산업 경쟁력 전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은 △판매 잔여 농산물 일괄 수매제 시행 △농기계수리센터 개설 △기후변화 대체 소득작물 육성 △읍면별 농산물 거점 집하장 조성 △친환경 스마트 청년 농업 육성 △읍면별 공동퇴비장 조성 △산서면 조사료 특구 조성 △곤충산업 육성 등이다. 공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농업인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시켜주는 판매 잔여 농산물 일괄 수매제 시행, 관내 농기계 수리센터의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한 농기계수리센터 개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장수군의 농업 경쟁력을 대비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체 소득작물 육성, 지역별 농산물의 빠르고 편리한 유통판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읍면별 농산물 거점 집하장 조성이다. 특히 장수군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부 중심의 친환경 스마트 청년 농업 육성, 축산농가와 일반 농가의 퇴비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읍면별 공동퇴비장 조성, 요즘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조사료를 지역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산서면 조사료 특구 조성, 전라북도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곤충산업의 연계 육성을 위한 곤충산업 육성 등이다. 장영수 장수군수 예비후보는 “장수군은 농축산업이 대표 산업기반인 지역이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 장수군의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농업 관련 공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04.20 20:16

[6·1 지방선거 도지사 경선 토론회]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시각차'

군산과 김제, 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들은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들은 광역시가 없어 정부의 각종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됐던 전북의 독자 광역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면서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방법론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주최하고 전북일보와 전북CBS,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금강방송, LG헬로비전이 공동 주관한 '6·1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가 20일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에서 열린 가운데 민주당 김관영·김윤덕·안호영 후보(가나다순)는 자신이 전북도지사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상대 후보자들의 공약 실천 가능성을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도, 지방소멸 대응이나 종부세 폐지 우려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공통 목소리를 냈다. 이날 세 후보의 의견이 미묘하게 나뉜 부분은 윤 당선인의 새만금 메가시티 공약에 대한 평가였다. 안호영 후보는 "새만금이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서 속도감 있게 개발돼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러나 일방적인 통합은 군산, 김제, 부안 주민들 간의 갈등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최우선으로 한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전북도와 3개 시·군이 새만금권역행정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주민을 참여시켜 갈등없는 통합의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 통합만이 능사는 아니다. 3개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 통합 방안을 모색해 경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급선무"라며 "제가 발의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통해 투자진흥지구, 자유무역지구를 설정하고 새만금 교통망을 잘 만들어 새만금이 전북 발전의 보물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후보는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제안한 새만금 메가시티는 제가 현역 국회의원 시절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온 사안"이라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김 후보는 "군산과 김제, 부안 3개 시·군이 관할권 다툼 때문에 상처를 많이 입은 것 사실"이라며 "현재 새만금권역행정협의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유명무실하다. 저는 도지사가 이 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3개 시·군이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 상시적으로 만나 여러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새만금 메가시티를 익산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조금 더 넓게 본다면 메가시티가 군산, 김제, 부안을 넘어 익산까지 가능하다고 본다"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공약을 전북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관철해 내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후보는 윤 당선인의 새만금 메가시티 공약에 대해 "새만금 메가시티, 국제공항, 국제투자진흥지구 등은 특별한 정치적 지도력을 가진 사람의 주장이 아니다. 새만금 하면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전혀 새로울 게 없다"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저는 장밋빛 새만금 공약에 전북도민들이 지난 30년간 속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저도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어 "저는 새만금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모든 게 나와있고 이에 대한 실행력·집행력·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책임감 있는 전북 정치인들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뚝심 돌파형 리더십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4.20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