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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 문재인 대통령 표창

전북일보사 백성일 부사장이 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22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2021년 전북지역 활동평가회’를 열고 의장(대통령) 표창 23명을 비롯해 전북도지사 표창, 전북도의장 표창 등 80명에 대한 수여식을 진행했다. 홍종식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 출범 4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에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우리는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면서 “남북 대화 재개와 종전선언이 이뤄지기 위해 모두의 의지를 결집하고 국민적 지지와 합의를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도 실천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상황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변화를 직시하고 남과 북이 새로운 평화의 시간을 다시 설계해 나가도록 모두가 함께하자”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조금은 아쉬운 마무리이지만 오늘 수상자 모두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전주시협의회 백성일 부사장·박선전 전주시의원·김경옥 전주보호관찰협의회 보호관찰위원·이향숙 전주 삼천1동 주민자치위원장 △군산시협의회 백옥경 전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재현 전 벽성대학교 교수 △익산시협의회 김민서 싱글벙글 실버복지센터장·심동섭 ㈜하늘석면기술연구원 대표·㈔익산국악진흥원 소속 임화영 씨 △정읍시협의회 김태룡 정읍신문사 회장·주부 서향경 씨 △남원시협의회 김길수 ㈔남원시 애향운동본부 총무위원장 △김제시협의회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완주군협의회 한상현 공직공익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완주지부장 △진안군협의회 자영업자 이명열 씨 △무주군협의회 이해양 무주군의원 △장수군협의회 엄정규 장수고 운영위원장 △임실군협의회 이정기 제일주류 대표이사 △순찬군협의회 윤영식 ㈜유선산업개발 대표이사·고남숙 순창복분자영농조합법인 대표 △고창군협의회 조민규 고창군의원 △부안군협의회 이영식 부안군 주민참여 예산제위원회 위원장·김성수 부안 파리바게트 대표 등이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12.22 19:27

전북대병원 홍윤주 간호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홍윤주 간호사 / 사진=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진료협력센터 홍윤주 간호사가 2021년 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에서 진료정보교류 분야의 유공자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진료협력팀장으로 근무 중인 홍윤주 간호사는 의료기관간 진료정보교류 사업 추진 중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팀장은 2019년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초창기 시절부터 진료협력센터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 활동을 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진료정보교류사업과 관련해 원내 업무절차를 개선하며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병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2019년 원내 제안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 팀장은 진료협력센터는 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의료기관의 의뢰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예약으로 사업 참여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대병원을 찾고 싶은 병원으로 만들고자하는 팀원들의 열정으로 만든 결과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12.22 19:27

완주군산림조합, 2021 산림경영지도 우수조합 선정

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분석 용역'에서 2021년도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분석 용역은 전국 143개 산림조합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산출하고, 수혜자 중심의 정책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외부용역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산림조합은 "관내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수묘공급 및 알선, 사유림 벌채지도, 버섯종균 공급 등 맞춤형 산림경영지도를 꾸준히 실시했고,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산림경영지도를 통해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을 공백없이 수행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현재 선도산림경영단지 3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우수 경제림 육성단지 15ha를 조성하고, 산주소득창출을 위한 특화임산물 단지를 5ha조성했다. 임필환 조합장은 “관내 산림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2022년은 산림조합 창립 60주년인 만큼 그간 산림조합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산림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산림조합 최초 여성 이사이자 임업후계자인 김현례씨(고산면)는 2021년도 자랑스러운 임업인으로 선정돼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10여년 전부터 고산면 성재리 임야 10ha에 호두를 재배하고 있으며, 임업인들에게 호두재배기술교육을 공유하고, 임산물 소득증대 및 임업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을 받았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21.12.22 19:27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

황혜린 전북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치료사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심각한 아동학대사건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국민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20년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학대 행위자 중 부모가 82.1%를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의 아동학대는 가정에서 일어난다. 코로나19까지 지속되며 아이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는 급증하고 있다. 아동학대 사건이 이슈화 될 때마다,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음에도 학대행위자와 피해아동이 즉시 분리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안타까워한다. 지난 3월 30일 이후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은 즉각분리의 요건에 해당하는 사안일 경우 즉각분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필자는 즉각분리의 요건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일률적인 즉각분리를 시행하는 것은 아동의 심리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필자가 심리치료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학대상황에 대한 상처로 힘들어 하지만,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함께 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 더 큰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가 또 다시 신고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재학대 피해가 있었음에도 그 사실을 숨기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를 고려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재학대가 발생한 가정에 대한 심층적인 사례분석을 통해 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부모교육을 지원한다. 202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된 생애주기별 학대 경험 연구를 살펴보면 부모 1515명 중 부정적 생애경험이 있는 대상이 79.3%로, 학대받은 아이가 부모가 되어 자녀에게 학대를 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의 대물림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불안정 애착이 세대를 거쳐 전이되기 때문이며, 이에 학대행위자를 무조건 비난하고 처벌하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제공하여 건강한 양육자로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학대행위자에게 부모교육과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것은 피해 아동이 보다 안전한 양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애착관계에서 경험한 외상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피해 아동과 그 가족에게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것은 이미 일어난 외상 사건에 대한 치유인 동시에 이후 일어날 수 있는 학대사건의 예방인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학대 가족구성원들이 가정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특히 학대피해아동과 가족구성원들을 위한 심리치료 예산을 확대하고 전문 심리치료사들을 양성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가정 내 아동학대의 굴레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이나 학교, 복지시설 및 기관 등 학대 신고의무자 및 지역주민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황혜린 전북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치료사

  • 오피니언
  • 기고
  • 2021.12.22 19:26

전북 축구팬 숙원 '전주월드컵경기장 좌석' 싹 바뀐다

K리그 최초 리그 5연패 및 통산 9회 우승을 달성하며 뜻깊은 시즌을 마무리한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 축구팬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전주월드컵경기장 좌석 교체가 예정되면서 전주성의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시비 36억 원을 투입해 4만 2000여석 규모의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 의자를 전면 교체한다. 경기 내내 서서 응원하는 스탠드존 또한 규모가 현재보다 2배 이상 확장될 예정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시작으로 경기장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전주시 스포츠타운의 상징이 돼왔다. 특히 2009년 첫 K리그 정상을 시작으로 K리그 최다 9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는 동안 함께 했다. 그러나 준공한 지 20여 년이 지나 파손되거나 퇴색되고 협소한 의자 때문에 관중들로부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팬들은 전북현대 팀 컬러와 맞지 않는 색상으로 지속적인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시는 관중들이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축구를 볼 수 있도록 시비를 투입해 기존 480㎜에서 550㎜로 폭이 훨씬 넓어진 접이식 의자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경기장 북측 스탠딩석도 서포터즈의 의견을 수렴해 그 규모를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관계자들을 만나 관중석 교체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더욱이 실제 경기장을 이용할 서포터즈들과도 이른 시일 내에 만나 스탠딩석 확장 및 관람석 전면 교체와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 시장은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최를 위해 종합정비를 한 데 이어 이제 노후 관람석 전면 교체로 축구팬들의 숙원을 풀게 됐다면서 전주성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는 경기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천경석
  • 2021.12.22 19:26

전주시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도시 전주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의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전주시를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데 합의하고,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의 도시이자 국제슬로시티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전주는 역사전통문화관광이라는 확고한 도시 정체성과 숙박, 교통 등 우수한 관광기반 시설을 갖춰 대외적 인지도가 높은 데다 다수의 국제행사 개최 경험도 있는 만큼 심사위원들로부터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개최지로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간 쌓아온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폐막식 등 기념식을 개최하고,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동아시아 정원문화전 △동아시아 음식 문화축제 △동아시아 전통세계 음악 공연 등 문화예술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 교향악 축제 △한중일 청년 학술대회 △동아시아 무형유산박람회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여기에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관 운영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민 탐방대 운영 △동아시아 문화도시 아카이브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중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선포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이뤄진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2019년 국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의 관광 대표선수가 됐다면서 이번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또한 이를 상징적으로 뒷받침하는 연이은 쾌거로, 한중일의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고 K-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2.22 19:26

전주완산∙덕진소방서,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추진

전주완산∙덕진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교회 등 종교시설과, 문화집회시설, 숙박시설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려 화재 등 발생 위험이 높고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크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도내에서는 성탄절(24~26일)기간 동안 6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억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말연시 기간(31~이듬해 1월 2일)에는 4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2억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진된다. 완산∙덕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장비를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준비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사항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초기 대응체계 강화 △화재 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기급상황 대비 소방력 즉시 대응태세 유지 △긴급구조지휘대 운영 철저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태세 확립 △기동장비, 소방용수 등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등이다. 또한 교회나 전통시장, 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다중운집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대상에는 소방안전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2 19:26

7년 묵은 과제 해결되나⋯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윤곽’

7년 동안 진통을 벌인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기대된다.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전주시의 해묵은 과제다. 서부신시가지효천지구 등 서부지역 인구 증가에 따라 관내 노인청소년들이 여가생활을 누릴 복지관 필요성이 커졌는데, 7년간 건립 위치를 놓고 지역 내 노인주민지역구 의원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진통을 겪었다. 전주시는 효자동 전일고등학교 인근 사유지를 최종 건립부지로 확정하고, 최근 설계 공모 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1일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건축무한의 너나듦(너, 나, 우리가 드나드는 곳)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너나듦(너, 나, 우리가 드나드는 곳)은 도시와 자연을 잇는 복지환경조성,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장 조성, 복합복지관에 전주를 담은 디자인, 바위백이공원 옆 지하 암반층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한 점을 높게 평가됐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이달 중 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국비 27억 원 등 총사업비 227억 원을 투입해 전일고 인근 연면적 59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 가족센터, 강당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79대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10월 설계 공모 절차에 돌입해 총 5개 작품을 접수한 가운데 지난 21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설계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전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주시 LIVE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 전주
  • 천경석
  • 2021.12.22 19:26

전북문협, ‘전북문단’ 제95호 발간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가 전북문단 제95호를 발간했다. 이번 전북문단에는 기획과 세 개의 특집 등이 담겨 있다. 기획의 주제는 전북문협에 변방은 없다로, 고창문협과 임실문협의 발자취와 지부장 인터뷰, 회원들의 대표 시를 묶었다. 특집1에서는 한 지붕 아래 두 시인을 주제로 부부인 김남곤 시인과 공숙자 수필가를 인터뷰했다. 두 문인의 연보와 자선 대표 시, 문금옥 편집주간이 직접 밀착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특집2에서는 전북 문인으로 전영택 문학상을 받은 박귀덕 수필가와 천강 문학상을 받은 노령 소설가의 작품을 담았다. 박귀덕 수필가는 지난 2004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다. 행촌수필문학상, 작촌문학상, 수필과 비평 문학상, 전북수필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전북문협 감사, 전북수필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령 소설가는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직지문학상, 전북소설문학상, 전북예총하림예술상 등을 받았다. 또 특집3에는 목정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문인협회가 주관한 2021년 전북 고교생 백일장 현상공모 대상 작품을 실었다. 운문에는 전주여고 최경서 학생의 색은 조명, 나는 주연, 산문에는 세인고 정성결 학생의 좋은 어른? 착한 어른?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전북문단 신인상 공모에서 신인상을 받은 7명의 작품과 행사 갤러리 화보 등도 엮었다. 이번 호도 장르별로 2권의 책으로 나눠 묶음 형태로 구성했다. 1권에는 기획, 특집,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을, 2권에는 소설과 평론으로 묶어 전북 소설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했다. 김정길 수석부회장(전북문협)은 여는 글을 통해 2021년 전북문협은 회원이 중심이 되고, 도민들과 함께 어울려 평등하게 살아가는 대동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며 공감과 소통으로 문화융성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틈만 나면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고 전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 문학·출판
  • 전북일보
  • 2021.12.22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