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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노인종합복지관, 각종 프로그램 이달부터 본격 재개

복지관이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재개 계획을 밝히면서 무주 관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유도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예한문한글영어, 컴퓨터,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여파로 8개월여 동안 문을 닫았던 컴퓨터교실, 한글 및 서예교실, 아코디언, 색소폰, 기타 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이달부터 다시 열리게 되며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는 교양교실 프로그램을 내용별로 알차게 꾸며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관 측은 프로그램 재개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활력 있는 노후 활동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보람된 제2인생을 펼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복지시책사업과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는 약 3800여 명의 어르신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0.11.01 17:20

진안군 ‘농촌 생활기술 학교’ 제4회차 교육과정 마무리

진안군은 관내 정착 의사가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차 농촌 생활기술 학교 교육일정을 지난 30일 마무리했다. 농촌생활기술학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과 활기찬 농촌생활을 돕자는 취지로 실시되며 이번 제4회차 교육은 지난 26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귀농귀촌 교육 전문기관인 (사)농촌으로 가는 길(대표 성여경)이 주관해 실시하는 이 과정에선 농촌 생활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작동법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돼 호응이 뜨겁다. 이 과정 이론교육은 진안군에코타운에서 실시되며, 실습교육은 안천면에 마련된 실습장에서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제1회차 과정을 마친 농촌생활기술학교에서는 △귀촌설계 및 컨설팅 △트랙터관리기 등 생활 농기계 사용방법 △실생활에 유용한 용접 이론과 실습 △보일러 기술실습 등 농촌생활에 필수적인 기술교육이 실시된다. 이 밖에도 농촌주택 마련 및 관리 관련 사항, 지역공동체 융화 요령, 소규모 친환경 영농(포도, 표고버섯) 현장 탐방, 귀촌농가체험 등 농촌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과목들이 개설된다. 올 한해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모두 112명이다. 전춘성 군수는 4박 5일에 불과한 짧은 교육일정이긴 하지만 진안 지역을 이해하고 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현장을 직접 접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01 17:12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14회 한마음대회 열어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가 지난 30일 진안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겸 제14회 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진 가운데 최소한의 기념식만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진사협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인 및 그 관계자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윤리헌장낭독, 회장 인사말, 숨은 일꾼 표창, 동영상 시청, 꽃다발 전달, 공로패 등 각종 패 전달, 명예회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관내 사회복지 발전에 공로가 큰 숨은 일꾼들에게 표창 수여가 실시됐다. 표창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박영춘 부귀면사회복지협의회장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K-water 용담지사 △진사협회장상 이정선 (주)바이오테크 대표 △군수상 상전면사무소 임경영 주무관 △군의회의장상 진안군장애인복지관 박기언 직원 등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16년간 진사협의 토대를 마련하고 올해 초 회장 자리를 이양한 송상모 명예회장에게 각종 패와 꽃다발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진사협 김진 현 회장은 꽃다발공로패명패를, 전춘성 군수와 김대환 진안군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감사패를 송 명예회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송 명예회장은 분에 넘치는 공로패, 감사패를 주셔서 쑥스럽다. 오늘이 있기까지 저와 함께 뜻을 같이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성심을 다해 찾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 회장은 진사협을 도와주신 진안군과 군의회, 관내 11개 읍면 구석구석을 매일 누비는 협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힘든 세상을 건너는 사회복지 디딤돌을 놓느라 16년 동안 고생을 자처하신 송상모 명예회장님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0.11.01 17:12

진안초등학교 ‘꿈빛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진안초등학교(교장 최선용) 꿈빛 오케스트라가 지난 30일 교내 강당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전교생이 함께한 이날 연주회에는 최선용 교장을 비롯한 대다수 교직원이 시간을 함께했다. 윤석정 총동창회장, 김두흠 총동창회 사무국장, 최규영 진안향토문화연구소장(진안지역 동창회장, 전 진안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춘성 군수, 이인숙 교육장, 문광희 장학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9번째 펼쳐진 이날 연주회에는 50명가량의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출연해 기량을 뽐냈다. 하영애 전담교사 겸 단장의 통솔 아래 강사 12명의 지도로 기량을 연마한 학생 단원들은 깊이 있는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의 합주 그룹을 말하는 것으로 이날 연주회에선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기 등이 어우러져 오선지 선율을 그려냈다. 이날 연주회는 △새싹 꿈빛단원의 연주(작은별, 곰 세 마리) △플루트 독주(가에타노 도니제티의 Sonata for flulte C major-6학년 박승희) △바이올린 독주(비발디의 Concerto in A minor-6학년 전희수 △플루트 앙상블(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마을예술학교회원) △합주(지휘자 성준홍-반 맥코이의 아프리카 심포니 등 3곡) △다함께 부르기(교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주마다 수준급 기량이 펼쳐져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하영애 전담교사는 공교육 영역에서 지도 받았을 뿐인 우리 아이들이 예술고를 진학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며 이것 하나만 갖고도 꿈빛오케스트라의 무게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용 교장은 우리 학교 오케스트라 이름이 꿈빛인데 학생 한명 한명이 자신이 가진 꿈빛을 소중히 가꾸길 바란다며 꿈빛 실현을 위해 학교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정 총동창회장은 어느 하나만 잘못돼도 자칫 전체가 망가질 수 있는 오케스트라에서는 하모니가 중요하다며 우리 후배들이 주변과 하모니를 잘 이루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01 17:12

김제시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김제시는 지난달 31일 김제시민이 함께하는 2020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유튜브 방송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로 김제시 주최, (사)글로벌투게더김제 김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가족 다문화 체험, 기념식 및 축하공연, 화합 한마당 행사를 코로나-19로 모든 행사를 사전 녹화해 당일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었다. 가족 다문화 체험에서 관내 아동기관 300명의 아동에게 과테말라 걱정인형 만들기 개별 체험을 지원하고, 유튜브 체험마당에서는 50가정에 사전 신청을 받아 아메리카 드림캐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참여자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생활 정착에 모범을 보인 다문화가족 3가족을 표창하고, 제7회 전국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 대상 수상 팀인 꺼 마랄팀의 몽골 전통춤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버 화합 한마당은 예선 통과 6가족의 가족 장기자랑 동영상을 시청하고, 유튜브 내 시청자의 투표로 차후 개별시상이 이루어졌고, 합창, 대중댄스, 모국춤, 악기연주 등의 가족 장기자랑은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 김제
  • 최창용
  • 2020.11.01 17:09

이낙연 파격적인 지역균형발전 구상 나타난 전북방문 “그린뉴딜 중심지, 공무원 지방할당, 법인세 혜택 지방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0일 부안군청에서 지역균형 뉴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자신의 지역균형발전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날 특히 이 대표는 전북에 대한 애정을 재차 강조화며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대 출신 비율 확대, 수도권에서 멀수록 법인세 부담을 낮춰주는 차등적 세제 도입, 하위직 공무원 지방 할당제도 등 균형발전 3대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전남 영광출신이지만, 처가와 외가 모두 전북임을 어필하며 적극적인 전북구애에 들어갔다. 당내 가장 강력한 대권 경쟁자인 이 대표가 텃밭인 호남에서부터 이낙연 대세론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대표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다른 정치인들과 다른 점은 계획이나 지향점이 명확하다는 점이었다. 실제 가장 주목은 끈 발언은 하위직 공무원 지방 할당제 부분도입하는 방안이다. 이 대표는 지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몇 년 후부터 실시한다는 조건으로 하위직 공무원 선발에 지방대 출신을 배려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며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있는 그 지방의 대학 출신자를 30% 뽑는 걸 목표로 하는데, 거기에 20%를 더 얹어서 다른 지역 지방대 출신도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50% 중 30%는 공공기관이 있는 해당 지역의 지방대 출신을, 나머지 20%는 다른 지역의 지방대 출신으로 채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안이 현실화 할 경우 전북소재 있는 대학을 졸업한 학생도 타 지역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 이러한 방안은 이미 용역에 착수했다. 그는 또 지방 활성화를 위해선 기업 유치가 관건이라며 수도권부터 떨어진 순서대로 세금 부담을 차등화 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 수도권에서 아주 먼 곳이라면 법인세 영세율 제도, 즉 법인세를 아예 안 받는 방안을 포함한 차등적 세제지원 방안을 검토 하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이 제안한 국민연금 등을 지역 뉴딜을 포함한 균형발전에 활용하자는 계획도 비중 있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전북지역 차원의 선물은 전북을 문재인 대통령의 2050탄소중립 선언과 연계한 기후변화 그린뉴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실제 민주당 최고위원들도 부안 신재생에너지 파크를 둘러보고 문 대통령의 탄소중립 선언이 전북에서 실현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부안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이 대표의 균형발전 철학의 차별성과 과감함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 대표의 균형발전 대책은 수도권의 부동산 값을 잡는 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대표와 민주당은 다음 달 25일까지 영남충청수도권 등 모든 권역을 돌며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지역균형 뉴딜의 예산과 사업방향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0.10.31 13:40

문대통령 “2025년까지 전기·수소차에 20조원 투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미래차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미래차 보급 확대 △ 수출주력산업 육성 및 일자리 확대 △ 미래차 중심의 산업생태계 전환을 3대 육성전략으로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북미,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며 2차 전지 소재부품장비를 연 매출 13조 원의 신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선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것이라면서 사업재편지원단을 만들어 2030년까지 1000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대의 수소차 넥쏘를 타고 행사장에 나타난 문 대통령은 현대차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오늘은 세계 최초로 수소차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하고 전기상용차 판매 역시 1만대 넘어선 날이라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0.10.30 15:37

“아쉽다” 전주기전대학 8강 진출 실패

전주기전대학 축구부가 최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56회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에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추계 대회시기에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단대첩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나눠 진행 리그별 우승팀을 가린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1차전에서 강호 조선대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차전에서 동원대마저 5대0으로 꺾었다.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구미대와 1대1로 비겼다. 전문대 중 유일하게 예선 1위로 16강에 올라 돌풍을 일으켜 이번 대회 전문대학 최고팀 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주기전대학 축구부의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것 이라는 주변 예상과 다르게 감독, 코치,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여 예선1위로 토너먼트 진출했지만 16강에서 아쉽게 자책골을 내줘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이종민 교수는 중심을 잡고 있는 몇몇 선수의 부상으로 조별예선이 힘들거라 예상했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 우리 대학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경복 감독은 16강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최근 강팀들과 우세한 경기를 펼쳐 우리팀의 실력과 자신감이 향상되었다며남은 대학리그에서 최고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29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