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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산자원 조성사업 박차

군산시는 연안 어장의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경제성 및 혼획률 등 방류효과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어촌계별로 넙치말쥐치해삼바지락전복새꼬막 등 희망품종을 선정했다.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6억3000만원, 패류종패 살포사업으로 2억1000만원이 각각 투입됐다. 이를 통해 지난 6월과 7월 선유도명도 해역에 넙치 60만 마리, 비안도 해역에 말쥐치 1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과 11월 선유도방축도 해역에 바지락 343만 마리, 방축도어청도 해역에 전복 5만 마리를 살포했고 이달 중에는 1무녀도신시도 해역에 해삼 36만 마리, 명도 해역에 전복 3만 마리, 서부월연어촌계에 새꼬막 29만 마리를 방류 및 살포할 예정이다. 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의 무상방류사업을 통해 개야도신시도연도 해역에 주꾸미 10만 마리, 바지락 1000만 마리, 해삼 20만 마리가 각각 방류되기도 했다. 이성원 군산시 수산진흥과장은 지구온난화 등 해양생태변화 및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방류사업 뿐만 아닌 치어 보존종자남획방지를 위한 어업인 지도 등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10 15:39

순창군, 행복주택 2차 입주자 모집

순창군이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조성한 행복주택이 완공되어 2차 입주자를 모집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지역내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3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행복주택을 건립했다. 지난해 착공, 올 11월 완공한 행복주택은 지상 5층에 전용면적 29㎡형 4세대, 44㎡형 26세대 등 총 30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반경 500미터 이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관공서 등이 위치하여 지리적인 이점도 크다. 여기에 가장 좋은 장점으로 임대료를 꼽을 수 있다. 현재 관내에서 주택을 구입할 경우 2억여원을 호가하고 있어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주거 공간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주변시세에 60%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임대하도록 함으로써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여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입주자 신청 접수기간이며 순창군청 민원과 건축계에서 현장접수를 받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총 30세대중 1차 모집세대를 제외한 26세대에 대해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부부가 해당된다. 단,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은 입주 지정기한 만료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하면 가능하다. 소득은 해당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 이하로 3인가족 기준으로 540만 1814원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 재산은 해당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 자산이 합산기준 2억 3200만원 이하이면서 자동차 가액은 2499만원 이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순창군청 민원과 건축계(063-650-1436)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10 15:34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기원 ‘제2회 전국태권도 경연대회’ 열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기원슬로건으로 제2회 전국태권도 경연대회가 지난 7~8일 2일간 부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39개팀 8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겨뤘으며 한근호 부안군 부군수, 고재욱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와 함께 태권도의 명맥을 잇고 전국 태권도인들의 실력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으며 단체 품새 부문과 태권체조 부문으로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대회결과 단체 품새 부문 초등부 우승은 전주동아블랙밸트, 준우승 부안용인대천지태권도장, 중고등부는 우승 명품동대화랑, 준우승 용인대마스터태권도장이 수상했다.태권체조 부문 초등부 우승은 Team MAS, 준우승 전북K-TIGERS(B), 3위 MTM익산우석대엘리트, 장려상 전북K-TIGERS(A)가 차지했으며 중고등부는 우승 수리온시범단(B), 준우승 Team MAS(B), 3위 수리온시범단(A), 장려상 Team MAS(A)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근호 부군수는 태권도는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최고의 운동일 뿐만 아니라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품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의 무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
  • 홍석현
  • 2019.12.10 15:31

부안 위도 연안구조정, 도서지역 생명지킴이 역할

부안해양경찰서는 위도파출소에 배치된 연안구조정(S-100정)이 도서지역 생명지킴이 역할과 해양에서의 안전문화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위도 연안구조정 S-100정은 18톤급 신형으로 최대속력 35노트로 1회 연료적재 후 약 370킬로 이상의 거리를 운항할 수 있다. 이런 연안구조정이 위도 파출소에 배치된 후 19년도 한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42명을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연안구조정의 생명지킴이 역할은 단순 도서지역에서 육지로 이송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이송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연안구조정 배치 전 응급환자 이송은 경비함정이 파장금항에 입항해 응급환자를 편승해 다시 격포항으로 이동 했지만 고속 연안구조정이 18년 5월 배치된 후 위도 파장금항에서 응급환자를 편승하면 최단시간내로 격포항에 도착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했다. 또한, 해상 추락자 구조 등 5명을 구조해 해양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백하운 위도파출소장은 위도연안구조정이 도서지역민들의 엠블란스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달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19.12.10 15:31

지리산서 즐기는 눈의 향연…‘바래봉 눈꽃 축제’ 28일 개막

지리산 바래봉 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눈의 향연이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 일대에서 제9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가 개최된다. 운봉읍애향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선 눈썰매와 얼음썰매 타기, 체험놀이, 지역 농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썰매체험음식 등 3개 테마로 관람객들을 한 편의 겨울 동화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의 대표적인 겨울 볼거리로 자리잡은 바래봉 눈꽃 축제는 내년 2월 9일까지 44일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또 내년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지리산 허브밸리 원형광장 일대에서 지리산 허브밸리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까지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 동동동화 축제는 내년에 처음으로 지리산 허브밸리로 축제장을 옮긴다. 남원시와 운봉읍애향회가 주관하는 축제에선 야외실내 전시, 놀이, 체험, 식물, 판매 등 총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축제장인 지리산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선 대형 눈벽 조각, 성벽, 캐릭터 미끄럼틀, 얼음조각, 이글루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토피아관과 잔디광장식물원에선 식충식물 전시, 허브제품 판매, 허브식물 전시, 캠핑 모닥불 등이 마련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눈빛으로 물든 지리산 바래봉 자락에서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명국
  • 2019.12.10 15:27

“침묵으로 일관하는 KT&G 규탄한다”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10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태에 대해 KT&G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은 이날 KT&G 서울 사옥을 항의 방문했다. 주민들은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KT&G가 배출한 연초박 때문에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고 상망했다면서 KT&G는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14일 역학조사 최종 보고회를 통해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유)금강농산이 KT&G에서 매입한 사업장 폐기물 연초박을 퇴비 원료로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가열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의 원료로 사용했으며, 연초박 내 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 발암물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 집단으로 암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장점마을 주민들의 환경 참사는 KT&G 폐기물인 연초박이 원인이라며 KT&G는 연초박을 적법하게 위탁 처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금강농산이 연초박을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 적정하게 처리하고 있는지 등 확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연초박 때문에 집단으로 암에 걸렸는데도 KT&G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KT&G는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한 피해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민들은 KT&G 책임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10 15:19

익산시 신청사 건립 ‘본궤도’

익산시 신청사 건립이 2년여 동안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궤도에 올랐다. 김중만 시 건설국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설계공모 발주를 위한 설계지침서 등에 대한 계약심사까지 마무리되면서 이달 중으로 설계공모를 발주할 방침이라며 시민 친화적인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2년여 동안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와 전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익산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오는 2020년 4월까지 익산시의 상징성과 시민의 이용편의성, 기능 등을 담은 작품을 선정,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말까지 신청사 건립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신청사가 건립되면 구도심권을 활성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청사는 연면적 3만 9271㎡,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이며,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총 780여대의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청사 지상공간에는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하고 청사 내에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홀과 시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시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약 85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신청사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옛 결찰서와 상하수도사업단 등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20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 중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과 주민친화시설, 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옛 경찰서와 상하수도사업단을 개발해 얻은 수익을 신청사 건립 재정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유지 등에 대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10 15:19

익산시, 연말 정부 평가서 잇따라 성과

익산시가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우수 자치단체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농업인교육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과 실습현장을 강화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 수료생에 대한 다양한 사후관리, 연계학습 활동 지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분야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 익산수박연구회 이병식 회장(72)은 우수연구회 선정을 통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익산양봉연구회 최병욱 회장(56)을 비롯해 4-H 박상순 지도교사(47)와 4-H연합회 박효종 회장(26) 등 3명은 전라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같은날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는 도로명주소 업무 유공기관으로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안내시설물 전수조사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해 우수기관 표창과 더불어 포상금 7000만원을 거뭐지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말의 잇단 수상 쾌거는 보이지 않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익산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면서 이 기세를 몰아 내년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19.12.10 15:19

익산지역 연말연시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익산 낭산초교(교장 한숙경)은 10일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굿네이버스에 성금 54만4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낭산초교 교사과 학생 등 학교 교육가족이 지난 6일을 개최한 낭산 행복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거둔 수익금과 학부모들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한숙경 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로 부터 대견함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사)전북 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정영문)도 이날 오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아이들을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아동용 의류, 속옷과 내의를 희망하는 수량 만큼 무료로 나눠주며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정영문 지회장은 우리 단체가 도움만 받는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황등산업사(대표 김찬혁)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을 황등면 행정복지센터에,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난방 취약가구 12세대에게 30만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유)원로지스 김형신 대표는 백미와 라면 등 생필품(시가 130만원 상당)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0 15:19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전북개발공사 선정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전북개발공사가 선정됐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10일 익산시청에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쳬결을 통해 도시개발사업 실시설계와 각종 영향평가는 시에서, 환지청산과 공사 등은 전북개발공사에서 맡기로 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층 탄력을 받아 속도전에 들어갈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계획 인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지난 5월 전북도의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되어 지구 내 측량 및 지장물 조사를 마치고, 토목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약 29만㎡ 부지에 사업비 379억을 투입하여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익산시가 2011년부터 장기간에 걸쳐 추진해오던 현안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에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기는 도시개발사업을 전북개발공사에서 맡기로 함으로써 우려했던 재정부담을 덜수 있게 됐고, 또한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 추진 경험이 풍부한 전북개발공사가 사업 시행에 나섬으로써 공사기간 단축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0 15:19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 평가·축제 발전방안 의견수렴 토론회

익산시가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 결과를 평가하고 2020년 국화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10일 학계, 문화예술계, 화훼농업인, 자원봉사, 먹거리 등 국화축제 추진위원을 비롯한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국화축제 결과평가 및 내년도 축제 발전적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올해의 국화축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포토존, 전국 최대 규모 국화작품 전시와 어린이들을 위한 신데렐라 동화나라,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사랑고백 테마존 등을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익산을 스토리텔링한 유라시아 희망열차 등 다양한 국화작품 연출, DJ박스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 공연 등도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국화축제 규모 확대, 특색있는 먹거리 개발 등 문제점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축제 규모 확대를 위한 기간연장 및 핑크뮬리 등 가을꽃 식재와 유료입장객 확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 야간조명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축제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울러 익산 정체성 강화를 위한 무왕 스토리텔링과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의 개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철웅 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특히 쟁점이 된 축제 규모 확대를 위한 기간연장 및 가을꽃길 조성장소 선정 등은 향후 시민 의견수렴 및 축제심의위원회의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0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