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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북현대 시즌권 판매

2019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2020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인터파크를 통해 2020 시즌권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 시즌권은 전 경기 관람 시 단일 티켓 대비 18%에서 최대 65% 할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구매자 모두에게는 랜야드(시즌권 목걸이)가 지급된다. 가장 많은 팬들이 구매하는 E/N석은 스탠다드(성인기준 15만, 시즌카드+랜야드)와 그린셔츠팩(성인기준 17만, 시즌카드+랜야드+그린셔츠)로 구성돼 있으며 카드 디자인은 일반카드와 선수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우승을 기념하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E/N석에 한해 이동국, 이용, 최철순, 이승기, 김진수, 손준호, 로페즈로 디자인된 선수카드를 추가금액 없이 제공한다. 그린셔츠는 교환권을 시즌권과 함께 지급하며 개막 후 오피셜 기념품 샵인 초록이네에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스탠딩석을 비롯한 N석은 지정석에서 비지정석으로 변경해 더 많은 팬들이 자유롭게 열정적인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했고 기존 VIP 시즌권은 센슈어스, 싼타페석은 W벤치존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 2020 시즌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터파크(구매문의)와 초록이네(구매&배송 문의)로 하면 된다.

  • 축구
  • 백세종
  • 2019.12.10 18:01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④ 고창군 체육회장

오교만 후보 고창군 첫 민선 체육회장에 오교만 전 고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동안 자천 타천으로 2~3명의 출마자들이 거론된 가운데 오는 15~16일 후보등록에는 오교만 전 상임부회장이 단독 등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 입후보가 결정되면 소정의 확인 절차를 거쳐 선거일인 27일 찬반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당선확정 발표 및 당선증을 교부한다. 후보자 기탁금은 2천만원으로,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20 이상 득표하면 반환받는다. 선거인단은 읍면 체육회장(14명), 종목단체회장(33명) 등 10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임기는 3년이다. 오교만 후보는 2018년부터 고창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맏아 오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달 사임했다. 고창군 대산면 출신으로 인접 영광군에서 중고를 나온 후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고 있는 토백이다. 지역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 년간 농민운동을 해 오고 있으며, 전북도의원에 3차례 도전하여 낙선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양만업에 종사하고 있는 오 후보는 어려운 이웃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일을 우선하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고 있다는 평가다. 오교만 후보는 지난 1년 고창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군민화합과 체육인의 단결 및 권익증진을 위해 나름 노력하였지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며 초대 민선회장으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지난 1년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가겠으며, 고창체육의 발전과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익을 더하는 체육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체육회는 6300여 명의 체육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20여 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9.12.10 17:59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③ 임실군 체육회장

(왼쪽부터) 김병이김우연 후보 오는 27일로 예정된 민선 임실군체육회장 선거는 김병이(57)와 김우연(61) 후보 2명이 출마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임실군체육회는 12일 투표권이 주어지는 대의원수를 확정하고 15일부터 2일간은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2명의 후보로 압축될 이번 선거는 벌써부터 지지세력을 확보키 위한 양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불을 뿜는 양상이다. 사업연고지가 전주인 김병이 후보는 고향과 관련된 각종 행사와 사업 등에는 전폭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적인 체육활동보다는 이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후견인 역할에 주력한 그는 지역의 참신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명망높은 인사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임실에도 영업활동을 구축한 애향인으로 알려졌다 김우연 후보는 도민체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축구와 테니스 등 대표선수를 역임해 체육동호인들의 신임도가 높다. 최근 10여년은 임실군체육회 총무이사로 활동,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운영관리 등에서 탁월한 능력이 인정됐다. 지역내 체육동호인들과 호형호제를 할 만큼 친밀도가 높고 체육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 후보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체육동호인들의 공감을 통해 대의원들의 표심을 움직인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두 후보가 정치권의 후광을 통해 선거전을 벌인다는 소문도 있어 지방선거 전초전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병이 후보는각종 사회봉사단체 활동력과 기업경영 등으로 임실체육을 젊음의 열정으로 채울 것이라며체육발전을 위해 의견수렴 등 투명한 체육회로 이끌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우연 후보는초대 체육회장은 선거에 맞게 지역에서 활동한 전문 체육인이 맡아야 한다며체육동호인들의 마음과 고충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후보 약력 -김병이 후보= 현 재전임실군향우회장. 전북사격연맹부회장. 임실경찰서발전위원. -김우연 후보= 전 임실군체육회총무이사.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부회장. 임실군애향운동본부 사무국장.

  • 스포츠일반
  • 박정우
  • 2019.12.10 17:56

'셔틀콕 천재' 안세영, BWF 신인상 수상…한국 선수로는 처음

셔틀콕 천재 안세영(17광주체고)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았다. 2008년 제정된 BWF 신인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BWF가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은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18년 3월 세계랭킹 1천341위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 등 5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12월 기준 세계랭킹을 9위로 끌어 올리며 급성장했다.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안세영은 9일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개막식 겸 갈라 디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저는 후보자 중 한명으로서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광저우에 왔다. 제가 좋아하는 언니, 오빠 선수들 앞에서 이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복식의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은 BWF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 이 상은 올해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일본오픈, 코리아오픈 등 4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복식 세계랭킹을 6위로 올려놓았다. 김소영은 올해 희용이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올림픽을앞두고 이 상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저희가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 했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10 17:54

"손흥민 경기력, 유럽 17위…호날두보다 8계단 높아"

이제 누구나 특급이라 인정하는 손흥민(토트넘)의 클래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의 통계로도 입증됐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0일(한국시간) 유럽 35개 프로축구 리그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표화한 2019-2020시즌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에게 337점을 매겨 17위에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의 중원 사령관 마르코 베라티와 리그1 득점랭킹 3위를 달리는 멤피스 데파이(리옹)가 손흥민과 나란히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 위로는 하나같이 빅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뿐이다. 통산 6차례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401점바르셀로나)가 단연 1위에 오른 가운데 하킴 지예흐(377점아약스), 킬리안 음바페(366점PSG), 리야드 마레즈(362점맨체스터시티) 등이 차례로 수위권을 형성했다. 손흥민의 바로 한 계단 위인 16위(341위)에는 맨체스터시티의 골잡이 라힘 스털링이 자리했다. 특히, 유벤투스 이적 뒤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공동 25위(332점)로 손흥민보다 8계단이나 아래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7위에 올랐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공동 12위329점), 공격형 미드필더 델리 알리(공동 13위328점)가 뒤를 이었다. FIFA가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CIES는 골과 도움 등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소속팀의 성적,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를 산출한다. 손흥민은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20골을 넘나드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고공비행을 이끌어왔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70여m를 홀로 폭풍 질주한 뒤 터뜨린 슈퍼 골로 올 시즌 10번째 득점을 올렸다.

  • 축구
  • 연합
  • 2019.12.10 17:54

관중 51% 증가·7년 만에 최다관중…K리그 '흥행대박'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지난해 대비 50%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며 흥행 대박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발표한 20112019 K리그 연도별 관중 수 기록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에는 1, 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총 237만6924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157만628명에서 무려 51.3% 늘어난 수치다. K리그 시즌 총 관중이 230만명을 돌파한 것은 승강제 첫 시즌이던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이른바 공짜 표 관중 까지 더해 뻥튀기 집계를 하던 20132017년보다도 많은 관중이 올해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연맹은 지난해부터 유료 입장권을 구매해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만 집계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점이 올해 K리그에 완연한 봄을 부른 가장 큰 요인으로 거론돼왔다. 하지만 이들 두 구단뿐 아니라 총 22개 구단 중 21개 구단이 관중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K리그1은 평균 관중 8000명 이상을 기록한 구단이 지난해 2개에서 올해 7개로 늘어났다. K리그2는 평균 관중 2000명을 찍은 팀이 지난해 2개에서 9개로 증가했다. 우승권뿐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권, 강등권 등 각순위 구간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게 종합적으로 K리그 인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연맹은 이는 올 시즌 K리그 흥행이 소수 인기구단 주도가 아닌 리그의 전반적인 인기 상승에 기인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비인기 구단으로 분류되던 팀들이 예년보다 훨씬 많은 관중을 끌어모은 사례도 많았다. 전용구장 신축 효과에 성적 상승까지 더해져 구름 관중을 끌어모은 K리그1 대구FC(305.1%)와 K리그2의 서울이랜드(451.4%), FC안양(259.6%)의 증가 폭이 특히 컸다. 인기와 함께 경기의 질도 올라갔다. K리그1에서 후반 45분 뒤 터진 극장골은 지난 시즌 40골에서 올해 52골로 크게 늘었다. 그만큼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몰입도 높은 경기가 많았다. 지난 시즌 평균 2.36골이 나왔던 K리그2에서는 올해 평균 2.74골이 터지는 등 훨씬 공격적인 축구가 펼쳐졌다.

  • 축구
  • 연합
  • 2019.12.10 17:54

[극한직업] 겨울의 선물 상황버섯과 방어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동해안의 방어 어획량이 급증하며, 최근 방어 대표 산지로 자리 잡은 강원도 고성에는 특히 동해 최북단에 위치한 대진항의 영강호는 새벽 4시, 동도 트기 전 조업에 나선다. 외줄낚시로 방어를 잡는 제주도와 달리 강원도는 정치망 그물로 방어를 잡는다. 그물의 길이는 300m, 무게 역시 1t이 넘어 크레인으로 그물을 들어 올린다. 힘겹게 끌어올린 그물 안에는 과연 선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방어가 가득할까? 경상남도 통영의 방어 양식장에는 약 1만 제곱미터의 양식장에서는 방어 5,000여 마리가 출하를 앞두고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한 여름철에 잡아 온 자연산 방어는 어느새 10kg 이상의 대방어가 되었다. 18t가량의 어마어마한 사료를 3일 만에 먹어치우는 방어들은 그 무게와 힘이 대단해 성인 남성들도 다루기 힘들 정도다. 비싼 값을 자랑하는 대방어인 만큼 작업자들 역시 신경을 곤두세우고 양식장을 관리한다.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어장 역시 제철을 맞은 방어가 가득하다. 도, 소매상들에게 보내기 전 자연산방어를 잠시 보관하는 곳이다. 수산시장에서 방어 주문이 들어온 날, 작업자는 대방어를 한 마리씩 뜰채로 떠 활어차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횟감으로 쓰이는 대방어는 꼭 산 채로 보내야 하고, 상처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은 필수라고. 가장 맛있는 방어를 위한 고군분투기, 만나보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서식하는 상황버섯을 따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행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20년 이상의 베테랑 버섯꾼들도 해발고도 1,500m의 겨울 산에선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산에는 이들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천지이다. 특히 바닥에 떨어진 낙엽은 매우 미끄럽고, 덩굴과 뾰족한 가시들은 작업자들의 산행을 방해한다. 그들의 뒤를 따르던 제작진은 결국 부상을 당했다. 나무만 바라보며 3시간가량 산행을 한 그때, 박달 상황버섯이 발견된다. 5m 이상의 박달나무에 올라 가까스로 버섯 채취에 성공하고, 늦은 시간까지 버섯을 찾아 헤맨 채취꾼들은 결국 동굴에서 비박까지 감행한다. 서로를 의지하며 벌써 10년 이상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내일을 기약한다. 다음 날 새벽부터 산행에 나선 이들의 눈에 보기 힘든 보호종까지 발견된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연이 준 선물을 채취하는 사람들, 소개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10 17:49

[행복한 아침] 박현빈, 4중 추돌 교통사고 후 “가족의 소중함 더 깨달았다”

11일(수) 아침 8시에 방송되는 채널A 생방송 행복한 아침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데뷔 이후부터 두 다리를 잃을 뻔한 교통사고까지 파란만장했던 인생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016년 4월 박현빈은 지방 스케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를 당한 후 교통사고로 오른쪽 대퇴부 골절을 입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은 앞 차를 피하다가 길에 서 있던 화물차에 가까워졌다. 다치고 피를 흘리고 하는 모습을 저는 다 보고 있었다며 아찔했던 사고 현장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박현빈은 다리를 잃었다고 생각해 구급차에 실려 다는 동안 걷게만 해달라고 계속 물어본 것 같다. 20, 30년 뒤라도 걸어도 되니 다시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전한다. 또한 박현빈의 어머니도 출연해 당시 아들의 전화를 받고 일단은 고비를 넘긴 것 같아 다행스러우면서도 마음을 졸였다며 끔찍했던 당시의 상황을 회고한다. 한편, 교통사고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는 박현빈 부부는 현재 조부모님, 부모님, 외삼촌 식구들까지 4대가 같은 아파트에 모여 사는데, 방송을 통해 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는 12월 11일(수) 아침 8시 채널A 행복한 아침을 통해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10 17:46

[서민갑부] 갓김치로 연 매출 30억 원 올린 자산가의 돈 벌게 해주는 ‘돈 잘 쓰는 꿀팁’

1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감칠맛 나는 갓김치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박주영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주영 씨는 전라남도 여수에만 400여 곳이 넘는 갓김치 가게 중에서도 매출 상위 1%를 도달시킨 성공한 사업가다. 그는 돈을 버는 것보단 돈을 잘 쓰는 것이 갑부가 된 비결이라고 하는데, 오늘 방송에서는 돈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자산 20억 원을 이룬 주영 씨의 돈 버는 비법을 공개한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해운 사업으로 여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였던 주영 씨는 IMF 때 큰 위기를 맞아 결국 여관 달방을 전전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아내와 두 자녀를 위해 고등어 행상을 시작하게 된 주영 씨는 우연히 주문받기 시작한 갓김치의 가능성을 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가족의 도움으로 갓김치를 팔아 18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는 주영 씨는 자신의 성공 비법을 오히려 돈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갓김치를 소개할 방법을 찾던 주영 씨는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고객 사은품의 효과에 주목했고, 직접 수많은 보험에 가입하며 갓김치를 사은품으로 납품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한 것이다. 또한 과거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쓰던 습관에서 벗어나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먼저 챙기기 시작했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에는 절대 돈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주영 씨는 한 번 맺은 거래처와는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등 돈을 잘 쓰는 법을 철학으로 여전히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돈을 잘 써서 갑부가 되는 길을 택한 주영 씨의 획기적인 이야기는 12월 10일 화요일 밤 8시 4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한 갑부가 온다! 채널A 서민갑부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 갑부들의 삶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독한 갑부 비법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서민 성공 프로젝트.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10 17:40

젊은 화가 신보름, 첫 개인전 ‘화병(火病)-자가진단’

젊은 화가 신보름 씨가 첫 개인전을 10일부터 16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문화공간 Plan C에서 연다. 주제는 화병(火病)-자가진단. 신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억눌린 감정과 생각 때문에 화병을 앓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주목해 왔다. 지난 2017년 이봉금 작가와 2인전에서는 화병을 앓고 있는 자신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불러온 화병을 탐구하고 재구성했다. 감정을 씻어내는 모습을 그린 욕실 안에서, 왜곡된 감정을 여과 없이 쏟아내는 사람들을 그린 씨 뱉기, 취업난과 고령화 사회에서 느끼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한 감정을 담은 복을 부르는 부적. 신 작가는 화는 이전의 감정을 불태우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욕망이며, 그 욕망을 모두 이룰 수 없기에 화병을 앓는 것이라며 화병의 원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나의 욕망을 인식하고 받아들였을 때 작품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신 작가는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 미술학과를 중퇴한 후 2014년 익산문화재단의 창작레지던시에 참여했다. 전주익산서울을 오가며 다수의 그룹전에서 참여했다. 관람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다. 문의는 010-5500-3068.

  • 전시·공연
  • 이용수
  • 2019.12.10 17:37

최명희·유기수·하근찬 소설가 삶과 작품세계 재조명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11일 오후 4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전북 작고 문학인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연다. 올해 주목한 문학인은 전주 출신인 최명희(19471998), 유기수(19242007) 소설가, 유년부터 청년까지 전주와 익산에서 자란 하근찬(19312007) 소설가다. 최명희는 전주와 남원을 배경으로 쓴 장편 <혼불>을 비롯해 전주천과 소리꾼을 테마로 한 장편 <제망매가>, 경기전을 공간으로 삼은 단편 <만종> 등 전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여러 편 남겼다. 의사와 문학인의 삶을 살았던 유기수는 196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호로 박사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민족통일문학회의 회장을 맡으면서 평생 통일 지향 문학에 매진했다. 소설 <수난 이대>로 유명한 하근찬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지만, 익산과 전주에서 자랐다.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궁벽한 농촌을 배경으로 민족의 비극과 사회의 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문학박사 김승종변화영장윤준 씨가 세 작가에 대해 각각 발제를 맡았다. 김승종 전주대 교수는 최명희 소설 <혼불>의 장소성과 전주정신 정립을 주제로, 꽃심이 전주 정신의 핵심이 된 과정과 의의를 살펴본다. 변화영 박사는 유기수가 남부군 핵심 간부들의 증언을 토대로 쓴 장편소설 <빨치산>을 분석하고, 장윤준 박사는 하근찬의 작품에 나타나는 공간성과 민중의 모습을 다룬다. 토론에는 문신 우석대 교수, 신귀백 익산민예총 회장, 최명표 문학평론가, 한정훈 문학박사가 참여한다. 최기우 최명희문학관장은 작고문학인세미나는 학술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의미보다 최명희유기수하근찬 세 작가의 이름을 다시 부르며 삶과 작품을 기억하고 전라북도 문학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2007년부터 신석정(19071974), 박동화(19111978) 등 삶과 글이 진실했던 작고 문학인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진행해왔다. 이 자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063-284-0570.

  • 문학·출판
  • 이용수
  • 2019.12.10 17:37

“힐링과 풍수 맛보고 남원 석장승 만나요”

남원 수지면에 자리한 수지미술관(관장 심은희)에서는 가을부터 힐링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오는 12월 29일까지 열리는 테마가 있는 사진전은 자연 그대로를 담아 일상에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이야기로 채웠다. 김문환 사진작가의 힐링풍수 사진, 김호경 사진작가의 잊혀졌던 얼굴, 남원의 석장승이 두 주인공. 우리 지역을 둘러보면 만날 것 같은 친근한 이미지가 시선을 잡아끄는 사진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상호 화백은 김문환 작가의 사진 작품에 대해 낚시꾼과 같은 끈기의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을 하고 있다고 호평하면서 구도력과 순간포착력을 살펴보라고 권했다. 눈의 결정체, 연밥의 무늬 등 무수한 기다림이 없으면 만들기 어려운 사진들이 많아요. 오랜 시간 진득하게 기다리다가 순발력을 발휘해 일순간을 잡아내는 거죠. 무수히 많은 이미지 중에 딱 한 가지를 선택해 집중해내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김호경 작가가 담아낸 남원의 석장승에 대해서는 전국을 발로 뛰어다니는 김 작가는 역사문화의식이 담긴 사진을 많이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호경 작가는 잊혀졌던 얼굴을 주제로 남원에 남아 있는 석장승을 찾아다녔다. 보통 화강암으로 만들어 선돌, 돌무더기, 돌비석으로 마을과 사람을 지켜온 남원의 장승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남원 곳곳에서 찾은 석장승의 사진과 함께 형태와 특징 등을 자세히 분석한 글을 함께 소개해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지역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문환 작가는 30년이 넘게 카메라와 동고동락해오며 사진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가치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로 사진의 기록, 철학, 창의적 요소뿐 아니라 힐링적 가치에 주목하게 됐다고 한다. 작품마다 작업과정에서 느꼈던 감상을 기록했으며, 사진에 관심 있으신 이들을 위해 촬영기법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고창의 청보리밭,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 행운의 네잎클로버와 그 안에 담긴 행운의 7 까지. 누구나 자연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사진작가의 눈을 통해 담긴 사진들에는 힐링과 풍수의 힘이 실렸다. 전체를 공평하게 담아내기 보다는 주제에 맞춘 선택과 집중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힐링 풍수사진은 실제로 우리 생활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 많은 논문사례와 학자의 견해를 참고로 했다. 주제를 재물용, 장수용, 힐링용, 행운용으로 한번 더 나눴으며 다산, 장수, 재물 등 누구나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길 바라는 각 작품에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자택과 작업실이 있는 경북 대구에서 남원 수지미술관을 바삐 오가고 있다는 김문환 작가는 이번 작품의 30% 정도는 풍치 있는 전라도 지역에서 촬영한 것이라며 남원과 전주를 찾을 때마다 편안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전북에서 연 전시가 제게 인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김태경
  • 2019.12.10 17:37

[정글의 법칙] 전소미, 첫 정글 도전에 '의욕 활활'

엉뚱 발랄한 매력의 전소미가 정글의 법칙 첫 도전 소감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의 마흔다섯 번째 시즌 정글의 법칙 in 추크가 14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크 편에는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노우진, 배우 이태곤, 이정현, 모델 한현민,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 다우마, 유재환이 합류를 확정 지었다. 첫 정글 생존에 도전하게 된 전소미는 정글로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소미는 전부터 정글의 법칙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거의 4년을 기다려서 첫 출연을 하게 되니까 너무 떨리고 설렌다라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전소미는 정글에 도전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글에 언제 또 가보겠냐. 스릴, 위험한 곳을 좀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정글 가는 게 저에게 딱인 것 같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어 아빠랑 같이 가서 더더욱 좋다라며 함께 정글로 떠나게 된 아버지 매튜 다우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추크 편에는 정글의 법칙 9년 역사상 최초로 부녀가 출연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소미는 아버지 매튜 다우마에 대해 굉장히 친구 같다.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엄마 보다 제가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이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어 전소미는 하지만 굉장히 잘 삐친다. 아기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미는 여전사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소미는 강한 생존력으로 여전사라는 별명을 얻은 정글 선배 전혜빈을 언급하며, 그런 캐릭터를 꼭 얻고 가고 싶다라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그런 그는 인터뷰 도중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운동 실력을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통통 튀는 깨발랄 매력의 전소미가 험난한 정글에서도 밝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4일(토) 밤 9시 첫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10 17:37

[99억의 여자] 궁지에 몰린 이지훈, 그날의 진실에 한발짝 다가선 김강우

화제의 드라마 99억의 여자가 99억을 두고 본격적으로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을 예고했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 (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는 지난 12일4일(수) 첫방송되어 연일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하며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경찰로 위장한 태우(김강우 분)가 재훈(이지훈 분)의 사무실에 들이닥치는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고조사차 나왔다는 태우의 말에 초조해 보이는 재훈(이지훈 분)에 비해 예리하게 재훈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는 태우의 날카로운 시선이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어 재훈이 서연예게 처음부터 돈을 이런데 갖다 놓으면 안되죠. 진짜로 망하는 꼴 보고싶어요? 라는 대사를 던지며 서연과의 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고 있음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리고 또다시 재훈에게 위기가 닥친다. 아내 희주(오나라 분)에게 뺨을 맞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동공을 확장시킨다. 표독스러운 말투로 이번 기집애는 좀 특별한가보다?라고 말하며 재훈에 대한 희주의 분노가 폭발했다. 한편, 인표(정웅인 분)는 재단 납품 건이 원할하지 않은 듯 다시 서연에게 컵을 던지며 위협을 가해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마침내 돈다발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편에서 폐가 우물에 숨겨뒀던 현금다발을 실어온 서연은 바닥에 현금다발을 쏟아내 계수기로 세기 시작했다. 공책에 100억이 아닌 99억을 적는 서연의 모습으로 서연이 훔친 돈이 모두 100억이 아닌 99억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사라진 1억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동생의 죽음에 연관된 인물들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 태우와 현금 다발을 쌓아 놓고 앞에서 실랑이 벌이는 재훈과 서연의 모습이 교차되며 들리는 도어락 소리에 긴장감이 폭발했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 (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전개와 말이 필요없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11일 수요일 저녁 10시에 5,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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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2.10 17:35

[다큐인사이트] '기초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제2부 스타 탄생

철학자부터 세기의 과학자, 종교인이나 예술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왜 인류는 그토록 외계의 생명을 찾으려 애쓰는 걸까. 단순한 호기심 해소나 포스트 지구를 대비하려는 목적만은 아닐 것이다. 생명의 근원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인류로서 우주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생명에 대한 갈구는 자신의 부모를 모르는 이가 엄마를 찾는 것처럼,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우리의 근원과 맞닿아있다. 즉 별과 행성의 탄생 과정을 연구함으로써 우리의 태양계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최초의 생명이 어떻게 발현해 지금 인류의 모습에 이르렀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지구 밖 생명체를 쫓는 길은 동시에 인류가 슈퍼지구로 가는 먼 여정의 첫 걸음이다. 기초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2부작 제2부 스타 탄생에서는 그 위대한 걸음을 함께 하고자 한다. 1.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개기일식) 현장에서 아인슈타인을 보다 1919년 과학자 에딩턴이 개기일식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중력이 크면 시간과 빛이 왜곡된다) 을 증명한 지 100년 되는 해인 올해 7월. 칠레에서 펼쳐진 개기일식 현장은 전 세계 천문학자들의 축제현장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과학자들의 과학자, 영화 인터스텔라를 설계한 201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킵 손 교수는 현재 과학이 우주가 최초로 시작한 그 순간을 포착하기까지 10년도 남지 않았다며 세계 천문학의 최첨단 상황을 증언했다. 2. 인류 최초 블랙홀 관측까지의 숨겨진 이야기 지난 4월, 인류는 공상과 그래픽으로만 존재했던 블랙홀의 모습을 실제로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최초의 블랙홀 관측 사진은 전 세계 2백여 명의 과학자들이 10년에 걸쳐 설계하고 6개 대륙, 8개의 망원경을 연결한 지구 크기의 망원경 프로젝트(EHT, Event Horizon Telescope)를 통해서 구현된 결과다. 우리나라 천문연구원 8명의 박사와 망원경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블랙홀의 실체를 증명해 냈는데 그 경탄할 순간들을 증언한다. 또한 블랙홀 관측을 가능하게 한 결정적 조커가 있었으니..... 바로 알마(ALMA)였다. 3.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집합체 알마와 죽음의 운석공 공개 해발 5000미터, 칠레 아타카마 사막 고원에는 66개의 망원경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전파 망원경 집합체 알마(ALMA, Atacama Large Millimeter Array)가 있다. 2013년부터 가동된 알마의 참여로 인류는 블랙홀 관측이 가능했다. 현재 우주의 모든 비밀을 관측하는데 선두에 서 있는 알마의 현장을 찾는다. 아타카마 오지의 한 꼭대기에는 100만 년 전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 흔적인 몬트라키 운석공이 있다. 직경 455미터에 달하는 이 운석공은 최근에야 항공 촬영으로 발견되었다. 무인 지대에다 전화, 통신 모두 두절 된 이곳을 경희대 우주과학과 이정은 교수와 제작진이 위험을 감수하고 찾았다. 그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이 충돌을 통해 지구에 생명이 전해졌기 때문이라는데... 과연 사실일까? 4. 허블 펠로우 과학자 이정은 교수와 함께 떠나는 별의 탄생과 생명의 기원 이야기 경희대 우주과학과 이정은 교수는 나사가 촉망받는 우주과학자에게 선정하는 허블 펠로우다. 그는 별의 탄생을 연구하면서 그 과정에서 유기분자를 검출해 올해 세계 천문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별 탄생 상황에서 나타난 유기분자가 혜성을 통해 지구에 부딪쳐 지구 생명의 기원이 되었다는 것이 현재 과학계의 정설이기 때문이다. 이정은 교수가 직접 우주로 날아가 우주의 시작과 별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고 지구 곳곳에서 생명이 시작된 흔적을 찾는다. 5. 방송 최초 언리얼 CG(컴퓨터 그래픽)로 구축한 코스모스 언리얼 (unreal) 그래픽은 현재 게임업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사실적인 화면의 컴퓨터 그래픽 구현 엔진이다. 기초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2부작 제2부 스타 탄생에서는 한국 방송 최초로 언리얼 그래픽을 통해 우주의 탄생과 소행성 충돌 현장 등 코스모스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직접 우주선을 타고 은하를 여행하는듯한 실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다큐 인사이트 기초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2부작 - 제2부 스타탄생 은 오는 12월 12일 밤 10시 KBS1 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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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2.10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