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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천명훈, 첫 만남부터 고백 "김시안의 쥐락펴락 엉뚱 매력에 반했다"

패널로 나왔다 주인공 됐다! 의외의 연애 복병 커플 등장?!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천명훈이 김시안과의 첫 만남부터 고백을 시전하는 초스피드 진도를 풀 가동, 설렘 지수를 드높인다.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지난 23일 시작한 후 단 3회 만에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치솟으면서 쉬지 않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6일 방송된 3회분에서는 연애의 맛 시즌2 첫 방송부터 패널로 참여했던 천명훈이 소개팅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 우여곡절 끝에 첫 데이트에 나서는 장면이 담겨 핵 웃음 폭격을 날렸다. 천명훈은 오랜만의 연애를 앞두고 어머니로부터 그동안의 연애사를 다 폭로 당해 만신창이가 되는가 하면, 불운의 연속으로 첫 만남에 30분이나 지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돋웠다. 또한 천명훈이 자신의 사과를 재치있게 받아치는 김시안을 보며 시안씨가 좋아하는 거는 다 좋아할 예정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13일 방송될 연애의 맛 4회분에서는 천명훈이 양평의 아들이란 호칭답게 첫 데이트를 두물머리 핫도그 맛집에서 시작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두물머리 나무 그늘서 본격적인 호구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천명훈은 김시안을 향해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수줍은 눈빛과 세심한 매너를 보이는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더욱이 자신을 쥐락펴락하는 엉뚱한 돌직구 매력을 선보인 김시안에게 한눈에 반한 천명훈은 프라이빗한 산속 횟집에서 하정우 버금가는 먹방을 선보이다 갑자기 로맨틱한 멘트로 고백을 선사,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과연 연맛 MC와 패널들이 모두 손바닥에 급히 필기를 감행할 정도로 설렘을 폭발시킨 천명훈의 황금멘트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천명훈이 김시안과 데이트 도중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우리 펜션에 가야 할 것 같아라는 돌발 초대를 건네면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어머니 만남까지 이어가는 초스피드 진도를 뽑아냈다. 그리고 꽃 선물보다 김시안을 마음에 쏙 들어 한 천명훈의 어머니는 김시안과 둘만의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은 아들 천명훈의 마음을 모른 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고기를 구우며 둘만의 대화를 나눴던 천명훈과 김시안은 이별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악수를 했다. 하지만 이내 악수에 이은 천명훈의 깜짝 행동에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던 것. 연맛 포옹의 아이콘 천포옹 천명훈이 김시안과 포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첫 회 싱글남 4인방의 연애를 보며 설렘을 드러냈던 천명훈이 제작진에게 소개팅을 부탁하면서, 깜짝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며 그동안 엉뚱한 모습 속에 숨겨져 있던 천명훈의 반전 매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4회분은 오는 13일밤 11시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6.12 15:24

'구해줘2' 마을 사람들의 이상이 되어버린 천호진의 '신앙공동체'

오늘(12일), '구해줘2' 엄태구가 광기에 횝싸인 월추리 마을 사람들과 대면한다. 그는 천호진으로 인해 눈과 귀가 모두 가려진 마을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이승훈, 제작 히든시퀀스, 총 16부작)에서 경석(천호진)은 성호할매(이주실)의 죽음을 조작해 민철(엄태구)을 범인으로 몰고, 영선(이솜)에겐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며 서울의 술집으로 보내버렸다. 가짜 기적에 홀려 조건 없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등에 업은 그의 악행은 점점 더 과감하고 잔혹해지고 있었다. 월추리의 보상금 문제를 해결해준 뒤, 서서히 마을 사람들의 마음속 빈 곳을 파고든 경석. 이에 더해 기도로 병을 낫게 하는 가짜 기적을 선보이며 그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암 진단을 받고 맥도 못 추던 아내(김수진)가 그가 준 물을 마신 후 멀쩡해지는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하고 그를 광적으로 맹신하게 된 칠성(장원영)을 비롯해, 월추리 마을 사람들에게 경석은 이제 법이나 다름없었다. 이 가운데, 이들의 보상금을 가로챌 계략으로 '신앙공동체'라는 빅픽처를 꺼내든 경석. "선택받은 사람만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그의 말에 마을 사람들은 크게 동요하기 시작했다. 성호할매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도 놓치지 않고 이용했다. 그녀가 제일 먼저 '신앙공동체'에 들어갔다고 선언한 것. 그 순간 성호할매의 죽음보다도 자신이 들어가야 하는 신앙공동체의 자리가 하나 줄어든 것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 마을 사람들. 이들의 비정상적 행동은 기묘한 기분마저 들게 했다. 이 가운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경석과 마을 사람들이 일제히 민철의 엄마(서영화)에게 폭력을 가하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외치며 폭주하는 경석을 누구 하나 말리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광경은 소름까지 유발했다. 동생 영선을 어디로 보냈냐고 경석에게 따져 묻는 민철을 금방이라도 공격할 듯 온갖 농기구를 가지고 와 위협하는 그들에게선 더는 예전의 정이 넘치고 활기찼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마을 사람들의 낯선 광기에 당황한 민철, 과연 그는 경석으로 인해 모두가 적이 돼버린 최악의 상황에서 월추리 마을을 구할 수 있을까. '구해줘2' 제11회, 오늘(12일) 수요일 밤 11시 OCN 방송.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6.12 15:24

'검블유' 임수정·장기용, 설렘 한스푼 추가…눈부신 벚꽃 투샷 공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과 장기용이 '벚꽃 투샷'을 선보인다. 흩날리는 벚꽃 아래 그림 같은 두 남녀를 둘러싼 로맨틱한 분위기가 오늘(12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 이하 '검블유')에서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청자들의 심박 수를 높이며 올여름 최고의 로맨스를 예고한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 사랑보다 일이 훨씬 중요한 여자와 그녀의 인생에 불쑥 나타난 남자가 선보이는 리얼 로맨스에 안방극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유니콘'의 해고 통보로 원치 않게 백수가 된 타미의 곁을 맴도는 모건의 모습이 담겼다. 직장 일로 마음이 헛헛해 술을 마시다 취해버린 타미를 챙기는 모건과 그런 그에게 끌리면서도 "밤에 만난 사이엔 낮이 없다"고 말하는 타미. 하지만 모건은 "떡밥만 잊지 않고 챙겨주면 버텨보겠다"면서 타미의 어장에 들어가겠다는 직구를 던져 이들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오늘(12일) 방송될 '검블유' 3회에 앞서 공개된 타미와 모건의 스틸컷이 시선을 끈다. 봄볕이 따스한 어느 날, 흩날리는 벚꽃 아래의 두 사람. 백허그를 하듯 뒤에서 나타나 어깨를 감싼 모건에 살짝 놀란 듯 보이는 타미의 표정이 사랑스럽다. 마주 서서 서로를 응시하는 것뿐인데도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타미와 모건은 오늘 밤 어떤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까. 제작진은 "'유니콘'과 '바로'의 치열한 점유율 전쟁이 막을 올린 가운데 타미와 모건의 로맨스는 '검블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오늘(12일) 밤, 타미와 모건이 어떤 만남을 이어갈지, 흥미롭게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제3회는 오늘(12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6.12 15:22

남원시의회, 위탁사무 적법 추진·국악 전용극장 건립 제안

박문화 의원(왼쪽)양희재 의원 남원시의회 제231회 정례회에서 남원시 민간 위탁사무 적법 추진과 국악전용극장 건립 제안이 나왔다. 남원시의회 본회의에서 박문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는 민간위탁 사무, 수탁기관의 선정기준, 수탁기관과 위탁에 관한 계약 사항, 위탁기관에 대한 지휘감독, 사무에 대한 감사 등 일반적인 절차를 규정하고 있지만 이행 여부 확인결과 규정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 민간위탁 기관 22곳 중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의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4곳, 공개모집 원칙을 지키기 않고 수의계약으로 독점 형태를 이루는 기관이 7곳,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기관 9곳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 박 의원은 남원시가 지난 2016년 민간위탁 업무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탁사업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계획을 세워 지도점검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민간위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 모색과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 양희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남원 국악 발전을 위해 국악전용극장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남원에 국악전용극장을 건립해야 한다. 남원은 통일신라 시대부터 국악의 고장이었다. 지금도 가장 많은 국악인을 배출하고, 국악공연도 자주 열린다. 국악이 남원을 알리는 데 큰 역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21년 설립된 권번에 뿌리를 둔 남원시립국악단은 2년 뒤면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 국악전용극장을 통해 남원 국악 100년 대계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6.12 15:13

남원시, 7월부터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 시행

남원시는 오는 7월부터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시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정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에 못미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생계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에 등록된 기간 1개월 이상이고 실제 거주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기존 기초생활보장 신청 탈락 가구에 대한 재신청으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한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중소도시 재산기준 3400만원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일반금융자동차 재산을 일정 비율로 환산한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30%(1인 가구 51만원) 이하며 부양의무자 기준에 적합하면 생계급여 수급자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전북형 기초보장제도는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의 30% 이하, 재산 95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2000만 원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1촌 직계혈족과 배우자 소득과 재산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강환구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전북형 기초보장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에 내몰린 비수급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다. 공공지원 문턱을 낮춰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강인
  • 2019.06.12 15:13

이도형 정읍시의원, 지역화폐 명칭·디자인 시민 공모전 제안

이도형 정읍시의원 정읍시가 오는 11월 2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화폐 도입 후 성공적 정착을 위해 명칭과 디자인에 대한 심도있는 방안을 찾자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의회 이도형(내장상동) 자치행정위원장은 12일 제244회 정읍시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미 도입한 지자체들의 사례를 볼때 지역화폐 발행량이 많고, 사용자가 많을수록, 또한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이 많을수록 성공 가능성이 크다면서 적극적인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역화폐 사용 지자체가 늘면서 성남시 성남누리, 안산시 다온, 과천시 토리등 개성이 넘치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자인에 지역의 문화유산을 넣어서 발행하는 곳이 있다면서 명칭과 도안은 지역의 자주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지역 공동체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읍시도 정읍만의 지역화폐 명칭과 정읍을 상징하는 역사, 문화자원을 도안에 넣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실시해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자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지역화폐를 유통시켜본 많은 지자체에서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 홍보와 교육을 위한 지역화폐 학교 운영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며 지역화폐의 의의, 효과, 사용방법등을 발행 전에 미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시도 11월 발행일 이전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맹점 모집에 최선을 다하자며 정읍시 조직개편에 적정한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6.12 15:10

완주 문화도시추진단, 14일 콘퍼런스 개최

완주 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은 오는 14일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문화도시 완주 상상마당 모두 모이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2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공동체, 청년, 문화다양성 등 총 7개 주제로 진행되며, 분과별 토의 후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한 완주문화공동체와 지역공동체들의 활동과 이야기가 소개되는 공동체 전시 마당으로 나온 공동체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오전에 진행되는 Meet Up In 완주에서는 △공동체 △청년 △문화매개자 △문화다양성 △생활문화 △청소년 △엄마 등 모두 7개 주제로 열리며, 주민이 좌장을 맡아 각각의 주제를 이끌어간다. 오후에 진행되는 문화도시 완주 상상마당-모두모이다는 차재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발제 문명과 도시를 시작으로 한 주제 공유로 이뤄진다. 콘퍼런스 참여 희망자는 사업단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도시는 도시종합발전계획의 하나로 완주의 또 한 번의 기회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역량을 집중해 내실있는 문화도시 완주로 조성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6.12 15:07

순창군,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만족도 높아

순창군 소외계층 가구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보수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따뜻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사업비 8억 5600만원을 투입, 주택 214호를 선정해 호당 400만원 범위내에서 수리해준다. 이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가정형편상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주민, 총 1199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214호의 물량을 확보해 대상자 선정 및 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 계약 체결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을 진행한 지역자활센터에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군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화장실 개량과 보일러 수리, 창호, 전기 등 주거편의시설 개선 확충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수리를 추진하고 있다. 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공사에 필요한 자재도 관내에서 구입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면서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주거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6.12 15:04

순창군, 문화배달사업 대폭 확대

순창군이 관내 기업체에 문화공연을 배달한다. 지난해 각광 받았던 문화배달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군은 직장 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회사 소속감과 자부심 증대를 위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관내 3곳 기업체를 방문해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공연장을 찾아가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기업체의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해 300만원이었던 사업비도 올해는 3000만원까지 대폭 확대하며, 지난해 3곳 기업체에 불과했던 것을 올해는 20곳 기업체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비는 순창군이 2019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인센티브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군은 지난 7일 모집공고를 통해 2개 문화공연 수행단체를 선정했으며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연내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관내 기업체중 8곳이 공연 요청을 희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공연을 진행할 단체도 지난해 관내 아마추어 동호인 단체에서 문화통신사협동조합과 순창음악협회로 선정해 전문성을 높였다. 설주원 경제교통과장은 현재 순창군은 문화배달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6.12 15:04

익산시 오락가락 행정…행정소송 패소 책임론

익산시가 축사 신축 허가를 내줬다가 민원을 이유로 공사 중지 처분을 내려 빚어진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익산시의 행정처분을 모두 취소했다. 민원을 우선시한 익산시의 행정처분으로 인해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수천만원의 소송비용과 앞으로 손해배상까지 혈세로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12일 익산시의회는 우량농지인 신흥동 왕지평야 부근에 지난 2016년부터 건축 중인 축사의 공사를 중단하라는 익산시의 행정처분 5건 중 4건에 대해 대법원이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경위를 따져 물었다. 익산시는 당시 왕지평야 인근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축사 신축을 8건 허가 처리했었다. 축사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우량농지 인근 환경오염을 등을 이유로 반대대책위를 꾸리고 시위에 나섰다. 시는 축사 신축 허가 중 준공이 임박한 2건을 제외하고 공사가 한창인 축사 신축을 모두 중단하라며 공사 중지 처분을 내렸다. 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하던 사업자는 2년 넘는 행정소송을 벌여 최근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5건 중 4건은 대법원에서 익산시의 행정처분이 잘못되었다며 공사 중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고, 1건은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행정소송으로 익산시는 원고측 변호사비용과 인지대만 6700여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 여기에 2년 넘게 공사가 지연되면서 빚어진 손해배상 소송까지 진행되면서 익산시가 배상해야 할 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의회가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시의회 소병홍 의원은 시장이 지시했다면 시장이 책임져야 하고 담당공무원이 잘못했다면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박종대 의원은 애초부터 무리한 행정처분을 한 것이다. 시장이 지시하더라도 공무원은 실무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수천만 원을 적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시민 혈세를 낭비했다는 심각성을 봐야 한다며 행정이 법령과 조례를 초월한 행정행위를 하고 대법원까지 가서 패소한 책임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시 8건 중 2건은 준공 처리되었고, 5건은 행정소송, 1건은 계류중인 상태이다며 미흡했던 축사 신축 허가 관련 조례가 정비되는 과정에서 발생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6.12 14:58

익산시 신청사 북부권 이전 주장 '논란'

익산지역 일부 시민들이 시청사를 북부권으로 이전해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지역갈등이 우려된다.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익산시청사 이전 추진회는 1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청 주변환경 여건을 보면 시민들이 불편하다면서 시민 편익성, 미래 발전성을 고려해 시청사는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익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통한 시청사 건립을 추진하면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부족했다며 다각적인 토론이 필수적임에도 일방적인 요식행위와 행정 편의주의식 추진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시청사는 북부권의 월성동 종자보급소로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시는 공공 리뉴얼사업을 취소하고 시청사 건축 추진을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전추진회는 특히 향후 주민소환까지 검토할 계획이다고 익산시장을 압박했다. 월성동 종자보급소의 약 10만㎡에 시청사를 건립하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현 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구도심 슬럼화도 방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이전추진회가 주장하는 시청사 이전 건립은 주민설명회를 여러 차례 거치며 현재의 부지로 확정된 것을 뒤집으라는 주장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앞서 익산시는 현 청사부지는 익산 인구의 약 76%가 밀집돼 있고 대중교통망이 연계돼 있어 대다수 시민이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지역 이기주의에 빠져 과거 사례가 반복될 우려가 있어 조속한 신청사 건립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6.12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