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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성장기 여학생 위한 시크릿박스 지원

순창군이 드림스타트 5~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초경교육 및 위생용품을 지원해 성장기 여학생들이 건강하게 2차 성장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5일 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팀은 9월부터 지역 취약계층 5~6학년 여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시크릿 박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3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위생용품.파우치 등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이 준비해야할 용품들이 시크릿박스에 담겨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신체변화를 겪으면서 2차 성징을 준비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이 생리적 변화에도 불편함 없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영위하고 자존감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위생용품 지급과 더불어 신체변화와 내몸의 소중함 알기 등 성교육도 실시해 신체변화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보급대상은 드림스타트 관리대상 여학생으로 올해 처음 보급을 시작으로 신청절차 없이 사전에 파악된 명단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서비스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크릿박스 지원 사업은 성장기 여학생들이 꼭 필요한 용품을 준비했다면서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검진, 심리상담, 학습지원, 안경지원, 예방접종, 치과치료비지원 등 아동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가족캠프 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9.05 16:10

전국체전 정구종목 개최 순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순창군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정구종목을 개최키로 하면서 전국체전 특수를 누리고 있다.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서 47개종목 2만494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순창군에서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 내 실내코트와 하드코트에서 정구대회가 열린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실업)로 나뉘어 열리는 정구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미 관내 숙박업소는 전 객실이 예약 완료됐으며, 선수단 외 관람객을 위해서는 펜션 등을 이용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면서 전국체전을 앞두고 정구종목 각종 대회도 치러지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2018 전국대학정구추계연맹전대회를 끝냈으며,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국중고등학교 정구 추계 연맹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추계 연맹전은 역대대회 중 가장 많은 48개팀이 출전해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열리는2018 순창 추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에도 전국의 모든 정구 실업팀이 참여한다. 황숙주 군수는 전국체전 정구종목이 열리는 것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구강군 순창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추석연휴 기간에도 경기장을 개방하는 등 전지훈련단 선수들에게 각종 편의제공으로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9.05 16:10

익산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돌입

익산시가 추석명절과 전국체전을 맞아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에 돌입한다. 시민들과 익산시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양심을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어 보다 강력한 특별 집중단속 및 계도 추진에 나서게 됐다. 시는 우선 기존의 상시 단속반 외에 특별단속반 2개반을 추가 편성해 오는 10월5일까지 대대적인 24시간 단속 체제에 들어간다. 익산시 청소자원과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으로 합동 특별 단속반을 꾸려 상가 및 원룸 밀집지역 등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비롯해 숙박업소 및 요식업소와 같은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CCTV 및 차량용 블랙박스를 적극 활용해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야간 순회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과 이번 양대 체전을 계기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보다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며 올해 양대체전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여 품격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8.09.05 16:10

무주반딧불축제, 8일 국악인 송소희와 함께 하는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무주반딧불축제가 국악과 성악,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우러지는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마련한다. 축제제전위에 따르면 오는 8일 무주반딧불축제장 주 무대에서는 저녁 7시부터 국악인 송소희와 함께 하는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이 90분 간 펼쳐진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축제로 해마다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을 비롯한 넬라판타지아, 베사메무쵸 등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이 연주되며 샤방샤방과 가을편지, 아름다운 나라 등 대중성 있는 음악들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국악인 송소희는 사랑, 계절, 나 가거든. 태평가 등을 부른다. 축제 관계자는 무주아리랑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이라며 한 여름 폭염으로 지친 마음과 축제장을 돌며 지친 몸을 음악으로 달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지난 1일 뮤지컬로 꾸며진 개막공연을 비롯해 2일에는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공연과 함께 즐기는 EDM, 3일과 4일에는 무주사람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 연주 실력을 뽐낸 재능자랑, 5일에는 무주출신 가수들과 읍면 대표 주민들이 주인공이 된 산골군민 노래자랑이 큰 호응을 얻어냈다. 앞으로도 6일에는 반딧불동요제, 7일에는 정선호 등 홍대 뮤지션들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 9일에는 금잔디 등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폐막공연이 저물어 가는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8.09.05 16:10

“장 보러 가자” 고창 ‘오베이골 토요장터’ 8일 개장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동식)가 주관하여 고인돌공원과 운곡람사르습지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운곡습지 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오베이골 토요장터를 연다. 고인돌공원 내 다리목(고창읍 매산마을 경로당 일대)에서 열리는 오베이골 토요장터 오는 8일 개장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열린다. 오베이골 토요장터-가을장에서는 습지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감자, 대추,고추 등 제철 농산물과 장아찌(매실, 뽕잎, 민들레), 장류(된장, 청국장, 고추장), 뽕뿌리소금, 비빔밥나물, 조청, 각종 효소 등을 40여 가지의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쑥인절미, 복분자와플, 자몽에이드, 야관문주, 커피 등 간식거리도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 판매는 물론이고 오베이골 장터의 운영방식인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탐방객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고인돌공원과 운곡람사르습지와 함께 장터가 하나의 고창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베이골 토요장터는 지난 4~6월에도 봄장을 열어 제철나물, 장아찌, 장류, 도자기그릇 등 40여 가지 품목을 판매했으며, 습지의 날행사, 운곡람사르습지 깃대종 선정 투표, 자원봉사단 색소폰연주 등 색다른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 탐방객과 마을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05 16:09

고창군, 국가지질공원 로고 활용으로 명소화에 박차

고창군은 전북 서해안권 12개 지질명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지질공원 로고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로고는 전북 서해안권의 우수한 경관과 지역유산으로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 이미지를 구현하고, 지질공원의 홍보와 교육을 통해 고창군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심벌마크는 서해안의 지형지질학적 의미와 더불어 역사적 의미를 상징하는 요소로서, 전북 서해안권만의 지형적 모습을 형상화하여 담았다. 특히 고창군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고인돌, 부안군을 대표하는 채석강, 청정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초록, 서해안의 낙조와 황토를 상징하는 주황, 푸른바다를 상징하는 파랑 색상 등을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군은 앞으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로고를 각종 국내외 네트워크 회의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질공원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지질공원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지역생산품 등에 로고 라벨링 사업을 통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17년 9월 13일 도내 최초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또한 고창군은 2022년을 목표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유네스코 3관왕 달성으로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8.09.05 16:09